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결단력과 신념있는 행동, 결기의 상징 백현종, 실용과 개혁의 리더십이 도의회 중심에 섰다.” 6월 27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제4기 교섭단체 대표의원으로 재선의 백현종 의원(구리1)을 선출했다. 이는 김정호(광명1) 현 대표 체제의 연속성이자, 재선 의원이 주는 무게감과 함께 교섭단체의 제도적 리더십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국민의힘은 후반기 도의회에서 더욱 선명한 목소리로 여당과 집행부를 견제하며, 실질적인 균형 정치의 축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3년 전인 2022년, 제11대 경기도의회 개원 직후 원구성 과정에서 극심한 내홍이 이어지던 시기, 백 의원은 도시환경위원장직을 자진 사퇴하며 당내 혼란을 정리하고 정상화를 촉구한 상징적 인물로 부상했다. 그리고 이제, 그는 스스로 주창했던 ‘변화’의 방향을 실현할 책임 있는 자리로 복귀한 것이다. ◆ 2022년 상임위원장직 사퇴, ‘개혁의 결기’로 남은 정치적 상징 백현종 의원은 제10대 보궐선거를 통해 도의회에 입성한 뒤 연이어 재선에 성공한 인물로, 그간 정책 중심·조직 쇄신·절차적 정당성을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2022년 제11대 도의회 개원과 함께 국민의힘은 의장 선출 실패, 상임위원회 배분 갈등, 지도부 불통 논란이 심화되며 '교섭단체 대표의원 선출에 대한 무효 소송'까지 이르며 심각한 내홍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백 의원은 곽미숙 당시 교섭단체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며 상임위원장직을 내려놓는 결단을 내렸다. 이는 단순한 항의가 아닌, 정치적 책임과 구조 개혁의 결기를 실천으로 보여준 중대한 정치행위로 평가받았다. 이번 대표 선출은 그러한 결단이 다시금 당내 신뢰를 얻었고, 실질적인 리더십으로 복권됐다는 점에서 정치적 상징성이 크다. ◆ “2026년 전원 생존” 선언… 전략 리더십에 대한 당내 동의 이번 제4기 대표 선거는 백현종, 김성수, 윤태길, 이석균 의원 간의 4파전 구도로 치러졌고, 결선 투표에서 백 의원이 과반인 39표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 출마 당시 백 의원은 “2026년 지방선거에서 단 한 명의 낙오도 없도록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고, “개인을 비우고 당을 통합하겠다”는 메시지는 내부 구성원들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는 곧, 전략적 리더십과 조직 통합에 대한 동의로 이어졌다. 대표의원 선출 직후 백 대표의원은 자신이 과거 맡았던 도시환경위원장직에 김시용 의원(김포3)을 지명했다. 김시용 의원은 후반기 원구성 당시 부의장 경선에 나섰으나 고배를 마신 뒤, 평의원으로서 묵묵히 의정활동을 이어온 인물로, 이번 지명은 '당내 화합과 조직 질서 회복'의 메시지로 읽히고 있다. 이는 백현종 대표체제가 지향하는 '원칙과 균형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상징적 조치로 평가된다. ◆ 도의회 교섭단체 다시 균형… 도민의 명령은 '견제와 감시’ 제11대 경기도의회는 총 156석 중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78석씩을 확보하며 ‘동수 구조’로 출발했다. 하지만 전반기 내내 국민의힘은 '교섭단체 대표의원 선출 무효 판결'까지 이르는 내홍으로 도의회 운영에 혼란을 빚었고, 도민의 정치적 명령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15명의 재삼선 중진과 53명의 초선으로 구성됐었지만, 중진 정치에 대한 실망과 내부 갈등으로 인해 초선의 김정호 의원이 교섭단체 대표의원을 맡는 전례 없는 상황이 펼쳐졌다. 김 대표의원 체제는 당내 갈등을 수습하는 데는 일정 역할을 했지만, 외부 견제와 정책 대응에는 한계를 노출했고, 결국 실행력과 경험을 겸비한 재선 중심의 리더십 전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번에 선출된 백현종 대표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과 같은 재선·동년배 정치인으로, 향후 협치와 정책 협상 과정에서 세대와 무게 중심에서의 균형감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인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경기도 지역 국민의힘 전체의 신뢰 회복과 정치적 균형 회복... 중대한 전환점 백현종 의원의 대표 선출은 단순한 당내 선거를 넘어, 경기도 지역 국민의힘 전체의 신뢰 회복과 정치적 균형 회복, 그리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도민의 명령을 수행할 중대한 전환점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닌 ‘행동’이다. 도민의 기대는 분명하다. “더 늦기 전에, 도의회가 제 역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달라.” 특히 전체 156석 중 75석을 보유한 국민의힘이 ‘절반에 가까운 의석의 무게감’을 실질적인 책임과 실력으로 입증해야 할 시점이다. 더 이상 숫자의 존재만으로는 의미를 만들 수 없다. 견제도, 대안도, 오직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 백현종 대표의원과 그가 이끄는 교섭단체가 이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1년 동안 증명될 것이다. 그리고 그 성적표는 2026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도의원 ‘전원 생존’이라는 목표가 얼마나 현실이 되었는지로 도민들이 평가하게 될 것이다. 말한 대로 실천하고, 다짐한 대로 결과를 보여주는 것. 그것이 진짜 정치의 무게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022.11.1.) 백현종 경기도의원, 위원장직 사퇴에 따른 속내를 듣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27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중회의실2에서 『경기도 공공동물병원,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반려동물 복지정책의 방향성과 공공동물병원의 실효성 및 운영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영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반려동물은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잡았지만 이를 뒷받침할 공공의료 인프라와 제도적 기반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공공동물병원이 왜 필요한지, 어떤 방식으로 운영돼야 하는지 함께 논의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찬반을 넘어 다양한 입장을 수렴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정책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미래정책부회장은 발제를 통해 “공공동물병원 도입에 앞서 법적·제도적 기반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시혜적 설립보다는 진료비 지원, 바우처 제도 등 실효성 있는 대안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장동물 진료 등 공공성이 뚜렷한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공공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날 토론에는 경기도수의사회 송치용 수석부회장, 손성일 권익옹호위원장, 코리안독스 김복희 대표, 경기도청 반려동물과 변희정 과장, 농림축산식품부 홍기옥 과장이 참여해 민간·행정·전문가의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 이후 상호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시민들의 질문도 함께 다뤄졌다. 