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특례시는 GTX-A 구성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역 4번 출구 앞에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으며, 역내 공기질의 개선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3일 이상일 시장이 시의회 시정질문답변을 통해 강한 의지를 밝힘에 따라 구성역 4번 출구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기로 하고 국가철도공단과 협의가 이뤄지는대로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국가철도공단에 구성역 주변 횡단보도 설치와 역내 미세먼지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GTX-A 구성역의 교통시설물은 현재 준공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추가적인 시설물 설치는 소유권을 지닌 국가철도공단이 해야 하는 만큼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상일 시장은 23일 시의회에서 “시는 구성역이 개통된 직후인 지난해 7월 국가철도공단에 횡단보도 설치 필요성을 이야기했고, 이후 세 차례에 걸쳐 국가철도공단에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했으나 공단 측은 교통영향평가 변경 등을 이유로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시가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고 판단해 직접 횡단보도, 신호등, 과속방지턱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일 용인서부경찰서와 횡단보도 설치 필요성에 대한 협의를 마친 뒤 사흘 뒤인 7일 국가철도공단에 공문을 보내 협의를 요청해 한 상태"라며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시가 직접 신속하게 횡단보도를 설치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구성역 공기와 관련해 "23일 오전 7시 기준 GTX-A 구성역의 초미세먼지는 41.2㎍/㎥로, 유지기준인 50㎍/㎥ 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는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구성역 공기질의 개선을 위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국가철도공단은 송풍기 가동, 집진기 설치, 대형공기청정기 6대 설치, 역사 물청소 실시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구성역 5번 출구 공사가 6월에 완료되고, 율현터널 내 물청소가 5월 중에 예정대로 진행되면 공기질은 좀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는 앞으로 율현터널 송풍기 수시 가동과 터널 수시 청소 등이 이뤄지도록 해서 구성역의 공기질이 더 좋아지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할 것이며, 모니터링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6월 GTX-A 구성역이 개통되고, 2025년 초 점검 권한을 부여받자마자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시설점검을 요청했다. 지난 2월 10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측정 결과 실내공기질 검사 결과 미세먼지 254㎍/㎥(기준치 100㎍/㎥ 이하), 초미세먼지 97.9㎍/㎥(기준치 50㎍/㎥ 이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자 용인특례시 기흥구청은 같은 달 26일 국가철도공단에 행정처분(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 처분을 내렸고, 현재 개선 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이 시장은 SRT 구성역 정차 문제와 관련해 "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SRT가 구성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다중슬라이드 설치 등의 방안을 제시했으나 국토교통부는 기술적 문제 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시했기 때문에 시는 지난해 3월 서울 수서역~평택 지제역 구간의 SRT 복복선화를 통한 SRT의 구성역 정차를 추진하겠다는 대안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며 "이후 다른 사람들이 SRT 복복선 이야기를 하며 동조했는데 시는 이 구상이 올해 하반기에 수립될 것으로 예상되는 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수서~지제 구간의 SRT 복복선화가 확정되면 SRT 구성역 신설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화성, 양주 2개 시에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46만 3천㎡를 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 따라 시·도지사는 2021년부터 국토교통부로부터 성장관리권역에 공급하는 공업지역 물량을 3년 단위로 배정받고 있다. 사업별로 상위계획 부합 여부, 사업계획 검토 등이 포함된 세부 공급계획을 국토부 승인을 받고 이 물량을 시군에 배정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3월 국토부로부터 배정받은 2024~2026년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전체 266만 6천㎡ 가운데 131만 8천㎡를 지난해 7월에 배정(1차)했으며, 이 중 73%인 96만 8천㎡를 경기북부 지역, 27%인 35만㎡를 경기남부 지역에 배정했었다. 올해 1월 2차 수요조사를 거쳐 2040 경기북부 발전계획(일명 경기북부 대개발), 평화경제·기회발전특구와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양주시에 금번 승인물량의 84%인 38만 8천㎡, 화성시에 16%인 7만 5천㎡을 포함해 총 46만 3천㎡를 배정(2차)했다. 