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는 31일, 2025년 1월 1일자 실국장 및 부단체장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경기도는 도정 안정을 바탕으로 성과와 능력있는 우수 인력을 대거 발탁한다는 기조 아래 고시·비고시 출신 및 남·북부 지역안배, 연공서열, 조직과 신구 조화 등을 균형 있게 고려했다고 인사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신구 조화면에서는 젊고 패기있는 인사로는 문화체육관광국장에 박래혁 기후환경정책과장을, 교통국장에 박노극 가평부군수를 발탁했으며, 행정 경험과 연륜을 갖춘 인물로는 자치행정국장에 김상수 문화체육관광국장,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에 조장석 국장을 임명했다. 도는 조직 내 세대 간 균형과 협력을 강화하고 행정 역량의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구원 국장과 남동경 국장은 2급 부단체장 요원으로 화성시와 부천시로 각각 전출됐으며, 김미성 국장은 여성 부단체장으로 발탁돼 가평군으로 전출됐다. 안치권‧마순흥‧이태진‧류호국 과장은 3급 부단체장 직위의 시군으로 전출됐다. 특히 김미성 국장의 경우 그간의 노력을 평가받아 여성부단체장으로 중용됐다고 도는 덧붙였다. 이밖에도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정책과장과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을 역임한 성기철 국장을 2025년 1월 8일자 신설 예정인 경제기획관으로 영입했다. 이는 유례없는 경제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사로, 지역경제 안정화와 민생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전략적 결정이다. 도는 경제 전문가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경제 정책을 추진, 지방 경제 재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그동안 도정 주요부서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해온 실국장을 도 시군 협력강화를 위해 부단체장으로 전출시켰다. - - - 이하 인사발령 대상자(2025.1.1.자) ▲ 균형발전기획실장(전입) 손임성(現 화성부시장) ▲ 파주부시장(전출) 최병갑(現 자치행정국 인사과) ▲ 김포부시장(전출) 이석범(現 자치행정국 인사과) ▲ 화성부시장(전출) 정구원(現 자치행정국장) ▲ 부천부시장(전출) 남동경(現 자치행정국 인사과) ▲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전입) 허남석(現 행정안전부) ▲ 자치행정국장(전보) 김상수(現 문화체육관광국장) ▲ 농수산생명과학국장(전보) 박종민(現 자치행정국 인사과) ▲ 여성가족국장(전보) 윤영미(現 자치행정국 인사과)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단장(전보) 조장석(現 자치행정국 인사과) ▲ 교통국장(전입) 박노극(現 가평부군수) ▲ 철도항만물류국장(전보) 김기범(現 자치행정국 인사과) ▲ 사회혁신경제국장(전보) 공정식(現 농수산생명과학국장) ▲ 인재개발원장(전보) 김재훈(現 자치행정국 인사과) ▲ 안성부시장(전출) 남상은(現 교통국장) ▲ 과천부시장(전출) 송용욱(現 자치행정국 인사과) ▲ 가평부군수(전출) 김미성(現 여성가족국장) ▲ 행정안전부(전출) 임경숙(現 동두천부시장) ▲ 문화체육관광국장 직무대리(※ 승진예정) 박래혁(現 기후환경에너지국 기후환경정책과장) ▲ 노동국장 직무대리(※ 승진예정) 김태근(現 미래성장산업국 디지털혁신과장) ▲ (※ 승진예정) 허순(現 여성가족국 여성정책과장) ▲ (※ 승진예정) 박종일(現 도시주택실 공동주택과장) ▲ 의왕부시장(전출) 안치권(現 안전관리실 안전기획과장) ▲ 양평부군수(전출) 마순흥(現 인권담당관) ▲ 동두천부시장(전출) 이태진(現 균형발전기획실 기획예산담당관) ▲ 연천부군수(전출) 류호국(現 미래평생교육국 평생교육과장) ▲ 경제실 경제기획관(전입) 성기철 (現 금융위원회)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광주시는 2025년 새해를 맞아 민선 8기 동안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담은 신년 메시지를 발표하며 시민 중심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약속했다. 새해는 민선 8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는 해로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 그리고 미래 세대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광주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새로운 한 해를 맞아 광주시가 더욱 도약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힘쓸 것”이라며 “도시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정책 추진을 통해 ‘행복도시 광주’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선 8기 주요 성과-광주시의 변화와 혁신 민선 8기 동안 광주시는 시민 중심의 정책과 혁신적인 도시 발전 전략을 통해 지역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우선, 광주시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생활편의를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했다. 특히, 광주 워터파크와 체육센터를 개관해 주민들에게 여가와 건강 증진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 시설들은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세계관악컨퍼런스와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는 광주의 문화적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린 중요한 이정표였다. 세계관악컨퍼런스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애호가들이 광주를 방문하며 지역의 문화적 위상을 크게 높였고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는 시민들의 열정과 화합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경안 2지구와 역세권 개발은 민선 8기의 대표적인 도시 개발 사업으로 지역 경제와 생활 환경의 질적 향상을 동시에 이뤘다. 이 사업은 광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며 도시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민선 8기 동안 광주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고 시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끝으로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했으며 친환경 정책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광주시는 민선 8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며 모두가 함께 누리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중심의 도시 비전 광주시는 2025년을 변화와 도약의 해로 삼아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가장 우선 할 정책은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광주시는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소상공인과 기업을 위한 지원책을 강화한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경영자금 17억 원 투입과 골목형 상점가 5개소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해 기업 역량 강화 및 환경 개선 사업에 83억 원을 투입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규제 완화에 힘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이다.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계층별 취업 프로그램과 채용행사를 운영해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중장년층 재취업 기회를 확대한다.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착공하고 공업 용지 확대와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도시 인프라 구축이다. 자족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하고, 도시완성도를 높이는 인프라 구축 사업에 주력한다. 우선,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서~광주선 착공, GTX-D 지선 광주 경유 추진, 판교~오포 경전철 상위계획 반영 등 철도망 사업에 속도를 높인다. 역세권 개발도 놓치지 않는다. 광주·곤지암 역세권 개발과 경안 2지구 도시개발을 본격 추진하며 복합환승센터와 마이스(MICE) 시설을 통해 도시성장 거점을 육성할 예정이다. 생활 SOC 사업으로 오포 신현과 고산 지역에 생활 SOC 복합화 시설을 개관하고 초월체육문화복합센터를 착공해 시민 편익을 증진한다. 환경친화적 도시 조성을 위한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 송정남 근린공원 조성 등 친환경 인프라도 확대한다. 세 번째는 교육복지 강화로 3대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복지와 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저출산·고령화 대책으로 출산장려금 확대, 남성 엽산제 지원, 난임부부 지원 등을 강화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노인복지로 노인 일자리 창출과 노인복지관 운영으로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려 한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경비 지원에 195억 원을 투입하고 평생학습관과 청소년 문화의 집을 확충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청년 지원도 빼 놓을 수 없다. 비대면 모의 면접 운영, 청년 1인 가구 이사비 지원 등 청년 체감형 정책을 통해 자립과 성장 기회를 확대한다. 네 번째는 교통문제 해결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30년 철도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로망을 확충해 주요 도로망 완공과 자동차 전용도로 신설을 통해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혁신으로 수요응답형 버스와 광역 콜버스를 확대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경기패스와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으로 교통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을 강화한다. 마지막은 스포츠 허브 도시로의 도약이다. 