김영기 의원은 “오늘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이 향후 경기도형 반려동물 복지정책의 방향을 설계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동물의료체계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7일, ‘제20회 전국 국공립유치원 원감 및 교육전문직원 직무연수’ 자리에 방문해 참석자들에게 미래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 경기지회가 주관해 화성 신텍스에서 1박 2일로 운영한다. 지역별로 순환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올해에는 경기지회가 원감과 교육전문직원(장학사‧교육연구사)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직무연수에는 전국에서 참석한 유치원 원감과 교육전문직원 600여 명이 자리했다. 연수 주요 내용으로는 ▲유아교육 정책 동향 소개 ▲유아교육 현안 해결방안 모색 ▲지역 간 유아교육 정보 공유 등 유아교육 관리자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의 행사 참석은 한유행 측의 환영 인사 요청에 임 교육감이 화답하며 이뤄지게 됐다. 주관지회(경기) 교육감으로서 경기 유아교육의 방향 안내와 함께 연수 참여자들을 적극 격려하기 위해 참석했다. 임 교육감은 환영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의 유아교육에 큰 영향을 미치고 계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연수 기간 중 지역마다 서로 다른 유아교육 환경에 대해 의견도 나누시면서 유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유보통합 정책 추진은 매우 정교하게 이뤄져야 하며 국가 책임제로 하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 하는 부분”이라며 “전국의 시도교육감들과 논의하면서 또 현장의 의견도 충분히 들으면서 변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어떤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지 교육하는 것은 오로지 여러분의 손과 여러분의 품 안에서 형성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이들에게 중요한 교육을 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은 본연의 일에 충실하시고, 그 심부름과 책임은 저를 비롯한 전국의 교육감님들이 함께 지도록 하는데 저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부위원장이 2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경기도 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유영일 의원은 제3기 국민의힘 대표단 총괄수석부대표 겸 정무수석으로서, 탁월한 협치와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도의화와 경기도 간의 원활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도정 후반기의 안정적 운영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번 공로패는 “도민과 함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도정의 주요파트너로서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유 의원은 도민의 고충 민원 해결에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왔고, 주거복지 관련 예산 확보와 그에 연계된 입법활동을 통해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전반기 도시환경위원장과 후반기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유 의원은 주거와 도시환경이라는 생활 밀착형 정책분야에서, 안정적인 주거복지 기반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에 전념해왔다. 특히 '경기도 주택임차인 전세피해 지원 조례'와 '경기도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하며, 주거불안을 겪는 도민을 제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들 조례는 매니페스토 ‘좋은조례’ 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24년에는 경기도의회 우수조례로 선정되는 등 높은 정책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도지사 공로패는 지난 3년간 유 의원이 삶의 현장에서 민원과 문제해결에 몰두해 온 ‘생활정치’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서 유 의원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교육환경 개선 공로로 감사패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김동연 도지사로부터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공로로 공로패를 연이어 수상하며 폭넓은 의정활동의 성과를 입증했다. 수상소감에서 유 의원은 “도민의 주거환경과 삶의 질, 그리고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은 도의원으로서 제가 짊어진 가장 큰 사명”이라며, “지난 3년간의 의정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임기동안에도 더욱 노력해 경기도민 각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성남시의회는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의원들의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성남시의회 의원 27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17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변화하는 의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한 전문성 향상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공공기관 4대폭력 예방교육 ▲AI를 활용한 효과적인 의정활동 특강이 마련되어, 실제 의정활동에 접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학습이 이뤄졌다. 또한 도시재생 우수 사례지로 알려진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하여 도시재생과 지역문화 활성화의 성공 사례를 직접 살펴보았고, 성남시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사점을 얻는 계기가 됐다. 