도는 남은 물량 88만 5천㎡도 시군 수요조사 등을 거쳐 차질 없이 배정할 계획이며, 배정한 물량은 분기별로 사업별 추진현황 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에 배정된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중 경기북부 지역에 배정된 물량은 경기북부 대개발 사업과 연계돼 흩어진 기업을 집적화해 동종업계 간 융합과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적으로는 양주시는 산재한 공장이 체계적·계획적으로 정비돼 사업장 및 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직·간접적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되며, 현재 공사 중인 양주 테크노밸리, 양주 회천 첨단산업단지 함께 경기북부 경원축의 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시는 공업용지, 기반시설 확충 및 신규 생산시설 확보 등을 통해 개발 수준이 다른 지역에 비해 뚜렷하게 낮은 지역의 주민 소득 기반을 확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현석 경기도 도시정책과장은 “공업지역 물량 공급으로 공장 밀집지역 재정비, 기반시설 확충, 지역주민 고용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금회(2차) 배정된 공업지역 물량은 남부-북부 간 균형발전 차원에서 낙후지역인 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을 물량을 배정했고 앞으로도 북부지역에 많은 물량이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향후 경기도는 북부지역 성장관리권역에 물량 확대를 검토하고 경기북부 대개발 TF 균형발전 분과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4월 23일 경기도의회에서 동두천 여성의용소방대와 정담회를 갖고, 여성의용소방대의 역할과 지역사회 안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동두천 여성의용소방대의 경기도의회 견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대원들의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 제고와 청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임상오 위원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민간 조직이다”라고 말한 뒤 “여성의용소방대의 현장 활동과 지역 내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의용소방대가 지역의 안전망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예산 확보와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부터 진행된 정담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의회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여성의용소방대 대원들은 회의장 관람, 의원 선서 체험, 의결 및 모의 투표 등을 통해 도의회 운영 방식과 역할을 직접 체험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정담회를 계기로 의용소방대의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교육·홍보 프로그램 확대, 예산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여성의용소방대의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대한민국에 다문화가정과 귀국 재외동포의 수가 점차 늘고 있지만, 이들이 성공적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한국어 구사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려인 동포인 어머니를 따라 한국에 온 고려인 3세 A씨도 같은 경우다. A씨는 안산시에 있는 일반고에 입학했지만 수업은 마치 외계어를 듣는 것과 같았다고 한다. 이처럼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학에 진학해도 수업을 따라갈 자신이 없었다. 이에 A씨는 경기한국어공유학교인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에 들어가 교사의 도움을 받으면서 한국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할 계획이라는 뜻을 밝혔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국립 아바이사범대학교를 방문했다. 임 교육감이 외국 대학을 직접 찾은 이유는 이 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의 ‘카자흐스탄 추천 우수 인재 원어민 보조교사 사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는 국립 아바이 사범대학교 틀렙 볼랏 총장를 비롯해 나르베코바 바누, 이스카코바 아이굴 부총장 등이 함께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중요한 가치는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며 “경기교육은 다문화가정 및 귀국 재외동포 학생을 비롯해 모든 학생이 맞춤형 교육으로 세계와 소통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지난해 4월,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원어민 보조교사 4명을 학교에 배치했다. 석·박사급으로 이뤄진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는 경기도 내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에서 고려인 동포 자녀 및 러시아어권 학생을 대상으로 이중언어·문화다양성 교육, 기초학습·교과수업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 1명을 추가 선발해 배치했다. 이 같은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는 다문화가정, 귀국 재외동포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학습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 또 한국인 교사와 원어민 보조교사의 협력은 수업의 질 향상으로 학생의 역량을 높이고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포용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준다. 지난해 안산 성안초에서 원어민 보조교사로 근무했던 아바이 국립 사범대학 박사과정 바얀 씨는 “성안초에서 한국어로만 진행되던 수학 수업을 한국인 선생님은 한국 학생을, 저는 러시아어권 학생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바꾸니 학생들의 집중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면서 “또 생활방식, 대중음악 등 카자흐스탄의 이해를 주제로 수업을 했었는데 서먹했던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면 친해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고 수업 경험을 소개했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한국어 능력은 다문화가정과 귀국 재외동포 학생의 인생이 걸린 문제”라면서 “이 학생들이 우리나라에서 살아가는데 최소한 언어가 문제가 되지 않도록 쉽고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 국제교류를 통한 원어민 교사 지원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월 23일 오전 캠프 험프리스 한미연합사령부(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소재)를 방문하여 브런슨 한미연합사령관(Xavier T. Brunson) 등과 현안을 논의하고 한미 장병을 격려했다. 