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구성 적환장 사업과 관련해 기존 적환장 옆에 매입한 부지(기흥구 언남동 15-1번지)에 환경미화원 휴게실, 판매용 종량제 봉투 보관창고, 청소차 차고지를 설치하고 과거의 사용종료매립지(기흥구 언남동 16-2,-3,-4번지)에 주차장을 설치하되 이곳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향후 이 부지가 생활폐기물 처리 시설 용도로 사용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결정에 따라 시의 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열지 않는다. 이상일 시장은 10일 오후 시장실에서 구성·동백 주민대책위원회 주민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기존 구성 적환장 옆 사용종료매립지와 신규 매입부지가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면 생활폐기물 처리 시설이 들어서는 것 아니냐는 것인데 그런 걱정을 하시지 않도록 이곳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지 않고, 해당 부지에는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콜센터와 환경미화원 휴게실, 판매용 종량제 봉투 보관창고를 짓고, 청소차 차고지와 주차장을 만드는 것으로 기존 계획을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신갈동, 구성동, 보정동 지역의 플랫폼시티 개발과 관련해 향후 이곳에서 발생할 고철, 폐가전 등 소위 대형폐기물과 종량제 폐기물은 플랫폼시티 쪽에서 감당하도록 하겠다"며 "민선7기 때인 2022년 3월 플랫폼시티 지역에 포함될 신갈적환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는데 앞으로 반도체ㆍAI 관련 기업들과 호텔ㆍ컨벤션 시설이 들어서고 1만 가구가 넘는 주거지가 자리잡을 플랫폼시티에서 나오는 고철, 폐가전, 종량제 폐기물 등을 감당할 적환 기능을 그곳에 두고, 이같은 폐기물을 그곳에서 곧장 처리장으로 보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플랫폼시티에 적환 기능을 두는 것과 관련해서는 공동사업시행자인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용인도시공사와 협의를 해야 하는 만큼 시간이 필요하다"며 "제가 지난 1일 주민대표들과 1차 미팅을 하기 전에 이미 플랫폼시티의 것은 플랫폼시티가 감당하는 게 맞겠다고 판단해 경기도와 협의 착수 등 검토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플랫폼시티의 적환기능 유지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공문도 이미 경기도에 보냈고, 담당자 간 협의도 두 차례 진행했다"며 "플랫폼시티 사업계획 일부 변경과 관련해 앞으로 협의과정에서 진전되는 내용을 주민대표들에게 공유하고 의견도 듣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시 관계자들이 민선7기 신갈적환장 폐쇄 결정의 후속조치 차원에서 일을 진행해 왔기 때문에 플랫폼시티에 적환 기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말을 하기 어려웠을 것이고, 내가 주민 우려 사항 등을 짚어보면서 '플랫폼시티 것은 플랫폼시티 것으로', 이렇게 하는 게 맞겠다 싶었다"며 "구성ㆍ동백 주민들과 주민대표 여러분들이 기존계획에 대해 많은 문제 제기를 한 것이 시장과 시 관계자들로 하여금 더 깊은 검토를 하도록 했기 때문에 제가 한동안 욕을 먹었지만 달리 생각하면 오히려 잘 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걱정하는 주민들을 잘 대변해 준 주민대책위 대표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밖에 ▲구성적환장 인근의 골재 채취 업체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활동이 주변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점검하고 ▲동백ㆍ구성 주변 지역 대기질을 이동식 대기질 측정차량을 통해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적환장 주변 일부에 조림 사업을 하며 ▲적환장 주변 인도에 안전펜스 설치, 차도에 과속방지턱 설치, 건널목 표시, 가로등(6개) 보수, 굴박스 내 조명교체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시설 등의 보강 조치도 취하겠다고 밝혔다. 시의 기존계획을 과감하게 수정하고, 적환장 주변 환경도 개선하고, 시민 보행안전을 위한 조치도 취하겠다는 이상일 시장의 결정에 주민대표들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시는 당초 진행하려던 구성적환장 옆 신규 매입부지와 사용종료매립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 절차를 밟지 않고, 이 부지(기흥구 언남동 15-1번지)에 환경미화원 휴게실과 콜센터 시설, 판매용 종량제 봉투 보관 창고를 건립하고, 청소차 3대의 차고지와 주차장을 개별법령에 의거해 만드는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당초 이곳에 투명 페트병 등 재활용품 보관창고를 짓기로 계획을 세웠지만 판매용 종량제 봉투 보관창고를 건립하는 것으로 수정했다. 시는 민선7기 때인 2022년 3월 플랫폼시티 개발과 관련해 신갈적환장 폐지가 결정됨에 따라 그곳의 환경미화원 휴게실과 청소차 차고지를 구성적환장 옆에 매입한 부지로 이전하고, 재활용품 보관창고를 이곳에 짓는 계획을 추진해 왔다. 또 이 부지 옆 사용종료매립지에 주차장을 만드는 것과 기존 구성적환장에는 종량제 폐기물을 수거해서 곧바로 평택, 화성으로 반출하는 차폐형 시설을 짓는 것 등을 시의회 공유재산 심의와 동의를 거쳐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통해 진행하는 절차를 밟았다. 그러나 "신규 매입부지와 사용종료 매립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향후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가능성을 열어놓는 것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주민들 사이에 커지자 이상일 시장은 이같은 우려를 아예 해소하기 위해 기존계획을 과감하게 수정했다. 이 시장은 주민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민들 걱정이 사라지도록 계획을 바꾸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사용종료된 매립지에 빗물 등이 스며들지 않도록 콘크리트 주차장을 만드는 것과 관련해 "앞으로 주민들이 주차장의 투명한 운영을 검증할 수 있도록 CCTV를 설치하라"고 시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시는 사용종료 매립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토지이용계획에 대해서는 사후관리 감독기관인 경기도와의 협의를 마친 상태다. 이 시장은 기존 구성적환장의 차폐형 시설 건립과 관련해 주민대표들에게 "이곳에서 종량제 폐기물을 압축한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다고 하는 데 결코 압축하는 일은 없다"고 명확하게 말했다. 이어 "용인환경센터와 수지환경센터의 소각능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소각장이 신설될 때까지 구성, 동백 등의 지역 아파트나 주택에서 나오는 종량제 폐기물을 5톤 트럭이 수거해서 차폐형 시설 안에서 25톤 트럭으로 그대로 옮긴 다음 평택, 화성으로 당일에 민긴위탁처리를 하기 위해 반출하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구성적환장과 인근의 골재 채취 업체,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주변 환경을 이동식 대기질 측정차량을 이용해 연 4회 이상 측정하는 등 대기 상태를 확인하겠다”며 “측정 결과를 주민들에게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시는 이동식 대기질 측정차량을 이용해 7월 중 초미세먼지 등 대기질 6종을 측정해 결과를 주민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구성적환장 사업의 기존계획과 관련해 시가 지난 6월 주민공람을 하기 전까지 시의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 시정질문을 하거나 5분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해 준 것이 시의 계획을 더 깊이 들여다보는 계기가 됐고, 그동안의 논란, 혼선에도 불구하고 주민의견 검토, 