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는 지난 4월 1일부터 29일까지 김포한강, 오산세교, 화성봉담 등 37개 지구의 공공시설용지 150곳을 점검한 결과, 148곳이 미매각 상태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1월 개정된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및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에 따라 기존 점검 대상인 ‘준공 2년 경과 지구’뿐만 아니라 ‘준공 1년 6개월 전 지구’까지 포함해 실시됐다. 150곳의 현황을 보면 2곳은 매각 완료, 15곳은 매입 일정을 협의 중이었다. 나머지 133곳은 매각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 중 79곳은 매입 의사는 있으나 예산 부족이나 수요 부재로 보류됐고, 54곳은 매입 포기 용지로 용도변경이 검토되고 있다. 공공시설용지는 학교, 소방서, 주차장, 종교시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부지로 방치 시 도시기능 저하와 주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도는 각 지자체에 임시 활용 방안 마련을 요청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의해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장기 미매각이 집중된 경기 북부 지역은 실무협의체와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제도 개선 및 매각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 이번 조치를 통해 도는 공공시설용지를 유휴공간이 아닌 실질적 생활 기반 시설로 전환해 주민 생활불편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공시설용지 미매각 문제는 도시 기능과 주민 삶의 질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도민 불편 해소와 사업지구 조기 활성화를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최신 도자기 경향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유일 도자 전문 전시회 ‘경기도자페어(G-Ceramic Fair)’를 프리미엄 인테리어 전시회 ‘더 메종(THE MASION)’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A홀 ‘더 메종’ 전시회에서 ‘2025 경기도자페어 특별관’ 행사를 개최한다. ‘경기도자페어 특별관’은 오는 12월 서울 코엑스에서 동시 개최되는 ‘2025 경기도자페어·홈·테이블데코페어’의 사전 행사다. 도예 업체와 대중이 직접 만나는 장을 확대해 도자산업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를 높이고 도예인의 창작 활동 및 매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5월 코엑스 ‘더 메종’, 6월 벡스코 ‘부산 홈·테이블데코페어’ 등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1차 특별관 행사에는 ▲고자까 ▲그루 ▲김현주 ▲단국대 한국전통도예연구소(DK 찻;그릇전) ▲두와 ▲락도 ▲무채색공간 ▲김은호 도자기(세라믹몽) ▲세욱세라믹랩 ▲송지호 ▲솔솔푸른솔 ▲여토공방 ▲이구도예 ▲한기석 백자 ▲한스도예공방 ▲하늘빚다 ▲홍수희 도자기 ▲혜화요 ▲화요일 ▲휴움 등 경기도 도예 업체 총 20곳이 참여해 그릇부터 찻잔, 디저트 접시, 화병, 인테리어 오브제 등 최신 유행의 도자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도자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소개하고, 도예인들의 창작 활동과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도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자 문화를 일상 속으로 확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자페어’ 2차 특별관 행사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 ‘부산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 열리며, 본 행사인 ‘2025 경기도자페어·홈·테이블데코페어’는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김문수가 선출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당 지도부는 정당의 존재 이유를 의심케 하는 처신을 보이고 있다. 경선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다. 당원과 국민이 직접 참여해 그들의 의사를 모아낸 민주적 결정이다. 그 결과로 선출된 후보를 사실상 배제하고, 무소속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강행하려는 모습은 명백한 당헌 훼손이자 정치적 자기부정이다. 정당의 후보는 개인의 자산이 아니다. 그것은 수많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통해 위임한 결과이며, 민주주의를 작동시키는 최소한의 질서다. 여론조사 한 번으로 후보 지위를 재조정하자는 발상은 정치라 부를 수 없다. 공당의 간판을 단 정당이 이런 행태를 반복한다면, 국민의 신뢰를 잃는 것은 시간문제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런 무리한 단일화 강행을 위해 지도부가 사무총장 임명권, 선대위 구성권, 당무우선권까지 무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당헌 제74조가 명시한 대통령 후보의 권한을 무력화시키며,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를 소집해 ‘후보 교체’라는 시나리오까지 추진하려는 정황도 드러나고 있다. 당원의 직접선거로 선출된 후보를 무시하는 행태는, 정당이 ‘국민’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당원을 무시하는 정당은 결국 국민도 무시하게 된다. 정당의 정당성은 헌법이 아니라, 당원의 한 표에서 비롯된다는 가장 기본적인 민주주의 원칙조차 망각한 것이다. 김문수 후보는 경선에서 정정당당하게 싸웠고, 그 결과 국민의힘의 대통령 후보가 되었다. 그를 밀어내려는 작태는 명분도, 절차적 정당성도 없다. 지금 국민의힘에 필요한 것은 억지 단일화가 아니라, 민주주의에 대한 존중과 공당으로서의 최소한의 윤리다. 당원의 소중한 한 표를 가벼이 여긴다면, 그 정당은 이미 스스로의 존립 근거를 부정하는 것이다.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 두 명을 탄핵시킨 전력이 있는 정당이, 이제는 당원이 선출한 후보까지 외면하려 한다면, 그 결과는 불신과 파멸로 되돌아올 수밖에 없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오전 8시 30분 ‘서울 유아차 런’ 출발지인 광화문광장에서 행사 참여 가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5 서울 유아차 런’은 “젊은 엄마·아빠들이 유아차를 끌고 달리는 행사를 하면 좋겠다"는 가수 션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행사로 올해 첫 개최다. 유아차를 동반한 영유아(48개월 이하) 가족 1000쌍이 광화문광장에서 시작해 종각역~청계천을 지나 서울광장에 도착하는 5㎞ 코스로, 토끼반(달리는 조), 거북이반(걷는 조) 2개 그룹으로 나눠 안전하게 진행됐다. 이날 마라톤에는 이번 행사의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또 평소 마라톤을 통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션과 러닝전도사 안정은, 서울시 베이비엠버서더도 참가했다. 