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특례시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 힘들어하는 사회적 약자에 도움이 되도록 2025년도 복지 예산을 전년 대비 600억원 증가한 1조 2200억원 투입해 삶에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고 저출산·고령화에 적극 대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을 받았고 여성친화도시 3회 연속 지정·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까지 받는 등 3종류의 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시는 또 구갈다목적복지회관 증축 개관, AR스포츠 체험공간을 갖춘 스마트복지관 2곳 조성, 공동주택 내 시립어린이집 7곳 개소, 맞벌이 가정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4곳 개소·아이조아용 어린이식당 신설 등 노인·장애인·아동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복지 인프라를 강화했다. 시는 지역 곳곳에 조성된 복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해 시민 복지 체감도를 높인 복지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사회복지 분야 주요사업으로는 (가칭)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장애인회관 건립 등 복지 인프라 확충, 고령 어르신 동행케어·임신지원금 지급·우선배려대상 SELF 주유서비스·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금 인상 등 시민 생활밀착형 사업 확대, 청년층 주거지원 등이다. 분야별 예산은 노인복지가 4253억원으로 가장 많고, 유·아동 보육 4189억원,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1346억원,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 1179억원, 가족·여성 사업 414억원, 보훈 191억원, 청년 주거 안정 지원 23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어르신이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조성 시는 대한민국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어르신 복지에 초점을 맞춰 2025년 신규 사업으로 고령 어르신 병원 동행서비스를 시작한다. 용인시에 주소를 둔 70세 이상 노인이 병원 등 외출에 동행이 필요할 경우 ‘동행매니저’가 병원 접수·수납·약 수령 등의 전 과정을 돕는다. 시는 올해 6월까지 지역 경로당 60곳에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해 행정복지센터·보건소와 건강상담을 연계해 고령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다. 스마트 경로당에서는 키오스크, 스마트폰 이용 등 어르신들을 위한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과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시는 수요가 늘고 있는 화장·봉안 서비스 개선을 위해 ‘평온의 숲 화장장’에 대한 관외 주민 사용료를 인상하고, 화장로 개·보수, 안치단 증설·봉안담 신설, 배수로 정비 등 쾌적한 추모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노인 일자리 창출, 경로당 백옥쌀 지원, 홀로어르신 잔고장 수리서비스, 노인·다목적 복지관 활성화 등을 지속해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천하는 보훈 행정·탄탄한 사회보장제도 운영 시는 지난해 말 보훈 가족의 오랜 숙원이었던 보훈회관 준공에 이어 올해 회관 주변으로 추모정원을 조성해 국가유공자와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저소득층 자립 지원을 위한 자활사업을 확대한다. ‘조아용in스토어’ 기흥점 확장과 수지점 오픈이 연내 예정돼 있으며, ‘밥과함께라면’ 4호점이 수지구에 오픈한다. 이외 기초생활보장 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생계수급자 발굴·상담·지원, 사회적 고립가구 돌봄 등도 지속된다.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 시는 지역간 복지불균형을 해소하고 장애인단체들의 소통 공간 조성을 위해 처인구 마평동에 총 예산 230억원을 투입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장애인회관을 건립한다. 연내 건축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용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3월부터는 장애인, 임신부 등 거동이 불편한 우선배려 대상자들이 셀프주유소에서 QR코드를 찍으면 직원이 나와 주유를 도와주는 ‘Self 주유 서비스’가 실시된다. 시는 셀프주유소 점유율이 70%에 달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셀프주유소 이용에 부담을 느끼는 장애인이나 임신부 등 우선 배려 대상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이 서비스를 마련했다. 시는 독거 중증 재가장애인의 24시간 활동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화재·응급 상황 시 신속 대처가 가능하도록 응급안전알림서비스도 계속 지원한다. 지난해 8월 개소한 장애인온종일 돌봄센터의 일시돌봄서비스도 지속 운영된다. 이를 통해 재가 중증장애인을 직접 돌보는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줄여주고 장애인과 가족들의 삶에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도시 조성 시는 여성복지회관 건립을 현실화시켜 연내 착공·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복지회관은 가족중심의 열린 복합 공간으로 여성, 아동, 가족, 장애인 등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가족형태에 적합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출산 대응 정책의 하나로 임신·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존의 ‘출산지원’에서 ‘임신지원’으로 범위를 확대해 용인시에 180일 이상 거주하고 있는 20주 이상 임신부에게 태아 당 3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시는 취약·위기가족 지원 사업을 통해 한부모, 조손, 다문화 가족 등을 대상으로 가족상담, 심리·학습지원, 생활지원 등 가족형태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가족봉사단, 문화소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004년부터 