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과 금융사기 증가 등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서, 금융 안정성을 확보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경제교육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경기도는 ‘경기도 경제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경제교육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경기연구원은 그 일환으로 ‘경기도 경제교육 활성화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민의 경제교육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경기연구원이 만 18~69세 경기도민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91.3%가 ‘경제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높은 사회적 공감대를 보였다. 경제교육이 필요한 이유로는 ‘실생활에서 중요한 경제적 의사결정(주택매매, 대출 등) 때문’(71.5%), ‘개인의 경제적 안정과 발전을 위해’(67.9%), ‘경제 여건과 상황이 계속 변화하고 있어서’(61.3%) 순으로 나타났으며, ‘경제 및 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52.1%)도 주요한 이유로 꼽혔다. 경제지식 습득 경로로는 1+2+3순위 응답 기준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 온라인 매체’(57.4%), ‘TV, 라디오 등 방송매체’(53.0%), ‘유튜브, 누리소통망(SNS) 등 소셜미디어’(48.7%) 순으로, 디지털 채널을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교육이 필요한 시기로는 1+2+3순위 응답 기준으로 ‘사회초년생 시기(경제활동 시작 시기)’(77.0%), ‘청소년기(중․고등학생)’(70.8%), ‘대학생 시기’(52.9%)의 분포를 보여, 경제적 독립을 준비하는 생애 초기에 실질적인 경제교육이 집중적으로 제공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경제교육이 가장 필요한 계층으로는 1+2+3순위 응답 기준 ‘저소득층’이 82.6%로 제일 높았고, ‘한부모가정’(56.9%), ‘소상공인’(51.9%), ‘다문화가정’(38.6%) 순으로, 경제적 피해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계층에 집중됐다. 실제로 전세사기나 금융사기, 불법사금융 피해 이후 경제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답한 비율은 83.0%에 달했으나, 이수 경험은 32.1%에 그쳐 경제교육의 참여 기회와 정보 제공의 확대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응답자 41.7%는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경제 지식 함양’을 경제교육 기관의 목표로 꼽았다. 설문을 바탕으로 보고서는 경기도 경제교육의 전략으로 ▲실생활 밀착형 경제교육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 ▲체계적인 경제교육을 도출했다.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내용을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경제교육을 구성하고, 온라인 플랫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의 도입 필요성도 함께 제시됐다. 특히 취약계층은 경제적 피해에 상대적으로 쉽게 노출되는 만큼 경제교육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다. 경제교육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교육자료를 표준화하며 효과성 평가를 체계적으로 도입하는 등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체계 마련도 중요하다. 한미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도에서 모든 경제교육을 직접 수행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경기지역경제교육센터 등 외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보다 효율적인 경제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1일부터 6일간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해 글로벌 교육 표준을 만들기 위한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4월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와의 협약으로, 현지 우수 인재를 도내 학교의 이중언어교육을 위한 원어민 보조교사로 배치한 데서 비롯됐다. 특히 교사 교류를 넘어 경기교육의 우수성 공유, 다문화 교육의 국제 확장, 미래 세대 성장을 위한 교육 생태계 구축 등 교육 협력 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도교육청은 카자흐스탄 교육부와 협력해 ‘제3섹터’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한국어 공유학교)을 통한 온라인기반 한국어교육을 현지 학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과학고등교육부, 유라시아국립대와 다문화 학생 대상 글로벌 해외인턴십 운영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한다. 글로벌 해외인턴십은 대학 강의와 기업 실습을 연계해 다문화 고등학생을 양국 간 가교역할을 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카자흐스탄의 공교육 현장도 방문한다. 방문하는 아스타나 제31번 김나지움 학교는 경기도 내 다문화 밀집 학교와 교류 수업, 프로젝트 학습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민족이 공존하는 다문화 교육 현장 방문으로 경기 다문화 교육의 방향성과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또한 고려인협회와의 만남을 통해 도내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 자녀에 대한 교육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한국어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은 ▲고려인협회 ▲알마티 한국교육원 ▲카자흐스탄 교육부 ▲아바이 사범대학 ▲아스타나 제31번 김나지움 ▲유라시아 국립대학교 등을 방문하고 ▲과학고등교육부-유라시아국립대와 업무협약을 진행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방문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경기 다문화 교육 정책과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의 성과를 다른 나라의 공교육에 제안하는 과정”이라면서 “앞으로도 경기교육의 우수성을 직접 알리는 현장 중심 국제 교류를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4년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과 