오 시장도 거북이반 참가자들과 함께 걸었다. ‘베이비엠버서더’는 서울시가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추진하고있는 ‘탄생응원 서울프로젝트’ 공식 영유아 홍보모델이다. 이번행사에는 2024년 1월생 쌍둥이와 함께 참여한 손제민‧김지수(부부잉)가족 등 총 6개팀이 참가했다. 오 시장은 ”아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 도심을 걷고, 달리고, 웃으며 평생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참여 가족을 늘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큰 행복을 가지고 올 수 있는지를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할 수 있는 멋진 행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보대사인 가수 션은 “2011년 경부터 아이들과 함께 마라톤대회에 나가면서 유아차만 모여서 뛸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서울시가 이러한 행사를 개최해줘서 뿌듯하다”며 “참가자 모두 안전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완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가족이 이른 시간부터 광화문광장을 찾아 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가족과 다문화가족 등도 여러 팀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할아버지가 손자를 태우고 달리는 이색 광경도 연출했다. 토끼반(달리는 조) 선두주자들은 출발 20여 분 만에 결승선에 도착해 완주의 기쁨을 누렸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하남시는 5월 3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꿈꾸고! 뛰놀고! 하남어린이 신나는 대모험’을 주제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하는 대규모 아동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하남시는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라 사회의 일원이 되기까지, 성장 전반에 걸쳐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별과 학대 없는 도시, 누구나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공간, 그리고 꿈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환경이 하남시가 추구하는 방향”이라며, “앞으로 ‘아동친화도시 하남’을 넘어 ‘아이들의 꿈이 실현되는 도시 하남’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어린이날 행사는 하남종합운동장을 비롯해 감일문화공원, 위례근린5호공원 등 3개 권역에서 동시에 열렸다. 도심 곳곳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약 2만여 명의 시민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먼저 1부 기념식은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하남시아동참여위원들이 사회를 맡아 직접 진행한 기념식에서는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낭독, 축사와 표창 수여,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이 이어졌다. 아이들과 보호자들이 함께 부른 노래는 행사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3개 권역에서 공연과 체험,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풍성한 축제가 펼쳐졌다. 하남종합운동장에는 92개 체험 부스와 7개의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비보잉, 태권도 시범, 버블매직쇼, 어린이 버스킹과 DJ댄스파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고, 경기아트센터의 코리안아츠와 붐비트브라스밴드 공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감일문화공원에서는 청소년 댄스팀과 키즈 디제잉쇼, 슬랩스틱 서커스와 태권도 시범 등 지역 주민들이 함께 꾸민 무대가 펼쳐졌고, 위례근린5호공원에서는 매직벌룬쇼, 인형탈 공연, 난타 공연 등이 이어지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각 행사장에는 만들기 체험, 전통놀이, 안전·소방 체험, 먹거리 부스도 함께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번 행사는 철저한 안전관리계획 아래 운영됐다. 하남시는 구역별 본부석 운영과 함께 구급차 및 의료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돌발 상황에 대비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도 텀블러와 에코백을 지참해 ‘제로 웨이스트’ 실천에 동참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에 맞춰 종합운동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 흐름과 시민 편의를 위해 10개 노선의 버스를 증회 운행했으며, 이를 통해 평균 배차 간격을 약 11분 단축했다. 하남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웃고, 가족이 함께하며, 시민 모두가 연결되는 따뜻한 하루를 완성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도시, ‘아이가 행복한 하남’을 만들어가기 위한 여정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5일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주지 성효스님)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자비와 평화의 가르침을 시민들과 함께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용주사 대웅보전 앞에서 전국에서 찾아온 불자와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불공의식 ▲식전공연 ▲헌등 ▲삼귀의·찬불가 ▲표창 수여식 ▲봉축사·축사 ▲관불의식 등으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올해 봉축표어인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이라는 말처럼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나아가겠다”며 “105만 특례시로 도약한 화성이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자비롭고 희망찬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권칠승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이 함께 자리했으며, 관불의식 등을 통해 부처님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고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와 종교행사를 존중하며, 시민 화합과 공동체 정신 함양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5일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화운사 등 지역 사찰 3곳을 방문해 참배하고 불자, 시민들과 함께 부처님의 탄신을 축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처인구 삼가동 화운사 봉축법요식을 찾았다. 