시행했던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 사업을 올해 전 구간 20만원 인상 결정했으며, 어린이날 행사비도 인상해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보호 기간이 종료돼 홀로서기를 하는 자립준비 청년들을 위해 기존의 자립정착금 지원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웨딩비용 지원, 가전·가구 등 첫 살림 지원, 운전면허 취득 지원 등과 같은 ‘첫출발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청년 정착 위한 주거지원 패키지 마련 시는 용인 청년의 사회진입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주거 점프(월세→전세→내집마련) 구간에 필요한 단계별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시는 내집마련을 위해 생애 첫 주택구입 자금을 대출받은 용인 청년가구에게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대출잔액의 1% 이자를 지원한다. 전·월세 보증금을 대출받은 무주택 청년은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의 1%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회 초년생으로 독립을 준비하는 청년은 월세 20만원을 최대 24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이 의왕시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 안전 및 편의를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3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예산은 의왕시 전역의 주요 현안 사업 해결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 강화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바닥신호등을 설치하는 데 3억 원이 배정됐다. 또한, 내손동 윗능안천과 고천동 일대에 하천 진입로 차단시설과 방재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후 배수로 교체 등 재난 안전 인프라를 강화하는 데 10억 원이 투입된다.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2011년에 설립된 건강누리 의왕시립노인요양원의 시설 개선 사업에 2억 5천만 원을 배정해 쾌적하고 안전한 복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백운호수제방 공영주차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직형 엘리베이터 설치에 4억 5천만 원이 투입되며, 내손도서관 자료실 리모델링에는 13억 원이 배정돼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독서 환경과 문화적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개선과 내손도서관 리모델링 등 주민의 일상과 직결된 사업에 예산이 집중 편성돼 주민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서성란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의왕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9일 경기도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주거취약세대(쪽방촌)를 찾아 신속한 난방비 지원을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60대 남성이 거주하는 두 세대를 방문해 난방 상태를 살펴보고 건강과 식사 여부 등 안부를 물었다. 이들은 기초생활수급자로 경기도 한파대비 난방비 긴급지원 대상자다. 김 지사는 전기장판에 난방을 의지하는 거주민의 상황을 살핀 후 현장에 함께한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에게 “(장판 주변을 빼고) 이쪽은 지금 냉골이네 보니까. 우리 난방비 지원하기로 한 거 빨리 집행하면 좋겠다”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추위에 몸 조심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난방비 지원이 겨울 나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위로를 전했다. 다른 거주민은 전기보일러를 사용하는데 전기료 부담으로 난방을 잘 못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내일은 영하 18도까지 내려간다고 해서 걱정이 돼서 둘러보러 왔다. 다들 보니까 힘들게 계신데 난방비 지원을 해드리니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면서 “필요한 거 있으신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안전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경기도 재해구호기금 154억3천만 원을 투입,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0만 가구에 1월 한 달 치 난방비 5만 원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 이번 난방비 긴급 지원은 지난달 17일 도-시군 긴급 민생안정대책회의에서 나온 건의를 김 지사가 전격 수용하면서 실현됐다. 경기도는 지난 8일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며 시군과 함께 ▲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안전확인 강화 ▲한파쉼터 운영상황 등 점검 ▲농작물 냉해 및 가축 동사 방지 등 사전 대비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안양시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7,648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본 예산(1조7,594억원)의 0.31%인 54억5천만원이 증가한 규모이며, 추경 재원은 일반조정교부금으로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에서 일반회계는 1조5,501억원으로 기존(1조5,446억원) 대비 0.35%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2,147억원으로 기존과 변동이 없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지속되는 시민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지역화폐 발행 확대(50억원)와 지난해 11월 폭설로 붕괴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의 재건을 위한 시설현대화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4.5억원)으로 편성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민생경제 안정과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재난 상황의 신속한 복구로 안전하고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한 예산을 편성한 만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9~10일 진행되는 제299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글로벌 반도체 기업 온세미(onsemi)를 방문해 안정적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투자 확대를 독려했다. 