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에 나선 추미애 경선후보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방의회의 권한 강화를 통해 ‘실질적 지방자치’ 구현에 나서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추미애 경선후보는 “김대중 총재께서는 지방자치를 민주주의의 뿌리로 보셨고, 그 길을 열기 위해 단식까지 감내하신 분”이라며 “그 뜻을 이어 지방자치위원장을 맡아 지방자치의 기반을 다지는 일에 함께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회의 실질적 역할 강화를 위해 지방의원 유급화를 추진해 명예직 구조를 개선하고, 경제적 부담 없이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제도 개선의 성과로 “여성과 청년 등 다양한 인재들이 지방의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을 통해 지방의회의 정책 역량과 전문성도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현행 제도의 한계도 분명히 짚었다. 추 후보는 “지방의회는 직접적인 행정 권한과 재정 집행 권한이 제한돼 있어 정책을 온전히 실현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의회가 발굴한 정책과 사업의 성과가 결국 시장이나 도지사의 성과로 귀속되는 현실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는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 구리1)이 경기도의 추경 편성과 지방채 발행 검토 움직임을 두고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입장문을 통해 “정무라인은 경선 캠프로 빠져나가고, 경기도 재정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며 “김동연 지사의 책임 있는 설명과 결단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4월 조기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함께 지방채 발행 가능성까지 검토 중이다. 김성중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역시 4월 임시회에 추경안을 제출하고 의회와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정작 추경을 설명하고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도정 책임자는 부재한 상황”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김동연 지사가 지난 3월 20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현재 도정은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고영인 경제부지사, 안정곤 정책수석 등 주요 정무라인이 사직 후 경선 캠프로 이동한 점을 언급하며 “도정 핵심 참모진이 일시에 빠져나가면서 의회와의 소통·협의 구조가 사실상 붕괴됐다”고 비판했다.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국민의힘은 “2026년 경기도 예산은 중앙정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문병근 의원(국민의힘, 수원11)이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 재선 도전을 위해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현안 해결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한 것이다. 문 의원은 “지역의 교통 난제와 군공항 이전 등 수원 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숙원사업이 여전히 진행 중인 과제”라며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선 도전 의지를 밝혔다. 문병근 의원은 수원 지역에서 기초의회와 광역의회를 모두 경험한 지역 정치인으로, 제8대·제9대·제11대 수원시의회 의원을 지낸 뒤 제11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해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초의회에서 쌓은 현장 중심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의회에서는 지역 현안과 광역 정책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문 의원은 경기도의회 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교통 인프라와 도시 기반시설 관련 정책을 다루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를 거치며 대한민국 경제는 큰 충격을 받았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일용직 근로자와 영세 사업자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정책자금과 금융권 대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가계부채 규모는 빠르게 증가했다. 문제는 위기 국면에서 확대된 부채 구조와, 이후 강화된 금융 규제가 서로 충돌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가계부채 관리라는 정책적 취지와는 별개로, 내수 회복 과정에서 또 다른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제기되고 있다. ◆ DSR의 취지와 현실의 간극 DSR은 차주의 연간 소득 대비 전체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 비율을 제한하는 제도다. 과도한 차입을 억제하고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목적에서 도입됐다. 취지 자체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적용 시점과 경제 여건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확대된 부채 구조가 충분히 정상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득 대비 상환 능력을 엄격히 따지는 일률적 규제는 회복 초기 국면의 자금 흐름을 제약할 수 있다. 내수 경제는 결국 자금의 유동성과 소비 여력에 의해 움직인다. 