이 시장은 “해인사 장경각에 있는 팔만대장경의 부처님 설법을 중생들이 다 아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우리가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부처님 대자대비의 가르침을 헤아리고 실천한다면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부처님 오신 날을 진심으로 봉축드리고, 불자님들을 비롯한 많은 분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실천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저를 시장으로 선출해 주신 시민들께 보답하는 길은 바른 행정으로 용인을 발전시키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일과 성과로,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용인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지만 더욱 성실하게 일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날 화운사 주지 선형 스님과 차담을 나누고 화운사를 방문한 시민, 불자들과도 함께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처인구 양지면 ’약천사‘와 처인구 원삼면 ’행복선원‘도 차례로 찾아 봉축 행사에 참여하고 불자들과 소통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가 경기지역화폐의 부정 유통을 차단하고 올바른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경기도와 31개 시군은 단속반을 편성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의심 사례와 부정유통 신고센터 접수 민원 등을 기반으로 전화, 현장점검 등을 통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도내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취하거나 환전하는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행위 ▲사행산업·유흥업소 등 제한업종에서의 지역화폐 사용 ▲지역화폐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등 현금과 차별하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지역사랑상품권법’ 제8조·제10조의 위반사항 적발 시 가맹점 등록 취소, 현장 계도, 과태료 부과, 부당 수령액 환수 등의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김광덕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철저한 단속을 통해 부정유통을 근절하고, 경기지역화폐의 공정한 사용 문화를 확립하겠다”며 “경기지역화폐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단속 결과 총 20건이 적발됐으며, 이 중 9건은 제한업종 사용, 1건은 결제거부, 3건은 현금과의 차별대우, 7건은 현금영수증 미발행 등 기타 위반사항이었다. 적발된 사례 중 13건이 가맹점 등록취소 처분 및 7건의 현장 계도로 조치됐다. 경기지역화폐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지역화폐 사용 사례를 발견하면 경기도 콜센터(031-120) 또는 시군 지역화폐 담당 부서에 제보하면 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는 2일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의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를 방문해 정보보안시스템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통신사 유심 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경기지역화폐 관련 보안사고 사전 예방차원에서 이뤄졌다. 점검에는 경기도의 지역화폐사업을 총괄하는 지역금융과장이 직접 참여해, 경기지역화폐 사용자·가맹점·충전·결제·환불 등 주요 정보를 처리하는 전산시스템의 보안 현황과 관리 체계를 살폈다. 특히 ▲외부 해킹 방지를 위한 방화벽 및 침입탐지시스템(IDS) 작동 여부 ▲권한 분리 및 접근통제 체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로그 분석 및 대응 매뉴얼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운영실과 서버실을 방문해 경기지역화폐 전산관리 현황과 시설보안 절차 등을 살펴보고, 국내외 보안인증 여부도 확인했다. 경기도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정보보안 취약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시스템에 반영해 보안 수준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코나아이는 지난 4월 경기지역화폐 플랫폼의 원활한 접속과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서버 2대 증설, 앱 간소화 모드 적용 등의 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 김광덕 지역금융과장은 “최근 발생한 유사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도민이 안심하고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시스템 점검과 상시 보안 모니터링을 통해 정보유출 및 해킹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남양주시는 2일, 시청 여유당에서 평내고등학교와 ‘자율형 공립고 2.0’ 4차 선정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의 자율형 공립고 2.0 정책에 발맞추어,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교육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이준호 평내고 교장, 시·학교운영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협약내용 설명과 협약서 서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와 평내고는 교육과정 운영, 지역 연계 프로그램 개발, 교육환경 개선 등 다방면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평내고등학교는 과거 과학 중점학교로 운영된 바 있으며, 현재도 융합과학 중심 교육을 지속해 오고 있는 학교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역량과 경험을 갖춘 교육기관이다. 이번 자공고 신청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과과정 확대, 자율적 학교 운영 강화 등 미래형 교육 모델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남양주시는 평내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지역 교육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고교교육의 질적 도약은 물론,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는 ‘서울특별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서상열 의원(국민의힘, 구로1)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는 5월 2일 10:00 제1차 회의를 개회하고, 특별위원회 시작을 알렸다. 이날 부위원장에는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이 선출됐다. 