한 권한대행은 한미 장병들의 환영을 받은 후에, 한미연합사령부 본청으로 이동하여, 연합사령관 브런슨 대장 등과 함께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한 권한대행은 우선 반갑게 맞아준 한미 장병들에 감사를 전하고,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는 이 자리에서 이를 위해 노력하는 브런슨 사령관을 포함한 장병들의 헌신과 노력을 평가했다. 이어서, 한미동맹과 확고한 연합대비태세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앞으로도 한미동맹관계가 지속 강화·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한 권한대행은 미 2항공여단 헬기 격납고로 이동하여 지난 3월에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에 참가했던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 권한대행은 “저는 대한민국 예비역 육군 병장 군번 12168724번 한덕수입니다”라고 친근하게 소개한 뒤,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곳에 왔는데, 열정과 패기에 찬 장병들의 늠름한 모습을 보니 오히려 더 큰 위로와 격려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후 산불 진화 작업에 참가했던 참석 장병 6명*의 이름을 각각 언급하면서, 대한민국의 국민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한 권한대행은 캠프 험프리스는 한미동맹과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상징하는 곳으로 지금처럼 한미 장병들이 굳게 단결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장병들을 무한히 신뢰하고 계속 응원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 권한대행은 전통에 빛나는 동맹의 구호인 “같이 갑시다”를 외쳤고, 참가한 장병들은 “We go together”로 힘차게 화답했다. 1978년 11월에 창설된 한미연합사령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여 지난 70여 년간 한미 통합된 군사노력으로 대한민국에 대한 외부의 적대행위를 억제하고 있고, 군사적 측면뿐만 아니라 인도적 차원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여하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특례시는 동백·보정종합복지회관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한 166억원이 23일 제292회 용인시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처리됐다고 밝혔다. 시가 추경을 통해 동백종합복지회관 건립비 75억원, 보정종합복지회관 건립비 91억원 등 총 166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이들 두 복지회관은 당초 계획대로 내년 봄에 개관할 전망이다. 이상일 시장은 최근 시 관계자들에게 “시민들이 조기 개관을 원하고 있는 만큼 공사와 인테리어 작업을 서둘러 개관 시기를 내년 5월에서 4월로 한 달 정도 앞당기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2025년 본예산으로 동백종합복지회관에 137억원, 보정종합복지회관에 170억원을 투입했으며 이번 추경을 통해 166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시는 올해 9월로 예상되는 2회 추가경정예산에 71억원을 추가로 편성, 두 복지회관 건립에 모두 54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동백종합복지회관은 기흥구 중동 866번지(동백2동 행정복지센터 옆)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 3027㎡ 규모로 건립된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리하고 아트리움 방식의 중앙 홀과 휴게공간을 도입해 휴식기능을 강화했다.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계단식 외부공간을 도입해 자연스럽게 주변과 융화되는 건축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곳엔 25m 길이 레인 10개를 갖춘 수영장을 비롯해 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또 이상일 시장의 지시에 따라 장애인을 위한 시설인 가족 샤워실, 가족 탈의실도 설치된다. 보정종합복지회관은 기흥구 보정동 1264-2번지(보정동 행정복지센터 옆)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5838㎡ 규모로 건립된다. 건축물의 3층까지 필로티를 적용한 과감한 디자인으로 개방성을 부각하고 가운데 중정을 둬 시민 쉼터로서 활용성을 높이면서도 안정적이고 세련된 설계안이 반영됐다. 이곳엔 도서관, 체육관, 시립어린이집, 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장난감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는 두 복지회관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으로 시 전역의 복지 인프라 수준을 상향시키는 ‘쌍두마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각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조기 개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 개관 시기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철저하게 공정을 관리하고 인테리어 공사를 앞당기는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개관을 내년 4월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동백지역과 보정동의 두 종합복지회관은 단순한 공공시설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핵심 생활 기반 사업”이라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관련 부서 전체가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쾌적한 복지 공간이 가능한 빨리 개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시 승격 38년 만에 최초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가 오산에서 열립니다. 