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보이텔스바흐 합의 기반 ‘경기-서울 학생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유지와 폐지를 주제로, 경기와 서울 지역 대표 고등학생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회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을 비롯해 지역별 중·고등학생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찬성과 반대 측으로 나눠 1차 토론, 2차 토론, ‘공존을 향한 주장하기’와 ‘합의안 도출’ 과정을 거치며 토론을 마쳤다. 임태희 교육감은 토론회 시작부터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학생들의 토론을 경청했다. 임 교육감은 “학생들이 오늘 보여준 토론의 품격은 경청과 존중에 있었다”면서 “우리 사회에서 점점 잊혀가는 ‘대화의 힘’과 ‘합의의 길’을 국회에 모인 경기-서울 학생들이 보여줬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학생들은 나와 다른 생각도 끝까지 들었고,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서 서로의 차이를 좁혀나갔다”며 “승패를 가르는 것이 아니라 해결책을 함께 찾으려고 노력했다는 점이 뜻깊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오늘 토론회에서 보여준 것처럼 대화와 합의를 통해 민주주의의 본질을 찾아 나가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교육만큼은 대립과 갈등을 넘어서 보자”고 역설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이 20일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국정과제 ‘민주 402 TF’ 1차 추진회의를 진행하여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국정과제 ‘민주 402 TF’는 이재명 정부의 대선 공약 중 경기도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들을 실현하기 위해 당내 조직으로 구성됐다. 이날 1차회의는 단장을 맡고 있는 최종현 대표의원, 부단장 이용욱 총괄수석(파주3), 김동규 정책위원장(안산1), 전자영 수석대변인(용인4)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장 및 부위원장이 참석하여 국정과제 ‘민주 402 TF의 추진방향과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이날 이용욱 부단장은 국정과제 ‘민주 402 TF’의 세부 추진계획에 대해 상임위원장과 부위원장들에게 설명했다. 국정과제 ‘민주 402 TF’는 이재명 정부의 공약과제 중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추진 과제를 분류했고, 9월 15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핵심과제를 제출받기로 했다. 상임위원회에서 제출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9월 19일에 제2차 전체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정과제 ‘민주 402 TF’는 지난 14일 출범한 경기도 국정과제 대응전략 전담조직과도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6년도 본예산 반영 과제를 선정하고, 지방선거 공통공약도 개발한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신속하게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추진하면서 국민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면서 “국정과제 ‘민주 402 TF’에서도 발 빠르게 경기도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정책들을 구체화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상임위원장과 부위원장들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뿐 아니라 경기도의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별도로 중앙정부에 건의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회운영위원장은 20일 망포역푸르지오르마크 건설과 관련해 망포역아이파크 입주자대표회의(회장 노영호)와 시행(시공)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주민 불안 해소와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노영호 회장은 인근 주민들의 우려 사항으로 ▲좁은 이면도로(영통로200번길)를 이용한 공사차량 운행으로 주민 보행 안전 침해와 교통 체증 문제 ▲지하 8층 주차장 건설에 따른 지반 침하 가능성 등 지하안전성 우려 ▲공사로 인한 소음·분진 피해 ▲향후 망포역 아이파크 재건축(리모델링) 시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 수분양자의 일조권 침해 보상 우려 등을 집중 제기했다. 또한 노 회장은 “최근 보도를 통해 수원도시공사가 토지를 매각하면서 개발이익 일부를 환수하는 협약이 체결된 것으로 알았다”며, “개발이익이 망포동이 아닌 타지역에 쓰이는 것도 문제지만, 공사로 인한 분진과 소음 피해에 따라 외벽 도색 등 주변 건축물의 시설 보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행사 측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협의 가능한 부분은 적극 검토하겠다”면서도 “시민 눈높이에서 보면 막대한 이익이 발생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오해가 많다. 그럼에도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 국가철도공단과 국토관리청으로부터 지하안전성 검토를 마쳤으며, 다만 교통영향평가처럼 지하 안전성 검증 자료는 영업 비밀과 계약상 제약으로 즉각적인 공개는 어렵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이어 “공사 차량 동선 역시 주민 요청에 따라 이면도로가 아닌 전면도로(덕영대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며, 영통구청이 긍정적인 입장을 표시함에 따라 교육환경평가 변경계획에 대해 통학안전 측면에서 수원교육지원청 협의와 경기도교육청 심사를 준비 중이나 교육청 절차 이행에 수개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최원용 위원장은 “영동중학교가 이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부지가 여전히 상대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현장 공사차량 출입구 변경에 대해 통학로 안전 문제를 심사해야 하는 상황은 확인이 필요하다”며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주민들이 제기하는 통학로 문제를 적극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 확보, 교통 대책,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는 20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웹드라마 ‘의원 탐정 기도경’ 제작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의원 탐정 기도경’은 낮에는 도의원으로, 밤에는 탐정으로 활동하는 주인공 ‘기도경’의 언더커버 의정 활동기를 다룬 웹드라마다. 