한편, 서울특별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는 서상열 위원장을 포함하여 김동욱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남5), 왕정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2)과 김용일(국민의힘, 서대문4), 김혜지(국민의힘, 강동1), 옥재은(국민의힘, 중구2), 유정인(국민의힘, 송파5), 이경숙(국민의힘, 도봉1), 이병도(더불어민주당, 은평2), 이용균(더불어민주당, 강북3), 이효원(국민의힘, 비례), 정준호(더불어민주당, 은평4), 허훈(국민의힘, 양천2) 의원 등 총 13인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서상열 위원장은 “AI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지만, 현재 우리는 글로벌 경쟁에서 뚜렷한 추격조차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향후 “AI기술력, 인재, 인프라 등 여러 방면에서 냉정한 점검과 과감한 대응을 통해 서울시의회가 주도적으로 나서서 서울시가 AI 선도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산시가 9천749억 원 규모의 2025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을 오산시의회에 제출,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 당초 예산 8천883억 원에서 1회 추경을 통해 23억7천만 원이 증액된 데 이어 이번 2회 추경을 통해 842억 원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초석 구축을 위한 ▲교통 활성화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 ▲공공시설 건립 ▲시민 복리증진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이권재 시장은 추경안 통과 직후 “50만 자족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은 쉼 없이 이어져야 한다”며 “편성된 추경 예산을 바탕으로 우리 시의 발전 및 시민 복리증진의 시계가 더욱 빨라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세교터미널 부지매입 250억… 양산동↔1번국도 연결도로 사업비도 증액 이번 2회 추경안에는 세교1터미널 부지매입비 250억 원이 반영됐다. 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세마역 인근 장기 방치된 세교1터미널 부지를 매입, 현물 출자를 통해 북오산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형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랑저수지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서랑동 공영주차장(55억 원)과 은빛개울공원 제1~2 공영주차장(27억 원) 조성사업비 시비 반영분도 포함됐으며, 양산동↔1번국도 연결도로 개설공사비 증가분(90억 원)도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각종 도로 유지 보수를 위한 사업비 50억 원이 증액돼 총 80억 원이 됐다. ■ 고인돌공원 경관조명 20.5억… 오! 해피 장미 빛축제 1억 반영도 힐링 문화도시 구축을 위한 예산도 다수 반영됐다. 대표적으로 고인돌공원 경관조명 사업비 20억 5천만 원(시비 매칭포함)이 있다. 앞서 이권재 시장은 경기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과 적극 협업을 통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 17억 7천만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추경으로 시비까지 반영됐다. 뿐만 아니라 고인돌공원 일원에서 추진되는 OH(오)! 해피 장미 빛축제 추진 예산 1억 원도 반영되면서 고인돌공원 일원이 시민 힐링공간이자 랜드마크형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는데도 탄력이 붙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민이 자매도시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방화동 자연휴양림 내 휴양시설을 이용할 시 숙박비를 일부 지원하는 예산 3천만 원도 반영됐다. ■ 각동 행정복지센터 건립·매입비 등 시설개선비도 다수 포함 각 동 행정복지센터 관련 예산도 다수 반영됐다. 지난 2024년 1월 1일 분동한 신장2동 신청사 건립을 위한 감리비 4억을 증액해 8억 원을 편성했고, 대원2동 임시청사 직접 매입비(58억 원)이 각각 반영됐다. 남촌동 복합청사 준공에 따른 동주민센터 이전비(7억6천만 원), 청학도서관 이전비(14억 원) 등의 예산도 반영됐다. 각 동 행정복지센터 관련 예산도 다수 포함됐다. 지난 2024년 1월 1일 분동한 신장2동의 신청사 건립을 위해 감리비를 당초 4억 원에서 8억 원으로 증액했으며, 대원2동 임시청사 직접 매입비 58억 원도 새롭게 반영됐다. 남촌동 복합청사 준공에 따른 동주민센터 이전비 (7억6천만 원), 청학도서관 이전비(14억 원)도 함께 책정됐다. 이외에도 오산시자원봉사센터 냉난방기 설치(6천만 원), 중앙동 화장실 환경개선비(9천만 원), 대원1동 무인민원발급기 구입(2천200만 원), 신장1동 CCTV 교체(3천만 원), 경로당 수리 및 보수수선비(4천만 원 증액) 등이 포함됐다. ■ 청년도전지원 4.7억·초등학생 입학축하금 2.1억 반영도… 시민 복리증진을 위한 예산도 반영됐다. 대표적인 것은 국비로 확보한 청년도전지원사업비 4억7천만 원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18~34세 구직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시설 입퇴소 청년 등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초등학생 입학축하금도 반영됐다.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관내 주소를 두고 있는 초등학생(대안교육기관 포함)이 입학할 시 오색전으로 1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가평군이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2일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부지선정위원회 실사단에게 연수원 유치 당위성과 지역의 강점을 집중 부각하며 유치를 강력하게 건의했했다. 이날 서태원 가평군수는 가평읍 승안리 연수원 후보지를 방문한 부지선정 위원들에게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가평군은 접근성, 자연환경, 인프라, 주민 열의 등 모든 면에서 의정연수원 부지로 최적지”라며 “도의회가 미래 교육의 전환점을 만들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 군수는 특히 수도권과의 뛰어난 접근성을 부각했다. 연수원 후보지는 경기도의회 청사에서 승용차뿐 아니라 ITX청춘열차와 전철로도 2시간이면 가능해 연수생과 강사진 모두에게 편리한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장점으로 꼽힌다는 것이다. 또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연계한 창의적 연수원 운영도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인산도립공원과 북한강, 명지산 등이 인접해 휴식과 학습이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공간이며, 연수 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 전통주 체험 등도 풍부해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경기연구원이 지난해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설립시 적합한 지역’ 설문조사에서 △경기도의원들은 ‘자연환경이 좋은 지역(51%)’ ‘교통이 편리한 지역(27%)’을 선호했고 △직원들도 ‘자연환경이 좋은 지역(32%)’ ‘교통이 편리한 지역(54%)’이라고 응답했다. 