주민대표와의 대화 등의 과정을 거쳐 수정할 것은 수정하면서 결론을 냈기 때문에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문제 해결의 한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7월 1일 주민대표들과의 첫 간담회에서 “구성적환장 사업계획 공람이 6월말 종료됐으니 접수된 주민의견과 주민대표들의 입장을 검토해서 수정할 것은 하겠다"며 "사업계획에 대해 직접 챙겨보고 주민 걱정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용인시의 이번 결정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식사도 편히 못 하면서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 더욱 감격스럽다", "공무원분들 세금은 이렇게 써야 한다", "이제라도 용인시가 귀 기울여줘서 감사하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특히 한 주민은 “이번처럼 주민들과 소통하고 진정성을 담아 함께 논의한다면, 동백이 정말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미화원들을 위한 고급 휴게시설이 꼭 필요하다”, “우리 동네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데 미화원분들의 역할이 크다”며 미화원과의 상생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촉구하기도 했다. 또한 다수의 시민들은 "늦었지만 시민 목소리에 응답해준 이상일 시장께 감사드린다", "공식적으로 의견을 수렴해준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됐다"며 이상일 시장의 결단과 소통 노력에 고마움을 전했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024.3.21.)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제281회 임시회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 대상지(구성적환장(기흥구 언남동 18-3번지 일원)) 현지 확인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024.3.26.) 용인특례시의회, 제281회 임시회 폐회... 2024년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 [구성적환장 확충사업] 등 의결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6.20.) [현안 진단] “소각장 아니라는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적환장 논란, 진실은 무엇인가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6.21.) [2보] “몰래 소각장?”, “음식물 악취?”…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적환장 논란 댓글 속 주장, 어디까지 사실인가?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6.23.) [3보]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언남동 적환장 옆에 소각장이나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 설치하지 않는다."..."쓰레기 매립지 하는 것도 아니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6.29.) [4보] 용인 기흥구 적환장 사업 '지지' 열흘만에 입장 번복 논란…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 주민 의견 반영 vs 열흘도 안돼 태도 돌변해 눈총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6.30.) [5보]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적환장 논란 ‘왜곡된 서명운동’?… 일부 주민 “내용 모르고 서명했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7.1.) [6보] 용인시 구성 적환장 논란, 주민대표 “이상일 시장 만나 소통 시작… 해결 기대 커져”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부위원장이 10일 평촌중학교 ‘지역사회 인사 재능기부 진로특강’에서 일일 명예교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진로경험과 삶의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현실적이고 생생한 진로 조언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인사로서 청소년들의 미래설계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유영일 의원은 도의원이 하는 일인 조례 제정, 예산 심의, 집행부 견제 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해 실례를 들어 소개하며, 도의원은 지방자치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대의기관의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에 임하는 자세로서 진심과 신뢰를 강조하며 “정치인은 지역의 미래를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해 설계하는 사람으로, 진심과 책임감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의 하이라이트는 유 의원이 자신의 삶의 철학과 좌우명을 학생들과 공유한 부분이었다. 유 의원은 “인생에서 넘어지지 않는 것보다, 넘어질 때 마다 다시 일어서는 끈기와 희망이 더 값진 것”이라고 전하며,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기 길을 끝까지 걸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들에게 지방자치와 정치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살아가는 데 있어 의지와 희망, 그리고 진심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지역사회에서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유 의원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도의원으로서 교육정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평택시 정장선 시장은 지난 10일 무더운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대형 공사장 및 무더위쉼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서부출장소 건립 현장(현덕면)을 방문해 온열질환에 취약한 건설근로자 보호 대책과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게공간 마련 등을 당부했다. 이후, 안중읍 대반4리 경로당(무더위쉼터)을 찾아 폭염 대비 안전 수칙과 건강관리 주의 등을 안내했고, 이용 중인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불편 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 정장선 시장은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과 야외근로자 분들은 낮 시간대 외출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당부”드리며 “평택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세탁업 기존 영업자 법정위생교육’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재준 시장은 “경기침체 영향으로 세탁업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21일부터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분야에서 종사하시는 세탁업 영업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교육은 소양교육, 법령교육, 기술교육, 소비자분쟁 예방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세탁업소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건전한 영업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영업자가 준수해야 할 내용을 설명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최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시민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챙기기 위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 시장은 10일 오후 관내 주요 공사 현장 3곳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 보호조치 이행 여부와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폭염 시간대 작업관리, 휴게시설 운영, 냉방장비 배치 등 폭염 대응 방안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집중 확인했다. 