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을 둘러싼 특검 수사가 확대되면서, 야당 정치인에 대한 과도한 수사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의혹의 중심에 선 국민의힘 김선교 국회의원(여주시·양평군)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단체가 주도한 고발은 명백한 정치공작”이라며, 고발 주체들을 무고죄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 “7건 중 3건은 불송치… 나머지도 반복 고발” 김선교 의원은 성명을 통해 “그동안 서울양평고속도로 및 공흥지구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시민단체들이 총 7건의 고발을 제기했으며, 이 중 2021년~2022년에 제기된 3건은 모두 경찰 수사 결과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 2021.10.12 :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고발(직권남용·직무유기) → 불송치 * 2021.12.08 : 민생경제연구소 고발(중대비리 혐의) → 불송치 * 2022.01.06 : 더불어민주당 고발(도시개발법·국고손실) → 불송치 이후 2023년부터는 같은 사안을 중심으로 고발 주체만 달리한 반복 고발이 이어졌으며,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이 추가되며 사건이 특검으로 이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 군포시청(시장 하은호) 내 사무실에서 근무시간 중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플레이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지방자치단체의 공직기강과 내부 관리체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군포시청 사무실 내부에서 촬영된 사진에는 한 직원이 책상 앞 모니터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실행해 몰입한 모습이 담겼다. 게임은 ‘문명(Civilization)’ 시리즈로 추정되며, 수 시간 이상 집중이 필요한 대표적인 장기 플레이형 게임이다. 이는 단순한 업무 중 여유가 아닌, 사실상 일과시간 전체를 침해하는 행위라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한다. 시 측은 해당 인물이 시청 직원이 아닌 사회복무요원(공익요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군포시 관계자는 “해당 인원은 공익요원으로, 여유가 있어 그랬던 것 같다”며 “만화 캐릭터 업무를 맡은 부서에서 근무 중이며, 8월에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해명은 오히려 시의 관리·감독 책임을 회피하려는 인상을 준다는 비판이 거세다. 공익요원은 병무청이 배치하지만, 근무 중 지도와 복무 관리 책임은 배치 기관인 지자체에 있는 만큼, 시가 해당 인원의 행위를 사실상 ‘방관’한 것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을 앞두고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김문수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들은 “김문수 후보야말로 무너진 당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유일한 적임자”라며, “지금은 통합과 혁신을 이끌 강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재훈(안양4), 최승용(비례), 이혜원(양평2), 윤재영(용인10), 김철현(안양2), 박명숙(양평1) 의원은 29일 오전 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과 당원의 뜻을 받들어 김문수 후보를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현재 지지율 17%라는 창당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극심한 혼란에 빠져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당을 재건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할 강단 있는 지도자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문수 후보는 노동운동과 민주화 투쟁에서 시작해 국회의원 3선, 경기도지사 재선, 고용노동부 장관, 대통령 후보 등을 역임한 정치인”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온 실사구시의 리더십은 지금 우리 당이 가장 필요로 하는 자질”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김문수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성과를 높이 평가하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정체성을 리디자인하겠다’는 선언과 달리, 경기아트센터가 스스로 신뢰 위기를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최근 1년 사이 20건 이상 비위·부정 사례가 감사에 적발된 데다, 형사처벌 전력이 복수로 확인된 인물을 감사실장으로 기용했다는 논란까지 불거지며 “조직 개편은 겉치레”라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아트센터는 7월 23일(화) 김상회 사장 주재 ‘미디어데이’를 열고 “공공성·예술성·지속가능성을 통합한 새 정체성” “ESG 경영·수평적 조직문화” 등을 골자로 한 조직 개편과 콘텐츠 혁신 비전을 발표했다. 그러나 발표는 슬로건 중심의 선언에 그쳤고, 직전 감사에서 확인된 내부 문제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은 제시되지 않았다.