즉, 의원들과 직원 모두 ‘자연환경’과 ‘교통 편리성’ 2가지에 대해 78~86%로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가평군은 특히 △미활용되고 있는 경기도유림을 활용할 수 있어 행정·재정적 부담이 적다는 점 △후보지 인근에 다채로운 문화‧관광‧레저 인프라가 이미 잘 구축돼 있어 연수원 부지로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지난 2021년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과 2024년 동북부 공공의료기관 유치 과정에서 탈락해 지역에 큰 상실감으로 남아 있다”며 “따라서 연수원 유치 기회가 이번만큼은 반드시 가평군에 주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서태원 군수는 “의정연수원 유치는 단순한 기관 유치를 넘어, 경기 동북부 균형발전과 낙후 지역 회생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에는 반드시 가평군에 유치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5월, 봄의 정점에서 만나는 붉은 꽃물결. 미사한강공원 2호 전망대 인근 철쭉동산이 다시금 만개하며, 하남의 또 다른 봄꽃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자연이 붓질하듯 칠해놓은 듯한 선홍빛 철쭉은 바람이 불 때마다 물결처럼 일렁이고, 그 사이로 걷는 사람들의 표정엔 설렘이 번진다. 약 3,000평(10,000㎡)의 부지에 조성된 이 철쭉동산에는 영산홍 10만 본이 식재되어 있다. 꽃잎이 잎보다 먼저 피어나는 특성 덕에 발밑까지 화려한 붉은빛으로 가득하고, 촘촘하게 심어진 꽃들이 시야를 가득 채우며 마치 꽃의 물결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최근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도 철쭉동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봄나들이 코스를 소개하는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하남 철쭉 명소’, ‘꽃길 걷기 좋은 곳’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다양한 방문 후기와 꿀팁이 공유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철쭉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들이 ‘#하남핫플’, ‘#서울근교꽃놀이’, ‘아이랑꽃놀이’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어느 구도에서 찍어도 화보처럼 나오는 덕분에, ‘인생 사진 명소’라는 별칭도 붙었다. 꽃길을 따라 걷던 방문객들 사이에선 “여긴 그냥 서 있기만 해도 사진이 화보네”, “진짜 인생 사진 건졌어요” 같은 감탄이 끊이지 않는다. 아울러 미사한강공원 2호 철쭉동산은 특히 연인과 함께하는 봄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다. 나란히 꽃길을 걷거나, 벤치에 앉아 풍경을 바라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미소가 피어난다. 미사한강공원은 1호부터 5호까지 구간별로 테마가 다른 공원들이 길게 이어져 있어, 철쭉동산의 여운을 따라 한강을 배경으로 천천히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반려견과 함께 걷는 시민들까지, 각자의 속도로 걷는 모습이 한 폭의 일상 풍경처럼 펼쳐진다. 곳곳에 쉼터와 자전거 도로도 잘 조성돼 있어 휴식과 활동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꽃을 보고, 강 따라 걷다 보니 하루가 훌쩍 지났다”는 방문객의 말처럼 산책길의 연결성은 이곳만의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2호 전망대에 오르면 철쭉동산 너머로 한강의 푸른 물결이 유유히 흐르고, 그 너머로 남한산의 능선이 겹겹이 펼쳐진다. 화려한 붉은빛과 맑은 강줄기, 그리고 그 사이를 스치는 5월의 바람. 눈앞의 풍경은 잠시 카메라를 내려두고 마음으로 오래 바라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가볍게 들르기 좋은 것도 이곳의 매력이다. 공원 내 주차장은 2시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차량을 이용하는 방문객들도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꽃을 보고, 걷고, 잠시 쉬었다 가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미사한강공원의 철쭉동산은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자연의 색과 계절의 흐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공원을 가꾸고, 지속가능한 녹색 인프라를 확충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대표 김교민)는 미디어오늘 장슬기 기자가 작성한 다음의 두 기사에 대해 사실관계 왜곡, 반론권 침해, 언론윤리 위반, 명예훼손 등의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며,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 「언론 탄압 논란 국힘 도의원이 지역일간지와 전면전을 할 수 있는 이유」 (게재: 2025.03.08. / 수정: 2025.03.17.) • 「경기도의원실 무단침입 기자들 벌금, 불복해 정식재판으로」 (게재: 2025.04.30.) 1. 허위 및 왜곡 보도에 의한 명예훼손 두 기사 모두 본사 및 소속 기자를 실명 언급 없이도 특정 가능하게 표현하며, 정식 재판이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유죄로 단정하는 “몰래 침입”, “범행”, “무단침입 기자들” 등의 자극적 표현을 반복했습니다. 이는 헌법상 무죄추정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한 보도로, 언론의 중립성과 윤리의식 부재를 드러냅니다. 2. 공익 취재를 범죄로 왜곡… 언론윤리와도 배치 2023년 6월, 본지는 곽미숙 당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이 법원의 직무집행정지 결정과 국민의힘 중앙당의 당헌·당규 개정으로 교섭단체 대표의원 자격을 상실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대표의원실을 무단으로 점유한 채 대표직을 계속 수행하고 있다는 사안에 대해 공익적 목적의 취재를 수행하였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중앙당은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 “광역의회 원내대표 = 교섭단체 대표의원”이라는 점을 명확히 규정하였고, 이에 따라 곽 의원은 당시 교섭단체 대표의원으로서의 법적·정당적 지위를 이미 상실한 상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표의원 명패를 그대로 유지한 채 대표의원실을 점거하고 있던 것은, 공공기관 내 권한 남용 논란으로서 충분히 국민의 알 권리에 해당하는 공익적 문제였습니다. 본지의 해당 취재는 문이 열린 대표의원실에서, 내부 직원이 상주한 상태에서 진행되었고, 어떤 잠입, 위법행위, 강제 진입, 물리적 충돌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디어오늘은 이 정당한 취재를 ‘몰래 침입’, ‘범행’ 등의 단어로 묘사하며, 정당한 언론 활동을 마치 형사 범죄행위인 것처럼 왜곡하였습니다. 이는 곽미숙 의원의 권한 남용 의혹이라는 권력형 공적 사안에 대한 감시보다, 오히려 그 취재를 시도한 언론인을 부각시켜 ‘가해자’ 프레임을 씌운 것으로, 언론의 자유와 공공감시 기능을 침해하는 보도 행위입니다. 더욱이 미디어오늘은 과거 여러 보도에서 “취재 접근권의 제한은 언론탄압이며, 공공기관 공간의 사유화는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보도에서는 스스로의 기준을 부정하며, 공익적 접근을 한 언론을 ‘범죄자’로 몰아가는 정반대의 태도를 취했습니다. 이는 언론의 이중잣대와 선택적 원칙 적용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미디어오늘이 자신에게 부여한 '감시 언론'의 정체성을 스스로 훼손한 것입니다. 3. 