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4일 오후 용인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세계 최고가 그림! - 작품과 화가들 스토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용인소방서가 소방관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하는 '이음 프로젝트'의 한 프르그램으로 이상일 시장을 초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특강 모두에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내용을 소개하며 “어린 왕자가 여우와 친해지고 싶다고 할 때 여우는 한번에 가까이 다가오지 말고 차근차근 다가오라고 한다. 그래야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했는데, 용인소방서의 이음 프로젝트를들으면서 이 생각을 했다"며 "시민들이 서로 시간을두고 한발짝 두발짝 다가가서 연결이 되고 좀 더 끈끈한 관계를 맺으면 용인이 보다 나은 따뜻한 생활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세계에서 가장 비싼 1,2위 ‘살바토르 문디’와 ‘샷 세이지 블루 마릴린’ 이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미술작품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Salvator Mundi, 구세주)’로, 경매에서 4억 5천만 달러 이상의 값에, 현재 환율로 따지면 6천억 원이 넘는 가격에 팔렸다”며 “이 작품은 처음에는 10만 원 정도에 거래됐던 것이었지만, 다빈치의 작품으로 판정되면서 가격이 폭등했고,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빈살만 왕세자의 초호화 요트 안에 걸려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작품은 ‘남자 모나리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2019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다빈치 사후 500주년을 기념해 다빈치 작품전을 열었을 때 사우디아라비아는 모나리자 옆에 이를 걸고 싶다는 뜻을 전했지만 프랑스는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그것이 다빈치 작품일지는 몰라도 모나리자에는 필적할 수 없다는 프랑스의 판단 때문인 걸로 알려졌는데 작품의 값이 비싸다고 해서 예술성이 저절로 뛰어나다고 단정할 수 없는 사례로도 회자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팝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의 작품 『샷 세이지 블루 마릴린(Shot Sage Blue Marilyn)』이 경매에서 약 2억 달러, 한화로 약 2,700억 원에 낙찰되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미술작품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작품은 실크스크린 기법을 이용해 제작된 마릴린 먼로의 초상화로, 팝 아티스트 워홀은 영화 주인공인 먼로의 사진을 활용해 실크스크린 인쇄기술을 이용해 비슷한 작품을 많이 만들어 현대적 대중예술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고 말했다. ▶ 신고전주의의 자크 루이 다비드와 신인상주의의 조르주 쇠라 이 시장은 1911년 도난 당해 2년 4개월 동안 실종됐다가 회수된 '모나리자' 스토리와 모나리자에 대한 각종 패러디를 설명하고 난 뒤 루브르의 모나리자 방을 지나고 나면 바로 나오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두번째로 큰 작품 자크 루이 다비드의 '나폴레옹 황제 대관식'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자크 루이 다비드는 프랑스 신고전주의를 대표하는 화가로, 1804년 나폴레옹이 황제로 즉위하며 부인 조세핀에게 왕관을 씌우는 장면을 그렸다"며 "당시 나폴레옹은 교황이 씌워주려고 한 왕관을 나꿔채서 스스로 쓰면서 그의 막강한 파워를 대내외에 과시했지만 다비드는 이를 스케치로는 그려놓고 로마 교황청을 의식해서 그림에는 담지 않았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 작품에는 대관식 당시 이탈리아에 있던 나폴레옹이 어머니와 고대 로마의 줄리어스 시저까지 대관식에 참석한 것으로 되어 있는 데, 이는 나폴레옹의 효성, 그의 권위를 나타내기 위한 이미지 연출"이라며 "그림이 권력자를 위한 홍보 수단으로 많이 활용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프랑스 화가 조르주 쇠라는 점묘법의 창시자로, 신인상주의를 열었다. 그는 캔버스에 색을 혼합해서 칠하지 않고 단색의 작은 점들을 찍어 멀리서 볼 때 시각적으로 색이 섞이도록 한 창조적 기법을 선보였다”며 그의 1888년작 '모델들, 군상'이 2022년 미국 크리스티 경매에서 1억4920만 달러, 2000억원이 넘는 값에 팔렸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쇠라의 대표작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는 크기가 상당히 큰 대작으로 쇠라가 2년 동안 점을 찍어 만든 작품"이라며 "그림 테두리도 점을 찍어 마치 프레임처럼 만들었는데 현재 미국 시카고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이 작품을 프랑스 정부가 사고 싶다고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뉴욕현대미술관 모마(MoMA)의 초대 관장은 미술관 작품들을 헌정하고 싶은 화가로 세잔, 고갱, 고흐, 쇠라 등 딱 네 사람을 꼽았다"고 덧붙였다. ▶ 황금색으로 사랑을 그린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이 시장은 “오스트리아 출신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는 금박을 활용한 독창적인 화풍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대표작 '키스'는 사랑을 주제로 한 최고의 명화로 손꼽힌다”며 2023년 영국 런던에서 1억 840만 달러, 약 1400억원에 팔린 '부채를 든 여인' 등 그의 여러 작품들을 보여줬다. 이 시장은 “클림트의 아버지가 금세공사였던 만큼, 그의 작품에는 화려한 금빛 장식과 장인의 세밀함이 결합돼 강렬한 시각적 인상을 준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미술관에 있는 '키스'는 프랑스 루브르의 '모나리자'처럼 다른 나라로는 나가지 않도록 되어 있다”며 “이 작품은 2015년 CNN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사랑을 주제로 한 가장 위대한 명화’ 1위에 선정될 정도로 세계인의 감성을 사로잡는 작품”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클림트는 전통화품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창조하려고 했던 ‘반 분리파’를 주도한 인물로, 그가 베토벤의 교향곡 ‘합창’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벽화 ‘베토벤 프리즈’는 '빈 분리파' 건물 안에 있는데 예술성과 철학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시장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아델레 블로흐바우어의 초상 1'은 금박으로 장식된 인물화로 ‘황금빛 모나리자’라 불리며, 2006년 뉴욕 경매에서 약 1,890억 원에 팔렸다”고 했다. 