북미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국제교육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카자흐스탄과의 교육 교류는 그 범위를 중앙아시아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성남시의회는 21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한 제302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21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안건처리에 앞서 박은미 의원, 구재평 의원, 박주윤 의원, 이군수 의원, 박명순 의원, 윤혜선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에 대해 제언했고 각 상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및 의결을 비롯해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한편, 이날 상정된 안건 중에서 ‘공무원 실질임금 현실화 및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동 방위협의회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성남복정2 공공주택지구 공공시설용지 활용 촉구 결의안’, ‘상생도시 실현을 위한 스마트 흡연 부스 도입 촉구 결의안’, ‘성남시 위례삼동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조속 추진 촉구 결의안’ 등이 가결됐다. 안광림 부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 동안 조례안 등 여러 일반의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시정발전과 시민의 복리를 위한 뜻깊은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라며, “이번 회기에서 다룬 안건들이 성남시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성남시의회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성남시의회는 21일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성남복정2 공공주택지구 공공시설용지 활용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해당 부지에 대한 실질적인 활용 계획 수립을 성남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결의안은 이군수 의원(신흥2동, 신흥3동, 단대동 지역구)의 대표발의로 추진됐다. 결의안에 따르면, 성남복정2 공공주택지구는 지역 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장기간의 공사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은 소음, 분진, 교통 불편 등 다양한 피해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공공시설용지를 활용하여 주민 복지를 증진할 수 있는 수영장을 포함한 복합체육문화시설 건립을 주장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보상을 넘어,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대안이다. 이군수 의원은 “주민들은 오랜 시간 불편을 감수했지만, 성남시는 실질적인 대책 없이 ‘검토 중’이라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다”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만큼, 지금이라도 신속한 정책결정과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결의안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1. 성남시는 복정2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시설용지를 활용한 주민 친화적 복합체육문화시설 건립 계획을 즉각 수립하라. 2. 성남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실질적인 계획을 조속히 확정하라. 3. 성남시는 본 사업의 타당성 검토와 함께 구체적인 실행 방안, 예산 확보,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라. 성남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은 단순한 선언이 아닌, 공공부지의 실질적 활용을 촉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천적 요구”라며, 성남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는 19일 정조 효 공원에서 열린 '2025 화성특례시 연등 음악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부처님의 자비와 평화의 정신을 나누며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유재호·위영란·차순임 의원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연등 음악축제를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연등 음악회 개회식에서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연등은 단순한 등이 아니라 어둠을 밝히는 희망이며, 자비와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상징”이라며 “2025년 봉축 표어인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처럼 우리 사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여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축제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마음의 등불을 켜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히며, 시민과 행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화성특례시 불교사암연합회와 용주사가 주최·주관하고 화성특례시가 후원한 가운데, 용주사에서 출발해 정조 효 공원까지 이어지는 연등 행렬과 야외 음악회, 다양한 체험 부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축제는 용주사 효행합창단, 바리톤 김재일, 가수 권미희·서주경·강문경, 육중완 밴드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으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연등 행렬과 캐릭터 장엄 등, 전통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전통문화 축제와 지역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산시는 21일 성호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을 준공하고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김주현 성호중학교 교장, 학교 관계자와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체육시설의 개장을 함께 축하했다. 개장식은 이권재 시장과 김주현 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시축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과 교직원, 참석자들은 새롭게 단장된 운동장을 직접 둘러보며 개장을 함께 기념했다. 