경기도일간기자단에 대한 조직적 폄훼 및 허위 프레임 미디어오늘은 경기도일간기자단을 ‘임의단체’로 축소 묘사하며 마치 사조직이나 불법단체처럼 오인될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경기도일간기자단은 국세청에 정식 등록된 비영리임의단체로, 10개 이상의 언론사가 회원으로 참여해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지방의회 관련 취재 활동을 수행하는 제도권 언론 네트워크입니다. 매년 시상식에서 다수의 수상자가 선정되는 이유는, 단일 언론사가 아닌 10여개 회원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구조 때문이며, 이는 타 언론사의 시상 방식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습니다. 이러한 구조를 ‘100여 명에게 상을 줘 영향력을 키운다’는 식으로 조롱한 것은 시상 시스템에 대한 무지 또는 악의적 해석이거나 언론 내부 상호 존중 원칙을 저버린 행위입니다. 4. 반론권 침해 및 언론중재법 위반 미디어오늘은 해당 기사들을 작성·보도함에 있어, 케이부동산뉴스 및 그 소속 기자에 대해 단 한 차례의 질의, 해명 요청, 반론 요청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언론의 기본적 책무이자 보도윤리의 최소 기준인 사전 확인 및 반론 청취 절차를 완전히 배제한 것으로,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일방 보도로 평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언론중재법')은 다음과 같은 규정을 명확히 두고 있습니다. • 제4조 제1항: “언론의 보도는 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하며 국민의 알권리를 보호하여야 한다.” • 제5조 제1항: “언론은 타인의 명예·사생활·인격권을 침해하여서는 아니 되며, 피해 발생 시 신속히 구제하여야 한다.” • 제14조 및 제16조: 피해자는 언론의 사실 왜곡 또는 일방적 보도에 대해 정정보도 및 반론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고, 이는 언론사의 위법 여부와 무관하게 보장되는 기본 권리이다. 그러나 본 보도의 경우, 기사 작성 전 사실 확인을 위한 어떠한 질의도 없었으며, 보도 이후에도 본사에 정정보도 협의나 반론 기회조차 부여하지 않은 채, 케이부동산뉴스를 사실상 범죄자, 정치적 배후세력으로 매도하는 방향으로 기사화를 지속했습니다. 특히 본사와 복수 지역 언론사의 공동기획 기사에 대해, ‘복붙’, ‘동시게재’, ‘정치적 배후세력 운운’ 등의 자극적 문구를 통해 기획취재와 언론협업을 정치공세 프레임으로 전환하고, 사회적 신뢰를 의도적으로 실추시키려는 언어공격을 반복한 점은 언론의 자율성과 편집권마저 침해한 중대한 사안입니다. 이 같은 보도는 공공 감시라는 언론의 사명을 스스로 훼손하고, 타 언론을 공격대상으로 삼은 탈윤리적 행위일 뿐 아니라, 명백히 언론중재법상 정정보도 및 반론보도 청구권의 전제 조건인 ‘사실 확인 및 반론 청취 의무’를 위반한 사례에 해당합니다. 나아가, 이러한 기사들이 미디어오늘이라는 전국단위 매체를 통해 확산되었다는 점에서 보도 대상자의 인격권, 명예, 평판권, 언론 활동의 자유에 대한 중대한 침해가 발생한 사건이며,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은 명백히 추궁되어야 합니다. 5. 케이부동산뉴스의 대응 방침 본사는 특정 정당이나 정치세력과 무관한 정치적 독립 언론사로서, 지역사회 내 공공 감시와 사실 기반 보도라는 언론의 본분을 일관되게 실천해왔습니다. 그러나 미디어오늘은 본사와 소속 기자를 대상으로 정치적 배후설을 암시하고, 조직적 공격 프레임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고 언론 자율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반복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본사는 다음과 같은 법적 조치를 공식화합니다.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사실관계에 입각한 정정보도 및 공식 사과 요청 형사고소: 「정보통신망법」상 사이버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 민사소송: 명예·평판·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최종 입장] 언론은 공권력과 권력자의 일탈을 감시하는 동시에, 스스로 공정성과 책임성의 원칙을 지켜야 하는 사회적 참여자입니다. 그러나 미디어오늘의 이번 보도는 다음 네 가지 중대한 윤리 위반을 동시에 저질렀습니다: ▶ 사실관계 왜곡 ▶ 확인 없는 단정 ▶ 반론권의 배제 ▶ 정치적 음모론 조장 이는 언론의 자유를 가장한 악의적 낙인찍기와 언론탄압이며, 결국 언론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무너뜨리는 결과로 귀결됩니다. 케이부동산뉴스는 진실에 입각한 보도 원칙과 언론의 사명을 끝까지 지켜나갈 것이며, 본 사안과 관련한 책임은 끝까지 묻고 바로잡겠습니다. 지역의 공공성과 언론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어떤 외압과 공격에도 결코 굴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5년 5월 2일 케이부동산뉴스 대표 / 기자 김교민 본 입장문은 케이부동산뉴스 소속 기자에 대한 미디어오늘 보도와 관련된 사실관계 및 법적 대응 방침을 독자와 관계 기관에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공개합니다. 본 보도와 관련해 반론 또는 추가 질의를 원하시는 언론사는 kkm@kkmnews.com 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고양시 화정동에 위치한 고양어린이박물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컬러풀 동물원, 꼼지락 우리말 놀이 등 특색 가득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풍성하고 역동적인 콘텐츠로 가족 단위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로 9년 차를 맞은 고양어린이박물관은 가장 인기 많은 물빛마을(2층), 건축놀이터(3층)을 비롯한 11개의 기획·상설전시실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매년 새로운 전시를 선보이며 누적 18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연간 20만 명이 찾는 곳으로 다시 찾아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연면적은 8,492㎡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옥상공원으로 구성되며 6,500㎡ 규모의 광장도 보유하고 있어 야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지하철 3호선 화정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고 있다. 코끼리거북, 우파루파 등 특별한 동물 有 ‘컬러풀 동물원’…산림청과 ‘탄소 상쇄’협업도 고양어린이박물관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연중 가장 큰 행사인 어린이날 축제를 펼쳐낸다. 이날 진행되는 '들썩들썩 놀자 : 컬러풀 동물원'에는 놀이·공연·피크닉 등 각종 즐길 거리는 물론 플리마켓·푸드트럭·경품 이벤트 등 어린이 가족이라면 누구든 좋아할 체험들이 가득하다. 특별히 올해는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지구를 지키는 지속 가능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한국양서파충류협회와 서울호서전문학교와 함께 구성한 생태체험존에서는 ‘진짜’ 살아있는 동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름도 생소한 ‘알다브라코끼리거북’을 비롯해 알록달록한 ‘왕관앵무’, 귀여운 ‘우파루파’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동물들이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산림청과 협력하는 ‘탄소 상쇄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한다. 