이 시장은 “클림트와 친분이 두터웠던 아델레 블로우바우어는 이 그림을 포함해 클림트 작품 다섯점을 가지고 있었는 데,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그림들을 약탈했고, 전쟁 후엔 오스트리아 정부 소유가 됐다"며 "자식이 없던 아델레 블로흐바우어가 그림들을 조카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유언 내용이 전쟁 후에 알려져 조카가 오스트리아 정부와 소송 끝에 그림들을 돌려받았고, 이 과정은 영화 '우먼 인 골드'에 잘 소개되어 있다"고 말했다. ▶ 인간의 감정을 그린 표현주의 이상일 시장은 “표현주의는 사물의 외형을 사실적으로 그리는 데서 벗어나, 인간의 감정과 내면의 세계를 나타내는 화풍”이라며 “작가의 주관적인 감정이나 불안, 고독 등 내면적 상태를 그림으로 표현하는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랜시스 베이컨의 '루치안 프로이트에 대한 세가지 습작'은 2013년 1억4240만 달러, 2000억원에 가까운 값에 팔렸는 데 그림에서의 인간 얼굴은 짓이겨진 고깃덩어리 같다"며 "그는 ‘인간은 고통받는 고기다’라며 그가 느끼는 내면의 감정을 나타내는 작품들을 그렸는데 자화상도 일그러진 얼굴로 표현한 그는 '나도 내 작품을 다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도 남겼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노르웨이 대표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절규' 파스텔 버전은 2012년 2012년 1억1992만 달러, 약 2700억원에 팔렸다"며 "이 작품은 해질무렵에 작가가 비명을 지를 정도로 느낀 불안과 공포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며 “표현주의 화가들의 작품이 이상하게 보일 수 있지만, 실존의 고뇌인 결과로,삶의 진실을 꿰뚫는 힘이 있다는 평가를 받곤 한다”고 말했다. ▶ 중국과 한국의 최고가 작품은 이상일 시장은 “중국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미술작품은 치바이스(齊白石)의 12폭 병풍 형식 작품으로, 2017년 경매에서 약 1,500억 원에 매매됐다”며 “이는 동양화로서는 이례적인 가격으로, 세계 미술 시장에서도 화제를 모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치바이스는 20세기 초 중국을 대표하는 화가로, 중국 전통화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받고 있다”며 “그의 초고가 작품은 한 점이 아닌 12장의 두루마리를 병풍처럼 이어 붙인 형태로, 고전적 형식과 현대적 감각이 융합된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중국은 중국 화기들 작품을 고가로 사면서 중국의 미술국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국의 최고가 작품은 이 시장은 “한국에서 미술품 경매로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은 김환기 화백의 '우주'로, 2019년 약 132억 원에 매매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가로 254cm, 세로 254cm의 대형 점화(點畵)인 이 작품은 수많은 점들이 우주의 무한한 공간을 느끼게 하는 데 한국 추상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김환기 화백은 파리와 뉴욕에서 활동하며 세계 미술계의 흐름을 파악하려고 노력했고, 자기만의 독창적 화풍을 창조한 분"이라며 “그의 점화는 이중섭·박수근 화백과는 다른 화풍이며, 스케일이 큰 대작을 많이 그려 경매로 비싸게 팔린 작품들 1~ 10위가 모두 김환기 화백의 것이다”라고 했다. 용인소방서는 올해 ‘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정서적 회복 탄력성과 공직자 공감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인문학 강좌와 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특강은 용인특례시 도서관사업소의 ‘휴먼북’ 서비스와 연계해 추진됐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안전치안 점검회의’에 참석해 재난 및 치안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중앙정부와 협력해 지역 맞춤형 예방·대응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각종 재난사고와 치안 관련 범죄에 대한 예방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대통령을 비롯한 중앙부처 장관,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 생명과 안전은 국가와 지방정부 존재의 이유”라며, “재난사고 발생 시 사후 대응뿐 아니라 사전 예방을 위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 부서의 전문성과 인사 배치, 예방 중심의 행정 전환, 지역 기관 간 협업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시·군·구 단위에서 실질적인 예방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지자체의 역할이 강조됐으며, 예방 및 대응에 기여한 공무원에 대한 승진 등 인사 혜택 검토 필요성도 언급됐다. 점검회의 이후 이어진 자체회의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중앙부처의 계획에 발맞춰 지역 실정에 맞는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 대책을 철저히 시행하겠다”며, “각 부서가 현장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6월 5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역량과 비전 등을 점검했다. 이날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는 윤경선 위원장을 비롯해 오세철사정희·김동은·이대선·배지환 의원이 참여하여 최종진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의 임용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최종진 후보자는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수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수원시 기업일자리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먼저 오세철(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 의원은 “재단 내부 인사 운영 방안과 직원들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어떻게 조성해 나갈 것인지” 물으며, “잘하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직안에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성장시키는지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후보자의 진심 어린 고민과 실천을 기대한다”라고 말했고, 이어서 이대선(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입북) 의원은 최종진 후보자에게 “청년과 청소년들을 위하여 새롭게 해보고 싶으신 정책이 있는지” 물으며 “일자리 관련 부서에서 오랜 근무를 하신 만큼 취업전선에 뛰어든 청년들을 위해서 많은 정책들을 펼쳐주셨으면 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김동은(더불어민주당, 정자1·2·3) 의원은 “청소년재단이 청소년·청년재단으로 개편된지 2년 정도 됐는데, 청소년과 청년의 비전 정책은 엄연히 다르기에 연계사업뿐만 아닌 각각 세분화되고 실속있는 사업 추진을 부탁드리며, 수원의 청년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청년의 주거와 취업에 관한 구체적 방만 마련도 부탁드린다”고 말했으며, 또한 배지환(국민의힘, 매탄1·2·3·4) 의원은 “재단 내 고용형태에 따른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체계 개편과 계약직 중심 고용구조의 안정성 제고를 위한 정규직 확대, 청년 정책 확대에 따른 인력 충원의 필요성, 시설 안전을 위한 전담 부서 설치 등의 계획이 있으신지”후보자에게 물으며 “재단 직원들이 자부심과 열정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개선해 나가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정희(더불어민주당, 매탄1·2·3·4) 의원은 “올해 전년대비 예산이 증액됐는데, 어떤 사업에 중점을 두었는지” 물으며, “권선배움마루 등 시비가 많이 투입되는 시설에서 수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라며, 더불어 국도비 확보도 신경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청문회 결과는 이재식 의장에게 제출된 이후, 나흘 안에 수원시장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5일, 수원제2야외음악당(만석공원)과 만석거 일원에서 열린 ‘2025 만석거 새빛페스타 및 새빛 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시민 등이 참석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곳 만석거는 조선 후기, 가뭄도 피해 가게 하는 생명의 상징이었다.”