이번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사업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 증진과 건강 향상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2024년 10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약 7개월에 걸쳐 조성됐다. 운동장 외에도 무더위 쉼터(화장실 포함), 철봉 등 다양한 체육 편의시설이 함께 설치돼,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체육공간으로 마련됐다. 김주현 성호중학교 교장은 “학교 운동장이 인조잔디로 새롭게 조성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오산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개장을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체육공간이 마련된 만큼, 지역사회와의 교류도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성호중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은 학생들과 지역주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신체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공동체의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4월 21일,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땅 꺼짐) 사고와 관련하여, 노후 수도관 및 지하공사에 따른 지반침하 위험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대대적 전수조사와 체계적 대응 시스템 구축을 경기도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공식 요청했다. 이채명 의원은 “폭삭 삭은 노후 수도관과 하수관이 시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 위험을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하는 것은 지방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신안산선 붕괴 사고가 일어난 지 일주일 후 엊그제 보도자료를 통해 지하안전지킴이 운영 강화 등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을 수립을 발표했었다. 이채명 의원은 경기도지사의 방향성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대책 발표만 있고, 실질적 성과가 부족해 싱크홀 사고가 반복된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며 이번에는 “말뿐인 행정”이 아닌 실제 현장 변화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과거 국토부가 38억 원을 투입해 개발한 GSR 기술(지반침하 예측 기술, Ground Subsidence Risk Prediction)을 현장에 적용하지 못해 최적 시간을 놓친 사례를 언급하며, "경기도는 이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말고, 조속히 능동적 지하 안전 관리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라고 신속한 도 행정을 강하게 촉구했다. 안양시 평촌을 비롯한 경기도 내 1980년대 조성된 노후 계획도시 지역들은 상하수도관 매설 후 40년이 경과하여, 누수로 인한 토사 유실 및 지반 공동화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다. 특히 최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서울 마포구 애오개역 인근,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장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도 싱크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수도관 노후화와 지하 공사로 인한 지반 불안정 문제가 현실화되고 있다.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전국 싱크홀 사고의 60% 이상은 노후 상하수도관 파열로 인해 발생하며 , 대규모 지하 공사도 추가적인 지반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싱크홀 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나타나,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예방 대책이 시급히 요구된다. 이채명 의원은 경기도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김동연 도지사에게 경기도 전역에 대하여 ▲노후 상하수도관 전수조사 시행 ▲위험지역 단계별 교체 및 복구 ▲GSR 기법 및 3D GPR 탐사 확대 ▲상시 계측장비 설치를 통한 실시간 지하 위험 감지 체계 구축을 촉구하며, 경기도민을 위한 안전 관리의 결과물을 요청했다. 특히 "각 시군이 따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가 중심이 되어 31개 시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공동 조사·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현재 경기도는 한국전력공사, 수자원공사 등 6개 기관과 지하 시설물 안전 관리 협의체를 구성했지만, 실질적 현장 대응은 여전히 미흡한 상태다. 이채명 의원은 “지하 안전 관리를 단순한 안전 관리 수준이 아니라, 재난 대비 수준으로 격상해야 한다.”라며 "도의회는 입법·예산·제도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집행부인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하여,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하 환경을 갖춘 경기도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평택시가 지역 청년들의 국제 역량 강화와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평택시 경기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본 프로그램은 평택시 청년들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보장하고 청년의 계층 이동 확대를 목표로 하는 국제 진로 탐색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돼 뉴질랜드 오클랜드 국립대학교 연수를 통해 17명의 청년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으며, 올해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미주리대학교 연수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신청 자격은 2025년 1월 1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39세 청년이며, 모집 기간은 4월 29일부터 5월 12일 17시까지로,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항공권과 숙식비, 프로그램 참가비, 해외 여행자 보험료 등 대부분의 비용이 지원되며, 여권과 비자 발급 등 일부 항목은 자부담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평택시 청년들의 진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해외 연수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2025 평택시 경기 청년 사다리’ 채널(운영시간 평일 9시~18시)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나경원 대통령 후보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및 ‘주가 5000 시대’ 공약을 정면 비판했다. 