지난 8일 주한 미국·유럽상공회의소 방문에 이은 ‘경제재건’ 행보로, 국내 정세로 위기감을 느낄 수 있는 외국인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도내 외투기업을 방문한 것이다. 김동연 지사는 9일 오전 부천 온세미코리아 강병곤 대표이사와 만나 경기도의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 노력과 반도체 및 전기차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온세미가 경기도에서 지속적으로 투자와 고용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지금 한국에는 경제적으로 두 가지 쇼크가 같이 왔다. 하나는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인한 국제경제의 대전환기라는 의미에서의 트럼프 쇼크이고, 또 하나가 윤석열 쇼크”라고 진단했다. 김 지사는 “2개의 쇼크가 와서 해외투자자들이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는데 저는 그간 교류해 왔던 세계 경제·정치 지도자들 2,500여 명에게 편지를 보내서 ‘걱정하지 마시라. 어려움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만들어 온 게 지금 한국 경제다. 빠른 시간 내에 불확실성을 제거해서 다시 회복탄력성 보일 것’이라고 안심을 시켜줬다”고 소개했다. 그런 뒤 “말씀드린 것처럼 전혀 걱정하지 마시라. 온세미에 적극적인 협조를 조금도 의심하시지 마시라”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특히 “경제활동을 하는 데 보수, 진보 따질 것이 없다. 제대로 된 진보는 시장경제를 존중하고 기업의 활동을 기업이 충분히 하게끔 도와주는 것이다. 다만 시장과정에서의 불공정, 시장결과에서 나오는 불공평 문제에 대해서는 정책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정국) 상황에 천착해서 더 큰 그림을 못 보는 게 많은데, 경제 돌아가는 거나 글로벌 흐름에 대해서 우리 정치가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빨리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우리 경제, 그리고 새로 만들어진 정부가 잘 해나가기를 기대하며, 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병곤 대표이사는 “시스템 반도체 자체가 국가전략사업이듯이 개발과 생산에 있어 부가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처럼 글로벌 위기가 있을 때 국내에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잘 살려서 국가경제에도 그렇지만 부천시, 경기도가 자랑하실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정치, 경제가 같이 묶여서 빨리 안정화 되는 게 중요하다.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을 경쟁력으로 삼아 여기서 살아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가 최근 진행한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와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온세미를 비롯한 외국인 투자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반도체, 전기차 등 미래 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아갈 계획이다. 1974년 부천에서 창업한 한국반도체의 후신 기업을 2016년 온세미가 인수하며, 온세미는 한국 반도체의 역사와 함께했다. 2023년 10월에는 부천에 차세대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최첨단 연구소와 제조시설을 준공했다. 연간 200mm SiC 웨이퍼를 100만 개 이상 제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시설로 온세미가 업계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는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세미는 2025년까지 1조 4천억 원을 부천시에 투자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미국 방문 당시 피닉스 스콧츠데일시에 위치한 온세미 본사에서 하싼 엘 코우리(Hassane El-Khoury) 온세미 회장, 왕웨이청 최고운영책임자(COO), 강병곤 대표이사 등과 만나 경기도 중소기업과의 상호협력과 추가 투자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2025년 을사년(乙巳年)을 맞이한 경기 양주시가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결과 경기북부 시·군 中 인구 증가 ‘1위’를 기록했다는 길보를 전했다. 이번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2월 말 기준 양주시 주민등록 인구는 약 29만 명으로 재작년 대비 2만 979명, 약 7.8%나 급증했으며 이는 道 내 시·군의 평균 증가율 0.46%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작년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우리나라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인구 증가율 기준 전국 지자체 ‘1위’를 거머쥔 시가 다시 한번 두드러진 성장세를 입증한 셈이다. 오늘의 성과를 시는 시민들의 단결된 마음과 양주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정 그리고 도로, 교통, 교육 및 문화 등 전 분야에서 추진한 정책적 노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현재, 양주시는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옥정·회천 신도시 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생활 편익 등 주거 가치를 인정받으며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발맞춰 지난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양주시는 ▲은남일반산업단지 및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 ▲양주역세권 개발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 시설 조성과 더불어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GTX-C노선 건설사업, ▲교외선 재개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 ▲서울~양주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구축에 집중했다. 