며 “오늘 축제를 신나게 즐기시며 생명감 넘치는 건강한 여름을 시작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화성소리사랑예술단, 장안구 여성합창단 등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바리톤 김동규와 DK앙상블의 무대, 체험 부스와 아트마켓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어 새빛축제에서는 오로라쇼, 음악분수, 불꽃놀이가 이어지며 세계관개시설물유산인 만석거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5일 탄소중립 실현 벤치마킹을 위해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에너지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2025년 제1차 정례회를 대비한 의정 연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의원들은 에너지센터를 찾아 관계자로부터 전주시의 탄소중립·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 등을 듣고 시설을 시설 곳곳을 둘러봤다. 전주시 에너지센터는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 외벽에 태양관 패널을 설치, 건물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약 40%를 자체 생산하는 방식으로 건립됐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제로 에너지 건축 전시실, 재생에너지 체험 공간, 에너지 효율 제품 전시 공간, 에너지 자립 카페, 도서관, 대여·공유 공간 등을 갖췄다.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체험 교육은 물론 다양한 시민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의원들은 ”오늘이 ‘세계 환경의 날’인데 에너지센터를 방문한 것이 굉장히 뜻깊다“며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있어 지방정부의 책임이 더 커지고 있는 만큼 전주시의 선도적인 에너지 정책을 참고해 용인시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유진선 의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선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전환’과 이를 정책으로 실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전주시 에너지센터가 에너지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인상 깊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는 이날 오후 이틀간의 연수를 마치고 용인으로 복귀,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1차 정례회 준비에 돌입한다. 유진선 의장은 복귀 후 환경의 날을 맞아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25년 환경의 날’ 기념행사와 ‘2025년 용인 반딧불이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환경 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위원장은 6월 5일 구리시 늘푸른공원에서 열린 ‘경기도 무장애 통합놀이터 제1호 개장식’에 참석해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놀이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개장한 ‘행복팡팡 모두의 놀이터’는 장애ㆍ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도록 설계된 경기도의 첫 무장애 통합놀이터로 장애 여부 및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백현종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기존의 규격화ㆍ획일화된 어린이 놀이터는 다양한 아동이 함께 어울려 놀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지녀 어린이의 ‘놀 권리’에서 소외된 아동들에게는 열린 공간이 되지 못했다”며 “‘무장애 통합놀이터’가 놀이 공간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포용적 놀이환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역시 이러한 무장애 공간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일상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과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사업’은 장애아동의 놀 권리 보장과 차별 없는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경기도는 2026년까지 총 4개소의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성남시는 분당 남부와 동부 지역의 대중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시내버스 395번을 신설하고, 마을버스 117번 노선을 연장‧증차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5일 오후 5시 정자3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이 제기해 온 다양한 교통 불편 민원에 대한 해법으로 이 같은 대책을 발표했다. 시내버스 395번은 오는 7월 1일부터 오리역을 출발해 미금일로를 따라 까치마을과 하얀마을을 지나고, 금곡로와 불정로를 경유해 불곡중고와 분당중앙고 일대를 연결한다. 이어 백현로를 따라 푸른마을과 한솔마을을 거친 뒤, 수내역, 서현역, 판교역을 지나 성남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분당 남부와 동부 주요 주거지역과 교육시설, 그리고 교통 중심지를 연결함으로써 분당 지역 내 이동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노선은 정자3동 전원마을과 정든마을 주민들이 정자역과 수내역, 서현역 등 주요 거점으로 이동하는 데 불편함을 겪어왔던 상황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더샵분당파크리버에서 불곡중고까지 이어지는 교통 수요는 올해 3월 청솔중학교 폐교 이후, 구미동과 정자동 학생들이 불곡중학교로 배정됨에 따라 더욱 커진 상태이며, 이번 노선은 통학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까치마을과 하얀마을 주민들이 오리역까지 접근하는 데 겪던 불편을 줄이고, 한솔마을과 푸른마을에서 판교역과 성남역으로 이동하는 경로 역시 개선된다. 또한 미금일로, 금곡로, 불정로 등 분당 남동부 지역은 서울역 방면 광역버스가 부족해 오랜 기간 교통 불편 민원이 이어져 왔다. 그러나 서울시의 버스 총량제로 인해 새로운 직통 노선 신설이 어려운 상황에서, 성남시는 성남역에서 GTX-A를 환승할 수 있도록 395번 노선을 대체 수단으로 마련했다. 특히 2026년 6월 성남역~서울역 구간이 개통되면, 수서역과 서울역까지 단 두 정류장만에 도달할 수 있어 실질적인 광역교통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분당 동부 지역의 노선 확충을 위해 지난 1월, 마을버스 109-2번을 5대 규모로 신설해 동서축 지선 기능을 강화한 바 있다. 이번 395번 노선 신설은 이를 보완해 구미동, 정자동, 수내동 일대에서 주요 거점 역사와 남북 방향을 잇는 간선 기능을 추가로 마련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부족했던 구간의 접근성을 한층 개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395번은 초기 5대를 투입해 운행을 시작하며, 이후 일정 기간 동안 이용 수요를 모니터링한 뒤 5대를 추가 증차해 총 1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약 10분 간격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성남시는 마을버스 117번 노선도 개편한다. 기존 노선의 종점 구간을 연장해 백현동 더샵판교퍼스트파크와 정자3동 전원마을, 정든마을에서 정자역과 수내역으로 이어지는 연결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차량은 기존 3대에서 5대로 늘리며,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도 약 10분 내외로 단축된다. 특히 117번은 기존 109번 마을버스의 편도 순환 노선과 반대 방향으로 운영돼 정자역·수내역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395번과 117번 노선 확충은 2027년 3월 분당중앙고의 과학고 전환을 앞두고 통학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효과도 함께 기대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노선 개편은 주민들의 다양한 불편 사항을 반영해 교통 소외 지역과 주요 역사 간 연계를 강화하고, 서울 방면 접근성을 보완하는 종합적 대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에 65세 이상에게만 지급되던 보훈명예수당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여, 전 연령의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65세 이상 유가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으며, 참전유공자(월 10만원)와 그 외 보훈대상자(월 8만원) 간에 차등 지급됐던 수당 금액을 모두 월 10만원으로 통일함으로써, 예우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연령이나 대상 유형에 따른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했다. 