축제기간 동안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어린이 가족과 함께 나무 심기 활동을 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고양시도서관센터와 ‘독서피크닉’ ▲현대백화점 킨텍스점과 ‘룰렛 이벤트’ ▲고양소방서와 어린이 소방관이 되어보는 ‘고GO랜드! 프로그램’ ▲한살림고양파주점·아름다운가게고양화정점과 ‘지구를 구하장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등 풍성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통문화 체험 ‘우리 문화 놀이터’운영…익숙한 사물 낯설게 보는 '뒤바뀐 세상'도 높은 호응 어린이날 축제 외에도 전통문화와 현대적 놀이요소를 결합한 문화 프로그램과 특별한 기획 전시도 지속 운영한다. 체험교육 '우리 문화 놀이터'에서는 새롭게 지정된 국가기념일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과 세시풍속 ‘단오절(5월 31일)’을 주제로 한 놀이 활동이 진행된다. 5월 10일부터 18일까지 2주에 걸쳐 주말 동안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총 2가지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미취학 자녀 가족을 위한 ‘꼼지락 우리말 놀이’에서는 자음과 모음을 활용해 가방을 디자인하고 신체를 활용한 한글놀이를 하며 세종대왕의 뜻과 한글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운다. ‘살랑살랑 단오한마당’은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이야기를 담은 전통문양 썬캐처를 만들고 전통 놀이 대결을 펼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11월 개막한 '뒤바뀐 세상' 도 지속적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땅속으로 내려온 구름’, ‘먹을 수 없는 도넛’ 등 예상 밖의 장면들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전시는 소수빈, 노동식 등 현대 미술작가 5인과 협업해 물체의 성질을 낯설게 전환한 작품으로 기존 고정관념을 유쾌하게 뒤흔든다. 내년 6월까지 계속 전시하며 박물관 3층 예술놀이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만을 위한 공간을 넘어…온 세대가 함께 누리는 문화공간으로 어린이박물관이라고 해서 ‘어린이’만 방문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경력단절 부모와 조부모를 대상으로 코딩·인공지능 등 4차 산업 관련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메이커 아카데미'는 올해로 7회를 맞이했다. 현재까지 누적 약 15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지난 3월부터 8주간 진행된 이번 과정에는 총 18명이 수강 중이다. 교육생들은 어린이날 축제에서 실습형 교육을 운영하며 모든 과정을 수료할 예정이다. 후에는 박물관에서 관련 강사로 활동하며 창의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 복지 프로그램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 교육 '자연으로 힐링하는 방법: 플랜테리어'가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회 신청 시작 1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교육에는 총 235명이 참가하며 95% 이상 높은 만족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성인 대상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03주년을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미래시대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내년이면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어린이들에겐 특별한 공간으로, 또 다른 세대들에겐 열린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조성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가 지난 1일 정식 개통했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조례에 따라 북·동부 저발전 6개 시군(연천, 가평, 양평, 여주, 포천, 동두천)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10년이상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핵심사업이다. 그동안 1차 사업(2015~2019년)으로 도비 1,930억원을 포함한 3,310억원이, 2차 사업(2020~2024년)은 도비 3,178억원을 포함해 총 5,376억이 투입됐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길이 515m, 폭 2.5m 규모의 보행 전용 현수교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제1차 지역균형발전사업 중에서도 시·도비 총 332억원이 투입되어, 여주시 균형발전사업의 ‘대표주자’로 불릴만큼 상징적인 사업이자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다리는 여주시의 주요 관광지인 남한강 북쪽의 신륵사 관광지와 폰 박물관, 미술관, 캠핑장 등이 있는 강 남쪽의 금은모래 유원지를 하나로 묶는 동선을 완성하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해 여주 관광의 가치 및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은 단순한 관광 인프라 확충을 넘어, 경기 동부지역 균형발전 사업의 대표 성과이자 여주시 관광전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한강 출렁다리, 도자기축제, 신륵사, 박물관, 금은모래 캠핑장 등을 하나로 잇는 관광벨트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여주시를 찾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계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상징적인 성과로, 여주시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도는 이어지는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체계적인 지역맞춤형 균형발전 정책을 이끌고, 경기 북·동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성남시는 최근 ‘성남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고시’를 통해 분당 지구단위계획 일부를 변경하고, 단독주택용지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인근 아파트 단지들이 재건축을 추진하는 흐름에 맞춰, 단독주택지 역시 자발적인 신축 및 정비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는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규제 완화 내용이 담겼으며,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자율적인 개별 건축이 가능해졌다. 