가계의 상환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인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가 “정치가 아니라 도민의 삶의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22일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이제 ‘생산 중심 지역’에서 ‘삶이 완성되는 지역’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산업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구조 전환 구상을 제시했다. 단순한 성장 중심 정책을 넘어, 도민의 삶의 질을 중심에 둔 정책 재편에 나서겠다는 메시지다. 그는 “정치인은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듣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갈등이 있는 현장을 피하지 않고 직접 찾아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행정을 하겠다”며 현장 중심 실행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 “3축 산업 전략”… 경기도 산업지도 재편 선언 이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3축 산업 클러스터 전략’을 제시하며 경기도 산업 구조의 재편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제1축은 판교·용인·이천·화성·평택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AI 클러스터다. 이 후보는 “설계·생산·소재·장비·AI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산업 구조를 구축해 경기도를 국가 산업 경쟁력의 핵심 거점으로 만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이 교직원 보호와 학교 운영 구조 개편을 핵심으로 한 교육 정책을 제시하며 “교직원이 존중받고 숨 쉴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9일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숨 쉬는 학교, 경기형 기본교육 5대 공약’ 가운데 두 번째 정책으로 ‘교직원이 존중받으며 일하고 성장하는 학교’ 구상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학교가 숨 쉬려면 아이들뿐 아니라 학교에서 일하는 교직원도 숨 쉴 수 있어야 한다”며 “반복되는 악성 민원과 과도한 교무행정, 불분명한 역할 구조로 교직원이 소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교직원 보호와 학교 운영 개선을 위한 4가지 핵심 정책을 제시했다. ◆ 악성 민원 대응 ‘학교민원119’ 구축 유 후보는 우선 학교 민원 대응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원과 상담의 경계가 모호한 상황에서 교사가 직접 대응하다 보니 교육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며 ‘학교민원119’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이 시스템은 ▲학교 대표전화와 온라인 창구를 연계해 민원을 접수 ▲일반 민원과 특이 민원을 구분 ▲접수·분류·배정·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2025년 7월 16일 발생한 오산 서부로 도로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중앙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가 설계·시공·감리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한 가운데, 오산시가 자체 조사 결과와 향후 대책을 공개하며 전면적인 안전관리 체계 점검에 나섰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7일 오전 10시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고인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권재 시장은 “사고 책임과 관련한 사항은 현재 수사 및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성실히 협조하며 객관적 판단을 기다리겠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 중앙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는 서부로 붕괴 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시행·설계·시공·감리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산시는 사고 직후 한국지반공학회에 지반조사 용역을 의뢰해 사고 원인을 분석했으며, 해당 결과를 국토부 사고조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지반공학회 조사 결과 보고서에는 ▲뒤채움재 세립분 함량 및 소성지수 일부 부적합 ▲당초 설계와 다른 지오그리드(보강재) 사용 ▲배수시설 설치 간격 기준 초과 등이 포함됐다. 임두빈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정호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광명1)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29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지지자 등 약 2천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김 의원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지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김 의원의 저서 '다시, 광명 시민속으로'는 광명에서의 정치 여정을 담아낸 책으로, 이번 출판기념회의 슬로건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책 소개를 넘어, 김 의원이 광명 정치의 중심으로 다시 돌아왔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로 해석된다. 행사 내내 사인 요청과 사진 촬영 요청이 이어졌고, 시민들은 자연스럽게 김 의원과 대화를 나누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김 의원은 광명시의회 부의장을 지내며 지역 정치의 기반을 다진 뒤 경기도의회에 초선으로 입성했다. 이후 교섭단체 대표의원 직무대행을 거쳐 제2기·제3기 교섭단체 대표의원을 연이어 역임하며, 경기도 전역의 현안을 폭넓게 점검하고 예산 구조와 정책 우선순위를 바로잡는 역할을 맡아왔다. 