나 후보는 “이재명 정치 자체가 경제 디스카운트이자 디스토피아”라고 직격하며, “뜬구름 잡는 약속이 아닌, 현실에 발 딛고 4000 시대를 실현하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일침을 날렸다. 나경원 후보는 “대한민국 주식시장 저평가, 이제는 끝내야 한다”는 이 후보의 문제 인식에는 공감하면서도, “반시장 반기업 정책을 일삼으면서 어떻게 코스피 5000 시대를 말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문제는 방법”이라며 “상법 개정처럼 당장 시장에 부작용과 혼란을 줄 수 있는 방식은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고 또 다른 규제를 낳을 수 있는 접근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나 후보는 자본시장에 필요한 근본적 개혁 방향으로 ‘공정한 시장’과 ‘투자자 보호’를 강조했다. 그는 “회계 부정과 불공정 거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넘어 패가망신시킨다는 각오로 뿌리 뽑겠다”며 “대주주의 전횡과 사익 편취를 철저히 감시하고, 힘없는 개인 주주들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투명한 경영과 주주환원에 힘쓰는 기업에는 배당세 감면 등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제도화와 블록체인 기반 금융 생태계 조성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새로운 투자 기회를 열고 미래 금융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203040세대가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시드머니 마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나 후보는 끝으로 “말로만 외치는 '5000 시대'가 아니라, 법과 원칙에 기반한 예측 가능한 시장, 혁신과 성장이 선순환하는 자본시장, 국민 누구나 부를 쌓을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실력과 경험, 비전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평택시의회는 21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5월 2일까지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심사, 28~29일까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의 안건을 심사하고,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예산안 등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기 중 23일부터 25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한국나노기술원 ▲월곡동 수소충전소 ▲남부복지타운 ▲안중화양지구 건설 현장 ▲평택 아트센터 건립현장 등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활동을 실시한 후, 5월 2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 안건 의결로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에 미반영된 필수경비 및 법정경비, 연말 교부된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및 본예산 편성 이후 발생한 세입· 세출 변동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기정예산 대비 1,485억 원(6.11%) 증가한 2조 5,799억 원으로 상정됐다. 강정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 변경안, 조례안 심사 등 각종 주요 안건 처리와 현장활동이 계획되어 있다”라고 하며, “자체 사업비 재정 규모가 제한적 상황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예산 편성이 요구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평택시 주요 사업을 살펴보는 현장활동으로 발전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부탁드리며 산불과 화재 예방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산시의회가 21일 본회의장에서 제29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5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도시관리계획 의견제시의 건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등 주요 안건들을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첫날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례심사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이 진행된다. 이후 조례심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소관 위원회별 심사를 통해 시민 복지와 도시 발전을 위한 논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개정안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안 ▲공공청사 및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등이 포함돼 있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복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의정활동의 장이 될 것”이라며, “오산시의회는 언제나 시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바라보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293회 임시회는 다음 달 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연구단체 ‘지역현안현장연구회’는 4월 18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경기북부 준광역 협력 거버넌스 구축방안 연구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자체 간 교통 협력과 제도 정비의 필요성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연구단체를 이끌고 있는 정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교통이든 환경이든, 행정구역이라는 선 하나로 지역의 문제를 가르고 나누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며, “이제는 지역의 문제를 지역 스스로 풀어내는 ‘자치와 협력’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경자 의원은 “경기북부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오늘 정책 간담회는 협력을 기반으로 한 정책 실천의 첫 단추를 끼우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은 “경기북부의 구조적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지만 중앙정부의 미온적 태도와 기초지자체 간 이견 등으로 여전히 과제가 많다”며, “이번 연구회 활동 역시 그러한 노력의 연장선에 있다. 