도의원이 탐정이라니 다소 판타지처럼 들릴 수 있지만, “의원이 이렇게까지 도민을 챙긴다고?”라는 놀라움을 유쾌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기획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이 드라마는 실제 조례를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치매 가족’, ‘한부모가정 청소년’이라는 소재를 통해 도의원이 직접 사건을 해결하며 도민과 가까이 호흡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민원 청취에서 탐정 활동, 그리고 관련 조례 발의까지 이어지는 흡입력 있는 전개 구성으로 짧지만 강렬한 몰입감을 전달하며, 의원이 도민을 위해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자연스럽게 전하는 것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는 예고편 영상이 최초 공개됐으며, 배우들의 토크쇼와 다채로운 이벤트 그리고 기념품 증정 및 즉석 사진 부스가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김진경 의장과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의정홍보위원회 김옥순 부위원장 및 김선희 위원, 이채명 의원이 참석했으며 한다원 감독과 주연 배우 안재모, 공진서, 서현우, 정애연, 홍경인도 함께 했다. 김진경 의장(더민주, 시흥3)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의회가 도민의 삶과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또 얼마나 열정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는지 이번 웹드라마를 통해 많은 분께서 쉽고 재미있게 느껴보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의회는 늘 도민 곁에서 더 생생하게 소통하는 대의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웹드라마 ‘의원 탐정 기도경’은 오는 27일 첫 화 방영을 시작으로 경기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새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지난 19일 오후 3시,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을 비롯한 10명의 시의원이 을지연습장을 방문해 평택시 공직자와 관계기관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 비상 상황에 대비한 유사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실전과 같이 임무를 수행 중인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자리였다. 강정구 의장은 “을지연습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라며 “공직자와 관계기관이 한마음으로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있는 모습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도 시민 안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장선 평택시장은 “을지연습에 대한 시의회의 깊은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연습을 통해 평택시와 관계기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시 의원들은 을지연습장에서 안전모니터 봉사단 평택시지회가 마련한 심폐소생술 시범에도 함께 참여하여, 직접 심폐소생술 방법을 체험하며 위기 대응 훈련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겼다. 또한 시의원들은 연습에 참여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시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위기관리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후 2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에 참여한다. 이날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오후 2시부터 ▴공습경보 발령(15분) ▴경계경보 발령(5분) ▴경보해제 순으로 20분간 이뤄진다. 오 시장은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시청 집무실에서 민방위 공습경보 방송 청취 후 비상계단을 통해 지하 3층 충무기밀실로 대피한다. 이어 주민 대피 상황과 차량이동 통제 현황을 영상으로 점검하고, 시장단 및 실·본부·국장들과 함께 비상시 행동 요령 등을 익힌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과천도시공사는 19일 오후 5시를 기해 ‘과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의 사업계획서 접수를 최종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2개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각 컨소시엄에는 아주대학병원(대우학원), 차병원(성광의료재단), IBK투자증권, 하나은행, 미래에셋증권, KB증권, ㈜대우건설, ㈜한화, 쌍용건설(주) 등 국내 굴지의 의료·금융·건설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은 과천시 막계동 일원에 위치한 서울대공원 역세권의 핵심 개발지로, 서울 강남권의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개발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부지 활용을 넘어, 종합병원과 헬스케어 기능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문화·상업시설이 어우러지는 미래형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 향상은 물론, 과천을 강남권과 연계된 혁신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번에 제출된 사업계획서에는 종합병원 건립을 포함한 미래형 복합단지 개발 방안, 지역사회 기여 프로그램, 친환경 