광주시는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준비하며 체육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스포츠 중심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이를 위해 스포츠 시설 확충으로 종합운동장 주 경기장, 국제공인 실내 수영장 등 주요 체육시설을 완공해 대규모 대회를 유치하고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엘리트 선수 육성과 체육 동호인 활성화를 통해 활력 넘치는 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2025년을 기점으로 모든 시민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모든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 중심의 행복도시 광주 방세환 시장은 “2022년 7월 1일 취임식에서 맡겨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모든 것을 광주시 발전에 바치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 속에서 많은 변화를 만들어 왔고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며 광주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민과 함께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시간 동안 추진해 온 89개 공약을 완결짓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내겠다”라며 “광주시는 더 큰 도약을 준비하며 시민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는 지난 30일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차기 경기도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제1금고 NH농협은행, 제2금고 하나은행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심의위원회에서는 금융 전문가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고 지정에 참여한 금융기관의 신용도, 예금 금리, 도민 이용 편의,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와 협력사업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경기도는 ‘경기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심의위원회 결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금융기관을 금고로 지정하고, 금융기관에 통보한 이후 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금고로 지정된 은행은 내년 1월 중 경기도와 금고 약정을 체결하고, 4월 1일부터 2029년 3월 31일까지 4년간 도 금고를 맡게 된다. 약정기간 동안 제1금고인 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 등 19개 기금을 맡고, 제2금고 하나은행은 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 등 9개 특별회계와 재난관리기금 등 8개 기금을 관리한다. 도 금고의 주요 업무는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세출금의 지급 ▲지방세 수납개선을 위한 정보시스템 운영 관리 ▲세입세출외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지역개발공채 매출과 상환 업무 ▲지역경제 및 지역사회 기여 등이 있다. 앞서 도는 금고 약정기간이 내년 3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경기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 공고를 통해 금융기관의 제안서를 접수한 바 있다. 금고별 신청서를 제출한 금융기관으로는 제1금고에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이, 제2금고는 국민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이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하남시는 감일문화공원, 위례순라공원에 황톳길을 지난 30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감일지구와 위례지구는 맨발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해 시민들로부터 황톳길을 조성해달라는 의견이 많았고, 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감일문화공원과 위례순라공원에 황톳길을 추가 조성했다. 또한, 겨울을 맞이해 감일문화공원 황톳길 220m 길이중 80m 구간에 사계절 시설을 조성했고, 위례순라공원 황톳길은 160m길이 전체구간에 사계절 시설을 설치했다. 사계절 시설은 캐노피가 설치되어 있어 눈과 비를 막아주고 전기히터로 내부온도를 높여주며, 세족장에는 온수기를 설치해 얼어있는 발을 따듯하게 녹여주기 때문에 야외활동이 제한적인 겨울철에도 시민들은 맨발걷기 운동을 할 수 있다. 이로써 지난 풍산근린3호공원과 미사숲공원 황톳길에 이어 사계절 시설을 설치한 황톳길을 추가 확보하여 하남시는 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는 황톳길이 4개소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6개소 황톳길에 이어 감일, 위례에도 황톳길이 조성되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운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현재 시장은 시민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원들과 황톳길을 사전점검했고, 맨발걷기 활성화에 대한 공로로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기도 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제9대 동두천시의회가 2024년 한 해 동안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를 돌아보며, 다가올 2025년에도 더 나은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더 크게 듣고, 더 많이 뛰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감동 의정!”이라는 구호 아래, 동두천시의회의 2024년 주요 활동과 성과를 살펴본다. 1. 자치입법의 중심, 선도적 의회로서의 역할 강화 2024년 동안 총 9차례의 의원정담회와 2번의 정례회, 7번의 임시회를 열어 총 129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사·처리했다. 의회는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조례를 더욱 면밀히 검토하고, 의원 발의 조례 제·개정안 54건을 통해 시민 생활에 밀착된 제도를 마련했다. 특히, 의원들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입법 활동을 통해 자치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조례들을 연구하고 성안했다. 2. 시민 행복을 위한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확보 동두천시의회는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을 심의하고 확정하며, 기금운용계획 승인과 2024년도 결산 승인을 통해 지난 한 해의 재정 운영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3차례의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통해 긴축재정 상황 속에서도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현안 해결에 차질이 없도록 재정 탄력성을 확보했다. 특히,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안정적 운영을 주문하며, 동두천시의 장기적인 발전과 재정 효율성을 고려한 정책을 추진토록 했다. 3. 행정 감시와 협력으로 균형 있는 의회 구현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는 시정 전반의 문제를 철저히 점검하고 개선점을 제시하며, 시 행정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적인 대안을 도출했다. 정례회와 임시회에서 진행된 총 21회에 걸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집행부에 전달하며,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시정질의와 정책 제안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행정을 구현하며, 의회의 생산적이고 조화로운 견제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4. 정책 전문성과 실행력을 겸비한 의회로 도약 의회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의정활동 역량 강화 교육을 4회 실시하고 2번의 선진지 견학을 통해 의원들의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을 넓혔다. 특히, 2개의 의원연구단체가 2024년 동안 활발히 활동하며, 꽃 단지 조성 및 신천 둔치 활용 방안과 노르매시(노르웨이 이동 외과 병원)와 보호수 등의 고유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도 했다. 조례 제정, 예산·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한 교육을 진행하며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학습을 이어갔다. 5.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경청과 소통의 의정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SNS와 인터넷 생중계를 적극 활용했으며, 모든 회의를 실시간으로 중계하여 시민 누구나 의정활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2024년에는 총 6차례에 걸쳐 사회단체 및 직능단체와의 정담회를 통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했다. 또한, 청소년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의회 방청·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시민 참여를 강화했다. 6. 나눔과 봉사로 실천한 따뜻한 의정 2024년 한 해 동안 동두천시의회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배식 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했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수해현장을 점검했으며, 명절에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위문과 성품 전달을 이어갔다. 시민과 함께하는 봉사를 통해 의회는 지역사회의 신뢰를 높이고, 시민 곁에 다가가는 따뜻한 의정을 실현했다. 김승호 의장은 2024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지난 한 해 동안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는 동두천시의회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크게 듣고, 행동으로 실천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가 희망과 용기로 원하는 모든 일을 이루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안양시는 안양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인덕원역에 이르는 관악대로를 미래 발전을 이끌어 갈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안양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인덕원역에 이르는 관악대로 주변의 31만제곱미터(㎡) 부지를 주민제안 방식을 통해 지식산업 기반의 업무지구로 개발한다. 혁신의 뜻을 담은 ‘관악이노라인(Inno-LINE)’을 비전으로 삼고, 4대 혁신목표로 ▲생활혁신 ▲기능혁신 ▲교통혁신 ▲공간혁신을 설정했다. 먼저 ‘생활혁신’을 위해 도시공원 활용 및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기능혁신’을 위해 주거・업무・문화 등 다양한 기능의 융복합 공간을 조성한다. 또 ‘교통혁신’을 위해 4차산업 기반의 스마트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공간혁신’을 위해 사회변화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공간전략 수립을 위한 사전협상제도 도입키로 했다. 