김소진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세대와 연령을 초월하여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원시가 보훈정신을 실현하고, 따뜻한 보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제393회 수원특례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은 5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제30회 환경의 날’기념행사에 참석하여 환경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환경보호 실천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과 채명기 환경안전위원장을 비롯한 환경안전위원회 위원, 환경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환경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올해 환경의 날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으로, 우리가 지금 행동하고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 세대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이젠 재활용을 넘어 순환경제로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아름다운 지구에서 우리가 누리는 삶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함께 나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어린이예술단과 시립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환경유공자 표창, 환경작품 공모전 우수자 시상,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홍보부스 운영 등이 진행되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과천시는 5일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회복지 단체·기관 10곳에 총 8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송용욱 과천부시장과 김삼두 한국마사회 홍보실장, 기관 대표 등이 참석했다. 과천시와 한국마사회는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공헌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기부금을 통해 지역 수요에 맞는 사회복지사업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서는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의 장애친화상점 ‘다(多) 행복한 과천’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갈현센터의 청·중년 1인 가구 지원사업 ‘함께, 같이(가치)’ △과천시 연합 다함께돌봄센터의 체육대회 등 10개 기관의 복지사업이 선정됐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기부가 지역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선정된 기관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길 바라며,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산시는 5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과 정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 10건에 대한 정책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강현도 부시장 및 담당부서장,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장 이영봉 도의원과 조용호·김영희 도의원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날 서랑저수지를 시민 여가공간으로 조성하는 생태공원 사업과 양산동·초평동 물놀이장 설치 등 총 5건의 자체 제안 사업을 설명했다. 도심 유휴공간을 가족 단위 쉼터로 조성하고, 여름철 어린이들을 위한 공공 물놀이 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가로등 조도 강화, 누수 문제가 지속된 세교복지타운 수영장 방수공사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이 포함됐다. 이권재 시장은 “이런 사업은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생활안전과 건강한 여가를 위한 인프라 투자”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자세로 도의회와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 무상임대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냈다. 국민안전체험관은 전임 시정인 민선 7기에 추진된 사업으로, 총 사업비 300억 원 중 시비 100억 원이 매칭 투입됐으며, 무상임대 중에 있다. 이 시장은 “시비 투입, 무상임대로 경기도에 일익한 만큼 이에 대한 보상으로 특별조정교부금을 추가 지원 받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경기도의회에서 제안한 5건의 지역 현안도 함께 논의됐다. ▲오산 서부 우회도로 방음터널 설치 ▲CCTV 확대 설치 ▲운암뜰 조기 착공 및 트램 연결 ▲독산성 보적사 진입로 도로 재포장 ▲오산동(조은병원)과 궐동을 잇는 목교 신설 등이 포함됐다. 시는 CCTV 확대 설치와 운암뜰·트램 연계 사업의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과제들에 대해서는 향후 추진 방안에 대해 도의회와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그동안 지역 현안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며 “오산시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정책 추진에 대한 도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는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설립 부지로 연천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경기도의 균형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초석으로, 의정연수원이 지방의회의 위상 제고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경기도의회는 2024년 실시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설립 방안에 관한 연구』 용역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7%가 의정연수원 설립에 긍정적인 의견을 표한 바 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방의원을 보유한 경기도의회의 위상에 부합하는 전문 연수기관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결과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을 추진했다. 부지 선정 과정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에서 시작됐으며, 총 3차례의 부지선정위원회 회의와 2차례의 현장실사를 거쳐 공정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가평군, 구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안성시, 연천군 등 6개 시·군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설립 목적 부합 여부, 지역 특성, 이용 편의성 등을 중심으로 공정성, 적합성, 합리성, 효율성의 기준에 따라 종합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부지 평가는 경기도의원과 외부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부지선정위원회가 맡아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평가 결과 연천군은 모든 위원들로부터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부지로 선정됐다. 