아울러,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선정, ▲100년 만의 고국 영구 반환을 기리기 위한 3여래 2조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왕실 축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드론봇 페스티벌 등 교육과 문화 기반 마련에도 총력을 가했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중진료권 분리 등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았으며 그 결과 지난 2024년 9월 11일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내는 등 눈부시게 빛나는 한 해를 완성해 냈다. 반면, 급속한 인구 증가로 인한 교통 혼잡, 공공서비스 수요 확대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우려와 균형 잡힌 성장을 향한 새로운 도전 과제가 함께 대두되고 있다.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하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새해에는 더 큰 희망과 더 밝은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이에, 강수현 양주시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7대 중점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30만 양주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것이다. 강 시장의 7대 중점 정책은 ▲활기찬 경제도시, ▲교통 허브 도시, ▲꿈의 교육도시, ▲문화도시, ▲행복한 일상의 양주시, ▲도시 성장 동력 확보, ▲시민이 주도하는 행정 추진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시는 적극적인 민생 회복 정책을 통해 불경기 속 관내 소상공인들과 기업들에 힘을 보태는 한편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및 GTX-C노선 건설사업의 조속 추진을 시작으로 전철 1호선 증편 및 셔틀 열차 도입 등 더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을 조성하기 위해 발걸음을 분주히 움직인다. 또한, 기초 학력 신장을 중점으로 도농이 함께 성장하는 ‘양주형 유보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중심의 맞춤형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등 ‘누구나 누리고 싶은 꿈의 교육도시’의 구현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아울러, 양주 대표 역사 문화 자원인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지속 추진 등 630년 역사가 살아 숨 쉬며 경기북부 본가의 품격을 갖춘 문화 관광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어, 교외선 재개통에 맞춘 일영역 복원 및 관광브랜드 개발, 회암사지 왕실 축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양주 문화유산 야행, 드론봇 페스티벌 등 권역별 ‘문화슬세권’을 구축해 시민 누구나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아동들을 위한 아동종합지원센터 건립 추진과 ‘양주형 365 마을 돌봄 체계’를 완성해 빈틈없는 공공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야간, 휴일 상관없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당직의료기관과 공공 심야 약국을 운영해 의료 공백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선제적 재난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해 자연재해와 ‘사회적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양주시’ 그리고 ‘소외 없는 행복한 일상의 양주시’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한 자격증 취득, 청년 CEO 지원 등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2035년 인구 50만 미래를 위한 도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준비에도 빈틈이 없다. 관내 의료 서비스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건립’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양주역세권 개발 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한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회관 부지 내 실내 족구장,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및 덕계지구 스포츠센터 조성,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신경을 곤두세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실현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행정을 펼칠 것임을 예고했다. 시는 시민이 원하는 행정 실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각종 주요 사업추진에 있어 설명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NS를 활용한 다양한 시정 홍보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참여를 강화하고 다이렉트 시장 이메일, 청렴 시민감사관, 시민 옴부즈만 운영으로 시민의 권익 보호는 물론 행정 신뢰도를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이번 인구 증가 소식이 시민들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메시지가 되길 기대한다”며 “양주시를 선택해 주신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1월 8일,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 바이오산업과 김성범 과장과 G-Invest 홍기화 단장을 초청하여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의료기기 산업을 