경기북부는 행정구역이라는 한계를 넘어, 함께 설계하고 함께 책임지는 협력 시스템을 만들어가야 한다. 끝까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작년 8월 오세훈 서울시장 면담을 시작으로 11월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과의 면담, 12월 대광위 간담회까지 양주시의 버스·철도 등 광역교통 현안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며, “이제는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나갈 든든한 동료들을 얻었다. 현실적인 해법이 도출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경기북부의 교통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고민이 깊다”며, “성과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문제와 직접 마주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 자체가 연구의 진정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과의 공동 교통 거버넌스 구축, 도비 분담률 상향, 광역교통 정책 분석 등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하나씩 제도화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서울로 진입하기 위한 교통 인허가 과정은 매우 까다롭고, 이를 개별 시·군이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많다”며, “경기북부가 규제의 벽을 넘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면, 북부 전체가 하나의 팀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오늘 간담회가 그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구 책임을 맡은 소성규 교수(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는 “문헌조사뿐 아니라 양주, 포천 등에서 실무 현장조사를 병행하며, 조례 제정 가능성과 정책 수요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경기북부 지자체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거버넌스 모델을 도출해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진이 서면으로 제출한 착수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참석 의원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과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 연구는 약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오는 2025년 7월 최종 보고가 이뤄질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이 기흥구 내 6개 학교의 ‘소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 예산 3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자영 의원에 따르면 지역구(구갈ㆍ상갈동) 내 △상갈초 ‘내부 도장공사’ 9천6백만 원 △갈곡초 ‘어린이 놀이시설 개선’ 9천만 원 △관곡초 ‘학생 및 교직원 쉼터 설치’ 9천만 원 △성지중 ‘학교 경계 울타리 교체’ 2천5백만 원 △구갈초 ‘구령대 차양막 설치’ 2천1백만 원 △성지초 ‘안전난간 설치’ 1천5백만 원을 포함해 총 3억 4천여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계획이다. 전자영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소규모교육환경개선 사업은 학교내 안전과 직결된 예산으로 구갈초의 경우 작년 11월 27일에 내린 대설로 교사동ㆍ강당 연결 통로의 차양막과 지붕이 붕괴돼 지원이 시급했다”면서 “이번 사업에는 학생을 위한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교직원 쉼터 설치 등 교육공동체의 복지 실현을 위한 예산도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의원은 “갈곡초 어린이 놀이시설 개선사업은 학교 놀이터 바닥재의 발암물질 등 검출 논란이 있던 만큼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 학교와 긴밀히 소통하며 학교시설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남양주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한 ‘부활절 연합감사예배’가 다산은혜교회에서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예배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고, 시민과 함께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총연합회장, 도의원 및 신도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와 2부 장학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예배 중 특별기도 시간에는 세계 평화와 전쟁·기근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위로와 회복, 그리고 남양주시의 경제적 발전과 ‘상상 더 이상’의 살기 좋은 도시로의 도약 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학금 전달식에서 총연합회는 남양주시복지재단과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와 함께 관내 초·중·고·대학생 50명에게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러한 나눔은 매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이어져 왔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활절 연합 감사 예배를 통해 부활하신 주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어 귀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라며 “남양주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미래형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산시는 결혼 적령기 남녀들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한 행사인 ‘SOLO(솔로)만 오산’ 참가자 중 1호 부부가 탄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솔로만 오산 프로그램은 이권재 오산시장이 평균연령 41.1세의 젊은 청년도시인 만큼 결혼이 주요 관심사란 점을 착안 한 것에서 비롯된 사업이다. 