부지선정위원회 위원장인 이혜원 의원(국민의힘·양평2)은 “후보지를 제출한 6개 시·군 모두가 유치에 큰 열의를 보였기에 평가위원들 모두 신중을 기해 심사에 임했다”며 “경기도 균형발전, 부지 규모와 개발 적합성, 쾌적한 주변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부지 선정은 단일 요소가 아닌 복합적인 판단이 필요한 어려운 과정이었다”고 덧붙였다. 부위원장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2)은 “향후 시설 확충과 기능 확대가 가능한 미래 확장성, 부지 매입 비용, 인허가의 용이성 등도 주요 고려 요소였다”며 “종합적인 평가에서 연천군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의정연수원 부지 선정으로 지역 간 균형 발전은 물론, 경기도형 지방자치 모델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연수원은 도내 의원과 직원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교육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부지선정위원회의 그동안의노고에 감사드리며, 의정연수원은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도민을 위한 ‘일하는 민생의회’로 나아가는 데 필수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방의회 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립과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해 의원과 직원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도민에게 더 나은 의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부지 선정은 향후 한국행정지방연구원에서 실시하는 ‘의정연수원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심의’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선정된 부지는 입지 조건과 개발 여건, 재정적 타당성 등 다양한 요소를 바탕으로 면밀히 분석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정연수원이 정책적‧재정적으로 타당한 사업임을 객관적으로 입증받기 위해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위원장이 6월 5일 구리시 장자호수공원 공연장에서 열린 구리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구리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환경의 날 30주년을 기념해 환경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 ▲환경정화 활동 ▲환경홍보 부스 운영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백 위원장은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이 날로 심화되는 지금, 환경의 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실천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관계자와 시민들의 작은 행동과 참여가 모여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있어 실질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백위원장은 “지난 2월에는 온실가스 감축 기술의 개발 및 적용을 촉진하기 위한 '경기도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했고 3월부터 시행 중에 있다”며 “이 조례를 근거로 경기도는 총 600억 원 규모의 ‘기후위기 대응 특별 금융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구리시 경제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원회 차원에서도 지역의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기후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정비와 정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 위원장을 비롯해 백경현 구리시장과 환경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체험프로그램 등 부대활동을 함께하며 환경보호 실천 의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산시가 중점 추진 중인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이 6월 10일 자로 경기도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2021년 11월 경기도에 관련 승인을 신청한 이후 약 3년 6개월 만의 성과다.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오산동 166번지 일원 58만4천123㎡ 부지에 주거·상업·4차 산업이 연계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공공과 민간이 각각 50.1%, 49.9%의 지분을 출자해 함께 추진된다. 이 사업은 한때 ‘대장동 사태’로 촉발된 도시개발법 개정 여파로 2년 넘게 중단된 바 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2022년부터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김선교 국회의원과 꾸준히 소통하며, 도시개발구역 지정 직전에 난관에 부딪힌 운암뜰 사업의 상황을 알리고 법 개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호소했다. 그 결과, 2023년 7월 도시개발법 부칙이 개정되면서 사업은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후 2024년 1월 경기도의 사업협약 승인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익성 심의, 같은 해 11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광역교통개선대책(안) 상정, 2025년 5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최종 의결을 거쳐 마침내 이번 고시에 이르게 됐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간사업자 중 한 곳인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부 경영상 사유로 사업 참여를 유보하면서 일각의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시는 “현대엔지니어링의 결정은 전국 단위 검토에 따른 것으로, 사업 전반이 지체되거나 중단되는 일은 없다”며 “실시계획 인가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중단된 사업의 재개를 이끌며 경기도와의 실무 협의와 법령 검토를 진두지휘한 가운데, 시는 앞으로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26년 하반기 보상 협의를 추진하고 2028년까지 부지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운암뜰 AI시티를 미래산업의 거점이자 청년문화와 첨단 R·D가 어우러지는 명품 복합단지로 조성하겠다”며 “이번 고시는 그 출발점이며, 그간 멈췄던 사업을 다시 궤도에 올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뛰어온 결과”라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화성특례시가 18일부터 열리는 AI(인공지능) 엑스포 'MARS 2025'에 『AI 사피엔스』의 저자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이지형 한국인공지능학회 회장, 유창동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현대원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대학장 및 전 대통령 비서실 미래전략수석 등 AI 석학과 전문가를 대거 섭외해 주목을 받고 있다. 'MARS 2025 (Mega-city A.I Revolution Summit)'는 AI 기술이 도시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AI 엑스포다.