중심으로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상현 의원은 “의료기기 산업은 경기도 바이오산업의 대표적 분야로, 높은 규제와 복잡한 허가 과정에서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의료기기 산업의 전주기적 지원과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김성범 과장은 “경기도 내 의료기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과 컨설팅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며 “특히, 현지화된 IR 자료 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가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홍기화 단장은 "바이오 스타트업이 초기부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는 투자 유치와 네트워킹 플랫폼 조성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료기기 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하기 전에 필요한 인증, 임상, 허가 등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의료기기 산업의 성공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 관련 스타트업과 기업들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투자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경기도를 바이오산업의 허브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 과제로 △전문 컨설팅과 투자 유치 프로그램 확대, △의료기기 허가 지원 프로세스 정비, △경기도 내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협력 모델 구축 등을 제안했다. 박상현 의원은 “이번 정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도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특히 의료기기 산업 육성과 바이오 생태계 조성에 경기도가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하남시는 9일 초이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교통 편의성 개선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이날 오전 초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하남광암 공동주택지구 이주대책 마련 △관내 초·중학교 학구 변경에 따른 버스 탄력적 운영 △강동일반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교통대책 필요 등 지역 현안을 주민들과 논의했다. 먼저 하남시는 교산신도시 기업이전대책 부지로 하남광암 공동주택지구가 지구지정된 상황에서 초이동 원주민에 대한 이주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이주주택 단지 내 주민이 요구하는 주차장 확대, 도시가스 공급 등 생활기반시설이 반영되도록 LH와 적극 협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관내 초·중학교 학구 변경에 따른 버스 운영과 관련해선 버스 배차간격이 길어 학생들의 통학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통학시간에 맞춰 배차간격을 줄이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검토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와 함께 강동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으로 초이동 지역의 교통 체증이 우려되는 만큼 주민의견이 반영된 교통 대책 수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질의응답 시간에 나온 ‘산업단지 내 레미콘 분진, 소음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의견에 대해 “초이상생협력협의회를 1월에 구성해 동 자체에서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비산먼지 대책에 대해선 정기적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비산먼지 발생 감시 요원을 배치하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마을버스 정류소에 부스가 설치되지 않아 불편이 크다’는 민원에 대해서는 “김성수 경기도의원의 도움을 받아 냉난방시설과 온열의자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스마트쉘터 버스정류소 설치 사업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라며 “초이동에도 시범적으로 1~2곳에 스마트쉘터 버스정류소를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세종~포천 고속도로 하남시 구간인 12공구 시공업체인 DL건설은 이날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교통편의 증대 효과를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일, 세종~포천 고속도로 남안성 분기점(JC)에서 남구리 나들목(IC)까지 총연장 72.2㎞의 왕복 6차로 구간이 개통됐다. 이번 개통으로 남안성 JC에서 남구리 IC까지의 주행거리는 약 19.8㎞ 단축(92.0㎞→72.2㎞)됐으며, 이동시간은 약 49분 감소(88분→39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남시는 남북으로 관통하는 이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제1순환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주요 교통망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서울은 물론 경기 북부와 남부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졌다. 세부적으로 하남시 구간(7.8㎞)에는 △초이IC △서하남JC △하남감북톨게이트가 위치해 있다. 초이IC는 하남미사 공업지역과 교산지구 기업이전 단지가 위치한 감초로와 연결되며, 황산~초이 간 도로 및 동남로 연결도로와 인접해 교산지구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덕IC와 미사대로가 연결되어 하남시가 추진 중인 K-스타월드, 캠프콜번, 교산신도시의 교통 편의성이 개선돼 기업유치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아울러,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비롯한 주요 고속도로와의 연계를 통해 전국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높아져 하남시가 물류 거점 및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하남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세종~포천 초이IC~남한산성 터널 구간(3.5㎞)의 도로 이용에 따른 주민 불편이 없도록 진출입로, 도로표지판, 방음벽 등을 철저히 점검했다. 