주요 규제 완화 내용으로는 △필지 합병 및 공동개발 허용 △건축물대장 전환을 제외한 다세대주택 허용 △가구 수 완화(기존 5가구에서 6가구로 확대) △건폐율 완화(50% 이하에서 60% 이하로 조정) △용적률 완화(실질적 용적률 150% 이하에서 기준용적률 160% 이하, 인센티브 적용 시 상한용적률 200% 이하) △건축물 높이 완화(3층 이하에서 4층 이하로 완화) 등이 포함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분당지역 단독주택지 주민들은 개별적으로 주택을 정비하거나, 주민 의견을 모아 특별법에 따른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일,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분당지역 5개 블록에 대해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고시했다. 이는 다세대주택 허용에 따른 투기세력의 유입과 분양권 쪼개기 등의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에서는 분양권이 늘어나는 건축물의 신축, 공작물 설치, 토지분할 등의 행위가 제한된다. 지구단위계획 변경 사항과 개발행위허가 제한 고시문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 → 고시공고 → 고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특례시는 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가평’에 참가하는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312명의 선수단을 꾸린 용인특례시는 육상을 비롯한 24개 정식종목과 산악, 댄스스포츠 등 2개 시범종목에 참가한다. 이상일 시장은 출정식에서 “용인특례시를 대표해 경기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출중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멋진 성과를 거두고 용인의 명예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 여러분이 오랜 시간 훈련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부상 없이 경기를 잘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스포츠 인프라와 성과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세계 남자높이뛰기 최정상 우상혁 선수는 올해 열린 세차례 세계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세계 여자골프 최고의 선수였던 박세리 감독은 옛 용인종합운동장 메인스탠드 자리에 ‘SERI PAK with 용인’을 5월 13일 정식 개관한다”며 “체육회 소속 종목단체들이 우수한 선수를 적극 영입하고, 선수 육성을 위해 시는 예산을 충분히 지원하는 등 체육 인프라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가평군에서 열리는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은 오는 15일 자라섬 중도에서 개회식을 개최한다. 17일 폐회식까지 약 3일 동안 각 지자체 소속 선수들이 열띤 경쟁을 벌이는 이 대회에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약 1만 4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지역사회 협력에 기반하고, 학교 밖 자원과 연계해 운영하는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 ‘2025년 경기공유학교’의 질적 도약을 추진한다. ‘2025년 경기공유학교’ 주요 내용은 ▲온라인 시스템(gong-u.goe.go.kr) 구축 ▲‘거점활동공간’ 발굴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운영 ▲미래 융합 모델 개발 등이다. 경기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 구축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학생 참여를 확대한다.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프로그램 개설과 신청, 학습 이력 관리, 이수증 발급 등이 가능하며, 향후 양방향 소통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 생활권과 접근성을 고려한 ‘거점활동공간’ 발굴을 확대한다. 질 높은 프로그램을 구성하고도 접근성이 떨어져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기 어려웠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학교 유휴 교실, 특별실 활용과 공공기관, 대학 협력 등으로 총 226개의 거점 활동 공간을 발굴해 학생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운영으로 공교육을 확장하는 학교 밖 교육을 추진한다.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운영하고 학점인정을 통해 고등학생에게 폭넓은 교육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경기공유학교 미래 융합모델 개발과 지속적인 학습 경험 제공으로 지역 격차 해소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내 31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의 경계 확장, 지역 간 교육자원 교류․협력, 장기 심화 프로그램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와 같은 경기공유학교 운영 기조에 발맞춰 경기공유학교 확장을 위한 ‘경전철 타고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경전철 타고 공유학교’는 의정부 경전철과 통학버스 노선을 따라 ‘거점활동공간’을 마련하는 의정부 ‘올래’ 공유학교의 대표 모델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공유학교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 참여도를 확대하고 있다. 적극적인 노력 결과 의정부교육지원청은 42개의 ‘거점활동공간’을 마련해 학생 참여 인원수는 2024년 1,527명에서 2025년 5월 현재 4,280명으로 크게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또한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적극 안내하기 위해 경전철 역사와 통학버스 내에 광고를 게시하고 교육가족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교육비 무료,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 주요 혜택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관내 모든 학교에 의정부 ‘올래’ 공유학교 홍보 배너, 포스터, 홍보 영상(쇼츠) 등을 배포했다.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역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연수를 개최하기도 했다. ‘경전철 타고 공유학교’는 지역공유학교 학생 참여를 높이는 것은 물론, 경전철 적자 해소라는 사회적 책무성까지 함께 도모하는 지역 협력 상생 모델로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스포츠 공유학교 확장 운영으로 컬링장과 인조 잔디 구장을 이용한 컬링과 축구, 학교 체육관 활용 배드민턴과 뉴스포츠 등 주말과 방과 후에 다양한 체육 활동 공유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공유학교는 교육 당국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공교육 시스템”이라면서 “의정부공유학교의 사례처럼 경기도 전역에 잠자고 있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인적·물적 자원을 학생 교육과 연결하면 학생의 배움을 더욱 넓히고 지역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