박 시장이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지난 4월 붕괴 사고가 있었던 신안산선 공사 현장이다. 현재 안전 확보를 위한 되메우기 공사가 진행 중으로, 현장 근로자들이 폭염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긴급 복구 작업이 신속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복구도 중요하지만 근로자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무의미하다.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폭염을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광명제5R구역 공사 현장에서는 폭염에 따른 근로자 작업 환경과 현장 안전조치 이행 상황을 우선 점검했다. 이후 개발 구역 내 기부체납부지의 활용 방안에 대해 관계부서와 논의했다. 모든 현장 점검을 마친 박 시장은 “기록적인 폭염과 복잡한 공사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모든 근로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행정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0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수지구 내 초등학교 33개교 교장과 학교별 교육환경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8일 처인구, 9일 기흥구 초등학교 교장 간담회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학교장 간담회다. 이 시장은 2023년부터 매년 13차례에 걸쳐 지역 내 학교장‧학부모와 간담회를 하면서 학교별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 간담회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고기초 등 지역 내 35개 초등학교 가운데 33개교 교장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2023년부터 학교장 간담회, 학부모대표님 간담회를 마련해 용인의 학생들이 잘 교육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는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훨씬 효율적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고, 협업 관계도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교육과 관련해서 용인의 교육 분야 예산은 경기도 내에서 압도적인 1위”라며 “용인시는 교육 예산을 늘리고 있지만, 이 예산으로도 학교를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어 부족한 부분은 교육청과 협력하거나 교육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여러 가지 건의해주신 내용에 대해 시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처리하고 있다고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학교별로 접수된 건의 사항에 대해 시가 검토한 내용을 말씀드릴 테니 건의 사항 외에 다른 요청이나 의견을 편안하게 말씀해주시면 검토해서 도와드릴 수 있는 것은 도와드리겠다”고 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이상일 시장님이 학교를 열심히 지원해주시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오늘과 같은 간담회가 큰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올해 건의사항 37건을 접수했고, 안건 가운데 24건은 시가 해결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13건은 교육지원청이 해결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24건 가운데 6건의 처리를 마쳤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고기초 인근 통학로 시선유도봉 설치 ▲동천초 통학로 아스팔트 재포장‧미끄럼방지 포장 ▲정평초 인근 방치된 주차금지봉 수거, 보행자용 안전펜스 설치, 정문 소나무 제거, 후문계단 평탄화 등 6건을 완료했다. 이 시장은 ”고기초 통학로 보도 설치와 관련해 고기동 174-8번지 일원은 사유지고, 기존 건물을 철거해야 해 어렵지만, 고기동 111-4번지 일원은 시선 유도봉을 설치해 보행 공간을 확보했다“며 ”고기초 정문 앞 회차로 개선은 여름방학 동안에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동천초 후문 앞 도로 보수와 미끄럼방지 포장은 지난 7일 마무리했고, 학교 후문 앞 재도색은 7월 말까지 완료하겠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건의 사항 가운데 ▲고기초 주변 공사 중인 도로포장 ▲동천초 통학로 횡단보도 재도색과 지진옥외 대피장소 안내판 교체 ▲상현초 앞 사거리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 ▲소현초 통학로 보도블록 보수 ▲수지초 학교 앞 횡단보도 근처 제설함 추가 설치 ▲신일초 삼거리 바닥신호등 설치 ▲신일초 등굣길 경사로 열선 설치 ▲풍덕초 승하차구역 조성 등 8건은 처리 중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시 관계자에게 ”동천초 지진옥외 대피장소 안내판 교체는 재난관리기금을 사용해 7월 내로 마무리해 달라“고 지시했고, 신일초 등굣길 경사로 바닥열선 설치와 관련해선 ”설치 비용 2억원을 추경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건의사항 중 ▲고기초 등하교 차량 통행도로 확대 ▲수지초 노인일자리 급식봉사자 인력충원 ▲신일초 삼거리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정평초 정문 앞 인도 확장, 별빛공원 퍼걸러(정자) 추가 설치 등 건의 사항 가운데 5건은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조광호 정평초 교장은 ”정문 앞 인도가 상당히 좁아 행인이 지나가거나 아이들이 등교할 때 비좁고, 비 오는 날 우산을 쓰면 더 좁아지는데, 학생들이 편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인도 확장을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수지구로부터 인도 옆 완충녹지를 쉼터식으로 개선해 야자매트를 까는 방식으로 처리하겠다는 보고를 받고 ”한두 달 내로 처리하라“고 관련 부서에 주문했다. 별빛공원 퍼걸러 추가 설치에 대해선 ”현재 예산이 없어서 내년에 예산을 확보해 설치하겠다“고 답변했다. 건의사항 가운데 ▲고기초 과학실 건물 환경개선, 고령 수목 제거 ▲수지초 늘봄실무사 추가 배치, 학생용 컴퓨터 교체 ▲용인한빛초 학교 도서관 리모델링 등 13건은 교육지원청이 처리하기로 했다. 간담회에서 김윤수 대현초 교장은 ”아이들이 생존수영을 하는 장소 대부분 사설이고 부족하다“고 하자 이 시장은 ”상현3동 행정복지센터가 25m 레인 10개의 수영장을 갖춘 광교스포츠센터와 복합청사 형태로 건립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고, 50m 레인 10개의 수영장을 갖춘 반다비체육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등 시설을 확충하고 있다“며 ”25m 레인 6개를 갖춘 기흥국민체육센터가 문을 열었고, 여기서 멀지 않으니 학교에서 이곳을 이용하는 방안도 검토해 보라“고 시 관계자들에게 말했다. 정명희 고기초 교장은 ”지난해 이상일 시장님이 학교를 긴급방문한 뒤 학교 주변 환경이 매우 개선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많이 높아졌다. 