현재는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경기도 지역 교육 현안과 교육재정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경기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시흥시는 인기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 출신 가수 진욱을 시흥시 명예문화홍보대사로 위촉하고, 1월 28일 시장실에서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위촉으로 진욱은 향후 2년간 시흥시의 주요 문화행사와 축제 현장을 누비고,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살린 시정 홍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등 시흥시의 역동적인 문화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선다. 가수 진욱은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에서 섬세한 감정 표현과 독보적인 미성으로 ‘실크 미성’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최종 톱(TOP)7에 오른 실력파 트로트 가수다. 진욱은 현재 시흥시 배곧동에 거주 중인 시흥시민으로, 시정 홍보에 진정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대중예술인의 재능과 애향심을 시정 홍보에 적극 접목해 시민과의 공감대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1월 20일 ‘거북섬 주민’ 가수 강애리자가 시흥시 초대 명예문화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이어, 이번에 ‘배곧 주민’ 가수 진욱이 합류하면서 시는 7080세대부터 MZ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홍보대사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도시’이자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는 시흥의 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23일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경기경제자유구역 고양메타밸리지구’ 신규 추가지정을 위한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고양메타밸리지구(일산동구 장항동 일원, 약 293만 평)는 바이오·정밀의료, 스마트모빌리티, K-컬처를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6년부터 2038년까지 총 7조 3,746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경자구청은 2022년 11월 추가지정 후보지 선정 이후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의 사전자문을 거쳐 내년 하반기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고은정 위원장은 “고양메타밸리는 경기북부와 고양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산업부 자문 결과에 따른 보완 사항을 신속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지정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경자구청은 보고를 통해 지난 10월과 12월 진행된 산업부 점검회의 및 사전자문에서 사업면적 과다에 따른 축소 필요성, 외국인 투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민선 9기 재선 도전을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나섰다. 정 시장은 18일 오후 2시 동탄구 소재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시민과 함께 이뤄낸 변화를 바탕으로 화성의 내일을 더욱 단단히 채워가겠다”며 재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지자들의 연호와 단체 촬영을 제한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질의응답 없이 선언문 발표 중심의 브리핑 형식으로 진행됐다. ◆ “대한민국은 이재명, 화성은 정명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날 출마 선언에서 “대한민국은 이재명, 화성은 정명근”이라는 구호를 전면에 내세우며 중앙정부와의 정책 연계성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가장 빠르고 넓게 시민에게 전달할 수 있는 든든한 국정 파트너가 바로 화성특례시”라며 “국가 정책이 시민의 삶 속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 “행정의 주인은 시민”… 현장 행정 강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자신을 ‘현장형 행정가’로 규정하며 지난 임기 동안의 성과를 강조했다. 정 시장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 수원시에서 보수적 가치와 지역공동체의 역할을 강조해 온 시민단체 ‘수원미래희망’의 회장 이·취임식이 6일 오후 수원 더아리엘 5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엄익수 회장이 이임하고 엄재동 회장이 취임하며 단체의 새로운 출발을 공식화했다. 특히 6·3 지방선거를 앞둔 시기라는 점을 감안해, 행사는 과도한 정치적 메시지보다는 절제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엄숙하게 진행됐으며, 시민단체로서의 정체성과 공공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서 상임고문을 비롯해 국민의힘 이봉준(수원갑)·김도훈(수원병)·박재순(수원무) 당협위원장, 경기도의회 김호겸 의원,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전반기 의장, 이재형·이찬용·현경환 시의원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과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내·외빈 소개, 감사패 전달, 이임사·취임사, 축사 및 격려사, 위촉장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단체의 향후 행보에 힘을 보탰다. ◆ 엄익수 이임회장 “정조대왕 정신 되살려 ‘살기 좋은 수원’ 만들 것” 이임회장 엄익수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산시청에 대한 경찰의 재차 압수수색과 안산시장에 대한 불기소 처분이 잇따르면서, 6·3 지방선거를 앞둔 수사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입증 