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 후반기 1주년 의정활동 공유회] “답은 현장에” 배정수 의장, ‘시민 삶의 변화’ 강조… 지방의회 ‘모범사례’로 부상

- 15일 제9대 화성특례시의회 후반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의정활동 성과 공유회' 열어
- 배정수 의장 “답은 현장에 있다” 강조
- 김영수·장철규·임채덕·김종복·이계철 위원장, 상임위별 성과 ‘생활밀착형 입법’ 구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후반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개최한 ‘의정활동 성과 보고회’가 타 지방의회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7월 15일 시의회 2층에서 열린 이번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회기 성적을 넘어,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운영), 장철규(기획행정), 임채덕(경제환경), 김종복(문화복지), 이계철(도시건설) 위원장이 직접 성과를 보고하며,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꿔낸 정책 성과를 조목조목 공유했다.

 

 

■ 배정수 의장 “특례시 위상에 걸맞는 실천… 답은 현장에 있다”

 

배정수 의장은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시민의 삶에 꼭 필요한 해법을 찾는 의회가 되겠다”며 “특례시라는 이름만 바뀐 것이 아니라, 그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은 현장성”이라며, “생활밀착형 의정활동, 제도적 기반 강화를 통해 앞으로도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움직이겠다”고 밝혔다.

 

의회는 후반기 출범 이후 1년간 총 9회 98일 회기 운영, 147건의 조례안 처리, 11회 시정질문, 48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활발한 입법·감시 기능을 수행했다. 특히 의원 발의 조례 비율이 전체의 48%에 달하며, 시민 밀착형 입법에 집중한 점이 눈에 띄었다.

 

 

■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디지털 기반·친환경 의회 운영 선도”

 

김영수 위원장은 “의회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 의정을 실현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 전자회의시스템 도입
▲ 보고자료 전자화 및 연간 종이 사용 40% 절감
▲ 재난 문자 신속 대응체계
▲ 의회 직원 복지 향상 조례(생일휴가, 출산휴가 확대)
▲ 민원 처리·공유 시스템 정비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

 

또한 “의회 구성원 간 정보공유 기반을 강화해 시민 민원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디지털 의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시민의 내일을 여는 정책 설계자”

 

장철규 위원장은 “행정의 감시자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 설계자 역할에 집중했다”며
▲ AI 기반 인공지능 도시 조례
▲ 마을방송 시스템 지원 조례
▲ 산하기관 갑질 예방 시스템 구축
▲ 민간위탁사업 모니터링 체계화
▲ 홍보대사 활용 전략 개선 등
스마트행정과 행정 투명성 강화를 핵심성과로 꼽았다.

 

또한 “248건의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을 통해 관행적 위탁·홍보 체계에 제동을 걸었고, 시민과의 소통 강화 및 예산집행의 건전성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 “경제·환경·노동 공존하는 도시 모델 제시”

 

임채덕 위원장은 “경제와 환경은 상충하는 것이 아닌, 조화와 공존의 대상임을 입법으로 증명했다”며

▲ 반도체 산업 육성 조례
▲ 기후변화 대응 농업 지원 조례
▲ 물순환·절수 설비 조례 개정
▲ 이동노동자 복리 증진 조례
▲ 환경피해 갈등 예방 조례
등의 실질적 입법 성과를 보고했다.

 

 

아울러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은
▲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안전교육 확대(연 2회 200명, 재해율 15%↓)
▲ 드론 방제 효율화
▲ 소화전 공사 지연 해소 등
14건의 현장방문, 간담회, 정책토론회 등을 통한 실무 개선 성과도 강조했다.

 

 

■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 – “사람 중심 교통·도시 인프라 정책 강화”

 

이계철 위원장은
▲ 심야택시 인센티브 조례
▲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 버스정류장 유지관리 확대
▲ 정원문화 조성 조례 제정 등을 통해
교통·공공환경 인프라의 시민 접근성 제고를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특히 “사람 중심 도시를 위한 생활 기반시설 개선은 민생 직결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주거·교통·환경 전반에서 안전하고 포용적인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 “생애주기별 복지, 사회적 약자 권익 강화”

 

김종복 위원장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시민 삶에 따뜻하게 닿는 복지를 만들겠다”며
▲ 아동 놀 권리 증진 조례
▲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조례
▲ 의사상자 예우 조례
▲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 장학금 자격 심사기준 정비 등을 입법 성과로 발표했다.

 

또한 매향리 평화기념관 지원, 사회복지 전달체계 정비, 복지제도의 실효성 확보 등 사회적 약자 중심의 제도 보완과 문화복지 확대를 약속했다.

 

 

배정수 의장은 “앞으로도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움직이겠다”며, “시민 삶 속에서 진짜 해답을 찾는 현장의회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시민 속에서 답을 찾는 의회”라는 철학 아래, 앞으로도 타 시군보다 한발 앞선 특례시의회 운영 모델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