감사드린다“며 ”고기동 노인복지주택 사업에 대한 경기도 행정심판이 나왔는데 여러 방면에서 시와 사업시행자가 학교 학생 안전과 관련해 보완을 해주실 것으로 믿고 있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미 보도자료를 냈지만 시장과 시의 입장은 시민의 안전과 학생 통학 안전이 최우선이라는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사업시행자가 고기초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확실한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정 용인한빛초 교장은 ”시장님과의 간담회에 참석하면서 많은 부분 적극적으로 학교를 지원해 주시려고 노력하는 모습과 예산을 지원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불편한 통학로 환경을 개선해 주셔서 지금은 아이들이 너무나 안전하게 통학하고 있다. 이렇게 학교와 소통을 많이 하시고, 용인 르네상스란 구호가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 주시는 시장님께 감사드리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시정을 운영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지원 신월초 교장은 ”교육은 학교 울타리 안에서만 이뤄지지 않는다. 학교와 학부모, 더 큰 학부모라고 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간절하고, 적극적인 노력이 아이들의 학습력과 성장이란 꽃을 피워낼 수 있다고 본다“며 ”올해는 용인시가 더 적극적으로 먼저 제안해주신 점에 감사드린다. 이 자리 마련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체육관을 신축·리모델링하거나 급식실과 도서관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고,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승하차 베이와 도로 환경을 개선하는 노력도 많이 하고 있다”며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반도체 고등학교를 추진 중이고,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교들과 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을 돕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실용예술고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와 교육지원청이 학교별로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을 개선하는 데 도와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오늘 간담회 외에도 학교별로 현안이 생기면 제게 그때그때 연락을 달라“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6차례에 걸쳐 초‧중‧고교 교장, 특수학교 학교장, 학부모 등과 간담회를 했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건의사항 853건을 접수했고, 시는 이 가운데 약 60%인 512건을 완료했거나 처리하고 있다. 이 시장은 11일과 17일 중학교 교장, 15일 고등학교 교장, 25일 특수학교 교장·교사 등과 간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이 7월 10일 오후 4시부로 마감된 가운데, 현직 국회의원인 김선교 의원(여주‧양평)과 원외 당협위원장인 심재철 현 경기도당위원장(안양동안을)이 최종 등록하며 양자 맞대결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6일, 경기도 대의원들의 모바일 투표를 통해 차기 도당위원장이 결정된다. 이번 투표는 중앙선관위의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해 7월 16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도당 규정에 따라 선거권이 있는 대의원만 참여할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4시부터는 경기도당 5층 강당에서 후보자 정견발표와 경선 경과보고, 당선자 발표가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선교 의원은 9급 공무원 출신으로 양평군수 3선, 국회의원 재선을 거친 인물이다. 그는 ‘현장 중심의 실천 정치’를 앞세워 출마를 선언하며 “경기도의 민심을 다시 읽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조직 안정과 실천력 있는 리더십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반면 심재철 위원장은 5선 국회의원, 국회부의장, 당대표 권한대행 등을 역임한 관록의 중진 정치인으로, 현재는 원외 당협위원장 신분이다. 그는 “공천에서 비리와 불공정이 끼어들 여지를 원천 차단하겠다”며 ‘공천 혁명’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그동안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은 대체로 현역 국회의원들이 1년씩 순환해 맡아왔지만, 이번에는 원외 당협위원장인 심 위원장이 도당을 이끌어 왔다. 특히 탄핵정국과 조기 대선 등 격동의 정치 상황 속에서 도당의 존재감이 미미했다는 평가가 이어졌고, 이에 따라 당내에서는 “지금은 원외보다 안정적이고 책임 있는 현역 국회의원이 도당을 맡아야 한다”는 요구가 더욱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배경 속에 치러지는 양자 간 경선에 대해 당 안팎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일부 당 관계자들은 “경선을 통해 새로운 동력을 기대할 수 있다”는 긍정론을 내놓는 반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선이 조직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실제로 당 일각에서는 “단일화와 통합이 우선이었다”는 반응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한편 최근 경기도의회와 기초의회 소속 다수 의원들, 그리고 지역 당원들이 김선교 의원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한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실제 투표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무패 정치’ 김선교 현 국회의원과 ‘관록의 중진’ 심재철 원외 당협위원장 간 맞대결이 경기도 보수 정치의 향후 판도를 좌우할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07.09.)김선교 국회의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출마 선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도의원들 “전폭 지지”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07.10.) [기자회견]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 및 지역 당원들,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 출마 ‘집단 지지’ 선언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선거가 본격화된 가운데,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 지역 청년‧여성 당원들이 김선교 국회의원의 출마를 지지하고 나섰다. 10일 오후 3시,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경기도당의 변화를 이끌 준비된 리더는 김선교 의원”이라며 집단 지지를 선언했다. 