특히, 하남감북톨게이트(감북교) 인근 초이동 송림마을 구간에서는 소음방지 대책을 현장에서 세심히 확인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초이동 송림마을의 교통소음 우려와 관련해, 하남시는 한국도로공사에 방음벽 높이 상향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후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을 통해 송림마을 280m 구간 방음벽 높이를 기존 2m에서 3.5m~4m로 높이고, 소음감쇠기를 설치해 고속도로를 개통했다. 앞으로 하남시는 2025년 완료 예정인 감일제1육교(재가설) 및 광암로(부체도로) 잔여 공사 구간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진행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들이 요구하는 초이IC의 명칭을 하남초이IC로 변경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의를 이어가며 건의서를 지속적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9일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서울 용산 대통령 관저 앞에 모였다. 최근 불거진 탄핵 논란과 더불어민주당의 권력 남용을 규탄하며 이들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탄핵반대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모임’을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현재 이 모임에 참여 의사를 밝힌 원외 당협위원장은 총 59명에 달하며, 각 지역에서 뜻을 함께하는 위원장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박재순 수원시 무 당협위원장은 "지금은 대통령을 지키는 것이 곧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지키는 길"이라며, "국정이 안정되어야 국민 경제도 회복될 수 있다. 현재 환율 상승으로 인해 수출·수입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까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활동 방식에 대해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교대로 참석해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방어 전선을 형성하고 있다"며, "대통령 관저 앞에서 국민들에게 현 상황의 진실을 알리고,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20~30대 젊은 층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젊은 세대가 자유민주주의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현장에 나오는 모습이 인상 깊다. 이들은 유튜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스스로 공부하고 깨달으며 대한민국의 미래에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집회에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당협위원장들이 적극 참여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히 윤석열 대통령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싸움"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이 중요한 싸움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용산 대통령 관저 앞에는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태극기와 "STOP THE STEAL" 피켓을 들고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공수처의 2차 체포영장 집행 여부와 시기가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형성한 방어 전선이 정치적 국면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8일 대통령 관저 주변 집회로 방학 중 등하교에 불편을 겪는 한남초등학교 통학로 및 학교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현재 한남초등학교는 방학 중이나 돌봄교실과 늘봄학교, 겨울캠프, 유치원 등 약 70여 명이 등하교를 하고 있다. 그러나 주변 집회로 인해 등하교 안전 문제와 소음 등으로 학습에 방해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6일~7일 신입생 예비 소집을 취소하고, 6일 방과후교실도 취소했다. 이날 급히 현장을 찾은 최호정 의장은 한남초등학교 통학로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 의견 청취를 했다. 현장 방문에는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 지역 시의원인 최유희 의원, 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 통학안전관리팀장, 학교장 등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한남초등학교는 정문 밖에 없어 학생들 등하교를 위해서는 정문 통학로 안전이 확보되어야 하나 현재는 정문 앞까지도 집회 참석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는 상황”이라며, “경찰청이나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협조를 받아조속히 등하교 학생 안전을 확보할 대책을 마련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이어 최 의장은 돌봄교실을 참관하고 “맞벌이 부모들에게는 방학 중 돌봄교실이 절실한 상황일 것”이라며, “멈춤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를 잇달아 방문해 한국에서의 적극적 기업활동과 투자를 요청했다. 불안정한 국내 정세속에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안심하고 기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행보다. 김동연 지사는 8일 오후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를 찾아 제임스 김(James Kim) 회장과 한국의 경제 회복, 미국과의 경제협력 방안,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맞은 한–미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2017년 경제부총리 시절 한국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웠을 때 뉴욕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 런던의 피치사를 방문한 적이 있다. 