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선교, 여주·양평 국회의원)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역의원 선거구 단수추천 결과를 발표하며 공천 윤곽을 본격화했다.
공관위는 8일 제17차 회의를 통해 단수 신청 지역에 대한 종합 심사를 마치고, 수원·성남·고양 등 주요 지역 광역의원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천은 현역 의원 재공천을 중심으로 안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청년·여성 후보를 전면 배치하며 세대교체와 외연 확장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 수원권…현역 유지 속 청년·여성 전진 배치
수원 지역에서는 총 7개 선거구가 단수추천되며, 현역 중심의 안정감 속에 청년·여성 인재를 병행 배치한 공천 구도가 형성됐다.
수원3에는 전 육군 대위 출신 손민아(92년생)가, 수원5에는 매교역 푸르지오SK뷰 동대표 김재은(85년생)이 각각 청년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세대교체 신호탄을 쐈다.
특히 이애형(수원10)은 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으로서의 의정 경험과 정책 연속성을 바탕으로 재공천되며 수원권 공천의 중심축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한원찬(수원6) 등 현역이 함께 재배치되며 조직 안정성을 유지했고, 이필근(수원8) 전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 이재선(수원7) 제12대 수원특례시의원, 김기정(수원12) 제12대 전반기 수원특례시의장 등 중량급 인사까지 포함되면서 경험과 확장성을 동시에 고려한 공천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성남·의정부…현역·경력 중심 ‘안정형 공천’
성남 지역은 현역 및 정치 경험을 갖춘 인사를 중심으로 한 안정형 공천 기조가 두드러졌다. 김쌍기(성남1), 박창순(성남2), 방성환(성남5), 송경택(성남6)이 추천된 가운데, 특히 방성환은 현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으로서 정책 경험과 의정 연속성을 상징하는 핵심 인사로 평가된다.
또한 송경택(83년생)은 청년 후보로 분류되며 세대 확장 요소를 더했다.
의정부 역시 김정영(의정부1), 구구회(의정부2)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김정영은 전반기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한 인물로 의정 경험을 갖춘 중량급 인사로 꼽힌다. 전반적으로 안정성과 경험을 중시한 인물 배치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 안양…현역·경험 기반에 청년 전진 배치
안양 지역은 총 6개 선거구가 포함된 가운데, 기존 정치 경험을 갖춘 인사와 청년 후보를 혼합한 균형형 공천 구조가 눈에 띈다.
정완기(안양1), 임철호(안양3), 김재훈(안양4) 등 경험 있는 인사들이 중심축을 이루는 가운데, 특히 유영일(안양5)은 경기도의회 전반기 도시환경위원장을 역임한 중량급 인사로서 지역 공천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안양2 정영근(86년생), 안양6 오인용(86년생) 등 청년 후보를 전면에 배치하며 세대교체 흐름을 반영했고, 조직 안정성과 외연 확장을 동시에 고려한 공천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고양…청년·여성 대거 전면 배치, 세대교체 상징 지역
고양시는 이번 공천에서 청년·여성 후보를 전면에 내세우며 가장 뚜렷한 세대교체 흐름을 보인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다겸(고양1), 이인애(고양2), 여지현(고양3), 이준(고양4), 이은직(고양5), 강주내(고양6), 김수환(고양9), 조만정(고양10), 심홍순(고양11) 등이 포함되며, 지역 전반에 걸쳐 폭넓은 인물군이 배치됐다.
특히 이인애, 여지현, 조만정 등 여성·청년 후보가 다수 포진하면서 단순 인선이 아닌 전략적 세대교체와 외연 확장을 동시에 노린 공천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경기 전역…청년 확대 속 현역·중량급 인사 병행 배치
이외에도 경기도 전역에 걸쳐 다양한 인물이 단수추천되며 공천 외연이 한층 확대됐다.
먼저 현역 및 중량급 인사로는 과천 김현석(83년생), 의왕 김영기, 구리 이은주, 여주 서광범 등이 포함된 가운데, 특히 이천1 김일중(88년생), 이천2 허원 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포천 김성남 경기도의회 전반기 농정해양위원장 등 상임위원장급 핵심 인사가 전면 배치되며 공천의 중심축을 형성했다.
이와 함께 과천 김현석과 이천1 김일중은 청년 도의원으로 분류되는 인사로, 청년세대를 이끌 핵심 축이자 현역으로서의 안정성을 겸비한 공천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김포 홍원길·오세풍, 광주 오창준, 포천 윤충식, 양평 이혜원 등이 포함되며 조직 안정성과 의정 연속성을 고려한 배치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비현역 및 신규 인사로는 남양주 김지훈·이재형·류상근, 오산 박현명·남상현, 시흥 장민우·최성열·송승화, 안성 박근배, 광주 김동균 등이 이름을 올리며 외연 확장 흐름을 반영했다.
특히 남양주 이재형(97년생), 시흥 장민우(02년생), 송승화(98년생) 등 20~30대 후보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청년 공천 확대’ 기조가 분명하게 드러났다는 평가다. 이는 단순한 인적 구성 변화를 넘어 세대교체와 미래 정치 기반 구축을 동시에 겨냥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 공관위 “추가 발표 예정…선거구 조정 변수 남아”
공관위는 “대폭적인 선거구 조정이 예정된 지역과 추가 검토가 필요한 선거구에 대해서는 후속 심사를 거쳐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공천 작업이 아직 진행 중임을 분명히 했다.
이번 단수추천은 현역 도의원과 기초의원을 포함해 사실상 본선 후보를 확정짓는 효과를 갖는 만큼, 공천 과정의 공정성과 전략적 배치 여부가 향후 선거 판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비현역 중심 지역에 청년·여성 후보를 전면 배치한 공천 기조가 중도층 확장과 세대교체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나아가 실제 투표율 상승과 지지층 결집으로 연결될지 여부가 이번 선거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전·후반기 상임위원장급 현역을 전면 배치한 점은 의정 경험과 정책 연속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안정적인 도정 견제와 실행력을 강조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