사전협상제도는 지구단위계획 주민제안 전 공공과 민간, 외부 전문가와 협의를 거쳐 합리적인 공공 기여량을 산정하고, 공공과 민간이 상생(win-win)하는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는 제도로, 용도 지역을 상향해 민간개발을 유도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지난 26일 오후 4시에 시청 3층 전자회의실에서 열린 ‘관악대로 일원 활성화 방안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논의됐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기본구상 수립을 내년 1월경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을 제정하고, 하반기까지 사전협상 시범지구를 지정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도록 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용역은 관악대로 일원이 안양형 테헤란로로 발전하기 위한 첫 단계로,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관악대로를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송년사에 앞서, 항공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74만 남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2천 5백여 공직자 여러분! 기대와 설렘을 안고 힘차게 시작한 갑진년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청룡의 용오름처럼, 2024년 우리 시는 힘찬 도약과 함께 많은 성과를 이룬 매우 보람된 해였습니다. 그 성취의 순간마다 한결같이 성원해 주시고 힘을 모아주신 시민 시장님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시민의 행복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신 공직자 여러분, 올 한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난 1년간 저와 공직자들은 시민시장님들과 함께 ‘상상 더 이상’의 비전과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핵심 가치를 근간으로‘슈퍼성장시대’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특히 2024년은 교통혁명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여 드리고자 노력한 해였습니다. 올해 발표된 GTX-D·E·F, GTX 플러스 G 노선에 남양주가 모두 포함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오랫동안 시민 여러분이 염원하시던 별내선이 올해 8월 개통됐고, GTX-B 노선도 3월에 착공됐습니다. 도로교통 분야에서도 수도권 제2순환도로 화도-포천 구간과 오남-수동간 98번 국지도를 개통하고, 지역 연결도로인 차산-삼봉간 도로를 개통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리 동네 주차장을 조성하고, 진접선, 별내선, 국지도 98호선 등 개통에 따른 버스노선을 신설·개편하여 시민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남양주는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느낄 수 있는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겠습니다. 또한, 올해 우리 남양주는 미래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한 청사진을 하나씩 현실로 그려가고 있습니다. 3기 신도시 최초로 왕숙2지구를 친환경 수소도시로 조성하기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수소 경제권 구축의 초석을 다지고 더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 구현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갔습니다. 특히, 판교 테크노벨리의 1.7배 규모인 총 36만 평의 도시첨단 산업단지에 BT, IT, AI와 같은 혁신적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고 내년부터는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우리금융 그룹과의 '미래형 통합 IT센터'건립 협약은 그 힘찬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지역특화공간 연계사업방안 용역추진을 통해 왕숙 1지구에‘대형복합쇼핑몰과 특급호텔’을 유치하고 왕숙 2지구는‘문화예술 복합공간’을 조성해서 ‘지속가능한 미래형 자족도시, 첨단 미래산업 경제도시’로 발돋움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시는‘다산정약용 선생님의 가르침과 정신’이 깃든 특화된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남양주형 정약용 어린이집 브랜딩을 통해 놀이 중심의 정약용 보육과정을 도입하여 차별화된 보육환경을 조성해 가고 있으며, 특히, '휴먼북 라이브러리'사업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여 재능과 지식을 나누는 남양주 대표 평생학습플랫폼으로 완성해 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남양주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을 보다 세심히 지원하기 위한, 진로교육박람회 개최와 ‘2024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소년 전용 복합문화공간인‘펀그라운드’도 순차적으로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청년창업센터의 다양한 활용으로 청년들의 아지트 ‘청년꽃간’은 경기도 최우수 청년 공간으로 선정됐고, 지속적인 청년 아이디어 제안사업을 통해 미래의 희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남양주는 등록된 자원봉사자가 20만 명을 넘어, 시민이 시민을 위해 앞장서서 따뜻한 복지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시민 주도의 나눔문화 중심‘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기부자의 마음을 따뜻함으로 충전하여 ‘행복충전소’의 또 다른 이름이 됐습니다. ‘2024년 전국 지자체 생산성 대상’복지분야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기부문화 모범도시로 인정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를 위한 다양한 돌봄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의 지자체형 초등돌봄센터인‘상상누리터’와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공동체가 아이들 돌봄에 참여하여 저출산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차별화된 돌봄시스템으로 정착해가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노인일자리 사업 종합평가’에서는 2023년 최우수상에 이어 2024년 대상을 수상하면서 노인 일자리 확대에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24년은 시민 여러분이 도심 속 자연과 문화를 향유하며 삶이 풍요로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10월에 개최된 경기도 정원문화박람회는 35만 명이 넘는 역대 최대 관람객이 참여했으며, 시민정원사와 전문해설사로 활약한 201명의 시민추진단은 남양주형‘시민중심의 정원박람회’의 모범사례가 됐습니다. 그리고 16개소의 맨발걷기 길 조성으로 시민 여러분이 가까운 곳에서 힐링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올해 처음 K4리그에 참가한 남양주FC는 시즌 6위의 성적과 최장 15경기 연속 무패라는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무엇보다 누적 홈 관중 수 1위를 달성한 것은 시민의 관심과 애정의 척도이기에 더욱 의미가 큽니다. 또한, 경의중앙선 정약용 도서관 앞 철로구간을 복개하여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고 미래형 복합문화공간과 실내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힐링과 문화를 제공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LH와의 협약을 통한 진건 공공하수처리시설 지하화로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양주시민 여러분! 우리 시는 시민 시장님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의 참여가 정책이 되는 열린 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해 행정안전부‘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리시는 5년 연속 최고 등급인‘가’등급에 선정됐습니다. 또한,‘2024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우수 등급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시정참여가 이룬 가장 큰 성과는, 74만 시민 여러분의 염원과 노력으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을 유치한 것입니다. ‘어렵다’생각했으나 해냈습니다. 정상운영과 흑자경영의 가능성이 높으며 공공의료원의 새 역사를 써갈 수 있습니다. 저와 공직자들은, 최고 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신뢰받는 시정을 이어 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난 6월 15일, 다산 정약용선생님의 탄생 262주년을 기념하며 ‘정약용 브랜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남양주가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정약용 선생님의 사상과 가르침으로 도시를 브랜딩해서 ‘살기 좋은 미래형 자족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 F. 케네디 (John F. Kennedy)는 “변화는 삶의 법칙이다. 과거나 현재만 바라보는 사람은 미래를 놓치게 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다가오는 2025 을사년은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입니다. 성장하고 도약하는 한 해 되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2. 31. 시장 주 광 덕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존경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양주시장 강수현입니다. 먼저, 29만 양주시민을 대표하여 항공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어느덧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마지막 날입니다. 2024년은 어느 때보다도 다사다난(多事多難)하고 국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지만 시민 여러분 덕분에 양주시는 지난해 기준 인구증가율 전국 1위와 출생률 전국 3위를 기록하고 인구 30만을 목전에 두며 경기 북부의 중심도로 한 단계 더 도약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한 해 동안 양주시 발전을 위하여 어려운 여건에서도 언제나 함께하여 주시고 양주시의 변화를 이끌어 주신 29만 양주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시는 29만 양주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경기 동북부권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로 선정됐고,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과 자율형 공립고 2.0에 백석고, 양주고, 덕정고 등 3개교가 선정됐습니다. 또한, 교외선 운행 재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 개통,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추진, 우이령길 평일 전면 개방,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 경기 북부 최초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 100년 만의 고국 영구 반환을 기리기 위한 3여래 2조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왕실 축제, 천만 송이 천일홍 축제, 드론봇 페스티벌 등 시민 생활 편의와 지역 성장의 동력이 될 기반 시설 확충으로 ‘인구 50만 시대,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기관, 시군 규제혁신 최우수기관, 기업 SOS 대상 평가 최우수기관 등 모든 시정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28만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이루어 낸 결과로 더욱 뜻깊게 생각합니다. 