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컨퍼런스 △MARS2025 SUMMIT 포럼 △제2회 화성 데이터포럼 △AI 산업기술세미나 △투자유치설명회 △AI x 미지답 화성 기본사회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화성특례시의 선도적인 AI 정책을 소개하고 AI 기반의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최정상급 AI 석학 및 기업 총출동…화성특례시 섭외력 주목 18일 『AI 사피엔스』저자 최재붕 교수, 현대원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대학장 등 참석 예정 화성특례시는 'MARS 2025'에 국내 최고 수준의 AI 석학은 물론 아마존, 현대차그룹 등 글로벌 기업과 실무 전문가들을 대거 초청하며 뛰어난 섭외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AI 학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최정상급 연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며 학문적 통찰과 행정, 산업의 실제 적용 사례를 폭넓게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MARS 2025'의 첫날인 18일 오전 9시 30분에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317호에서는 『AI 사피엔스』의 저자이자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최재붕 교수가 전국 지자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무원 AI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AI 사피엔스 시대, 공직자가 꼭 알아야 할 생존 전략’을 주제로 한 이번 특강은 AI 시대에 공직자가 갖춰야 할 디지털 세계관과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AI 기술이 행정 영역과 공직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통찰력 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318호에서 아이보스 교육과 ㈜지피티코리아 AI사업부 소속 이아영 강사의 △AI 기반 마케팅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ChatGPT의 실무 활용 사례와 방법을 비롯해 다양한 이미지 생성 AI 및 디자인 툴, 배경 이미지를 생성하는 레오나르도 AI, 동영상 요약 서비스 릴리스 AI, 프레젠테이션 자동 생성 도구 Gamma 등 최신 AI 마케팅 도구들의 사용법이 다뤄질 예정이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코엑스 3층 C홀 전시장 무대에서 메인 프로그램인 △MARS 2025 Summit AI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현대원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대학 학장이자 전 대통령 비서실 미래전략수석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스튜디오랩 강성훈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317호에서는 오후 1시부터 데이터 기반 행정의 확산과 활용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제2회 화성 데이터포럼이 진행된다. 이세원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연사로 참여해 공공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 후 정책 전문가, 연구자, 공직자들이 함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방향성과 실제 행정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아울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공모전도 진행되어 청년세대의 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와 정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지형 한국인공지능학회장, 유창동 KAIST 교수 컨퍼런스 연사 참석… 국내 최고 석학들과 함께 AI 미래도시 논의 둘째 날인 19일에는 오전 9시부터 코엑스 3층 318호에서 △AI 산업기술세미나가 열리며, 여화수 KAIST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가 연사로 나서 산업 분야에서의 AI 기술 활용과 미래 전망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317호에서 △MARS 2025 컨퍼런스가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는 김영미 상명대 행정학부 교수와 남영준 중앙대 문헌정보학과 교수가, 2부에는 유창동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와 이지형 한국인공지능학회장 및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참여해 AI와 사회, 행정, 산업 전반에 걸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친다. 같은 시간대에 코엑스 2층 스튜디오 159에서는 △AI x 미지답 화성 기본사회 포럼이 열린다. 포럼에서는 윤형중 LAB2050 대표와 김성용 국회의장 민생정책비서관이 AI 시대의 기본사회 정책에 대해 발표한 뒤, 화성형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317호와 318호에서 AI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MD 상담회가 진행되는 한편, 327호에서는 △MARS 2025 컨퍼런스가 3·4부로 구성돼 행사 대미를 장식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MARS 2025'는 석학, 전문가, 기업, 공직자 시민들이 AI 미래 논의하는 자리…지방정부도 AI 정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증명하겠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MARS 2025'는 AI 석학과 전문가, 글로벌 기업 관계자, 공직자, 시민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기술을 통해 도시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화성특례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AI 정책을 바탕으로 AI가 행정·복지·교통·교육 등 도시 전반에 어떤 변화를 이끌 수 있는지를 석학들과 함께 구체적으로 고민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명근 시장은 “그동안 AI 정책 논의는 중앙정부 중심으로 이뤄져 왔지만, 지자체가 최초로 주최하는 AI 엑스포 'MARS 2025'를 통해 지방정부 역시 AI 정책과 담론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자 한다”며, “AI 미래도시를 함께 만들어갈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을 기대하며, 'MARS 2025'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양평군은 5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 월례조회에서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과 ‘가수 진혜진’을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맨발의 사나이’로 알려진 조승환은 얼음 위 맨발 오래 서있기 5시간 10분 세계신기록 보유자이면서 국제 환경운동가로서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인기 가수 진혜진은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음색으로 ‘트롯신이 떳다’, ‘트롯 챔피언’ 출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도시 양평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영광스럽다”며 “살기 좋은 양평, 매력 넘치는 양평을 더욱 널리 알리도록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수 진혜진은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명품 축제도시 양평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양평을 알리게 되어 뜻깊다”며 “양평에 대한 애정으로 매력적인 양평의 모습을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많은 사람들에게 각자의 분야에서 사랑받으며 바쁘게 활동하고 계신 조승환님과 진혜진님을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평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데 두 분 홍보대사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는 오산시 오산동 일원 58만 4천㎡에 조성되는 ‘오산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고시는 첨단산업 유치와 주거·상업·문화가 융합된 미래형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핵심 이정표로 평가된다. 