특히,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찾아 부산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로부터 17년간 지지부진했던 요트경기장 재개발 추진 사례를 청취했다. 해당 사례는 장기 미추진 시설물의 활용 및 재정비 방안을 고민 중인 성남시의 현실과도 맞닿아 있어, 향후 정책 대안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의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는 안광림 부의장은 연수 마지막 일정에서 “이번 의정연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연수 준비에 애써주신 의회사무국 직원들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한 뒤, “의장 직무대리로서 지금까지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해왔다고 생각하며, 조속히 의장 선거를 통해 새로운 의장이 선출되어 성남시의회를 더욱 훌륭하게 이끌어 가시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연수와 현장 중심의 비교견학을 통해 의원들의 정책 분석 역량과 의정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화성반월초 옆 열병합발전소 설치에 반대하는 학부모님들과 생각을 같이 한다”며 “그간 쌓아온 행정 경험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 길을 안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이 27일 오후 화성반월초등학교에서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소 설치에 반대하는 화성시 학부모 20명과 직접 만나 이같이 말했다. 화성시 학부모 20명은 화성반월초 옆 열병합발전소 설치 반대 서명을 전달하며 경기도교육청의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시 진안동, 반월동, 기산동 일대에 면적 452만㎡ 규모의 공공주택지구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지구에는 유치원 4개소, 초등학교 5개소, 중학교 3개소, 고등학교 2개소의 총 14개 교육시설이 포함돼 있다. 이 지구에 설치될 열병합발전소가 화성반월초와 약 51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학부모들이 교육환경 보호에 우려를 제기하는 상황이다. 임 교육감은 현장에서 “이 지역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부모님들이 제기하는 문제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학생의 안전한 교육환경이 우선시 되어야 하기에 화성반월초 옆 열병합발전소 설치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학부모님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중앙부처는 물론 도청, 시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나서야 해결할 수 있는 일인 만큼 그동안 쌓아온 개인적인 행정 경험을 통해 길을 안내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같은 임 교육감의 입장에 함께한 화성시 학부모 20명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앞서 임 교육감은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학부모가 올린 게시글에 직접 댓글을 달아 “어떠한 경우라도 학생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생겨선 안 된다”면서 “경기도교육청은 화성반월초 옆 열병합발전소 건립계획에 반대한다”고 명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 제38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 소속 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고 일과 삶의 균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생일특별휴가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자기계발과 휴식의 기회를 보장하고, 업무 누적으로 인한 피로를 예방하는 제도적 기반을 갖추려는 목적이다. 임상오 위원장은 “공무원들이 생일에 하루라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업무 집중도와 만족도 모두 향상될 수 있다”며 “조직의 생산성과 행정 효율성 강화를 위해 사기진작 제도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단순한 복지 확대가 아니라 경기도 전체 행정서비스의 질을 끌어올리는 선순환의 출발점이다”고 말한 뒤 “앞으로도 공무원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임상오 위원장을 포함한 유경현, 안계일 의원 등 총 23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안 제20조에 ‘본인의 생일이 속한 달에 1회의 생일특별휴가를 받을 수 있다’는 조항이 신설됐다. 한편, 조례안은 7월 17일에 공포될 예정이며, 관련 내용은 경기도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 지역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선다. 수원청년봉사회(회장 이지영)는 지난 6월 27일 오후 2시, 수원시자원봉사센터 4층 강당에서 ‘수원청년봉사회 발대식’을 개최하며 청년자원봉사 네트워크를 본격 출범시켰다. 이날 발대식에는 수원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1230세대 청년과 관내 대학교·고등학교 재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세대와 학교의 벽을 넘는 자원봉사 공동체의 시작을 함께 알렸다. 수원청년봉사회는 아주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경기대학교, 경희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수일고, 조원고 등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 기획하고 실행하는 실천형 봉사조직이다. 이날 행사는 이지영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수원특례시의회 최정헌 의원의 축사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최영화 센터장의 환영사가 이어졌으며, 이지영 회장은 센터장 표창을 수상하며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정윤우 후원회장의 격려사와 함께 봉사단 주요 인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특히 수원청년봉사회는 각 대학 총학생회장을 봉사단장으로, 부총학생회장을 부단장으로 임명하는 체계를 갖추어 운영 효율성과 리더십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청년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지역문제 해결에 나서는 방식으로, 자율성과 주인의식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지영 회장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어르신 대상 디지털 교육, 유기견 보호소 봉사,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실천적 봉사에 앞장서겠다”며 “청년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자원봉사 모델로서 수원시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원청년봉사회는 앞으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봉사를 통한 세대 간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역할까지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안양시는 26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3층 접견실에서 ‘2025년 2분기 민원 우수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응대로 모범을 보인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민원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 담당자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시민봉사과 관계자, 민원 우수공무원(6명) 등이 참석했다. 