양주시민 여러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달려왔던 2024년이 아쉬움을 뒤로한 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에도 항상 시민과 양주시만을 생각하며 시민이 바라는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거침없이 성장하고 있는 양주시에 걸맞은 정주 여건을 시민 여러분께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사랑과 열정을 늘 가슴속에 간직하고, 양주발전을 위한 열정과 에너지를 바탕으로 12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과 더욱 소통하며 시민 여러분이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한 해 소중한 분들과 함께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며 2025년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12. 31. 양주시장 강 수 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과 함께 위기를 넘어 더 강한 미래, 더 강한 광명을 만들겠다는 2025년 목표를 밝혔다. 박 시장은 31일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위기는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든다”면서 헌정질서 혼란 속 무너진 민생경제 위기와 기후 위기, 인구 위기 등 산적한 과제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 시장은 “2024년은 무엇보다 커다란 위기 속에서 시민의 힘이 빛났던 한해였다”며 “암흑과도 같았던 헌정질서 혼란 속에서도 우리 시민들은 희망의 빛을 밝혔으며,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만들어냈다”고 2024년을 평했다. 이어 “민선 7기부터 시민 주권 실현을 위해 걸어온 자치분권의 여정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2025년에도 아직도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위기들을 시민과 함께 이겨내고 시민이 꿈꾸는 미래를 만들어 내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민생경제 회복 ▲기후 위기 극복 ▲인구 위기 대응 생존전략 마련 ▲평등하고 공정한 기본사회 실현 ▲수도권 신경제 성장 견인을 2025년 5대 시정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민생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골목상권과 가계경제 부양을 위해 1월 한 달간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20%로 2배 상향하고, 충전한도도 100만 원까지 높여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전 시민 소비 촉진 지원금도 이른 시일 내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인일자리, 행복일자리, 신중년일자리 등 공공분야 일자리를 강화하는 한편, 사회적경제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또 지역의 부가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광명에 재투자되는 ‘지역공동체 자산화’ 토대도 마련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기후 위기는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라면서 “탄소중립 선도 도시에 걸맞은 책임감으로 기후 위기 대응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시민 참여 탄소중립 정책인 1.5℃ 기후의병, 태양광 발전소 설치·운영,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기후대응기금 조성, 다양한 기관·단체와 연계한 ESG 액션팀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 또한 기후 위기로 촉발된 사회적 재난에서 약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이동 노동자 쉼터와 폭염 저감 시설을 확대하고, 현장 노동자 휴게 시설을 개선하는 등 기후 위기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탄소 흡수원인 정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소하 문화 공원, 영회원 수변공원, 가학산 수목원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광명시 교통 기반 시설을 지하화하는 안양천로 덮개공원 사업 등 녹지 확보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박 시장은 장기적으로 국가 경쟁력과 사회적 안전망을 약화하는 인구 위기에 대해서는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 등 광명시만의 생존전략을 찾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출산과 양육이 부담되지 않도록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 아이조아 붕붕카, 아이조아 출산가방,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등을 지원하고, 시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전용 공간인 청년동, 청춘곳간에서 다양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소하동에는 300세대 규모의 청년주택, 하안동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에는 K-청년혁신타운을 조성해 청년들의 치열한 노력이 뿌듯한 보상으로 돌아올 수 있게 사다리를 놓을 예정이다. 노인 대상으로는 노인일자리 사업과 신중년 취업 지원을 위한 인생플러스센터 운영을 강화하며, 노인건강케어센터를 운영해 전문적인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본사회로 향하는 여정도 이어간다. 박 시장은 “평등과 공정, 실질적 자유를 보장하는 기본사회에 대한 논의가 깊어지고 있다”면서 “기본사회 관련 정책을 재정비하고 고도화해 광명 안에서 모든 시민의 기본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기본사회 의제를 시가 선제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3대 무상교육, 교육재난지원금,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생활안정지원금, 평생학습지원금 등과 결을 같이하는 기본사회 관련 정책을 2025년에도 이어간다는 의미다. 박 시장은 “광명시 도시 전역이 개발되고 있고, 인구 15만의 작은 도시는 40년의 세월을 뛰어넘을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변화의 중심에서 수도권 신경제 성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 광명 재개발 정비사업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고, 철산·하안 택지지구 재건축 정비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또한 광명시흥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구름산지구 등 비개발 지역도 개발사업에 돌입해 도시 전체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30일 국토교통부가 광명시흥 신도시 지구계획을 승인하며 자족형 명품 신도시 조성도 본격화됐다. 이곳은 6만 7천 호 주택을 공급하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 사업지이다. 특히 광명시의 강력한 요구로 범안로 지하도로, 디지털로 지하도로, 철산로 연결 교량 등 3개 노선이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포함돼 고질적인 교통혼잡 문제와 안양천으로 단절된 서울시와의 접근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고속철도 등 우수한 광역적 교통 기반과 더불어 현재 공사 중인 월곶~판교선, 신안산선과 추진 중인 GTX-D·G, 신천~하안~신림선, 광명시흥선 등 교통인프라는 광명의 신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이어 박 시장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에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광명산업진흥원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산업진흥원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술개발, 자금지원, 사업화, 인재 육성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끄는 전문기관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그간 광명은 어떤 위기에도 시민과 함께 이겨내 왔으며, 2025년에도 위기를 기회로 바꿔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바라고 꿈꾸는 광명을 만들기 위해 흔들리지 않고 담대하게 광명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의원(국민의힘, 안양5)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6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영일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데 이어 후반기에는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도지사의 전시성 행정을 견제하고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위한 예산삭감을 강하게 비판하는 등 냉철한 정책 검토와 실효성 점검으로 도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해왔다. 유 의원은 어린이놀이터 발암물질 검출로 인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제안하는 한편, 생활숙박시설 주거사용규제로 인한 혼란을 방지하고자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도록 하는 등 도민의 생활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유 의원은 지난 11월 행정사무감사에서 △ 광교개발이익금 100억원 이상을 들여 추진중인 미디어파사드 사업 계획의 부실성과 졸속 추진 △ 6조 원 넘는 경기도 탄소중립 사업의 중구난방식 추진 △ 지분적립형 주택 홍보비 50억 원 과다 지출 문제 등을 비판하고, △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와 관련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 △ 어린이놀이터 안전성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 구성 △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 확대를 주문하는 등 도시주택과 환경분야 전반에서 도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입법활동으로서 '경기도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군의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안전진단 비용 등에 공공지원이 가능하게 하여, 안양평촌을 포함한 노후도시 정비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고령화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유 의원은 커뮤니티 중신의 돌봄서비스가 가능한 도시공간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고자 '경기도 지역사회 계속거주 도시공간 조성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으며, 이는 어르신들이 살던 지역에서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AIP(Aging in Place) 조례로 주목받고 있다. 