그때 제가 ‘한국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믿어달라’는 얘기를 했다”며 “지금 정치상황 때문에 경제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지만 빠른 시간 내에 한국의 회복탄력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보다 단단한 한국경제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물론 몇 가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을 빠른 시간 내에 제거하는 것이고, 동시에 새로운 뉴노멀로 이뤄지고 있는 국제 정치경제 변화속에서 어떻게 대응하냐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제가 야당의 지도자 중 한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 조금 생소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나라 경제를 생각하는데에 여야가 어디 있겠나”라며 “저를 비롯한 국내 많은 정치지도자들이 경제와 대외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자의 역량 하에서 할 수 있는 도움을 드려 비즈니스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 저부터 앞장서서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믿고 더 많이 활달하게 비즈니스 해주시길 바라고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제임스 김 회장은 “정치적 환경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할 수 있지만, 현재 한국과 한국 국민은 코로나19와 아시아 금융위기 동안 보여준 것처럼 진정한 회복력을 입증했다”면서 “2025년을 앞두고 저는 신중하게 낙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그는 “김동연 지사님을 10년 넘게 알고 지내왔기 때문에 그의 개인적 리더십에 대한 확신이 있으며, 경기도가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이유를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미국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교류하며 한국이 미국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남아 있으며, 한국 기업들이 미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은 미국-한국 산업 협력을 이끄는 선도 기업들로, 경기도에 중요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2025년에도 한미 파트너십의 기록적인 해를 만들기 위해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면담에는 제임스 김 회장을 비롯해 6~7명의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원사 미국기업대표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참석한 회원사 대표들은 반도체, 바이오, 친환경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 기업 대표로, 경기도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은 1953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약 800개의 미국 및 한국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상공회의소다. 자동차, 헬스케어, 금융,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동하는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한–미 경제 협력과 양국 기업 간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임스 김 회장은 여러 글로벌 기업에서 주요 경영직을 역임하다 2014년부터 한국계로서는 처음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미국 기업과 한국 간의 경제적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이어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필립 반 후프(Philippe van Hoof) 회장과 만나 유럽기업들과 경기도 간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필립 반 후프 회장은 “우리는 극적으로 선포된 계엄령 이후에도 한국의 민주주의 체제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견고하고 탄력적이라고 여겨진다”면서 “한국에서 활동하는 유럽 기업들을 둘러보니, 그들은 여전히 한국 정부를 굳게 믿고 있으며 평소처럼 정상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화답하며 경기도를 거점으로 활동하고있는 유럽기업들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대화를 이어나갔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약 400개의 회원사를 가진 유럽과 한국 기업인 협회로, 자동차, 화장품, 에너지 등 18개의 산업위원회를 두고 있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백서를 발간하는 등 한국 규제 환경에 대한 건의를 다루며 유럽기업의 국내 비즈니스 활동을 체계적으로 돕고 있다. 필립 반 후프 회장은 30년 이상의 은행 경력을 보유한 자본 전략 분야의 전문가로,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에서 민선 8기 동안 경기도가 달성한 73조 3,61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공유하고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의 외국인투자기업 지원 정책과 제도 개선 노력에 대해 설명하며 주한미국·유럽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20일 경기비상민생경제회의 설치 이후 외국인투자기업의 현장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국내 외국인투자기업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은 생일 특별휴가 신설, 휴양포인트 지원금액 확대, 법인콘도 구좌 추가 확보 및 지원금 확대, 가족 현장체험 횟수 증가 등 직원복지 제도가 2025년 크게 변화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업근로자를 위해 휴게시설을 마련하고, 지하층 근무 직원들에게 공기청정기와 제습기를 