인구 50만 시대를 향한 오산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드높일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23일, 26만 오산시민의 염원을 담은 결과 ’27~’28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확정 됐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지난 2월 28일 유치신청을 시작으로, 3월 21일 현장실사단 방문, 4월 1일 경기도 체육진흥협의회 심의를 거쳐 개최지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인구 50만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오산의 저력을 알리고, 동시에 엘리트 및 관내 생활 체육인들의 의지를 고양시킨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장애인·비장애인을 하나로 잇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체육행사다. 시는 ▲2027년 경기도체육대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8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및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차례대로 열게 된다. 대회 기간 중 총 4만명 이상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가 확정됨에 따라 역대 대회 중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성공적이고 안전한 대회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반사항 마련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E4-2, E5-2에 대한 분양신청자 모집을 23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2개 필지는 조성원가 기준 가격으로 공급하며, 분양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입주협의 대상자를 선정하고 입주협약 및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4-2 용지는 공급면적 1,058.3㎡로 분양가격은 약 42억7000만원이고 외국인투자기업, 외국기업,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사업) 선정기업 등 글로벌 기업 대상으로 공급한다.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수출 지원 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E5-2 용지는 공급면적 1,058.3㎡로 분양가격은 약 42억7000만원이고 글로벌 기업과 대학부설연구소의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사업계획서는 기업현황, 사업계획, 개발계획 3가지 항목으로 평가하며, 창업생태계 공간 조성, 신성장동력 혁신성장 거점 구현 등 판교 제2테크노밸리 활성화를 위한 기여방안을 제출하면 가점을 부여한다. 참가의향서는 30일, 질의사항은 5월 7~9일, 분양신청서는 6월 23일에 각각 접수한다. 참가의향서는 2개 필지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지만, 분양신청서는 1개 필지만 제출해야 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시흥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심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자전거 여행길 조성을 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자전거 여행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해로토로 3만 로드 활성화’를 주제로, 월곶포구에서 배곧신도시와 오이도를 지나,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거북섬에 이르는 총 15km의 해안 자전거 여행길 조성을 통해 바다와 도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시흥만의 독특한 매력을 담아, 일상을 벗어난 새로운 여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거북섬은 시흥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복합해양레저 관광단지로, 서해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자전거길 조성 사업은 거북섬과 연계된 체험ㆍ관광 프로그램으로 확장되며, 방문객의 발길을 해안도로 끝까지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안 길에는 자전거 거치대와 감성적인 안내 사인을 비롯해 쉼터, 포토 존 등 여행자와 시민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자전거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여행 콘텐츠 개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지역 상권 연계 운영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스토리 텔링형 홍보 마케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자전거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도시 풍경을 온전히 체험하는 가장 감성적인 여행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노정곤 시흥시 관광과장은 “월곶의 정취, 배곧의 도시 감성, 오이도의 낙조, 거북섬의 푸른 전망이 하나로 이어지는 해안 길은 시흥만이 가질 수 있는 자산”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걷고, 타고, 머무르고 싶은 시흥만의 자전거 여행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산시가 2027년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8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8주간에 걸쳐 대회 유치 신청 공고를 진행했으며, 대회 개최 이력이 없는 오산시가 단독으로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도는 총 7명으로 현장실사단을 구성해 3월 21일 오색문화체육관과 오산종합운동장을 방문해 경기장 시설을 점검하고, 교통, 문화, 숙박 등 전반적 여건을 평가했다. 