오산 운암뜰 사업은 2021년 민간의 과도한 개발이익을 방지하기 위한 도시개발법 개정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중단된 바 있다. 그러나 2023년 7월 개정법의 시행을 3년 유예한 법 재개정을 계기로 사업 추진이 재개됐고, 경기도는 즉각 관련 절차에 돌입해 국토교통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통과, 민·관 협약 체결 등 일련의 과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약 18만 평의 부지에 약 4천 세대의 공동주택과 도시지원시설, 복합상업시설 등이 집적된 융복합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약 7천44억 원 규모이다. 특히 오산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오산 운암뜰 AI시티 사업은 법 개정이라는 어려운 외부 여건 속에서도 경기도와 오산시의 협력과 민·관 소통을 통해 극복한 대표 사례”라며 “향후 계획의 단계별 시행도 주민 불편 없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전국 1호 책임읍면동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가 개청 10년째를 맞았다. 대동센터는 시흥시가 2015년 3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책임읍면동제를 도입해 일반동이던 대야동과 신천동을 하나로 묶어 만들었다. 현재 약 8만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대야·신천 지역은 시흥시 전체 인구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다. 주차, 안전, 복지 사각지대 등 원도심 특유의 문제들이 상존하지만, 대동센터는 민관 협력과 주민 참여를 통해 다양한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대동센터대야·신천권 구도심의 지역 복지 사무와 생활 민원 인허가(신고) 및 불편 사항 처리 등 기존 행정복지센터 고유의 업무를 넘어 다양한 자체 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었고, 특히 주민과 행정이 하모니를 이루며 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나눔주차장’ ‘골목상권살리기’ 지역 활력 업↑ 대동센터의 ‘거주자 우선주차제’와 ‘나눔주차장’은 원도심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센터의 대표 정책이다. 공공시설, 교회, 학교 등의 유휴 주차 공간을 주민에게 개방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994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으며, 오는 7월부터는 1,126면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주·야간 시간대에 따라 주차 수요를 효율적으로 배분하면서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역 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야·신천 4대 골목상권(댓골, 시흥1번가, 신천역세권 로데오거리, 솔내거리) 환경 개선 사업도 센터의 주요 사업이다. 어르신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상권 내 출입구에 경사로를 설치해 문턱을 낮추는 한편 비둘기 레이저 퇴치기구를 설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상권 이름이 표시된 어닝을 설치하고 포인트 간판 정비를 실시해 상권 특성을 살린 점도 주효했다. 특히, 시흥 1번가는 ‘젊음의 거리’를 테마로 한 경관 개선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데, 향후에는 지역 상권 이미지 개선과 젊은 층 유동 인구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ㆍ안전’ 주민과 함께 만드는 마을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비해 대동센터는 현장 맞춤형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 10명으로 ‘대야·신천 두루두루 재난 지킴이단’을 구성하여 빗물받이 정비, 침수 주택 순찰, 이재민 지원, 취약계층 건강 확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 중에 있다. 재난 발생 시 빠른 복구를 도우며, 주민이 스스로 지역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생활 쓰레기 문제 해결도 눈에 띈다. 2021년부터 대야·신천 104km 구간의 생활환경 관리를 마을기업에 위탁하면서 100명 이상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 청소를 넘어 도로변 민원 해결, 녹슨 시설물 정비, 불법 간판 철거 등 복합 민원 해결 체계를 마련하며,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다함께 행복한 '살기 좋은 마을 조성’ 다양한 공적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역시 대동센터의 주요 역할이다. 특히 대야·신천 지역은 전체 복지대상자 수가 약 2만 7천여 명으로, 시흥시 전체 복지대상자 중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대야·신천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어르신 비율도 약 16%로 사회적 약자 계층이 다수 거주하고 있어 센터는 고령자 및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 발굴과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센터는 생계·주거·교육·의료 지원 등 대상자 맞춤형 공적 지원과 위기 가구 긴급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회적 서비스 연계, 주민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 사례 관리 사업 등을 시행하며 주민의 정서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복지 서비스뿐 아니라, ‘희망찾는 복지장날’ 같은 주민 속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약 3,300건의 상담을 통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으며, 취약계층 발굴과 복지 자원 연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마을 공유 공간 ‘담쟁이’에서는 관내 어르신들이 웃음, 노래, 요가 등 5개 프로그램에 95명이 참여하여 여가활동 쉼터로서의 순기능과 함께 주민 소통의 공간이 되고 있다. “함께할 때 더 강한 대동”… 앞으로의 10년을 향한 비전 대동센터는 시청과 동 주민센터 사이의 중간조직으로 출범하여 자치 행정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았다. 단순한 민원 행정의 범위를 넘어, 원도심의 낙후된 환경 개선과 복지 격차 해소를 위한 ‘작은 구청’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대동센터는 앞으로도 ‘모두가 돌봄의 주인공, 함께 만드는 행복한 대야·신천’이라는 슬로건 하에 다음과 같은 ▲복지돌봄 ▲안전돌봄 ▲현장돌봄 등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스마트 돌봄 시스템을 도입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하고, 여름과 겨울, 재해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나눔주차장과 거주자 우선주차제 등 모범사업을 확대하며 원도심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재홍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10년 전 두개의 동이 하나가 됐던 것처럼, 앞으로의 10년도 ‘함께할 때 더 강한 대동’이라는 철학 아래,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양주시가 변화하는 도시 구조와 증가하는 인구에 발맞춰 시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대대적인 교통망 정비에 나서고 있다. 