유 의원은 “도민의 건강한 주거환경과 안정된 주거생활을 위해 도정을 꼼꼼히 점검하고, 도민들이 어려운 생활 현장에는 먼저 달려가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고영인 경제부지사, 조선호 소방재난본부장, 주요 실국장들과 수원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도했다. 김 지사는 이날 방명록에 ‘우리 모두의 아픔입니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은 뒤 대표로 헌화했다. 조문을 마친 김동연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들에게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위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늘 2024년 마지막 날인데 참담하지만 경기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9일 사고 발생 이후 희생자 운구 이송을 위한 119구급차 6대를 현장으로 보냈으며 경기도 쉼터버스와 방한물품, 식료품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응과 지원을 위해 상황 종료시까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행정1부지사와 안전관리실장(총괄조정관), 철도항만물류국장(통제관), 물류항만과장(담당관) 등 7개 실무반으로 구성된다. 참사 관련 현황파악 및 사망자 유족지원 등이 주요 임무다. 수원역 로비 인근과 의정부역 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는 1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도는 도민 편의를 위해 당초 오후 7시까지였던 운영시간을 4시간 연장했다. 한편,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중 경기도민은 총 5명으로 알려졌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기업체, 대학교 등 외부 특강으로 받은 강의료 237만 4400원을 ‘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31일 기부했다. 이 시장은 2022년 7월 취임 첫해부터 ‘특강으로 받은 강의료를 의미 있게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기부를 시작했다. 2022년에는 164만 1600원, 2023년에는 255만 3600원을 ‘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기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 3일 ‘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 발대식에서 기부 키오스크를 이용해 30만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이 시장의 올해 기부총액은 267만 4400원이다. 이 시장이 2022년부터 3년간 기부한 총액은 686만 9600원이다. 이 시장은 “평소 인문학을 비롯해 그림, 음악, 문화, 환경분야 등에 관심이 많아 종종 공부해 왔으며, 배운 지식은 공유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특강요청이 들어오면 응하고 자료도 직접 만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시장은 올해 1월부터 강남대학교 국제대학원 ‘제1기 글로벌리더 최고경영자 과정’ 특강 ‘세상에 변화를 초래한 리더들의 특성’, 단국대 명사초청 세미나 특강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리더로 성장하려면’, UNIST 반도체 최고위 과정 특강 ‘문학과 그림으로 보는 인간과 인생’, 상공회의소 조찬 특강 ‘사례를 통해 보는 성공의 조건들’, 그 외 용인세브란스병원 직원 특강, 흥덕중학교 환경특강 등 20여 차례 특강을 했다. 대부분 재능기부 차원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대학원 등에서 특강료를 주면 기부하고 있다. 지난 12월 1일에 시작된 용인특례시의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은 2002년부터 시작된 전통성을 가진 이웃돕기 사업으로 시민, 기업, 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마음으로, 27일 기준 6억 7882만원이 모금됐으며 모금목표액 13억의 52%를 달성했다.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은 내년 2월 7일까지 진행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사랑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4년 갑진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시민중심·시민이익”이라는 약속을 드리며 힘차게 출발한 민선 8기도 벌써 3분의 2가 지났습니다. 저를 믿고 안성의 눈부신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사다난하지 않았던 때가 없었지만, 그중에서도 올해는 더욱 특별한 해였습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폭설로 얼마나 놀라셨습니까? 삶의 터전과 생계가 무너져버린 분들께 어떤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18일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후 지금까지 피해 복구와 지원이 지속 추진되고 있지만, 재해의 한가운데 계신 시민분들에게 행정은 마냥 느리고 답답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저희 공직자들이 경기도와 중앙부처 등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최대한 빠른 복구와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도움의 손길을 주셨습니다. 복구 지원에 나서주신 자원봉사자들, 트랙터가 망가지도록 마을 안길을 치워주신 이장님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제설작업에 땀흘린 공직자들, 30센티가 넘는 눈을 쓸어 누군가의 출근길과 등굣길을 만들어 주신 시민 한 분 한 분께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보냅니다. 안성시장으로 5년이 되어가고 있는 즈음, 저는 시민 여러분과 진정으로 함께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거버넌스라는 추상적 단어가 아니라 행정의 곳곳에서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함께 협의하면서 정책을 만들어가고, 그 정책이 실행되면서 성과를 인정받는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이후, 기업을 경영하시거나 기업체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협조로 지역의 대학과 협력해 반도체 인력양성을 준비하고, 주요 반도체 장비 제조 기업을 직접 지원하며, 반도체 장비 소재·부품 테스트 베드 구축을 약 500억 규모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안성시 산업의 허리인 제조업을 튼튼하는 만들기 위한 준비에도 모두 함께 마음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통시장과 명동거리, 6070 거리 등에서는 지역별로 상인 여러분이 함께 모여 공부하고 고민해서 맥주축제, 요리경연대회 등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다양한 사업들을 여러 가지 루트로 제안해 주고 계십니다. 이제는 안성의 전통시장이 다른 지역에서 벤치마킹을 오는 선도지역이 됐습니다. 복지분야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 제로를 목표로 활발히 활동하고, 의미있는 소득사업들을 실행하고 있는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특히,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수행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덕분에 3,575분의 어르신 일자리를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는 기부금과 물품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해는 3년 전에 비해 37%가 증가한 10억 5천만원으로 역대 최대 기부액을 기록했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음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농업 분야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생산자가 주목받은 한해였습니다. 경기도 배·사과 품평회에서 최우수상, 우수상을 안성의 농가들이 수상했고, 인삼농협과 원예농협은 뛰어난 수출실적으로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생산자 단체부문을 수상하는 등 안성농업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안성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과 함께 지난 8월 안성농업 생산자 조직화 협의회가 출범했습니다. 앞으로 안성의 농업인 여러분들이 생산에서 유통까지 대한민국 농업의 선두 주자가 되어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축산 농가 여러분들의 전향적인 참여도 두드러졌습니다. 냄새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더 이상 축산에 미래가 없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전국 최초로 스마트 무창축사를 만들어냈고,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기반으로 가축분뇨 통합바이오 에너지화시설 건립사업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2024년 경기도 농어민 대상에서 안성마춤한우회와 안성시육우지부가 각각 한우부문과 낙농육우부문을 석권했습니다. 올 초부터 안성에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문화예비도시와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인데요, 이와 연계해 문화장인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바우덕이 축제 내 안성문화장 페스타가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안성의 자랑스러운 문화예술인들이 계시기에 저는 늘 안성이 세계 최고의 문화예술 도시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습니다. 1면 1도서관을 넘어 이제 안성의 서점들도 도서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역 서점 바로대출제는 올해 2,000건의 대출 권수를 기록했고, 책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독서모임, 독서지도사, 은빛독서나눔이, 독서배달사업 같은 다양한 도서관 사업들이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중앙도서관이 문화관광부로부터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것과 더불어 민간에서 운영하는 작은 도서관들도 대부분 경기도 평가에서 A등급의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성의 학교들도 교육 본연의 역할을 넘어 이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미디어센터를, 국립한경대학교는 세계언어센터를 수탁·운영하고 18개 초중고는 지역주민들에게 운동장과 체육관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죽고등학교는 일죽면 주민자치위원회와의 협약을 통해 골프연습장을 개방해 골프 강습이 일죽면 대표 주민자치프로그램이 됐습니다. 