실사단은 시민들의 대회 유치에 대한 열망이 강하고, 오산시와 시(장애인)체육회의 협업 체계가 잘 갖춰져 있어 대회를 개최하기에 적합하다는 의견을 경기도 체육진흥협의회로 제출했다. 지난 4월 1일 개최된 제2차 경기도 체육진흥협의회에서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안’에 대한 심의 결과, 참여위원 만장일치로 원안의결했고 경기도는 최종 오산시를 개최지로 결정했다. 박래혁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천420만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화합 한마당 조성을 위해 오산시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이 22일 오후 의장실에서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관계자들을 만나 현안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는 설필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회장, 김충복 경기도인쇄정보조합 이사장, 장호석 부천금형조합 이사장, 성기창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본부장 등이 참석해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협동조합 운영상의 여러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제2차 경기도 중소기업 협동조합 활성화 기본계획의 조속한 수립,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 판로 지원을 위한 협동조합 추천 제도의 실효적 활용 등에 대한 경기도의회의 적극적인 뒷받침을 요청했다. 이에 김진경 의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이 살아야 민생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며 “오늘 논의가 말뿐인 공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뒷받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경기도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2일 포천시와 파주시를 찾아 오폭사고와 산불,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된 민생 안전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부지사는 먼저 포천시 이동면에 위치한 군인아파트 임시주거시설을 방문해 3월 6일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생활 실태를 확인하고, 이재민들의 고충을 직접 들은 뒤 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이동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일상회복지원금 접수 현황을 점검한 뒤 접수 업무를 수행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기도는 지난 3월 20일 오폭 피해 주민들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장암리 작은도서관 등 4곳에서 접수를 진행한 바 있다. 일상회복지원금은 신청서 검토 후 1주일 이내에 지급되며, 4월 21일 기준으로 약 94.9%의 접수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후 김 부지사는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에 위치한 산불 진화 임차헬기 계류장에서 헬기 정비 상태와 운용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산불 대응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올해 봄철 산불 진화 헬기 18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산불진화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부지사는 또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에 위치한 대북전단 상황실을 방문해 최근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도 특사경은 지난 3월 21일, 문산읍 폐건물 공터에서 대북전단 살포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대응한 바 있다. 김성중 부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이재민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도 차원의 지원을 통해 도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성복임(더불어민주당, 군포4) 도의원은 22일 경기도의회 군포 지역상담소에서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 안명균 공동의장, (사)자연과 함께하는 사람들 이금순 대표, 군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여민욱 사무국장, 군포시의회 신금자 부의장과 함께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반대의견에 대한 정담회를 진행했다.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시흥시 금이동(도리분기점)에서 의왕시 고천동(왕곡나들목)을 연결하는 총 15.2km 길이의 왕복 4차선 도로건설 사업이다. 이날 관계자들은 “자연환경이 우수한 수리산 도립공원을 관통하는 사업으로 환경훼손 우려가 있고, 최근 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에서 보듯이 지하터널에 대한 싱크홀 발생 등 군포시민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라고 토로했다. 성복임 의원은 “이 사업은 군포시를 통과하지만 정작 군포 시민은 타 도로와의 연계 및 나들목 계획이 수립되어 있지 않아 직접적인 이용이 불가한 상항이다.”라며 “지금도 국도47호선의 교통정체와 소음 등으로 민원이 폭주하고 있는데 다시 당동2지구의 지하를 관통한다면 시민들의 재산권 침해와 안전성에 대한 집단 민원이 우려된다.”