올해 2분기의 ‘베스트 친절공무원’으로는 ▲최대건(평촌동) ▲김보경(박달1동) ▲김가백(호계2동) 등 3명이 선정됐으며, ‘민원 마일리지 우수공무원’으로는 ▲정정숙(동안구 복지문화과) ▲정혜현(동안구 복지문화과) ▲강미란(만안구 건축과)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원 우수공무원들에게 “사회복지, 임대사업, 통신판매업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서 세심한 행정을 실천해주신 민원 우수공무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친절하고 성실한 민원처리가 행정에 대한 신뢰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와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이끌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분기마다 민원 서비스 만족도와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민원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격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 중심의 따뜻한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광주시는 25일 태전동 지역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구)태전중앙교회 앞(소로1-25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전동 목리1교 일대에서 진행됐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새로운 도로 개통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총 연장 440m, 폭 10~15m 규모로 지난 5월 준공한 뒤 교통안전시설 설치 및 도로 점검을 마치고 전면 개통됐다. 시는 해당 도로가 태전동 일대의 교통정체 해소와 통행 편의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통식에 참석한 방 시장은 “이번 도로 개통으로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뿐 아니라 지역 간 접근성 제고로 기업 활동 여건 또한 개선돼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도시 내 교통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경기도지부 평택시지회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평택시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을 주제로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공군작전사령부, 해군제2함대 사령부, 한미연합사, 육군3075부대장, 보훈안보단체장 및 6․25 참전유공자회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6․25전쟁 기념 영상 시청, 시립국립관현악단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해군2함대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6․25노래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6․25 참전유공자회 김종봉 지회장은 “75주년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바쁜 일정에도 기념식에 참석하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국가와 민족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자유와 번영을 이뤄낸 고귀한 정신을 계승해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가족의 예우를 강화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연천군 25일 신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 건립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의정연수원 유치 확정 이후 지역 주민과 공식적으로 첫 소통하는 자리로, 김덕현 연천군수,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 관계 공무원과 지역 주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 개요와 향후 추진 일정, 지역사회에 미칠 파급효과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유치 대상지로 소개된 부지는 신서면 대광리에 위치한 고대산 평화체험특구 일원으로, 체육 및 복합휴양시설이 조성된 총 28만㎡ 규모의 부지다. 연천군은 이곳을 중심으로 교육·관광이 연계된 복합 거점으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시설 건립에 대한 안내가 아닌, 연천의 미래를 주민과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이 됐다”며, “지속적인 주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도 “의정연수원 유치는 연천군의회와 주민이 함께 이룬 성과이며, 향후에도 군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은 향후 기본계획 수립 시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와 적극 협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단계별로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설립은 올 10월까지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뒤, 예산 반영과 설계 준비를 거쳐 2030년 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연수원이 완공되면 연간 수천 명의 교육생 유입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 등 다방면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장마가 본격 시작되면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연이은 침수 대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안양시는 최 시장은 25일 오후 5시 동안구 