올해는 특히 읍면동을 통한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더욱 늘어났습니다. 체육회에서는 생활체육활성화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서운면 청룡호수에서 수상스키를, 일죽면 청미천에서 플라잉디스크를 즐기게 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습니다. 주민주도형 축제 활성화를 위한 축제 아카데미는 해를 거듭하면서 참여가 늘어나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읍면동별 축제와 자체 사업들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 안성시민분들께서 시청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때 손수건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도 감수해 주고 계십니다. 지난 4월부터 안성시청이 1회용품을 사용을 금지하면서 화장실에는 핸드타올이 사라지고 커피숍을 이용하면 사용한 다회용기를 다시 반납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 주셨습니다. 관내 장례식장과 음식점에서도 함께 동참해 안성시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다회용기로 배달하는 것이 당연한 문화로 정착됐습니다. 특히 안성맞춤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와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도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아 방문객들로부터 칭찬을 많이 받았습니다. 철저한 1회용품 사용 안하기 정책으로 안성시가 깨끗한 경기만들기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고,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는 정책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시민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모두가 함께 자축할 일입니다. 관내 병원과 약국들도 안성시민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의료원은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를 다시 시작했고,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돌봄의료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안성의 자랑인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도 꾸준히 지역 기반 건강돌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인적 불편을 감수한 심야 약국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안전분야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진 만큼 다양해진 요구를 안성시, 경찰서, 소방서의 협의체가 함께 논의하며 풀어가고 있습니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최우수,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겨울철 대설대처 우수기관 등의 수상으로 그 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이 증명됐습니다. 안성을 사랑하고 지역을 아끼는 많은 분들이 안성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범도민추진위원회는 정기 토론회를 개최하고 56,000여명의 서명을 받는 등 자발적 시민 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구축 사업을 위해서도 만 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뜻을 모아 주셨습니다.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매일매일은 더디지만 5년 전을 돌이켜 보면 지금의 안성은 마법 같은 선물로 느껴집니다. 안성시가 시민 여러분을 지켜드리는 최소한의 울타리여야 한다고 믿었는데 지금 돌아보니, 시민 여러분들께서 제 뒤를 든든하게 지켜주고 계셨습니다.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었습니다. 저는 다시 한번 신발 끈을 고쳐 매겠습니다. 젊고 활기찬 안성, 찬란한 기회가 있는 안성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새롭게 변화하는 안성을 만들기 위한 가슴 벅찬 여정에 함께 동참해 주시길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소추, 2024년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리라고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 현실에서 벌어졌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또다시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사람들을 적막과 침묵 속에 짓눌렀던 계엄의 장이, K팝을 함께 소리쳐 부르는 콘서트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최루 연기와 같은 공포의 공기로 가득했던 어둠의 공간들은 형형색색 응원봉으로 반짝였습니다.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에는 언제나 시민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소녀시대를 듣고 자란 대한민국의 소녀들이 이제 당당한 주권자의 한 사람으로 목소리 내어 소녀시대를 함께 불렀습니다. 수많은 알 수 없는 길 속에 희미한 빛을 쫓아가야 하는 세상이지만, 언제까지라도 함께 하는 국민이 있기에 대한민국은 희망의 빛을 향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또 든든한 안성시민 여러분! 2024년 올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도 우리시는 2025년 본예산(안) 보류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 놓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성시 발전과 민생 안정이라는 동일한 목표가 있기에, 안성시와 안성시의회는 소통과 협력 속에서 타협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수많은 부침이 있겠지만, 결코 좌절하거나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또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한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은 갑진년(甲辰年)을 보내며 여러분께 희망의 인사를 드립니다. 내년에는 더 단단하고 새로운 안성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갑진년(甲辰年)을 보내며 안성시장 김 보 라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을 남북으로 잇는 광역 교통망인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2025년 1월 1일 개통된다. 용인특례시는 31일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용인~구리 구간(72.2km)이 새해 첫날 개통됨에 따라 경부고속도로에 이어 용인을 남북으로 잇는 광역 교통망이 생겼고, 이로 인해 용인과 서울, 경기북부, 충청권으로의 이동이 한결 편리해졌다고 밝혔다. 세종~포천 고속도로는 경기도 포천시에서 세종특별자치시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76.3km의 대규모 고속도로다. 안성~용인~구리 구간은 왕복 6차로 도로로, 국비 7조 4367억원이 투입됐다. 안성에서 용인을 거쳐 구리까지 차량으로 39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기존의 도로를 이용할 경우 통상 88분이 걸리는 것으로 측정되는 만큼 해당 구간 개통으로 차량통행 시간은 49분이나 단축된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이 고속도로의 포천~구리 구간(44.6km)은 지난 2017년 개통했고, 안성~세종 구간(59.5km)은 2026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처인구 모현읍에서 원삼면까지 용인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구간의 길이는 26km다. 시에서 진출입할 수 있는 나들목 2곳(북용인, 남용인)과 분기점 2곳(북용인, 용인), 처인휴게소 등 시설이 들어선다. 새해 1월 1일에는 남용인 나들목(원삼면. 2025년 12월 개통)을 제외한 모든 시설이 개통된다. 북용인 나들목은 모현읍에서 국지도 57호선 양방향과 연결되고, 북용인 분기점에선 수도권제2순환선 오산 방면과 이어져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양지면의 용인 분기점을 통해선 영동고속도로로 진출입할 수 있어 인천, 강릉 방향으로 광역 간 이동을 하는 데 시간과 거리를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용인 분기점에서 남안성 분기점까지 31.1km 구간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한속도를 120km/h까지 허용한다. 남용인 나들목은 원삼면의 지방도 318호선과 연결된다.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원삼면 일대 126만평에 반도체 팹 4기를 건설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인접한 남용인 나들목이 2025년 말 개통되면 반도체 관련 인재들의 출퇴근이 훨씬 용이해 질 것으로 보인다.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용인 모현읍 처인휴게소(양방향)는 링 형태의 상공형 휴게소로 연면적 7946㎡,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어졌다. 시는 독특한 공간구조의 처인휴게소가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도로 위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용인에선 남측으로 평택~제천고속도로와 연결돼 충청권 이동이 편리해지고, 북측으로는 구리~포천 구간과 수도권제1순환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과 연결돼 서울과 경기 북부로의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이므로 용인 처인구 지역은 물론이고 수지구와 기흥구의 일부 지역에서도 시민들이 교통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된 만큼 고속도로 개통을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토교통부가 적격성조사 중인 용인-충주 고속도로(용인 모현~포곡~원삼~백암~충북 충주)와 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들어간 제2영동연결 고속도로(의왕~용인 모현~광주) 등의 사업도 신속하게 추진해서 용인의 광역 교통망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며 "용인이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와 생태계를 가진 도시로 발전하는 길을 밟고 있으므로 도로망 연결과 경강선 연장 등 철도망 확충을 위한 사업에 시의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모현읍을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들이 세종-포천 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북용인나들목에서 모현읍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321호선 등 도시계획도로도 개선할 방침이다. 지방도 321호선은 세종포천고속도로 북용인나들목에서 나오는 차량들이 모현읍으로 진입할 때 거쳐야 하는 도로인 만큼,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그 통행량도 상당수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는 지방도321호선의 4차로 확장을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으며, 유운~매산 구간은 내년에 설계를 시작할 예정이다. 