라고 반대의견을 분명히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화성특례시가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명근 시장 주재로 국장단 이상 고위직 공무원과 공직 유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존중 및 청렴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명근 시장을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 및 공직 유관단체장들은 상호존중과 청렴실천 서약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서약서에는 ▲청렴한 공직사회 실현 ▲부정청탁 및 금품‧향응 수수 금지 ▲부당지시 근절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 등이 담겼다. 시는 이번 정명근 시장과 고위직 공무원, 공직 유관단체장의 청렴실천 서약을 시작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서약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특례시 구현을 목표로 ▲소통‧공감 기반의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함께하는 청렴행정 실천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반부패 거버넌스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 등 4대 전략 25개 중점 과제를 적극 추진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청렴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함으로써,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상호존중과 청렴 문화를 정착시켜 시민에게 신뢰받는 화성특례시를 만들겠다”고 청렴 실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이 21일 열린 제4회 웰니스 관광 자문위원회에 참석하여 경기도만의 색깔을 담은 전략으로 웰니스 관광이 도 관광산업의 새로운 강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한국 의원은 “경기도 웰니스 관광 관련 사업의 본격 추진을 환영한다”며 “요즘처럼 몸과 마음의 ‘쉼’이 절실한 시대에 웰니스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우리 삶의 중요한 방향이자 경기도가 잘할 수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기도의 매력적인 요소들을 발굴ㆍ육성해 경기도만의 특색있는 ‘경기형 웰니스 관광’을 추진하고 의료관광 뿐만 아니라 산업관광, MICEㆍ유니크베뉴 등 다양한 관광산업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의료관광객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경기형 웰니스 관광’ 홍보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한국 의원은 “경기도는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 인프라, 연계 주체 등 다양한 자원을 갖추고 있다”며 “비록 이 분야에서 선두주자는 아니지만, 경기도만의 스토리를 통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관광산업과는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 인증, 웰니스ㆍ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활성화, 경기도 웰니스 자원 조사 및 기초컨설팅 등 용역을 추진하며 경기형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겹겹이 핀 분홍빛 꽃길이 펼쳐지는 미사경정공원의 겹벚꽃, 형형색색의 튤립이 활짝 핀 미사호수공원까지. 두 공원은 각각의 풍경과 매력으로 봄의 정취를 이어가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이 연이어 찾는 하남시의 대표 봄꽃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먼저 서울 강남에서 차량으로 20분 남짓이면 도착하는 미사경정공원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한국의 숨은 벚꽃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봄이면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이 전세버스를 타고 단체로 방문해 겹벚꽃 아래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쉽게 눈에 띈다. 하남시는 이러한 관심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자체 홍보 채널은 물론, 경기도의 ‘경기관광플랫폼’을 활용해 겹벚꽃 명소를 꾸준히 소개해왔다. 그 결과 국내외에서 ‘지금 꼭 가봐야 할 봄꽃 여행지’로 자리매김하며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가 진짜 포토존이네요”, “이렇게 풍성한 벚꽃은 처음이에요” 등 현장에서는 다양한 감탄이 터지고, 꽃잎이 흩날리는 산책길 아래선 셔터 소리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미사경정공원의 겹벚꽃은 왕벚꽃보다 늦게 피어 오랜 기간 봄의 여운을 이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총 43만 평의 부지에 10여만 평 규모의 호수와 자연녹지, 산책로가 어우러져 있고, 조정호 뒤편 산책길을 따라 늘어선 겹벚꽃나무는 이 계절의 주인공으로 사랑받고 있다. 겹겹이 포개진 연분홍 꽃잎은 입체적인 인상을 더해 어떤 구도에서든 화사한 사진을 연출하며, 오후 햇살이 꽃잎 사이로 스며드는 순간은 그 자체로 감동이 된다. 또 다른 봄의 명소, 미사호수공원도 이 시기 놓치기 아까운 공간이다. 따뜻한 햇살이 내려앉은 잔디밭에는 돗자리를 깔고 앉은 가족들, 뛰노는 아이들로 연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하남시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공원 곳곳에 튤립과 수선화 등 봄꽃을 대대적으로 식재해 계절의 흐름을 따라 공원 전체를 다채롭게 물들이고 있다. 특히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부모, 꽃 앞에서 포즈를 잡는 아이들, 간식을 나누며 쉬어가는 가족들의 모습은 이곳이 단순한 공원을 넘어 도심 속 봄 소풍지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미사호수공원에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하남시 캐릭터 수상 전시물이 지난 4월 19일에 재설치됐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미사호수공원에서 ‘하남이’, ‘방울이’와 함께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다. 