비산동의 한 공동주택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최 시장은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과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관계자들과 함께 설치된 차수판의 상태와 작동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최 시장은 “집중호우 때 문제가 없도록 차수판과 역류방지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철저히 살펴야 한다”며 “특히 지하주차장은 신속한 대응과 대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24곳과 저지대 반지하 주택 389세대에 차수판 설치를 지원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차수판은 창문, 현관, 주차장 입구 등에 설치해 빗물이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는 시설로, 약 40cm 높이까지도 물도 막아낼 수 있고 현장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제작할 수 있어 실제 침수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최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지난주 경기 북부와 인천 등에서 발행한 침수 피해는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선제적 대응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17일에도 연현지하차도와 세월교 주변을 점검하는 등 풍수해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날씨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9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주 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기계 및 가구 제외),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 등이다. 공급단가는 추정 조성원가로서 3.3㎡당 199만7000원이며, 입주기업은 양주시로부터 부지매입비의 1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필지당 면적은 5,065~9,092㎡, 공급금액은 30억6043만원~54억9259만원이다. 대금은 3년까지 6개월 간격으로 분할 납부할 수 있으며, 토지사용시기는 사업준공예정일인 2027년 12월이다. 분양신청은 다음 달 9~11일 접수하며, 양주시 입주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7월 25일 분양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당사자는 8월 1일까지 순차적으로 양주시와 입주계약을, GH와 분양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양주시 은현면과 남면 일원에 992,361㎡ 규모로 조성된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서양주 IC, 서울-양주 고속도로(예정)와 인접해 인천공항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 물류 및 교통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25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제135주년 노동절 기념대회’에서 “수원시는 새로운 정부와 발맞추며 더 나은 노동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현장 일선에 계신 노동자 여러분을 깊이 존경한다”며 “일터가 행복한 도시, 노동이 존중받는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가 주최한 이날 기념대회는 노동자 위안음악회로 시작해 모범 간부·조합원 표창, 이재준 시장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김산 동수원우체국지부 대외협력부장 등 6명이 수원시장 표창을 받았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특례시는 장마 등으로 인한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이상일 시장이 직접 현장을 살펴보는 등 재난 취약지역과 무더위 쉼터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장은 25일 간부회의와 지난 16일과 21일 특별지시 등을 통해 장마철을 앞두고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며 재난취역지역 현장 확인과 보완조치를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25일 오후 직접 준설을 마친 처인구 금학천의 현장을 둘러본 데 이어 기흥구 서천동의 서그내마을 SK아파트 경로당 무더위쉼터, 수지구의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일원 보도, 동막천의 고기교 주변 등을 찾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일요일인 지난 22일 장마전선 북상에 대비해 재난취약지역을 점검하는 등 비상대응태세를 갖추라는 특별지시 3호를 발령한 뒤, 처인구 이동읍 이동저수지에서 실시된 용인시자원봉사센터 ‘레디-용(Ready-Yong) 봉사단’의 인명구조 모의훈련에 참여하기도 했다. 시는 시장의 현장 방문과는 별도로 처인구 등 3개구 구청장이 장마와 폭염에 대비해 재난취약시설과 무더위쉼터 등을 재차 점검하기로 했다. 또 38개 읍·면·동도 시장·구청장 현장 점검에 더해 재난취약지역을 로드체킹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대응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특별지시 3호에서 부서별 현장 점검과 함께 각 읍·면·동장도 장마철 취약 지역을 로드체킹하고 통·리장과 협조 체계를 갖춰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즉각 대응하도록 당부한 바 있다. 시는 풍수해 종합대책 기간(5월 15일~10월 15일) 동안 이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의 현장점검과는 별도로 기상특보가 나오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부서별로 피해 우려 지역에 현장점검과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용인특례시는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4월부터 5월 사이에 여름철 대비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일제히 조사해 점검을 완료했고,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풍수해 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후 5월 22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난상황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대피훈련을 했으며, 6월 13일엔 지하차도 침수 상황에 대비하는 모의 대피 훈련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장마와 폭염이 시작된 만큼 관련 부서는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서 철저히 시행하고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는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성남시는 철회됐던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과 관련해, 추가적인 경제성(B/C) 확보를 통해 오는 9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다시 신청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당초 성남시는 올해 6월 신청을 계획했으나, 하반기 예정된 KTDB(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 현행화 작업과 정자동 백현마이스, 경강선·월판선 주변 개발계획 등의 수요 반영 시점을 고려해 신청 시기를 9월로 조정했다.