박현수 수원특례시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지금은 변화가 절실한 시기이며, 경기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김선교 의원은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양평군수 3선, 국회의원 2선을 거치며 실무와 현장을 모두 경험한 준비된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검증된 인물, 실천력 있는 후보를 발굴하겠다는 약속과 당의 미래를 책임질 20~40세 청년과 새로운 인재를 적극적으로 등용하겠다고 밝힌바 있다"며 “경기 전역의 당협위원장, 기초‧광역의원들과 소통하며 ‘통합과 실천’이라는 두 날개로 경기도당을 새롭게 바꿔낼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분열이 아닌 통합으로, 실망이 아닌 희망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김선교 의원은 그 길을 누구보다 잘 알고 실천할 수 있는 준비된 리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박현수 수원특례시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해 기초‧광역의원들, 청년‧여성 당원들은 김선교 국회의원의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출마를 진심으로, 그리고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원은 7월 3일자 경기신문 보도 「국힘 경기도의원, 공무원 상대로 불법 인사 지시 의혹(上)」 중 '법령상 불가한 대표단 별정직 증원 요구', '道 공무원 상대로 ‘편법 지시’ 의혹 제기' 제목의 기사 내용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며, 현재 언론중재위원회 중재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보도는 양 의원이 도청 기획조정실 관계자에게 별정직 공무원 2명의 증원을 요구하고, 여야 교섭단체 몫으로 1명씩 배치할 것을 요청했으며, 그 과정에서 편법적인 방식을 종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양 의원은 “단독으로 교섭단체 별정직 공무원 증원을 요청한 사항이 없다.”며 “이에 관련기사는 언론중재위원회 중재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양 의원에 따르면, 교섭단체 별정직 공무원 배치와 관련한 논의는 경기도의회 의장과 여야 양당 대표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사안으로, 2024년 경기도의회 혁신추진특별위원회에서 공식 혁신과제로 채택된 바 있다. 최근 보도된 별정직 증원 관련 협의 역시 의장, 양당대표 및 수석부대표가 함께한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이라는 설명이다. 별정직 증원에 대한 위법성 주장에 대해서도 양 의원은 조례상 근거에 따라 허용 범위 내에서 논의된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현행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및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에 따르면, 별정직 공무원은 총 정원의 1% 이내에서 운영 가능하며, 경기도의 총 정원 16,252명 중 현재 정무직 5명, 별정직 26명은 법정 한도 내에 있다. 또한, 경기도청은 의회사무처 소속 공무원의 정원을 조례상 규정할 뿐이며, 별정직 공무원의 채용 및 활용에 대한 실질적 권한은 경기도의회 의장에게 있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양 의원 측은 이에 따라 “도청 기획조정실에 편법을 종용할 이유 자체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양우식 위원장은 교섭단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별정직 공무원 배치를 위한 제도개선 건의를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에 제출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인 바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여주시‧양평군 지역구 김선교 국회의원은 9일 오후3시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경기도의회 소속 국민의힘 다수 의원들이 김선교 의원을 공식 지지하고 나서며, 도당위원장 선거 판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지선언을 대표해 나선 경기도의회 김정호 도의원(광명1)은 “김선교 국회의원은 9급 공무원 출신으로 양평군수 3선, 국회의원 2선을 거치며 단 한 번도 선거에서 패하지 않은 무패의 정치인”이라며 “국민과 지역민 앞에서 겸손함과 소통을 실천해 온 정치인으로, 우리 당의 쇄신과 재신뢰 회복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총선과 대선에서의 패배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실천력 있는 정치인이 당을 이끌어야 한다”며 “김선교 의원이야말로 지금 국민의힘에 필요한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선교 의원과 함께 국민 속에서 다시 시작할 것을 다짐한다”고 천명하며 뜻을 함께하는 도의원들이 절대 다수임을 거듭 강조했다. 지지 선언 직후, 김선교 국회의원은 곧바로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패배와 실패에서 교훈을 얻어 쇄신하고, <이기는 경기도>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선교 의원은 “평생 나고 자란 경기도에서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양평군수 3선과 국회의원 2선을 지냈다”며 “모든 성과는 현장을 중심에 둔 정치 철학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어 “도민과 당원들에게 좌절을 안겨준 지난 선거의 패배를 반드시 교훈 삼아, 내년 지방선거부터는 승리의 흐름으로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40대 청년 인재 발굴과 육성을 약속하며, “국민의힘의 미래를 책임질 정치 신인들을 적극 발굴해 도민과 당원들에게 신뢰받는 정당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내 당협위원장들과 정례 간담회를 추진하고, 시군 의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당을 특정인의 조직이 아닌 ‘함께 만드는 정당’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김선교 국회의원은 마지막으로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를 장악한 현 정부의 독주에 맞서 국민의힘이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희망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이날 오전 10시 도당 회의실에서 2025년 경기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선출 절차에 착수했다. 선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후보자 등록 공고 및 선거 방식 등 전반적인 운영 방안을 의결했으며, 후보자 등록은 7월 10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동안 진행된다. 후보가 2인 이상일 경우, 7월 16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활용한 모바일 투표로 경선이 치러지며,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도당 5층 강당에서 정견발표 및 당선자 발표가 이어진다. 단수 후보 등록 시에는 이날 오후 3시에 도당 운영위원회를 열어 무투표 추대로 선출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온라인 투표를 도입해 대의원 참여의 편의를 높이고,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남 확성기 방송 중지로 일상의 평온을 되찾은 대성동 마을 주민들을 만나 평화로운 일상이 계속되도록 늘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의 대성동 마을 주민과의 만남은 이번이 세 번째다. 김동연 지사는 9일 파주시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에서 대성동 마을 주민 차담회를 갖고 “제가 첫 번째, 두 번째 뵀을 때보다 오늘은 다들 얼굴에 활기가 돌고 웃음꽃을 피운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며 “그 때 방음창 설치, 의료지원, 임시숙소 마련 등 세 가지 약속을 드렸는데 신속하게 진행돼 (어르신들이) 아주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민 전체가 또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대성동 마을주민들에 관심을 많이 갖고 곁에 있어 줬으면 하는 마음을 가졌다는 그런 말씀을 드린다”며 “또 얼마 전에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취임하고 얼마 안 돼서 직접 대성동까지 방문해 주셔서 주민 여러분들께서 좋아하시고 힘 많이 되신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관심 갖고 안전이나 또 생활이나 삶의 문제나 아이들 교육이나 신경을 많이 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동구 대성동 마을 이장은 “이렇게 잊지 않고 와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면서 “주민들이 힘들거나 어려운 게 있으면 지사님 생각이 더 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 주민은 “저희가 너무 아프고 힘들었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접경지역 사는 주민이라고 버림받은 것처럼 서글펐다. 