미사경정공원과 미사호수공원은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 팔당대교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넓은 주차 공간과 함께 자전거 하이킹 코스, 잔디광장, 운동시설이 잘 조성돼 있어 가족 단위나 단체 방문객 모두 여유롭게 공원을 즐길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미사경정공원의 겹벚꽃과 미사호수공원의 튤립은 하남의 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도심 속 명소”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계절마다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일상 속 여유와 감동이 깃든 도시로 하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과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부지 혁신거점 활성화 및 바이오산업 특화를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개발사업 전문 기관인 GH와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 및 핵심 기반시설 지원에 강점을 가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긴밀히 협력해 광교TV 바이오부지 개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기업 수요 파악 및 유치 △ 바이오 기업 육성 및 지원 △ 산·학·연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광교TV 바이오부지는 당초 바이오 장기 연구센터로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개발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되어 현재까지 유휴부지로 남아있는 상태다. 이에 경기도는 해당 부지를 GH에 현물출자 해 바이오 혁신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광교TV 바이오부지를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혁신거점으로 조성하여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시는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조 유산의 전승과 정조대왕 능행차의 무형유산화 방안’을 주제로 두 번째 정책포럼을 열고, 정조 유산의 무형문화유산 지정 전략을 논의했다. 수원시정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 학계 전문가, 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했다. 최지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정조의 화성행차와 수원의 무형유산’을 주제로, 이은하 국가유산정책연구원 정책본부장은 ‘수원시 무형유산으로서 을묘원행 의례 전승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정조대왕 능행차 무형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수원시 전략과 정책방향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정조대왕 능행차는 단순한 왕의 행차가 아닌, 백성을 향한 군주의 철학과 개혁 비전을 담은 살아있는 유산”이라며 “이를 계승하기 위해 지속해서 학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정조대왕 능행차를 단순한 역사 재현 행사를 넘어,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시흥시가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의 새로운 청년정책 비전이 담긴 제2차 기본계획을 내놨다. 시흥시는 이 계획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비롯한 지역 산업 특성을 활용해 청년들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과 출산, 양육에 이르는 전 생애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시흥시는 드물게 청년인구가 증가하는 도시 중 하나다. 2015년 13만 7,884명이었던 청년인구는 2023년 16만 6,080명으로 크게 늘었다. [통계청 인구총조사 청년인구(19세~39세)]이는 그동안 시흥시가 청년들의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했던 노력의 결과로, 이번 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그 어느 때보다도 ‘청년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수립돼 눈길을 끈다. 청년의 손으로 여는 내일, 진짜 정책에 ‘주목’ 이번 2차 계획에서 시흥시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태조사를 통해 그들의 실제 욕구를 반영한 정책을 설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들은 맞춤형 취업정보(30.6%)와 창업 자금 등 기반(44.57%)을 가장 필요한 것으로 꼽았다. 청년의 삶에 가장 큰 문제 역시 고용 및 일자리(56%)라고 응답했다. 이에 시흥시는 5개 분야 52개 과제로 5년간 총사업비 1,049억 원을 투입해 ‘청년이 바꿀 오늘의 삶과 내일의 미래’라는 비전으로 시흥형 청년정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바이오산업, 청년의 미래를 밝히다 시흥시는 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올해 착공을 앞둔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등을 중심으로 바이오국가대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다지기에 한창이다. 시는 바이오산업 분야 청년 인재육성이 바이오 클러스터 성공의 키로 여기고, 이를 위해 주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2차 계획에서는 시의 이러한 의지가 명확하게 담겨있다. 시는 먼저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 바이오의약품 산업 종사자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글로벌 바이오 인재양성’ 프로그램 ▲제약바이오 공정의 융복합 기술을 교육하는 ’BioPharma4.0’ 등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을 운영한다. 