북용인IC로 연결되는 마을 안길(매산리 상촌마을~용인정수장)을 왕복 2개 차로의 도시계획도로(소1-26호)로 신설하는 사업은 현재 보상 절차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2025년 3월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는 2025년 1월 2일부터 15일까지 도정 감시 및 조사 기능을 하는 ‘도민참여옴부즈만’을 공개 모집한다. 도민참여옴부즈만 공개 모집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경기도옴부즈만 제도가 특정 민원에 대해 제3자 입장에서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면 도민참여옴부즈만은 경기도 공공사업에 대한 감시·평가, 갑질 상담, 도민권익위원회 직무 관련 법률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도민참여 옴부즈만 제도가 신설되면서 기존 ‘옴부즈만’은 ‘도민권익위원’으로 명칭을 바꿔 역할을 계속한다. 도민참여옴부즈만 모집은 총 50명 규모로 갑질법무, 도시계획, 여성복지 등 8개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자는 해당 분야에서 실무경력 2년 이상 또는 공인된 연구기관에서 조교수 이상 직위를 보유한 사람이어야 한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5급 이상 공무원 경력 2년 이상을 보유한 자, 또는 민간단체 추천을 받은 자도 지원할 수 있다. 이번 도민참여옴부즈만 모집은 2025년 1월 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지원자는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 도민참여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장진수 경기도 도민권익위원장은 “도민참여옴부즈만 제도를 통해 도민들이 직접 도정에 참여함으로써 경기도의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도민 권익 보호와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어 가기 위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가 성남·고양·안양·군포·부천시 등 5개 1기 신도시 상가 17.28㎢를 2025년 1월 1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한다고 31일 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해당 지역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공모과정에서 상가쪼개기 등 부동산투기 발생이 우려돼 지난 7월 5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도는 지난 11월 정부가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상가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사유가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해당 지역의 지가지수, 거래량 변동률 등을 검토한 결과 지표가 안정화 추세에 있으며, 고양시 등 5개 시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건의한 점도 반영됐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인해 해당 시장의 허가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해지고, 기존에 허가받아 취득한 토지의 이용의무도 사라지게 된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부동산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은 이미 해당 지자체에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해 상가쪼개기 발생우려가 없다”면서 “해제지역의 지가 동향 등을 모니터링해 부동산투기 우려가 발생하면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신규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원을 시가 새로 건립할 자원회수시설 ‘용인그린에코파크(가칭)’의 입지로 최종 결정해 고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용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0차 입지선정위원회’를 열고 ‘용인그린에코파크’ 최종 입지를 의결했다. 정부 정책에 따라 오는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 직접 매립이 금지되는 데다 이동·남사 일원에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입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778만㎡, 235만평)와 약 1만 6000가구(3만6800명)이 입주하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등에 대비해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산 79번지 일원 10만 4696㎡에 약 3850억원(국·도·시비)을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하루 500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용인그린에코파크를 단순한 폐기물 소각시설이 아닌 친환경 에너지 생산의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폐기물 소각으로 얻은 열에너지와 전력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 제1·2테크노밸리‘ 등에 공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용인그린에코파크에 약 500억원을 들여 시민과 지역주민을 위해 물놀이장, 수영장, 전시실, 전망 타워, 생태 산책로 등을 갖춘 복합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하고 도로, 상·하수도 등의 기반 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입지 고시 후에도 지역주민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내년에는 주민을 대상으로 국내·외 선진 소각시설 견학을 추진하고, 사업 추진과 관련해 소통할 수 있도록 간담회와 설명회도 열 방침이다. 시는 현재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용인환경센터(일일 최대 소각량 300톤)과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환경센터(일일 최대 소각량 최대 70톤)를 운영하고 있으나 처리 용량이 부족해 일부 생활폐기물을 외부에 위탁 처리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30년에는 하루 평균 658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지난해 5월부터 주민, 전문가,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발족해 약 20개월간 10차례의 회의를 거쳐 최적의 입지를 논의해 왔다. 이 과정에서 총 5개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해 입지·사회·환경·기술·경제 등 5개 분야 37개 항목을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이동읍 덕성리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유치 신청과 주변에 조성될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생활자원회수센터와의 연계성이 높아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았다. 시는 지난 26일 한강유역환경청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도 완료했다. 시는 오는 2025년 말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27년에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계획 승인을 완료해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자원회수시설을 하나 설치하려면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큰 지역갈등 없이 신속하게 진행됐다는 점에서 아마 유례를 찾기 힘든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이동읍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그린에코파크를 단순한 폐기물 처리 시설이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 생산의 중심지이자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새로운 랜드마크, 덴마크 코펜하겐의 ‘아마게르 바케’처럼 많은 이들이 찾는 곳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존경하는 104만 화성시민 여러분!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 화성시장 정명근입니다. 기대와 설렘으로 시작한 갑진년(甲辰年)이 저물어갑니다. 12월의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들지만, 올 한 해 그 누구보다 뜨겁게 달려온 열정과 희망의 온기는 우리의 가슴 속에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미래는 오늘 우리가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 있다.”는 마하트마 간디의 말처럼, 올해 화성시는 한 걸음 한 걸음 착실히 내딛으며 새로운 미래를 위한 초석을 다져나갔습니다.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협력과 헌신은 화성을 더 나은 도시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5년 1월 1일, 화성시는 전국 다섯 번째 특례시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2001년 시 승격 당시,인구 21만 명, 예산규모 2천5백억 원의 작은 도시였던 화성시는 23년이 지난 지금 인구 104만 명, 예산규모 3조 5천억 원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도시로 성장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28,590개의 제조기업과 더불어 삼성, 현대·기아와 같은 굴지의 대기업뿐만 아니라, ASM, ASML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체가 화성에 둥지를 틀며 글로벌 기업도시의 기틀을 확고히 마련했습니다. 이제 화성시는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3대 신산업을 이끄는 메카로 우뚝 섰으며, AI 선도 도시로서 행정 혁신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평균연령 39.4세의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자 출생아와 아동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라는 놀라운 기록은 화성시가 미래 세대의 중심 도시임을 보여줍니다. 이렇듯 빛나는 성과들은 자랑스러운 기록으로 이어져,지방자치단체 종합경쟁력 8년 연속 전국 1위,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수출실적 경기도 1위 도시라는 결과로서 화성시의 위상을 더욱 드높였습니다. 2024년 화성시는 미래를 준비하며 도약의 발판을 굳건히 다졌습니다. 12조 4천억 원의 투자유치,동탄 테크노폴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 지정과 중소기업지원센터 개소는 화성시를 대한민국 경제특례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했습니다. GTX-A와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경부고속도로 상부 동서연결도로 개통은 우리 시민의 삶을 더 가까이 묶어주었고,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 단위 자율주행 리빙랩 착공은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도시로의 발걸음을 한층 더 앞당겼습니다. 