세부적으로 솔로만 오산은 오산시민 또는 오산에서 직장을 다니는 만 23~39세 미혼 남녀 1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총 3회에 걸쳐 개최됐다. 연애코칭, 와인파티 등 청춘 만남과 연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바 있다. 총 3차례에 걸쳐 이뤄진 행사에서 총 33쌍의 커플이 매칭에 성공하며 전체(1~3회) 매칭률 55%를 기록했다. 1호 부부는 지난해 9월 솔로만 오산 1기 행사를 통해 커플이 됐으며, 6개월여 연애 기간을 거쳐 화촉을 밝히게 됐다. 지난 19일 열린 1호부부 결혼식에는 이권재 시장과 시청 공직자들이 직접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솔로만 오산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인연이 마련된 것도 감사한 데 첫 1호 부부가 탄생한 것은 우리 시에 있어 경사”라며 “앞으로도 오산 청년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좋은 정책을 발굴해나가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에도 솔로만 오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결혼을 장려하기 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우리 시의 더 많은 청춘남녀가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양평군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정 자연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들로 무장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는 양평의 매력을 소개한다. 자연이 선사하는 봄의 맛과 즐거움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Let‘s GO(먹GO쉬GO즐기GO) 양평 산나물!’이라는 슬로건으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양평 용문산 관광지와 용문역 일대에서 개최된다.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 경제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고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되며 그 위상을 높인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임금님 진상품 중 최고로 꼽혔던 용문산 산나물의 ‘동국여지지’ 기록을 바탕으로 시작된 축제로 올해는 ‘가족과 떠나는 산나물 피크닉’을 주제로 산나물 골든벨 퀴즈, 산나물 꼬마 요리 교실 등이 운영되어 흥미로운 체험과 함께 산나물에 대한 지식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산나물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를 맞이하여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펫 트레킹’, ‘ 펫 운동회’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를 지향하여 1회용기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 지원을 확대했으며 장바구니 또는 텀블러를 지참하거나 3代가족 방문 인증시 쿠폰을 지급하는 ‘우리가족 인증 이벤트’, 체험부스 이용 시 양춘이 굿즈 교환권 등을 증정하는 ‘어린이 인증 이벤트’ 등이 마련되어 있다. 지난해 축제장 내 가격 정찰제를 통해 ‘바가지 없는 축제’를 지향하며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품질로 전국적으로 큰 호평을 받았던 산나물 축제는 올해도 축제 기간내내 양평의 싱싱한 산나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산나물 판매부스와 양평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판매부스도 운영돼 양평의 건강한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용문면이 주최하고, 용문면산나물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4월 26일~27일 양일간 용문역 일원에서 열리는 산나물축제는 마을, 단체, 상인회 등 관내 부스로 운영되는 참여형 지역축제. ‘화합과 상생의 축제 용문한마 당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용문면 특산물인 산나물을 비롯해 지역 농가 상품 판매를 촉진할 계획이다. 청정 단월에서 마시는 건강한 봄 ‘양평단월고로쇠축제’ 단월 지역 특산물인 고로쇠 수액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정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양평의 대표적인 봄 축제 단월 고로쇠 축제가 지난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단월레포츠공원에서 개최되어 8만여명의 방문객들이 발길이 이어져 양평 대표 봄맞이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길놀이와 산신제 등 본행사외에도 26m 고로쇠 김밥말이, 경희대 치어리더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고로쇠 수액을 활용한 순댓국과 막국수, 잔치국수,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는 양평단월고로쇠축제만의 특색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양평군은 향후 축제가 더욱 풍부한 콘텐츠로 채워지고 알려질 수 있도록 대내외 홍보를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노랗게 피어난 봄, 붉게 익는 맛 ‘양평 산수유 한우 축제’ 노랗게 피어난 산수유꽃이 만개한 풍경속에 양평의 맛좋은 한우를 즐길수 있는 양평 산수유 한우 축제는 지난 3월 29일부터 이틀간 양평군 개군면 시가지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역상권활성화와 주민참여를 키워드로 시가지 첫 개최라는 변화를 시도했던 이번 축제는 한우장사, 산수유한우 랜덤박스 판매, 산수유한우 골든벨, 산수유청 복불복 등 다양한 테마를 대폭 도입하여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했으며 개군시가지 상인들의 축제기간 메뉴 및 가격조정, 개군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바닥그림 조성, 개군면 체육회의 주차장 조성 등 지역상권과 면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가까이 가고자 하는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군은 내년에 펼쳐질 양평 산수유 한우 축제에서도 양평의 봄, 산수유와 한우에 물들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할 예정이다. 봄꽃과 함께하는 ‘갈산 누리봄 축제’ 양평읍의 역사적‧문화적 공간인 갈산공원과 벚꽃이 활짝 핀 남한강변을 배경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따듯한 봄 축제이다. ‘세상을 희망차게 가꾸다’라는 순우리말인 ‘누리봄’이 축제의 의미를 잘 담고 있다. 