또한 바이오 분야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도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자 ▲미래 창업 가능성에 대해 학습하고 예비창업자와 투자자들 간 정보공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창업 네트워킹’ ▲관련 분야 동향과 창업 과정별 실무에 대한 심도 깊은 탐구 기회를 제공하는 ‘창업 교육 캠프’ 등 다각적인 교육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무역전문가, 주거서비스 산업 전문기술 인재, 청년농업인, 관광 스타트업 등 분야별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동시에, 자격ㆍ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이나 행정체험 인턴 등 청년들의 호응이 높은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청년의 삶 전방위적 지원, 비용 부담↓ 청년들은 비용(48.41%)이 주거의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봤다. 결혼과 출산 기피 사유 역시 비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청년연령이 기존 19~34세에서 39세로 확대됨에 따라 청년정책을 보다 넓게 해석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시흥시는 이번 2차 청년계획에 ▲청년 월세 특별지원부터 ▲신혼부부 사회주택 공급 ▲신혼부부 전세 대출금 이자 지원 등 주거지원을 강화하고 ▲산후조리비 지원과 ▲공공형 산후조리원 운영을 통해 출산 비용을 경감한다. 이 외에도 ▲청년 기본소득과 ▲자립준비청년 자립수당 지원 등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은둔 청년들에게는 사회서비스를 연계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연속적인 지원체계 구축...청년 정책의 주체, 청년 ‘손으로’ 청소년기에서 청년기로 이어지는 전환기는 꿈을 키우는 청소년에서 이를 실현해 나가는 사회 구성원으로 도약하는 중요시기다. 시는 이들을 위한 통합적이고 일관된 정책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시흥형 미래 인재DB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들이 연속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진로와 삶을 일관되게 지원하며, 청년들이 어려움 없이 자립적인 사회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책 수립과 실행에도 청년이 직접 참여한다.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정책 서포터즈단 등 다양한 청년 참여 기회를 마련해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도 높일 계획이다. 네트워크를 통해 청년들이 제안하는 정책을 적극 수용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2026년과 2028년에는 청년공간을 추가로 개설해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시흥, 청년친화도시로서의 새로운 도약 전국 지자체 최초 주민청구로 청년 조례를 제정하며 청년 선도도시로 불렸던 시흥시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다시 한 번 청년친화도시로서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젊은 시장과 청년이 시너지를 내는 ‘청년도시’ 시흥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청년이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 2019년에는 청년정책 전담부서인 청년청소년과를 신설해 정책 추진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과 수행 주체를 동시에 마련했고, 올해는 본격적으로 청년친화도시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임 시장은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삶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성장기반을 제공할 것”이라며 “살기 좋은 청년도시를 넘어, 지역과 청년이 상생하며 성장하는 청년친화도시로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성남시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솔로몬(SOLO MON)의 선택’ 올해 상반기 행사 참가자 400명(남·여 각 200명) 모집한다. 3년 차인 이 행사는 미혼 청춘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자리로, 시는 올해 계획한 총 8차례 행사 중 1~4차 일정을 확정해 모집 공고를 냈다. 회차별 참여 인원은 100명(남·여 각 50명)이다. 행사 일정과 주제는 △5월 25일 이탈리안 레스토랑 헬로오드리(운중동) ‘몽글몽글 분위기 버스킹 공연’ △5월 31일 멕시코 음식 전문점인 감성타코 판교점(삼평동) ‘프랑스 거리 산책’ △6월 1일 감성타코 판교점 ‘기념품 선물 미션 데이트’ △6월 8일 밀리토피아 호텔(위례동) ‘교복 파티’ 등이다. 자연스러운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문 엠씨(MC)가 서먹함 깨기(아이스 브레이킹), 연애 코칭, 디너파티, 커플 게임, 1대1로 돌아가며 대화하기, 와인 스탠딩 파티, 썸매칭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다니는 27~39세(1997년~1985년생)의 직장인(자영업, 프리랜서 포함) 미혼 남녀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 신청접수 ‘SOLO MON’ 검색)나 시청 서관 6층 여성가족과 사무실 방문을 통해서 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사진 포함),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이다. 1·2·3·4차 행사를 중복해서 신청할 수 있고, 2023년도 참가자도 신청 대상에 포함한다. 신청자가 많으면 추첨 방식으로 행사 참가자를 선정한다. 성남시는 미혼 청춘 남녀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2023년과 지난해 모두 13차례의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610쌍 중 288쌍(47.2%)의 커플이 매칭됐고, 4쌍이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이 행사는 ‘창의적인 저출산 대응 정책’으로 국내외 언론사의 관심을 끌어 뉴욕타임스(NYT, 2023.8.7),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2023.9.30), 영국의 로이터 통신(Reuters, 2023.11.27), 미국의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lobe, 2024.5.14), 미국의 미디어그룹 블룸버그(2024.11.1), 영국 BBC(2024.12.23)가 주요 기사로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