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은 지하철 8호선 종점인 모란역에서 판교역까지 3.78km 구간을 연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 예비타당성조사에서는 일부 개발계획이 수요 반영 단계에 도달하지 못해 경제성(B/C)을 확보하지 못하고 철회된 바 있다. 이에 성남시는 다음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경과와 경제성 상향 방안,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예정이다. 본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경우 총사업비 4891억원 중 60%인 2935억 원을 국비로 확보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철도사업은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필수”라며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경제성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성남시는 2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백현마이스 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시행자, 철도사업 추진 자문단, 용역 수행 전문가 등이 참석해 신설역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주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판교역과 정자역 사이,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부지를 통과하는 신분당선에 신규 역사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사전타당성 조사로, 지난해 11월 착수해 올해 11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신설역 위치 및 기술적 타당성, 교통수요 예측 결과, 해외 사례 조사 등 현재까지의 검토 내용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신분당선 백현마이스역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향후 최종보고회까지 기술적 안정성과 경제성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성남시는 오는 11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신설역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일중 부위원장(국민의힘, 이천1)은 25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지역화폐 발행지원 사업 예산 편성의 타당성과 재정건전성 문제를 집중 질의했다. 김일중 부위원장은 “경기도 재정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융자까지 활용해 도비를 추가 편성하는 것이 과연 시급성과 긴급성을 갖춘 사안인지 의문”이라며, “국비 소진 이후 도비를 투입해도 되는 사업 구조임에도 선제적으로 예산을 추가 편성한 이유가 무엇인지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현재 시군별 재정 여건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국비·도비 매칭 사업으로 추진될 경우, 시군이 매칭 부담으로 인해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시군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실제 사업 효과가 달성될 수 있도록 보다 정교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일중 부위원장은 “지역화폐 사업이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한다는 점은 공감하지만, 경기도 재정 전반의 안정성과 재정운영의 신뢰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기금 운영의 건전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은 최근 경기도의회에서 개최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재개발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주거 안정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정윤경 부의장의 제안으로 진행된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경기도의회사무처 정책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연구는 협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아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정윤경 부의장은 “군포 원도심 일대 재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주민의 재산권과 알 권리가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며 “재개발 과정에서 주민이 자신의 권리를 온전히 지키기 위해서는 교육과 정보제공 등 실질적인 공적 지원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연구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보고회에 참석한 협성대학교 산학협력단 측은 “이번 연구는 1기 신도시 중심의 기존 재정비 방향보다는 부천, 안산, 군포 등 노후도시의 재개발 과정에서 경기도가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이어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재정비 사업 시행 시, 주민 대상 교육을 제도화해 스스로 권리를 지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 간의 책임 회피 없이, 적극적인 행정 개입을 가능하게 하는 가이드라인 정비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군포시 금정역 일대를 중심으로 원도심 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정윤경 부의장은 오는 7월 22일 ‘원도심 재개발 사업 추진 시 경기도의 공적지원 무엇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토론회에서는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시민 재산권 침해나 원주민의 이탈 방지를 위한 구체적 정책 대안이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