그런데 지사님이 오셔서 얼마나 힘드셨냐고, 창호 공사를 해드리겠다고 해 제가 막 울었다”며 “제가 우니 지사님이 걱정하지 마시라고, 우리가 있다고 그래서 너무 힘을 받고 살고, 그게 메아리가 쳐서 아마 대통령께서도 아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평화로운 일상이 계속되고 주민 여러분들 모두 행복하시길 바라고 학생들도 다른 걱정 하지 말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또 열심히 뛰어놀았으면 좋겠다”며 “경기도에서 대성동 주민 여러분들 잊지 않고 늘 관심 갖고, 또 저희가 도움이 될 만한 일이 있으면 열심히 잘하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대성동 마을은 민통선 인근 마을을 일컫는 민북마을 가운데 하나로 군사분계선에서 5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최북단 접경마을이다. 이런 특성으로 새 정부 출범 후 지난달 대북 확성기 방송이 중단되기 전까지 북한의 대남방송, 오물풍선 등에 가장 큰 피해를 받아 왔다. 김동연 지사는 앞서 지난해 10월 23일 대남방송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대성동 마을 주민들을 만나 ▲방음시설 설치 ▲건강검진 차량과 ‘마음안심버스’(트라우마 검사 및 진료용) 2대 바로 투입 ▲주민 쉼터와 임시 숙소 마련 등 3가지를 약속한 바 있다. 12월 23일에는 대성동 마을을 다시 찾아 방음시설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도는 대성동 마을주택 46세대에 방음창과 방음문 등 방음시설을 설치했으며, 공사기간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를 임시숙소로 제공해 357명이 이용했다. 또 캠프그리브스 내 주민 쉼터를 조성하고, 건강검진 차량과 마음안심버스를 투입해 심리상담, 청력검사 등 312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16일 김동연 지사가 파주·연천·김포 3개 시군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이후 도 특별사법경찰단, 시군, 경찰 및 군부대와 함께 대북전단 살포 저지를 위해 총력 대응해왔다. 도는 지난달 18일에도 혹여 대북전단 살포가 이뤄질 경우 접경지역 도민들의 안전과 평화를 중대하게 위협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파주 등 위험지역에 대한 강도높은 순찰과 감시활동을 행정명령 해제시까지 무기한 계속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5 경기교육정책 현장 소통 공감회’를 개최했다. ‘경기교육 3년’의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소통의 장(場)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정책 현장 읽기(Reading) ▲정책 말하기(Conversation) ▲정책 쓰기(Writing)의 3부로 구성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교육 정책 현장 모니터링단 및 서포터즈,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 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 도내 유․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경기교육가족 300여 명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1부 ‘정책 현장 읽기’에서는 임태희 교육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3년 동안 이뤄진 경기교육 정책 설문 조사 변화 추이와 교육감 공약 이행 성과 등을 공유했다. 이어 현장 모니터링 분과별 패널 발표로 학교, 지역, 디지털, 행정·역량 분야별 주요 추진 과제를 점검하며 성찰의 시간을 운영했다. 2부 ‘정책 말하기’에서는 ‘정책, 동상이몽’ 오프닝 드라마로 현장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진 원탁 토론에서는 현장 체감도가 낮은 정책과 그 이유를 주제별로 분석하고, 실질적인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는 30여 개의 테이블을 마련해 조력자(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수렴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공유했다. 3부 ‘정책 쓰기’에서는 임 교육감과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정책 소통 콘서트’를 진행했다. 다양한 교육 주체가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임 교육감이 질문에 직접 응답하며 정책에 대한 비전과 방향을 솔직하게 나누는 시간으로 운영했다. 이 밖에도 ‘정책 뽑았수다’, ‘정책모니터링 유형검사(정책 MBTI)’ 프로그램과 정책구매제 공모 수상자의 ‘상호존중 캠페인 송’ 공연 등을 함께 펼쳐 현장의 열기를 높였다. 임태희 교육감은 “기업이 아무리 좋은 제품을 시장에 내놓아도 소비자가 구매하지 않으면 그 제품은 실패한 것”이라면서 “경기도교육청이 만드는 여러 교육정책 역시 교실 안에서 선생님과 학생의 교수학습과정에서 제대로 실현될 때 완성을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이 성장하는 과정이 있어야 그 교육정책은 성공한 정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경기교육정책이 학생의 미래 성장을 위해 제대로 꽃피울 수 있도록 현장에 계시는 여러분이 의견을 나누고 뜻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정책구매제 ▲지역 서포터즈 ▲정책 모니터링단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고, ‘함께 만드는 경기미래교육’ 실현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포시와 해병대 제2사단이 군·관 협력 강화를 위한 정담회를 통해 상생발전의 동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김포시는 지난 8일, 부시장을 비롯한 실·국·본부장 8명이 해병대 제2사단 본부를 방문해 사단장, 부사단장, 참모장 등 주요 지휘부와 정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과 협력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정담회는 그간 이어온 군·관 상생 협력 성과를 되짚고, 접경지역이라는 김포시의 특수성 속에서 해병대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관내 군인 대상 문화·관광시설 활용 방안, 안보 관광자원 확대, 지역사회 안전망 협력 방안 등 실질적인 협력의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석범 부시장은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해병대 제2사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민의 안전과 지역 발전을 위한 군과의 협력은 앞으로도 더욱 긴밀히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병대 제2사단장 또한 “김포시는 해병대와 가장 가까운 생활공동체이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지난 6월 ‘군·관 상생 실무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 정담회는 김포시와 해병대 제2사단 간 신뢰 기반의 협력을 더욱 내실화하고 다양한 실천 과제를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해병대 제2사단과 함께 접경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협력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며, 군과 시민이 함께 상생하는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산시는 여름철 폭염이 본격화됨에 따라 9일 오후 관내 폭염 대응시설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쿨링포그, 도로 살수차 등 주요 시설 운영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시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실내 137곳과 야외 9곳을 포함한 총 146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도심 곳곳에는 고정형 338곳과 스마트형 4곳을 포함한 342개의 그늘막이 설치돼 있고, 오색시장과 버스정류장 등 6곳에는 쿨링포그가 가동돼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도로 살수차 2대도 투입돼 도심 열섬 현상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점검에서는 이권재 시장이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냉방 상태와 운영 현황을 살펴본 것을 시작으로, 주요 도로변의 그늘막과 도로 살수차 운행 현장을 차례로 점검했다. 