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경기아트센터지부는 즉각 성명을 통해 “윤리를 감시할 자리에 비윤리 논란 인사를 앉힌 결정이 개편의 진정성을 무너뜨렸다”며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한 내부 직원은 “이건 리디자인이 아니라 리터치(덧칠)”라며 “부패·무능·갑질을 반복시키는 구조는 놔둔 채 외형만 바꾸는 건 기만”이라고 비판했다. ◆ 반복된 감사 적발… 윤리 통제 ‘사각지대’ 경기도는 2024년 2월 종합감사에서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가 산지전용허가 기준을 완화하는 조례안을 통과시키자, 환경단체가 “기후위기에 역행하고 도민의 생명을 외면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경기환경운동연합은 28일 오전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이뤄진 조례 개정은 재난 대응을 포기하고 개발 논리에 편승한 것”이라며 “무분별한 산지개발을 조장하는 조례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23일 본회의를 열고 ‘산지전용허가기준 일부개정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경사도, 입목축적, 표고 등 산지개발 제한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사실상 산지 전용을 쉽게 허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경기환경운동연합은 이번 개정이 2020년 가평 산사태 참사 이후 도입된 안전 규제를 사실상 무력화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시 집중호우로 산지에 위치한 펜션이 붕괴돼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를 계기로 경기도는 산지개발을 엄격히 제한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는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주도로 마련된 바 있다. 또한, 경기환경운동연합은 윤석열 정부가 올해 1월, 인구감소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찰이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 관련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 지원을 둘러싼 뇌물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의회와 지방의원을 상대로 대대적인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28일 오전부터 경기도의원 4명과 전직 화성시의원 1명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경기도의회, 자택, 사무실 등 총 1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수사는 ITS 사업과 관련된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 지원을 둘러싼 로비 의혹이 핵심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지방의원은 사업가 A씨로부터 특조금 지원을 청탁받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특조금 관련 문서와 전자기기 등 증거 자료를 확보 중이다. 문제의 사업가 A씨는 안산시 ITS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록구청 소속 6급 공무원 B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된 인물이다. 경찰은 A씨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지방의원들까지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안산 외에도 화성 등 경기도 내 복수 지역에서 ITS 사업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무원 및 지방의회 관계자 다수에게 뇌물을 제공했다는 정황도 확보된 상태다. 경찰은 관련자들의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 소속 도의원들이 25일 오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조종면 일대에서 수해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에는 백현종 대표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도의원 30여 명과 도의회 대표의원실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지역구 의원인 임광현 의원의 안내로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을 벌였다. 도의원들은 장화를 신고 진흙과 수해 잔해가 뒤엉킨 논바닥과 축사를 오가며, 썩은 짚단을 치우고 침수된 농장 시설의 토사를 정리하는 등 현장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외양간의 짚단은 젖어 썩고, 사료통엔 곰팡이가 피는 등 축사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었으며, 우렁이 양식장도 토사에 뒤덮여 작업 통로조차 식별이 어려웠다. 한 농민은 “올해 수확은 사실상 어려워졌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복구 활동을 ‘조용한 봉사’로 진행했다. 소방당국의 실종자 수색이나 공무원의 복구 행정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현장 내 사진 촬영을 최소화했고, 별도 홍보도 하지 않았다. 실제로 이날 취재 역시 사전 봉사 일정과 장소를 확인한 기자의 동행으로만 제한됐다. 봉사에 앞서 도의원들은 조종면 주민센터 내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회장 신재경·인천 남동을 당협위원장)가 7월 23일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협의회는 이날 운영위 개최에 앞서 충남 당진시 면천면의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딸기 농가 지원 봉사에 나서며 공식 출범의 의미를 민생 현장에서 다졌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제주·호남·충청·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서 원외당협위원장 14명을 포함한 80여 명의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무너진 농가 시설 복구와 피해 농작물 정리에 힘을 보탰다. 신재경 회장은 “현장 속에서 국민의힘의 진정성과 실천력을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원외 당협위원장들의 역할”이라며 “이제는 행동으로 말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오전 복구활동 이후 마을회관에서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향후 운영방안과 현안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신 회장을 포함한 19인 체제로 가동되며, 수석부회장은 당분간 공석으로 두기로 했다. 