또한 화성국제테마파크 파라마운트 IP 유치는 세계적인 문화관광 허브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이정표가 됐으며, 경기도체육대회 2연패 달성, 그리고 2027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주 개최도시 선정은 스포츠 메카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성과가 됐습니다. 그러나 깊은 슬픔도 있었습니다.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는 우리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깊이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각종 안전 매뉴얼을 보완하고,시청에 재난대응과, 산업진흥원에 산업안전본부를 각각 신설하여 더 이상 이런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했습니다. 우리 시는 지난주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우리 시의 가장 중요한 책무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신뢰받는 안전한 도시 더 안전한 화성특례시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가오는 2025년은 화성특례시가 첫걸음을 내딛는 해로, 화성시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여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현재 불확실한 국내외 정세와 경기침체 장기화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많은 시민들께서 삶의 무게를 느끼고 계십니다. 이제 화성특례시가 시민 여러분의 삶을 지켜드리겠습니다. 어제의 지도로, ‘오늘의 길’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내일의 지도를 그릴 것입니다. 급변하는 기후와 사회 환경, 기술발전으로 인한 일자리의 위협 등, 미처 예견할 수 없는 위기에서 시민의 기본적 삶을 보장하겠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민생경제 회복과 안정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이제 2025년이 밝아옵니다. 저물어가는 2024년 한 해,시민 한 분 한 분의 꿈과 희망이 소망스럽게 모두 이루어졌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 더 많은 웃음과 기쁨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더 특별한 화성특례시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인사드립니다. 화성시의회 의장 배정수입니다. 올 한 해 동안 화성시의회의 활동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104만 화성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4년은 그 어느 해보다도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상징인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어언 33년의 연륜이 쌓아지고 있는 지금, 특례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화성시의 역동적인 발전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한 1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9대 화성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 특례시의회 출범을 위한 연구 활동,3조 5,000억 원 규모의 본예산 심사 등 다양한 성과와 활동을 통해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는 여전히 국민적 이해가 부족하고, 자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는 제도적 한계로 인해 시민들이 바라는 자치 욕구 충족에는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끝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사막을 건너는 것은 용맹한 사자가 아니라 우직한 낙타입니다. 우직한 낙타처럼, ‘민생과 민의’라는 본연의 가치를 나침반으로 삼아 한 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존경하는 104만 화성시민 여러분! 우리 화성시의회는 앞으로도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체로서 시민의 복지증진과 의정 발전을 위한 소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특례시라는 새로운 환경의 정착과 함께 실천 과제를 모색하여, 경쟁력 있는 화성특례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의정활동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다가오는 을사년 새해,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12. 31. 화성시의회 의장 배정수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존경하는 40만 아산시민 여러분! 2,800여 아산시 동료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산시장 권한대행 조일교입니다. 2024년, 청룡의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는 새로운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2,800여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뭉쳐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향해 우직한 걸음을 이어갔습니다. 그 여정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40만 시민 여러분과 2,8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뚝심과 열정이 함께 했기에 우리는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며,더욱 강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매 순간 용기와 의지를 다졌고, 그만큼 의미 있는 성취도 많이 거뒀습니다. 먼저, 2024년 한 해 동안 아산시는 경제 분야에서 새로운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과 생태계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4,840억 원 규모의 사업이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아산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글로벌 중심지’로 자리 잡으며, 디스플레이 메카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투자유치부문 5년 연속 대상은 아산시가 ‘기업이 먼저 찾는 도시’라는 명성을 더욱 강화한 성과입니다.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 속에서도 굳건하게 지켜낸 ‘중부권 경제거점 도시’ 아산의 위상은 향후 기업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아산시 인구는 최근 4년간 17.48% 증가했습니다. 지방 소멸 위기 속에서도 꾸준하게 증가한 인구와 출산율은 우리 아산시가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또한 아산시는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등급을 유지했습니다. 이는 비교 평가대상군인 전국 시부 기초자치단체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기관이 단 한 곳도 없는 점을 감안할 때 사실상 최고 등급 기관에 선정된 셈입니다. 이는 투명한 행정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이라는 공통된 방향으로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물입니다. 앞으로 더욱 더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으로 공직자와 시민모두에게 신뢰받는 아산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와 관광 분야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성공적으로 치러진 이순신 축제와 순국제전, 그리고 계절별 지역 축제는 아산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과 전국에서 찾는 축제로 발돋움했으며, 아산시를 전국에서 찾는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었습니다. 온천 분야에서의 성과도 이어졌습니다. ‘대한민국 최초 온천도시’인 아산시는 온천치유산업 웰니스 관광의 선도적 역할을 맡아 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우리 시 ‘웰니스페어 온천 건강치유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지역 인프라 확충 분야에서도 큰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그중 서해선 복선전철 인주역 개통은 아산시 서북부의 교통 편의성을 크게 향상 시켰습니다. 2026년 3월 신안산선 서화성~원시 구간까지 개통되면 인주역을 거쳐가는 홍성역~고양 대곡역 구간에 시속 250km급 KTX-이음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KTX-이음은 서울 지하철 5개 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에도 정차할 예정이어서, 아산시 서북부권의 광역 교통망은 더욱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지난 12월 9일 부분 개통한 서부내륙고속도로는 우리 시를 중심으로 한 충남 내 이동 편의성 향상은 물론,호남권으로의 이동시간도 크게 줄여 지역 산업 단지 육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립경찰병원 분원 신속 예타사업 선정과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 1차 심사 통과 역시 아산시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이 밖에도 문화, 경제, 복지, 교육, 교통 등 2024년 한 해 동안 아산시가 거둔 성과와 성취는 40만 아산시민 여러분과 2,800여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과 협력 덕분입니다. 존경하는 아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아산시 공직자 여러분! 2024년, 아산시는 정말 많은 것을 이뤄냈습니다. 모두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우리는 더 큰 미래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열립니다. 1995년 온양시와 아산군이 통합되어 아산시로 승격 출범한 지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서른 청년 아산’은 청운지지(靑雲之志)의 뜻을 품고 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겠습니다. 하나의 껍질을 벗고, 더 강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는 뱀처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새해, 서른살 아산시가 얼마나 큰 도약과 새로운 성장을 이뤄낼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가오는 새해,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평화가 가득하기를 바라며, 더 큰 도약을 이뤄내는 2025년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12월 31일 아산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조 일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