이어 옥외 건설현장과 논밭을 찾아 작업자들의 건강 상태와 휴식 공간 마련 여부 등을 확인하며 폭염 대응 상황을 살폈다. 현장에서는 시민과 작업자들에게 물 자주 마시기, 그늘에서 쉬기, 장시간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올여름 폭염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에 취약한 계층을 집중 관리하고, 폭염 대응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더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작은 불편이라도 놓치지 않고 세심히 점검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끝까지 현장을 챙기겠다”며 “특히 폭염에 취약한 분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와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도시공사는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이 6월 27일 제293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수영 안전요원 채용을 위한 면접 과정의 문제를 제기한 데 자체 회의를 거쳐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공사의 2025년 수영 안전요원 주중 근무자 모집 과정에서 지원자가 있었는데도 홈페이지에는 0명으로 기재했고, 이후 대상자에게 전화로 면접 참석을 통보해 면접을 시행했으며, 면접 과정에서 지원자에게 장애인 차별적인 발언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공사는 이에 대해 관련 원서 접수는 5월 7일 자정까지 예정됐는데, 당일 오전 9시 지원자가 없는 것으로 공고했고, 11시에 해당 지원자의 원수를 접수하는 등 공고 시점이 부적정했음을 확인해 재발방지대책을 세웠다고 밝혔다. 공사는 또 이 의원이 면접 과정에서 지원자에게 장애인 차별적인 발언이 있었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 재발방지대책과 함께 장애인 인권보호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산하 스포츠센터별로 진행하는 수영 안전요원 모집 때 각 스포츠센터 체육시설 강사가 담당하던 면접관을 관리자가 담당하도록 면접 시스템을 개선했고, 모집 관련 공고 등의 절차를 엄격히 준수토록 했으며,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도 지속해서 실시하기로 했다. 공사는 또 이번 사안과 관련해 6월 27일 지원자에게 사과하고, 유사한 사태의 재발 방지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지원자는 이후 용인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다른 체육센터에 수영 시간강사로 채용돼 근무하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방세환 광주시장은 9일 시청 순암홀에서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년간의 시정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방 시장은 “민선 8기 지난 3년은 변화의 초석을 다진 시간이었다”며 “사람 중심, 현장 중심, 미래 중심의 시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 내일을 여는 광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도시, 사람, 미래를 잇다’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5대 핵심 가치인 ▲성(成)장 기반 구축 ▲녹(綠)색 전환 ▲통(通)합 교통 혁신 ▲안(安)심 복지 ▲협(協)치 행정의 분야별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표 성과로는 국내 최초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및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등을 통해 광주의 위상을 높였으며 송정동 도시재생사업, 역세권 복합개발 등 자족 기반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892억 원 규모의 곤지암 바이오가스화 시설 등 자원순환형 인프라 조성과 함께 생태하천 복원, 자연휴양림, 목재교육센터 등 체험형 녹색 공간도 확대하고 있다. 교통 분야에서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 추진 중이며 GTX-D 연계 및 생활밀착형 교통서비스 확대를 통해 수도권 교통거점 도시로의 기반도 강화했다. 도로망 개선도 병행하여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통해 돌봄, 자립, 여가, 건강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공공체육시설과 문화공간도 확충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협치를 통해서는 지난 3년간 국·도비 2천7억 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대 재정 성과를 달성했고 공약이행 평가 SA등급, 기업 SOS 운영성과 15회 수상 등으로 실질적 행정 성과도 입증했다. 방 시장은 “지금까지의 성과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남은 임기에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고 광주의 내일이 더 밝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양평군은 8일 2026년 개최 예정인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박람회 기본계획 수립과 추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경기도의원, 양평군의원, 주민대표, 시민정원사 교육생 대표, 경기도 정원산업과장,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관계자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해 박람회에 대한 기대와 의견을 나눴다. 특히 박람회의 전문성과 차별화를 위해 정책, 정원, 전시, 조경, 식물, 축제, 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 추진 자문단이 위촉됐다. 자문단은 박람회 개최 시점까지 양평의 자연과 문화적 자산을 반영한 지속적인 아이디어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방 정원에서 개최하는 박람회로서의 차별성 확보 △정원도시 정책의 방향성 정립 △시민정원사 및 민간 정원 자원 활용 방안 △양평의 자연 및 문화 잠재력 활용 전략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해 다음 자문 회의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양평을 정원도시로 도약시키는 비전 실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원도시로서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확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2월 중지됐던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7월 9일 재개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연면적 약 2만3천㎡ 규모의 연구소 건립계획이 포함됐다. 