운영위는 시도별 지역대표 부회장과 기능별 전문위원장으로 구성됐다. 시도별 부회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서울: 이성심(관악을) ▶ 인천: 이행숙(서구병) ▶ 광주: 하헌식(서구갑) ▶ 대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 광교산 입구 황톳길이 시민 불만과 본지 1보 보도(7월 12일) 이후 신속히 보완되며, 현장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황토 보충, 노면 정비, 편의 개선이 이뤄지며 당초 지적됐던 ‘방치된 상태’라는 인상은 상당 부분 해소됐다. 관련기사:케이부동산뉴스(25.07.12.) [단독] 황톳길이 말해주는 행정의 ‘품격’… ‘방치하는 수원특례시 vs 챙기는 성남시’ “산행 마무리는 맨발 황톳길과 세족장”… 시민 만족도↑ 26일 오전, 광교산 황톳길을 찾은 시민들은 “이제야 황톳길다운 느낌이 났다”, “발바닥이 편하고 걷기 좋아졌다”며 달라진 현장을 반겼다. 특히 등산 코스와 황톳길, 그리고 출구 쪽 세족장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연계 동선이 ‘하루를 마무리하는 힐링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한 시민은 “등산을 마치고 맨발로 황톳길을 걷고, 마지막에 발을 씻고 나가니 하루가 개운하게 마무리된다”며 “이런 구성은 전국에서도 보기 드물다”고 말했다. 지적에서 조치까지… 신속한 대응 돋보여 이번 보완은 본지 1보에서 지적된 ▲황토 부족 ▲굳은 노면 ▲관리 미흡 등의 문제에 대한 수원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공직자의 꾸준한 환경 실천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김진효 경기도 여성정책과장. 주말이면 어김없이 광교산을 찾는 그는 등산 중 쓰레기를 줍는 일을 몇 년째 이어오고 있다. 26일 오전, 광교산 숲길 초입. 반소매 등산복에 배낭을 멘 김 과장은 한 손엔 집게를, 다른 손엔 투명한 쓰레기봉투를 들고 산길을 오르고 있었다. 등산로에 무심코 버려진 휴지, 포장지, 플라스틱 조각들을 말없이 주워 담는 모습은 마치 오래된 습관처럼 자연스러웠다. 김 과장은 사진 촬영 요청에 멋쩍게 웃으며 “그냥 쓰레기 주우면 되는 걸 뭘 그렇게 자꾸 찍으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누가 보든 안 보든, 산을 좋아한다면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담담히 말했다. 같은 시간 산행 중이던 시민 A씨는 “저도 광교산에 올 때 종종 쓰레기를 줍습니다. 어떤 날은 패트병만 열 개가 넘을 때도 있어요. 자기가 가져온 건 스스로 가져가는 게 기본인데, 그게 잘 안 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진효 과장은 "깨진 유리창의 법칙까지는 아니더라도, 한두 사람이 버린 쓰레기를 보면 다른 사람들도 무심해질 수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특례시가 민선7기 시절 신갈적환장 폐쇄 결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추진해 온 ‘구성 적환장’ 사업과 관련해, 민선8기 이상일 시장이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기존 계획을 과감히 수정하며 논란을 정리하자 지역 주민 대다수는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반면, 그간 정치공세성 발언을 이어온 민주당 소속 시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측은 할 말을 잃은 듯 침묵을 지키는 모습이다. 다만, 구성적환장에 설치될 차폐시설과 관련해서는 일부 소수 주민이 뒤늦게 반대 의견을 제기하고 있으나, 해당 시설은 시의 기존 계획에 포함돼 있었고 이상일 시장과의 소통 과정에서도 주민 대표들이 별다른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던 사안이라는 점에서, ‘이해할 수 없는 뒷북 반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종량제 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되는 점을 고려해 구성·동백지역에서 2.5~5톤 트럭으로 수거한 종량제 폐기물을 25톤 트럭으로 옮겨 당일 반출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존의 구성적환장에 밀폐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선 지난해 3월 시의회의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도 거쳤고 관련 예산(올해 본예산과 1회 추경 예산)에 대해서도 시의회 동의를 얻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폭염 속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기 위해 주민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전산 장애로 인해 쿠폰을 발급받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일이 발생했다. 시스템 오류라는 불가항력적 상황이었지만, 수원시의 현장 민원 대응이 아쉬웠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2시경,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김모 씨(70)는 정부가 마련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기대하며 무더운 날씨를 뚫고 주민센터를 찾았다. 김 씨는 출생년도에 따라 배정된 화요일 발급일을 맞춰 방문했지만, 시스템 오류로 인해 쿠폰을 발급받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서야 했다. 당시 행정안전부 전산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오후 2시부터 약 20분간 전국적으로 쿠폰 발급이 일시 중단됐다. 예상치 못한 장애였지만, 더 큰 문제는 이후 대응이었다.