설계와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 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의료·바이오 산업과 연계된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향후 일정으로는 오는 26일 선정심의위원회가 열려 제안서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며, 이후 협상 절차와 세부계획 확정을 거쳐 본격적인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과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심의를 통해 최적의 사업자를 선정하고, 과천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새 정부 국정과제 발표와 관련해 “지금이 경기도의 정책과 수요를 국정과제에 반영할 골든타임”이라며 경기도 간부들에게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19일 경기도 주요 현안 간부회의를 열고 “지난주 국정과제가 발표됐지만 각 부처의 구체적 사업계획 수립까지는 제법 시간이 걸린다. 대통령께서도 다양한 루트로 국민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얼마든지 수정될 수 있다는 말씀도 하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3일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국정과제와 지역공약 관련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전담조직(TF) 운영 등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연 지사는 회의에 앞서 “새 정부가 국정회의에서 앞으로의 방향과 123개 과제를 발표했는데 새 정부의 성공을 위해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하기 위해 회의를 소집했다”며 “경기도는 다른 어떤 지방정부나 심지어는 중앙정부보다 가장 빠른 속도로 효율적인 일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오늘 다시 한번 다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5개 국정목표와 123개 국정과제가 담겼는데 그동안 경기도가 건의해온 것이 다수 반영됐다”며 “경기도가 민선 8기 들어서 전국 최초로 한 정책들이 기후보험, 경기기후플랫폼, 360도 돌봄, 간병SOS, 기회소득 등 무려 85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경기도가 건의했거나 경기도가 최초로 하고 있는 것들을 다수 반영한 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몇 가지만 꼽아보더라도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AI 선도 인재 확보, 통합돌봄, 주4일제, 이와 같은 다수의 정책이 5개 국정목표에 포함됐다. 이런 국정과제들은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것이니만큼 그동안 축적해온 노하우나 전략이나 경험들이 국정과제 추진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새 정부 국정과제는 경기도에게 기회이자 힘이다. 1420만 도민이 더 나은 삶을 사실 수 있도록, 그 시작을 우리 국민 전체의 삶으로 이어가도록 경기도가 앞장서자. 제1동반자로서 국정과제 이행과 성공 추진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해나가고 큰 성과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123개 국정과제 중 실국별 전략과제 등과 연계된 현안사업의 동향을 집중모니터링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 지역공약은 과제별로 정부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세부 실천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출범한 ‘국정과제 대응전략 전담조직(TF)’은 경제부지사 주재로 격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123개 국정과제의 세부내용을 파악해 도 연관 사업을 발굴하고, 세부 실천 전략 및 국비지원, 법령 개정 등을 국회와 중앙부처 등에 건의하는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앞서 경기도는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①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②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및 RE100 대전환 ③AI 컴퓨팅센터 민간유치 지원 및 AI 선도사업 특구 지정) ▲5대 국민체감 정책(①지역사회 계속 거주 프로그램(AIP) ②간병 SOS 프로젝트 ③주4.5일제 시범사업 ④해외연수 및 국내외 취창업 지원 ⑤기후보험 및 기후행동 포인트) ▲3대 지역개발·균형발전 과제(①철도 지하화 및 수도권 광역철도 확충 ②바이오 및 벤처 클러스터 조성 ③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북부 대개발) 등 지역 현안 과제를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한 바 있다. 이어 김동연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정책간담회(7.14.), 대통령-전국 시·도지사 간담회(8.1.), 김민석 국무총리 면담(8.7.) 등을 통해 경기도와 정부 간 협업방안을 논의해 왔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한 가지 특별한 당부를 드리겠다”면서 “전국적으로 산업재해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 대통령께서도 산업재해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고, 중요한 국정과제로 들어가 있다. 지난주에 제가 직접 건설현장에도 다녀왔지만 우리 경기도는 ‘일터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노동자가 한 명도 없게끔 만들겠다’는 각오와 목표하에 산재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19일 경기도 전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2025년 을지연습’에 참여한 공직자를 격려했다. 김 의장은 정윤경(더민주․군포1) 부의장과 함께 이날 오후 상황실에서 을지연습 훈련 상황을 살펴본 뒤, 격려 용품을 전달했다. 을지연습은 전쟁이나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위기관리 종합 훈련으로, 올해는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나흘간 실시한다. 