광역버스 노선 확충을 비롯해 ▲‘경기도 프리미엄 버스’ 추가 선정, ▲도심 순환 ‘똑버스’ 확대, ▲장흥 지역 대체 노선 운영, ▲원거리 통학 지원 등 시민 삶 속으로 파고드는 실질적 교통 개선책이 하나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 광역버스 노선 확충… “출퇴근길, 여유를 되찾다” 시는 최근까지 총 7개의 광역버스를 운행해 왔으며 지난 4월 잠실행 신규 노선 개통으로 8개 노선 체계를 완성했다. 기존 덕정역과 옥정을 잇는 ▲1100번, ▲1101번, ▲G1200번 외에도 회천과 홍죽 산단을 연결하는 ▲1304번, 옥정 중심부를 지나 잠실역까지 운행하는 ▲G1300번 그리고 지난 4월 새롭게 문을 연 신규 노선인 ▲1306번이 더해지며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 혼잡을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 관할 광역버스 노선도 순항 중이다. 관내 덕정역을 기점으로 부천소풍터미널을 종점으로 하는 ▲8906번과 별내역으로 향하는 ▲8300번이 시민들의 발길을 잇고 있다. 앞으로도 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신규사업 수요 조사 신청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서울 도심권과의 연결을 더욱 촘촘히 잇기 위한 신규 노선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며 시민들의 출퇴근길에 숨통을 틔울 계획이다. ■‘경기도 프리미엄 버스’ 추가 선정… “삼숭에서 강변까지” 양주시민의 서울 출·퇴근길에 또 하나의 새로운 선택지가 마련될 전망이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프리미엄 버스 신규 노선이 양주 삼숭자이 아파트를 기점으로 ▲고읍, ▲현진에버빌, ▲회천신도시, ▲덕계역을 거쳐 서울 강변역까지 연결된다. 프리미엄 버스답게 넉넉한 좌석과 정시성, 예약 기반 시스템이 적용돼 통근길의 쾌적함과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양주에서는 옥정지구를 출발해 청담·선릉·양재 방면으로 향하는 P9601·P9602 노선이 운영 중이지만 이번 노선은 옥정에 집중됐던 광역 교통망을 고읍과 회천신도시 등 다른 생활권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광역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지역에 신규 노선을 배정함으로써 생활권 간 교통 격차를 해소하고 서울 동북부 주요 환승 거점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려는 방향이 반영된 것이다. 해당 노선은 올해 하반기 중 운행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똑버스’ 전면 확대ⵈ 골고루 누리는 교통 복지 지역 내 교통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똑버스’ 역시 양주 교통정책의 핵심이다. ‘똑버스’는 수요응답형 교통(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로 기존 고정된 노선과 시간표를 따르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의 수요에 따라 노선과 운행 시간이 유동적으로 조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관내 옥정신도시, 덕계역, 삼숭동 일원을 중심으로 운행된 ‘똑버스’는 지난 5월 20일부로 회천신도시와 회암사지박물관까지 확대 운영되기 시작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또 있다. 광역교통 노선이 부족했던 회천신도시에 ‘노선형 똑버스’가 새롭게 신설된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M-DRT 시범 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된 ‘노선형 똑버스’는 서울 노원역까지 운행되는 출·퇴근 전용 노선으로 평일 하루 4회(출근 06:30·07:00 / 퇴근 17:00·17:30) 운영된다. 운행 경로는 ▲더원파크빌리지·라피아노스위첸 정류장을 시작으로 ▲덕계역, ▲회천신도시(회천중앙로), ▲양주시청, ▲양주역, ▲노원역 4번 출구까지 이어진다. 아울러, 양주 서부권(백석읍·광적면, 은현면·남면, 장흥면)에도 ‘똑버스’가 추가 도입돼 운행될 예정으로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의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장흥면 ‘양주37번’ 안착… “사라진 노선의 공백을 잇다” 서울시 704번 노선 단축으로 불편을 겪던 장흥면 주민들을 위해 신설된 대체 노선 ‘양주37번’이 안착하고 있다. 이 노선은 관내 자연휴양림을 기점으로 ▲송추초, ▲북한산성 입구, ▲구파발역을 거쳐 종점인 불광역까지 연결되며 평일 기준 하루 90회, 평균 13분에서 14분 간격으로 총 15대가 운행된다.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자리를 잡은 이 노선은 단순한 교통편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히 맞닿은 ‘생활 노선’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 노선버스로 안전한 등·하교ⵈ “학생 발길에도 안전한 길을” 신도시 개발 속도에 비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 속에서 시는 옥정과 회천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현재, 옥정지구 학생 323명이 옥빛중과 율정중으로 회천지구 학생 205명이 고암중, 덕정중, 회천중으로 배정되어 있지만 대중교통 이용 기준 통학 시간이 30분 미만으로 나타나 교육청의 통학버스 지원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자체 대응에 나서고 있다. 옥정지구는 기존 노선버스를 활용해 등교 시간대 2회에서 3회까지 배차를 유지하며 회천지구는 ‘700번 노선’의 계통 분리 및 ‘73-3번 노선’ 변경을 통해 등교 및 하교 시간대 각각 3회에서 4회로 운행을 조정한다. 특히, ‘700-1번’, ‘700-2번 노선’은 덕계역에서 출발해 ▲린파밀리에, ▲도둔이, ▲푸르지오, ▲대광 로제비앙, ▲회천중, ▲고암중, ▲덕정중을 거쳐 운행되는 등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통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향후, ‘700번 노선’의 임시 계통 분리를 정상화하고 정식 노선을 신설하여 안정적으로 학생들의 통학을 책임지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생활권 문제이다”며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에 맞춰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교통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평택시는 4일 종합상황실에서 ‘제21대 대통령 공약 관련 평택시 중점사업 대응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통령 국정 공약과 연계할 수 있는 시의 전략사업에 대한 분야별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첨단산업, 교통도시, 환경, 보건복지 등 9개 분야에 걸쳐 총 25개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대응계획을 보고하고, 부서별, 과제별 추진전략과 국정과제 연계 가능성, 국비 확보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논의된 주요 사업은 미래산업 기반 구축, 광역교통망 확충, 기후변화 대응, 생애주기별 복지지원, 지역 문화유산 보호, 농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전환, 지역대학과 연계한 인재 양성 등 시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 성장 기반 확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일부 과제는 정부 공모 대응과 중앙부처 협의를 병행하며 실질적 성과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대통령 공약과 평택시 전략사업 간 연계 가능성을 빈틈없이 검토해 국정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비 확보와 정책 실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