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시민들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불편한 대기 속에서 기다려야 했고, 담당 직원들은 “오래 기다려도 괜찮으면 계시고, 힘드시면 다음 주에 다시 오시라”며 사실상 귀가를 권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담당 직원이 무작정 시민을 돌려보낸 것은 아니며, 복구 시점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선택지를 안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는 ‘일하는 민생의회’로서 오직 도민의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앞으로 남은 1년은 ‘지방의회의 새 길을 내는 의회, 민생을 책임지는 의회’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제11대 후반기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아 ‘다음을 여는 책임, 미래를 여는 오늘’이라는 메시지로 그동안의 주요 의정성과와 남은 임기 동안 추진할 목표와 구상을 24일 발표했다. 김 의장은 지난 1년의 주요 성과로 ▲전국 최초 조례시행추진관리단 출범 ▲의정정책추진단 활성화 ▲지방의회법 제정 선도 ▲자치분권발전위원회 본격화 등을 통해 ‘민생이 최우선인 일하는 민생의회’를 확립한 것을 꼽았다.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일하는 민생의회’ 확립 제11대 후반기 의회가 출범하며 내세운 최대 목표는 ‘일하는 민생의회’였다. 김 의장은 의회가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기 위해 전국 최초로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을 출범시켰다. 김 의장은 “의회가 입법기관으로 수많은 조례를 만들고 있지만 정작 그 조례들이 제대로 시행되는지 점검하거나, 시행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를 추적하는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특례시 구성 적환장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시장의 직접 소통과 행정 조정을 통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마무리되며,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지역민들의 집단 민원 해결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이 '용인 구성 적환장 논란'은 ▶지난 시장 시절 결정된 사항 ▶정보 전달 및 설명 부족 ▶지역 주민들의 오해와 불신 ▶집단 민원과 청원 ▶시장 면담 및 행정 브리핑 ▶계획 수정 발표 ▶시장 직접 청원 답변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자치단체와 시민이 함께 만든 해결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이상일 시장은 7월 21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였다”며 청원에 대한 공식 입장을 상세히 밝혔다. 그는 “우려가 컸던 매립지 부지는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하지 않겠다. 생활폐기물 처리 시설로도 사용하지 않겠다”며 “시민들과 함께 검토한 결과, 계획을 과감히 수정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적환장 인근에는 환경미화원 휴게실, 종량제봉투 관리소, 청소차 차고지만 조성하고, 기존 폐매립지는 주차장으로 전환, CCTV를 설치해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향후에는 플랫폼시티 내 자체 폐기물 처리 시설 도입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국민의힘이 지지율 하락의 늪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는 가운데, 경기도의회에서도 내홍이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며 민심 이반을 자극하고 있다. 이인애 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성 간 사적 대화 중 발생한 부적절한 발언과 관련해 같은 당 양우식 의원의 의회운영위원장직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아울러 도의회 국민의힘 4기 대표단 출범과 함께 임명된 '청년수석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일견 책임 있는 결단처럼 보일 수 있으나, 이미 당 윤리위원회가 당원권 정지 징계를 내린 상황에서, 같은 당 소속 의원에게 다시 상임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한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만약 타당 의원에게 제기한 요구였다면 정치적 입장 차이로 해석될 여지가 있었겠지만, 자당(自黨) 내부 인사에게 이중 책임을 묻는 것은 사실상 중복 처벌에 해당하며, ‘내부총질’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이번 사태는 전임 김정호 대표단과 대립각을 세웠던 곽미숙 의원 계보 문제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백현종 현 대표는 ‘포용정치’를 내세워 이인애 의원을 요직에 기용했지만, 일부 내부 기류는 여전히 불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이 21일 오전,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일대를 찾아 수해 복구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대보교 유실 현장 ▲산사태 발생지 ▲편의점 붕괴 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 상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복구 작업에 투입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에서 피해 주민들과 만난 김선교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당이 협력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복구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수해 복구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향후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예방 대책 마련과 조속한 일상 회복 지원에 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도 안양시 대표 휴식공간인 안양예술공원에서 자발적인 질서유지를 위한 뜻깊은 봉사활동이 시작됐다. 