가능성보다 정치적 파급력을 앞세운 수사가 반복되고 있다”며, 야당 소속 기초단체장을 겨냥한 수사 관행 전반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오산과 안산 사례에 이어 군포·용인까지 유사한 논란이 이어지면서, 수사 결과보다 수사 과정이 남기는 정치적 효과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오산시, 사고 수사 중 재차 압수수색… “선거 겨냥 정치수사 의심” 오산시는 지난 4일 경찰이 시청과 시장 집무실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이미 지난해 7월 가장동 도로 붕괴사고와 관련해 안전정책과, 도로과, 기획예산과 등 소관 부서 전반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압수수색이 이뤄졌고, 이후 저를 포함한 공직자들이 60차례에 걸쳐 경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해왔다”며 “수사기관이 요청한 자료 역시 모두 충실히 제출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국토교통부 사고조사위원회의 공식적이고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2030년까지 총 80만 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경기도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정부가 전날 내놓은 주택공급 대책에 발맞춘 후속·보완 조치로, 경기도가 ‘국정 제1동반자’로서 수도권 주거 안정의 실행 현장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김 지사는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실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중앙정부와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쳤다”며 “경기도의 주택정책은 도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주거 안정과 시장 신뢰 회복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2030년까지 주택 80만 호… 공공 17만·민간 63만 경기도의 공급 목표는 2030년까지 총 80만 호다. 이 가운데 공공 17만 호, 민간 63만 호로 구성되며, 유형별로는 아파트 62만 호, 다세대·단독주택 등 18만 호다. 도는 도민 선호도가 높은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1기 신도시 재정비 ▲노후 원도심 활성화 ▲도심 내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을 핵심 수단으로 제시했다. 단순한 신규 택지 조성에 그치지 않고, 기존 도시 공간을 재편해 공급 속도를 높이겠다는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대한민국 경제는 겉으로 보면 견조하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은 호조를 이어가고 있고, K-컬처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이 체감하는 내수 경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왜 수출은 웃고 있는데, 내수는 얼어붙어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단기 경기 요인이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 구조의 근본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그 중심에는 지난 수십 년간 지속돼 온 ‘수도권 중심 발전 모델’이 자리하고 있다. ◆ 수도권 집중 70년의 구조 6·25 전쟁 이후 대한민국은 압축 성장의 길을 걸어왔다. 그 과정에서 정치·경제·교육·의료·행정·금융의 핵심 기능은 서울과 수도권에 집약되었다. 산업화 초기에는 이러한 집중 전략이 효율적이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1991년 지방자치제가 부활한 이후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국가의 핵심 기능은 여전히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다. 헌법은 국토의 균형 있는 개발과 지역경제 육성을 국가의 책무로 명시하고 있지만, 현실은 인구와 자본이 수도권으로 더 빨리 모이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 그 결과는 분명하다. 지방 중소도시는 인구 감소와 산업 위축을 겪고 있고, 청년들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내수 경기 회복은 단순한 소비 진작 정책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지금 대한민국이 직면한 과제는 일시적 경기 둔화가 아니라, 수도권 집중과 지역 공동화가 고착된 구조적 문제다. 따라서 해법 역시 단편적 처방이 아니라 ‘국가 운영 구조의 재설계’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1. 국가 기능의 전략적 분산 국가 발전 모델은 오랜 기간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다. 그 결과 정치·경제·교육·의료·금융 인프라가 한곳에 집약되었고, 이는 인구 집중과 자본 쏠림을 가속화했다. 이제는 공공기관과 준정부기관, 주요 공기업의 전략적 분산 배치를 통해 지역 경제의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 단순 이전이 아니라, 각 지역의 산업 특성과 연계된 기능 배치가 필요하다. 예컨대 산업 거점 도시에는 정책금융 기능을, 해양 거점 도시에는 수산·해양 관련 금융 및 연구 기능을, 농업 중심 지역에는 농업 정책과 금융 인프라를 집중시키는 방식이다. 국가 기능의 분산은 곧 지역 소비 기반을 확충하고, 청년 고용을 창출하며, 내수의 토대를 넓히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2. 교육과 의료 인프라의 균형 배치 청년 인구의 수도권 이동은 일자리뿐 아니라 교육·의료 인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SLI교육그룹 창립자인 고귀연 회장이 작사가이자 시인, 소설가로서 인생의 또 다른 장을 써 내려가고 있다. 반세기 넘게 교육 현장을 이끌어온 그는 현재 회장직을 유지한 채, 언어와 감성을 매개로 한 창작 활동에 집중하며 삶의 깊이를 확장하고 있다. 고 회장이 이끄는 SLI(Solution for Learning Innovation)교육그룹은 급변하는 교육·인재 환경 속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HR Total Solution Hub를 지향해 온 교육 전문 그룹이다. 