김진경 의장은 “예고없이 찾아오는 위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오늘의 훈련은 새 정부 들어 실시된 첫 훈련으로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시는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안보와 안전은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책무”라며 “경기도의회는 도민 안전과 국가 안보를 지키는 일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19일 오후 2시 금융결제원 분당센터에서 실시된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비 민·관·군·경·소방 통합대응훈련'에 참석해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국가중요시설인 금융결제원의 테러 위협 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특히 관련 기관 간 협조체계 점검을 통해 통합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신상진 시장은 훈련 참관 후 “민·관·군·경·소방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적 노력이 있기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며 “진정한 평화와 시민의 안전한 삶은 이러한 지속적인 대비태세로 든든하게 뒷받침된다”고 말했다. 또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참여해 주신 모든 관계자, 특히 군·경·소방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훈련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국가안보 의식을 제고하고, 평상시 대비태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응훈련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을지연습 중앙통제관 △금융위원회 감사 담당관 △금융결제원장 △제55보병사단장 △제15특수임무비행단 기지 방호전대장 △제170여단장 △분당경찰서장 △분당소방서장 △분당구청장 등 주요 기관장이 참석했으며, 총 9개 기관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부위원장이 생활숙박시설의 합법적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숙박업 신고기준을 완화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자 19일(목) 경기도 관계부서와 간담회를 가졌다. 생숙은 2012년 외국인 관광객의 장기체류 수요에 대응해 도입됐으나, 주거용으로 분양·전용되면서 각종 사회문제를 야기해 왔다. 정부는 이에 2021년부터 불법전용 방지 대책을 마련해 숙박업 신고를 의무화하고 미신고시설에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생숙의 합법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9월까지 숙박업 신고를 신청한 시설은 2027년 말까지 이행강제금 부과를 유예하기로 했다. 유영일 의원은 2023년부터 생숙 주민협의체와 민·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꾸준히 청취하며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해왔다. 그는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지자체가 지역 여건에 맞게 숙박업 신고 요건을 완화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현행 30실 이상인 생숙 신고 기준을 20실 이상으로 낮추는 조례안을 이번 9월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해, 미신고 생숙의 합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도내 미신고 생숙 약 2만1천여호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2025년 7월말 기준) 도내 생숙은 총 2,312동에 39,376호이며, 숙박업 신고율은 45.7%에 그치고 있다. 아울러 유 의원은 도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의하며 ▲국토부 관련 규제 완화 ▲경기도 생활숙박시설 지원센터 설치 및 시·군 순회점검 ▲시·군 안내문 배포 및 컨설팅 추진 등 제도 개선을 이끌어내며 실질적 해결책 마련에 성과를 보여 왔다. 유 의원은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는 도민의 삶을 지켜내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기 위함이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활에 어려움을 주는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시흥시는 8월 19일 (가칭)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부지를 방문해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 점검은 지난 18일 우선시공분 착공에 따른 후속 일정으로 마련됐으며, 현장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조정식 국회의원(시흥을), 시도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배곧서울대병원 건립단,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현대건설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계획을 공유하고, 폭염ㆍ집중호우 등 기후 리스크와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시공 원칙을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오는 9월 말 착공식을 열고, 토목ㆍ기초공사를 거쳐 2027년 상반기 골조 공사, 2028년 마감공사를 거쳐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시 수도권 서남부권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건강권 보장에 기여하고,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 및 국가 의료 연구ㆍ교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시흥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거점”이라며 “본격적인 착공을 시작한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추진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책임지는 병원으로 도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정식 국회의원은 “시흥시민의 숙원이 현실화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병원 