해병대 안양시전우회는 19일부터 한 달간 예술공원 일대에서 하절기 행락질서 유지활동을 진행한다. 해당 활동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질서를 유지하고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을 예방하기 위한 순찰 중심의 봉사다. 현장을 찾은 유영일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안양5,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은 “이왕 할 거면 빠르게,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먼저 한다는 각오로 해병대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며 전우회원들의 활동에 응원의 뜻을 전했다. 유 의원은 그간 지역 곳곳의 민생현장을 직접 챙기며 ‘실천하는 정치’를 강조해왔다. 한편, 인근 하천에서는 특전사동지회가 하천정화활동을 병행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도 함께 나섰다. 두 단체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은 지역 공동체의 모범적 협력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유영일 의원은 “안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움직이는 모든 분들이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고 행동하는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성남시정연구원은 17일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시민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감형 정책 제안 시민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8기 시정 성과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공유하고, 실제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시민 중심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한 시민들과 성남시 정책 부서 팀장, 연구원 소속 박사급 연구진이 분야별 테이블에 함께 앉아 심도 있는 정책 토론을 펼쳤다. 행사는 성남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삶의 질 및 정책 체감도 조사’ 결과 공유로 문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입구에 마련된 ‘내 마음 속 원픽 정책’ 스티커 투표를 통해 조사 결과와 자신의 의견을 비교하며 활발히 소통했다. 조사 결과, 시민들은 ▲생활/안전(54.0%) ▲복지(48.3%) ▲경제/산업(42.3%)을 가장 중요한 정책 영역으로 꼽았다. 구체적인 정책으로는 ‘독감·대상포진 접종비 및 치매 검사비 지원’, ‘야탑시외버스터미널 정상화’, ‘기후동행카드 확대’, ‘성남사랑상품권 특별 발행’ 등이 높은 체감도와 중요도를 동시에 기록했다. 또한 시민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 파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이 17일 공식 성명을 내고 “경기도는 즉시 총력 방역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ASF 발생이 “경기도 양돈 산업과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재난”이라며, ▲철저한 역학조사, ▲신속한 살처분 및 이동 중지 조치,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차단 울타리 점검 등 빈틈없는 방역 조치를 주문했다. 특히 “경기도와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총력 대응체계를 신속히 가동해야만 추가 확산을 막고 축산농가와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행정의 기민한 대응을 촉구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도내 축산농가에 대한 정밀 검사와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가 실질적으로 이행되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며, “경기도도 철저한 방역과 투명한 정보 공개, 신속한 역학조사로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해당 농장에 대한 초동 방역 조치를 마친 가운데, 추가 확산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역학조사 및 주변 지역 긴급 점검을 진행 중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 오산에서 극한 호우로 인해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백현종)이 17일 긴급 성명을 내고 경기도에 ▲취약시설 긴급 점검 ▲선제적 통제 및 대피 ▲인명 구조 및 배수 등 실질적 조치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사고는 16일, 경기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발생했다. 오산시 세교동의 한 옹벽이 무너지면서 차량 2대가 매몰됐고, 이 가운데 한 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같은 날 이천에서는 정전 사고가 발생했고, 도내 곳곳에서는 도로,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등의 통제가 이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백현종 대표의원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전까지도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다”며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추가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특히 이번 성명을 통해 경기도에 ▲취약 옹벽, 배수시설, 사면 등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