이로써 연구소, 앵커기업, 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제3판교 테크노밸리 내 산학연 협력체계가 견고해질 전망이다. GH는 연구기관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12월에 연구소 사전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제3판교 TV 내 팹리스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공립 및 해외 연구소와 첨단반도체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첨단기술 실용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사업부지 약 6만㎡에 연면적 약 44만㎡로 조성되는 대규모 건설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 9천억원에 달한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다. 단지에는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상업시설, 기숙사, 연구소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2030년 초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총 70일이다. 참가의향서와 사업신청 확약서는 이달 16일, 30일에 각각 접수하며,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 사업비만 약 1조 3천억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공모 재개에 건설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며,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함께 앞으로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특례시가 대한민국 연극의 주인공을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해 기획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8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학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를 주제로 8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체류형 연극 축제이자 대학생 연극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생 연극 축제로 자리잡은 이 축제는 참가를 신청한 79개 대학팀에 대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12개 팀이 연극제 기간 동안 각자 준비한 무대를 관객에게 선보인다. 용인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대학생 연극인들이 상상력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場)을 펼치고, 청년들 간의 문화교류를 위해 지난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의 아이디어로 시가 기획한 축제다. 지난해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와 함께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는 42개 대학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올해에는 79개 대학팀이 지원해 이 축제에 대한 대학 연극인들의 관심이 증폭됐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8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임대일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 이화원 한국평론가협회 회장, 연출가로 심사위원장을 맡은 류근혜 상명대 이사장 등 연극계 인사와 대학생 연극인, 시민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용인에서 열린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용인’의 개최지로 용인특례시가 선정됐을 때 연극을 사랑하는 젊은 대학생들을 위한 무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를 구상해 대회를 열었는데 참으로 많은 대학생 연극인들이 참여하고, 연극인들도 많은 응원을 해서 제1회 대회부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대학생 연극인들이 이번 무대에서도 훌륭한 상상력과 창발성, 꿈과 끼를 마음껏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했지만 인공지능이 흉내내기 어려운 장르 중 하나가 연극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학연극제에 참가한 여러분들이 무대 위에서 펼치는 여러가지 표정과 모습, 감정은 AI로는 나타내기 어려울 것이므로 여러분의 무대가 매우 궁금하고 여러분들이 어떤 연극을 선보일지 호기심이 생긴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더욱 멋진 축제로 발전하고, 대학생 여러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날 개막환영 행사로는 용인문화재단의 ‘아트러너’프로그램을 비롯해 총 15개의 체험부스와 생활문화동호회 3개 팀의 환영 연주회를 진행해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다. 본 행사에서는 ‘제1회 기억과 제2회의 시작’을 주제로 한 오프닝 영상이 상영됐으며, 축하공연으로는 1회 대회에서 Best3에 선정된 단국대학교팀의 ‘벽을 뚫는 남자’가 무대위에 올랐다. 이어 본선에 진출한 12개 대학 대표 기수단이 입장한 뒤, 용인시립합창단, 용인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마지막으로는 대학생 기수로부터 대회기를 전달받은 이상일 시장이 대회 개막을 선언했다. ‘제2회 대한민국 대학생연극제’본선에 오른 12개 대학의 창의성과 개성 넘치는 공연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미 개막 전부터 전체 티켓 예매율이 90%를 넘어서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경쟁보다는 대학생들의 문화교류를 위해 수상작에 순위를 정하지 않는 것이다. 본선에 진출한 각 팀에게는 시상금 400만 원을 지급하며, 이 가운데 우수한 공연을 선보인 3팀을 ‘Best 3’로 선정해 학교 연극 발전 시상금으로 각 1000만원을 수여한다. 연기·연출 및 네트워킹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낸 5팀에게는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본선에 오른 작품은 ▲Once on This Island(명지대학교) ▲민중의 적(세종대학교) ▲The Social Dilemma : 1984(호원대학교) ▲오델로(동신대학교) ▲HEE(인류, 멸종 그리고 진화)(대진대학교) ▲어펙트론 클래스(서울예술대학교) ▲레드 채플린(경성대학교) ▲종의 기원(단국대학교) ▲태어나 이토록 바란 적(청주대학교) ▲친애하는 멜리에스(중앙대학교) ▲백두;한라(인천대학교) ▲덜미(한국예술종합학교) 등 12개다.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 참가한 학생들은 7월 8일부터 13일까지 ‘용인산림교육센터’와 ‘용인자연휴양림’에 머물면서 교류와 창작 활동을 하는 체류 프로그램 ‘스테이·플레이’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대학생들이 펼치는 본선 공연은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8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제294회 임시회를 오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의회 청렴도 향상 및 윤리 확립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개인정보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용인시시립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0건, 규칙안 2건, 동의안 10건, 보고 1건 등 총 33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7월 14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가 열린다. 16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폐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