개원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경기 서부권 의료서비스 확대와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산ㆍ학ㆍ연ㆍ병ㆍ관이 어우러진 메가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미래 의학의 새로운 모습을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한국 사회가 기후 위기,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 기술혁신 등 ‘삼중 위기’를 직면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정책 모든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기도는 지난 정부의 역주행 속에서도 ‘360도 돌봄’, ‘주 4.5일제’, 각종 기후정책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며 “돌봄사회화, 디저틸·AI 전환, 사회안전망·민주주의 강화의 기회로 만들어 대한민국 변화의 든든한 마중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가 19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린 ‘제19회 국제 사회보장 학술대회’에 참석해 “20년 전 대한민국 최초로 장기 국가 전략을 만드는 일을 실무로 책임지는 역할을 맡았고, ‘비전 2030’ 보고서가 나왔다”며 “2030년을 목표로 했는데, 5년밖에 남지 않은 올해는 인구 구조 변화, 디지털 진화, 기후위기 등 전례 없이 심각한 삼중 위기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자본주의가 지닌 두 가지 큰 문제인 시장 과정의 불공정, 시장 결과의 불형평을 거대한 삼각파고 앞에서 기존의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복지 등 모든 부분에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지난 정부의 여러 가지 역주행 속에서도 삼중위기를 대응했다”며 “우선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위기를 360도 돌봄 체계, 간병 SOS 프로젝트 등을 통해 돌봄사회의 기회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디지털 전환 또는 인공지능(AI) 전환에 대해서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초로 AI국을 신설했고, 발달장애인 AI 돌봄서비스, AI 노인말벗서비스, AI 건강돌봄 등 공공서비스 최일선에서 사회복지와 AI 기술을 접목했다”며 “AI 기술로 변화하는 노동의 미래에서 노동 시장 워라밸을 높이기 위한 전국 최초의 주 4.5일제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새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와 함께 경기도가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RE100 선언, 기후행동기회소득, 기후보험, 기후도민총회 등의 경기도 정책을 언급하면서 “기후 위기를 사회안전망 강화와 민주주의 강화를 기회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세 가지 위기 외 국제 정치·경제도 위기이고, 국제적인 협력과 연대가 꼭 필요하다”며 “그동안 경기도는 통상 투자, 인적 교류를 포함해 수많은 나라와 지방정부와 함께 국제 관계 협력을 다졌다.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이 새롭게 만들어지도록 경기도가 든든한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삼중전환과 사회보장 개혁; 전환기 사회보장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한다. 학술대회는 경기복지재단, 연세대학교 국가관리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사회정책학회와 연세대학교 복지국가연구센터 공동 주관이다. 한·중·일 3국 및 서구 국가들의 삼중전환 시기 사회보장의 최근 동향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동연 지사, 백선희 국회의원, 하연섭 연세대학교 부총장, 김연명 중앙대 교수(전 청와대 사회수석) 등 국내 주요 인사를 비롯해 중국의 정공성 중국 인민대 교수(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 일본의 코지마 카츠히사 조사이 국제대 교수 등 한·중·일 사회정책학회 회원과 학계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이후 진행된 기조강연에서는 한·중·일 대표 학자들이 삼중전환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각국의 사회보장 개혁 사례와 비전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국제 사회보장 학술대회는 2005년 중국 북경 인민대에서 시작한 이래 매해 200여 명 이상의 동아시아 학자들이 참여하는 사회보장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올해는 한국에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기존 복지국가의 개념을 넘어 삼중전환기를 맞이하는 한‧중‧일 3국의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과 제도 변화 등을 논의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8일 양평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확대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상시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 돌봄 현장에서 활동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취약 아동의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경우 행정기관과 즉시 연계할 수 있는 위기가구 발굴 및 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지키는 든든한 복지안전망이 되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동들을 살필 수 있는 상시 발굴 체계가 확립되어,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하고 안전한 양평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순희 회장은 “포도밭에친구들, 빈야드스쿨, 포도밭에아이들, 풀씨배움터, 산수유, 풀씨꽃피우기, 놀마당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27명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현장에서 만나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정책 공감대와 