지난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따뜻한 봄기운 속에서 성황리에 마친 갈산 누리봄 축제는 양평읍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양평읍민의 날 기념식을 포함하여 어린이들의 봄 소풍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활동, 공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앞으로도 양평읍의 풍성한 매력을 알리고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고자 한다. 양평이 품은 황금 밀 ‘양평 밀 축제’ 양평의 청정 자연과 우리 밀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양평 밀 축제’가 청운면 일원에서 6월에 열린다. 양평 밀 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축제를 넘어 자연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가족 친화적인 행사로 특히, 지난해에는 황금빛 밀밭을 배경으로한 포토존과 우리 밀 홍보 전시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우리밀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로 제3회를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6월 양평 밀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푸른 자연이 키운 달콤함 ‘양평 수박 축제’ 양평군 여름 대표 축제 ‘양평 수박 축제’는 청운 수박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양평군 청운면 지역 특산물인 ‘물맑은양평수박’은 비파괴당도측정 선별과정을 거쳐 고품질에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지난해 축제 이틀 기간동안 약3,000~4,000통의 수박이 판매되어 청운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산물 홍보와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는데 기여했다. 올해 7월 5일부터 6일까지 청운면 용두민속장터 일원에서 개최될 ‘양평수박축제’는 지역농가의 소득 증대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내는 복합형 농촌축제로 청운 수박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당도 높은 시원한 수박 맛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맛보일 예정이다. 건강을 부추기다 ‘양평 부추 축제’ 양평군 양동면에서 매년 가을에 열리는 지역 특산물 축제로 양동면은 전국 최대의 부추 생산지로 170여개 농가에서 연간 5,500여톤의 부추를 생산하며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2016년부터 시작된 부추 축제는 전국 최고의 친환경 양평 부추를 더욱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추전, 부추팔보채, 부추돼지껍데기 무침 등 양평부추를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도 즐기고 부추 다듬기, 부추 화분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관광객들에게 행복과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발효의 향기, 전통의 깊이 ‘지평 전통발효 축제’ 전통 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평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10월경에 개최된다. 지평의 역사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된장, 고추장, 간장 효소 등 지평에서 생산된 발효식품 전시 및 판매, 발효음식 만들기 체험, 전통 발효주 시음회, 지평의병 옷 입기 체험 등 전통의 깊은 맛과 멋을 함께 선사한다. 지평양조장은 1925년에 지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으로 한국전쟁의 격전지였던 지평면에 위치하여 전쟁 중 인근에서 잔존한 유일한 건물이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오형제를 부탁해’의 주된 촬영지이기도 하다. 지평은 오랜 시간 전통 발효식품의 명맥을 이어온 고장이며 전통 발효문화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전통발효축제를 통하여 우리 고유의 발효문화를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양평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겨울엔 양평’ 추운 겨울을 양평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양평의 대표 겨울 축제이다.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겨울에도 양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볼거리, 즐길거리를 가득 마련하여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구상중이다. 지난해에는 지역 자원과 연계하여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특별한 겨울을 선사했다. 양평의 대표 음식인 양평 해장국과 순댓국을 알리고 도서관, 서점, 식당 등을 연계한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여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은 관광 산업을 100년 미래 먹거리로 삼아 ‘양평is관광’이라는 슬로건으로 관광정책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해 여름휴가 만족도 도내 1위에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로 우뚝 섰다.”면서 “사계절 내내 축제로 가득한 양평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양평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이 ‘자족도시 하남’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CICON Vietnam 2025(도시융합컨퍼런스)’에 참석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며, 하남시의 성장 비전과 경쟁력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일호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김종석 전 대통령 직속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 등 국내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국제 도시·산업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현재 시장은 입국 후에 바로‘해외시장 개척’을 목표로 베트남을 대표하는 기업 임원들과 대한민국, 베트남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 하남시와 베트남 간 무역 교류를 비롯해 하남시의 관내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하기 위한 판로 확대를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CICON Vietnam 2025’ 오전 세션에 참석해 ‘스마트 그린 시티 하남’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특히 정체되어 있던 도시의 흐름을 ‘시민 소통 강화’와 ‘행정 혁신’을 통해 변화시킨 하남시의 발전과정을 소개하며, 문화·레저 인프라 확충과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기반으로 이룬 높은 정주성과 시민 만족도를 중점적으로 알렸다. 