단순한 교육 서비스 제공을 넘어,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학습 방법을 바탕으로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교육 솔루션을 구축해 왔다. ‘사람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교육’을 핵심 가치로 삼아온 이러한 철학은, 고 회장의 경영 전반은 물론 그의 창작 활동에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일관된 방향성을 형성하고 있다. 고 회장은 최근 발표된 가요 ‘군위로 오이소’의 노랫말을 직접 썼다. 경북 군위 출신인 그는 재경군위군향우회 고문으로 활동하며 오랫동안 고향과의 인연을 이어왔다. 이번 곡은 군위의 자연과 사람, 조상과 삶의 정서를 담아낸 대중가요로, 출향인들이 뜻을 모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양우식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의 모욕 혐의 사건을 둘러싸고 법정에서 증언이 엇갈리며 핵심 쟁점이 부각되고 있다. 16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는 사건 당시 위원장실에 있던 관계자들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A공무원은 위원장실 내에서는 고소인과 피고인 간 직접적인 대화가 오간 상황은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이는 고소인이 주장해 온 ‘대화 흐름 속 발언’과 배치되는 내용으로, 발언이 실제 이뤄진 장소와 상황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A공무원은 특히 “위원장실 내부에서는 고소인과 위원장 간 직접적인 대화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히며, 저녁 식사나 이태원 관련 대화 역시 전문위원실 등 다른 공간에서 진행됐고, 위원장실에서는 이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당시 상황에 대해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화를 나누는 구조가 아니라 각자 떨어져 업무를 보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문제된 발언과 관련해서도 A공무원은 특정 단어를 들은 기억은 있지만, 그 의미나 맥락, 지칭 대상은 분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정 단어를 들은 기억은 있지만, 어떤 맥락에서 나온 것인지, 누구를 지칭한 것인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혁우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10대 핵심 공약 가운데 미래전략 분야에 해당하는 ‘수원 대전환 프로젝트’ 비전을 발표하며, 군공항 문제 해결과 서수원 대개조를 통한 도시 대전환 구상을 제시했다. 권혁우 예비후보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 발전을 가로막아온 군공항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갈등을 반복하는 이전 논쟁을 넘어 도시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방향으로 근본적인 해법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후보가 발표한 미래전략 공약은 군공항 단계적 폐쇄, 경기남부 민간공항 신설, 서수원 스마트 테크 밸리 조성, 고도제한 완화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 수원형 모아주택 추진 등을 골자로 한다. 권 후보는 먼저 군공항 문제 해법과 관련해 기존의 ‘화성 이전’ 중심 논의에서 벗어나 낡은 도심 군공항 기능을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민간 중심의 공항 체계로 전환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갈등 구조를 완화하고 정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군공항 부지에는 경기남부 민간공항을 신설하고, 비워지는 서수원 일대를 첨단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스마트 테크 밸리’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첨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박태경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가 ‘100만 시민과의 약속’을 구체화하기 위한 공약기획단을 공식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정책 정비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4일 공약기획단 출범을 알리며,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행 가능한 정책 중심의 공약 설계를 통해 화성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공약기획단은 행정, 교육, 문화·예술, 관광·해양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특히 산업·경제 분야에는 다수의 전문가가 참여해 정책의 실효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각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실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정책 발굴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기획단은 짧은 기간 동안 다양한 방식의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병행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체감형 공약을 발굴할 계획이다. 단순한 정책 나열이 아닌,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 중심으로 공약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관심도가 높은 주요 공약에 대해서는 별도의 설명회와 소통 과정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참여형 공약 설계’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를 통해 정책 수립 과정에서부터 시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