실행력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용욱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 이용호 국민의힘 총괄수석부대표는 19일 조찬 간담회를 갖고 경기교육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경기도의회 여야정 협치위원회’ 구성과 운영을 공식 제안했으며 양당 대표단은 경기교육의 미래를 위해 교육청과 도의회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향후 양 기관은 협치위원회를 통해 ▲주요 정책과 조례안 ▲예산안 ▲사회적 현안 등을 사전에 논의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임 교육감은 ‘학교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대입제도 개선을 위한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등 주요 현안을 제시해 도의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도교육청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경기도의회와 상호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학생과 지역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정책 구현과 미래지향적 교육정책 실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2025년도 을지연습이 전국적으로 시작된 18일, 경기도의회 여야 교섭단체 대표단이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 전시상황실을 찾아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 비상대비 훈련에 대한 의회의 지원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표단이 함께 했으며, 특히 교육청 방문에는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안광율)와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이애형) 등 교육분야 양대 상임위가 동참했다. 이는 교육현장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있어 의회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여야 대표단은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정성 있는 격려 방문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이해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며 “훈련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조용하게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 극한 기후 속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직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단 역시 “을지연습은 단순한 모의 훈련이 아니라 비상 상황 발생 시 국민의 안전을 담보하는 국가적 시스템”이라며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여야가 힘을 모아 도민 안전을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의힘 유영일 수석대변인은 “올여름은 유난히 날씨가 변덕스럽고 기후재난 가능성도 높다”며 “유비무환의 자세로 훈련에 임해달라”고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정쟁을 넘어 도민 안전이라는 최우선 가치에 여야가 함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재난안전, 교육, 민생 현장에서 초당적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정부 차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전국 단위 비상대비 훈련으로, 올해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오후 기흥구 동백3동 롯데캐슬에코1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1시간 20분 가량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시 공직자들과 정수조 대한노인회 용인특례시 기흥구 지회장, 임필호 롯데캐슬에코1단지 경로당 회장 등 경로당 측 어르신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롯데캐슬에코1단지 경로당은 지난해 대한노인회 스마트경로당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가장 모범적인 운영이 이뤄지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올해 시는 과학기술정통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13억원을 투입해 60곳에 스마트경로당을 운영하는 사업을 할 계획인 데 롯데캐슬에코1단지 경로당의 모범적인 운영을 참고하기 위해 이렇게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스마트경로당의 프로그램들은 계속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므로, 이곳처럼 대한노인회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경로당에도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들이 지속적으로 지원되도록 시 관계자들이 챙길 필요가 있다"며 “경로당이 어르신의 건강증진, 문화 및 여가 생활의 중심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가 계속 지원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날 이상일 시장을 만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 용인시정소식지를 통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국·내외 도시와 자매도시를 체결하는 등 용인의 발전상과 높아진 위상에 대해 소감을 전하고, 고령친화도시로서 어르신을 위한 복지정책과 경로당 운영에 필요한 사안들을 건의했다. 아울러 경로당 회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뽐낼 수 있는 무대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이 시장이 방문한 롯데캐슬에코1단지 경로당은 지난 2013년 12월 설립돼 올해 57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가 주관한 스마트경로당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키오스크 활용교육 ▲건강체조 ▲노래교실 ▲클래식 음악 강의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키오스크를 활용한 프로그램은 경로당을 방문하는 어르신을 위해 다양한 교육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주말에는 종교활동과 저마다 원하는 개인취미 생활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경로당에 마련된 키오스크에서는 건강관리, 날씨정보, 출석·활동기록 확인을 비롯해 대한노인회에서 확보한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언론기사와 용인에 대한 정보도 볼 수 있다. 