이와 함께 하남시의 핵심 개발사업인 K-스타월드와 교산신도시 자족용지 등 미래 전략사업을 소개했으며, 특히 K-스타월드는 싱가폴 캐피탈사를 비롯한 기업과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드론, 스마트 모빌리티, AI 등 첨단산업 관련 세션에 참여해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살폈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하남시의 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도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의 자족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지기 위해서는 국내를 넘어 해외 현장에서도 해답을 찾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투자 가치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현장에서 답을 찾는 글로벌 행정으로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안양시는 관내 재건축·재개발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행위허가 및 신고 제도를 이전고시 전에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단지는 공동주택 준공 이후 소유권이 인정되는 이전고시, 건축물대장 생성, 부동산 등기까지 장기간 소요됨에 따라 공동주택 입주민들은 소유권 등기보존 이전에는 시설 보완을 할 수 없는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러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전고시 전에도 시설 보완 등이 가능하도록 부서 간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사업 부서에서 사전에 도면 등 건축물 현황과 소유 현황 등에 대한 자료를 제공받아 검토하고, 추후 이전고시 이후 건축물 대장 생성 시 이를 전산(세움터)에 반영하도록 했다. 시는 이번 행위허가·신고 절차 개선에 따라 최근 준공 후 이전고시 전 단계에 있는 대단지 아파트에 이전고시 전 행위허가·신고가 가능한 발코니 확장, 비내력벽 철거, 시설물 증설 등 일부 행위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최근 준공된‘안양어반포레자연앤e편한세상’,‘아크로베스티뉴’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개선을 통해 그동안 발코니 확장 등의 공사를 적기에 추진하지 못한 입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동주택단지 내 각종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해 시민들의 이용 편익이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비례대표로 성남시의회에 입성한 민영미 의원이 매월 빠짐없이 거리의 이웃을 위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울림이 되고 있는 현장 - ‘안나의집’에서 민 의원의 진심 어린 손길이 빛을 발하고 있다. 성남시의회 민영미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아름다운어울림봉사단’과 함께 성남시 ‘안나의집’을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벌써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민영미 의원은 “지역사회는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라며 “소외된 이웃을 향한 손길은 우리의 책임이며 실천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일 봉사활동에는 아름다운어울림봉사단 회원 11명이 함께 참여해, 배식과 설거지, 마무리 정리까지 모든 과정을 정성껏 수행했다. 특히 민 의원은 붉은 앞치마를 두르고 일일이 식판을 챙기며 누구보다 먼저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안나의집’은 거리의 노숙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급식소로, 따뜻한 식사 한 끼가 절실한 이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을 전해온 곳이다. 민 의원과 봉사단의 헌신은 이 공간을 더욱 따뜻하게 밝히는 등불이 되고 있다. 현장에 함께한 봉사자들은 “3년째 빠짐없이 활동에 함께해온 민 의원의 진심이 참 감동적이다”며 “정치인의 솔선수범이야말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가장 큰 힘”이라고 입을 모았다. 앞으로도 민영미 의원과 아름다운어울림봉사단은 안나의집을 비롯해 다양한 나눔의 현장에서 지역 공동체를 위한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
“후배들에게 부끄러운 선배가 되지 않겠습니다.” 성남시 여성지도자협의회 이종애 회장은 지난 19년의 역사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의 흐름에 맞는 혁신적이고 역량 있는 여성리더 단체로 새롭게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남시 여성지도자 과정은 2006년부터 운영돼 2024년까지 총 19기에 걸쳐 93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성남시 여성지도자협의회’를 창립하여 지역사회 전반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협의회는 2025년을 기점으로 ‘재정비’를 선언하고, 회비 전액을 기부하며 ‘제로에서 시작하는’ 상징적 행보로 제2막을 열었다. 이 회장은 “성남에 거주하는 다양한 분야의 여성들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리더로서 지속가능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협의회는 단순한 교류 모임을 넘어 지역사회의 주요한 의사결정 구조 속에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는 여성들을 발굴·격려하며, 그들의 업적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여성의 경제적 자립, 사회참여 확대, 그리고 어머니의 포용력을 닮은 여성리더십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 회장은 “성남시여성지도자상을 통해 새로운 여성 리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다음 세대에 도전과 희망을 전달하는 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여성의 사회적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시대, 성남시 여성지도자협의회의 재도약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균형 발전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