투명한 보조금 회계관리와 효율적인 행정을 인정받아 모범경로당으로 평가받는 롯데캐슬에코1단지 경로당은 어르신을 위한 공간에서 나아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문화와 배움의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롯데캐슬에코 1단지 경로당의 원활한 운영과 어르신의 복지 향상을 위해 운영비와 사회봉사활동비, 환경개선비를 지원하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하남시 해병대 전우회는 지난 8월 17일 팔당대교 남단 일대에서 '2025 한강 수변 및 수중 정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병대 전우회 경기도 연합회 회원 140여 명과 지역 환경 자원봉사 단체 60여 명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해병대 고무보트 2대와 스쿠버 다이버를 투입하여 수중·수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한강의 수질 보전과 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김기권 하남시 해병대 전우회 회장은 “이번 정화 활동으로 한강이 더욱 깨끗해짐으로써 하남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도 함께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남시 해병대 전우회는 지역사회의 안전과 환경을 지키는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하여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조천묵 하남소방서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현장에서 격려사를 전한 이현재 하남시장은 “해병대 전우회는 어린이날 고무보트 체험행사, 가평 실종자 수색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병대 전우회가 활동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미래 세대를 위해 한강 수중 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해병대 전우회 대원님들과 자원봉사 단체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해병대 전우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해병대전우회는 수중정화 활동 이외에도 야간 방범순찰, 긴급 재난 구호 활동 참여,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18일부터 ‘2025년 을지연습’이 시작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후 3시 서울시청 충무기밀실에서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를 받고 '하이브리드 전쟁, 회색지대 전략 위협과 대응'을 주제로 한 전시 현안 과제를 토의했다. 이날 토의는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센터 신범철 수석연구위원의 발표를 시작으로 오 시장과 수도방위사령부(정보과장), 서울시 비상기획관 등이 최근 변화하는 현대전 양상과 드론·사이버 공격 등에 대한 대응 방안 및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 시장은 “오늘 토의에 ‘대한민국이 서울이고, 서울이 곧 대한민국’이라는 언급처럼 서울시의 대응 계획이 그 어떤 준비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해야 한다”며 “그동안 EMP 위협 대응‧대드론 체계 구축 등 하이브리드전에 맞춘 토의를 충실히 해온 데 이어 올해 ‘을지훈련’은 현대전 특성에 맞는 폭넓은 논의와 실질적 태세를 갖추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날 전시종합상황실 개소를 시작으로 연습에 돌입, 오는 21일까지 4일간 ▲전시 현안과제 토의 ▲공습대비 민방위훈련 ▲도상연습 ▲비상대비 대응 훈련 등 각종 상황을 가상한 주·야간 훈련을 실시한다. 20일 오후 2시에는 20분간 시민이 참여하는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이 전국적으로 진행돼 시내 일부 구간 차량 이동이 일시 통제되고, 시민은 가까운 지하시설·민방위 대피소로 이동해야 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는 2025년 8월 18일 경기도교육청 상황실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을지훈련은 혹시 모를 위기 상황에 대비해 미리 점검하고 준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특히 교육 분야는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와 직결되어 있어 상황실 근무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또 “첫날이라 긴장도 되고 익숙지 않은 부분이 있겠지만, 차분하게 준비해 주시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며 “훈련이라 하더라도 실제 상황처럼 임해 주시는 자세가 바로 경기도교육청의 큰 힘”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애형 위원장은 “교육행정위원회는 현장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과 관련된 정책과 예산이 현장에서 제대로 뒷받침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응 체계와 시설 보강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애형 위원장은 “훈련이 진행되면 긴장감이 오래 이어질 수 있는데,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이 우선인 만큼 서로 잘 챙기며 훈련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노력이 경기교육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교육행정위원회도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을지훈련 기간 동안 현장에서 고생하는 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교육 현장의 안전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