지급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던 양우식 위원장은 2025년에도 복지제도의 다양한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양우식 운영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개정으로, 금년부터 본인의 생일이 속한 달에 1회의 생일 특별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휴양포인트 지원을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확대하고, 법인콘도 추가 확보와 동시에 지원금도 상향하여 직원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가족현장체험을 확대하고 신규 직원 힐링 프로그램도 예산을 반영하여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양우식 위원장은, “내부 직원의 근무 만족도가 높아야 조직이 변화되고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현신적으로 복지제도를 개선했다”며 “일과 삶의 균형으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올라가고, 자기 계발을 통해 업무 능률 향상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광명시가 지속가능하고 탄탄한 성장을 목표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주도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경제중심도시, 녹색도시, 탄소저감도시로 조성하겠다”며 “시민이 바라는 안정적인 주거, 쾌적한 환경, 생활 SOC를 갖춘 도시로 거듭나도록 시가 주도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명시흥 지구는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 1천271만 4천㎡(384만 평)에 6만 7천 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 사업지다. 지난해 12월 30일 국토교통부가 지구계획을 승인하며 신도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판교 테크노밸리의 약 3배 자족용지 확보로 ‘경제중심도시’ 도약 광명시는 경제중심도시 실현을 위해 자족용지 확보에 강력한 목소리를 낸 결과, 판교테크노밸리 약 3배(135만㎡)의 자족용지를 확보했다. 파크스퀘어, 어반스퀘어, 커뮤니티스퀘어, 연구·개발 복합시설(R·D COMPLEX) 등 4개의 특별계획구역을 고밀·복합 개발해 혁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글로벌기업을 유치하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는 등 경제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올림픽공원의 3배 규모의 공원 조성으로 ‘녹색도시’ 실현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부지의 35%인 총 445만㎡(134만 평)는 공원녹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올림픽공원의 3배 규모로, 신도시 어디서나 공원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신도시 부지를 관통하는 목감천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수공원과 광명로로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할 덮개공원을 조성한다. 이런 연결로 일상생활 필수 시설을 도보나 자전거로 접근할 수 있는 15분 생활권 도시가 탄생할 예정이다. 첨단 기술 활용한 ‘탄소저감도시’ 추진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모빌리티 수단·인프라·서비스를 중심으로 광역과 지역, 지역 내 생활권끼리 연계된 초연결 도시로 조성된다.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탄소저감도시로 태어나는 것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미래 모빌리티 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신도시 모빌리티 선도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도로 인프라, 다양한 유형의 모빌리티 수단을 수용하고 연계할 수 있는 미래형 환승센터 등 공간 인프라 구성계획을 현대자동차가 용역사로 참여해 수립하고 있다. 또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택시, 로보셔틀, 퍼스널모빌리티, 배송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해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구단위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정적 주거, 쾌적한 환경, 탄탄한 SOC 확충해 살기 좋은 도시 조성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총 6만 7천 호, 광명 지역으로는 4만 2천 호로 약 10만 5천 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 증가로 수요가 늘어나는 교육시설 37개소, 공공청사 16개소를 비롯해 주차장, 공원, 하천 등 주민편의 시설을 생활권 주변에 중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도서관,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등 육아시설을 통합 연계하는 아이돌봄 클러스터를 도입한다. 신도시가 글로벌 문화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규모 있는 문화시설 유치에 나선다. 제2예술의 전당 등 문화시설을 유치해 전 세계에 K-콘텐츠를 선보여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을 도모한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성공의 핵심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구계획 승인 시 함께 확정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많은 인구 유입에도 교통체증 없는 사통팔달 교통 중심도시로의 변모도 기대된다.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성공의 핵심을 교통망으로 판단해,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서울과의 연결성과 수도권 확장성이 담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이에 따라 대책에 서울방면 직결도로 4개 신설이 담겼다. 또한 6개소 도로 확장 계획도 포함돼 교통체증 해소가 기대된다. 우선 서울방면 직결도로는 ▲철산로 연결 교량 ▲디지털로 연결 지하차도 ▲범안로 연결 지하차도 ▲서해안로 연결 지하도로 등 4개를 신설한다. 철산로 연결 교량은 광명 철산로와 서울 가산디지털1로를 잇는 0.7km로 신설된다. 디지털로 연결 지하차도는 광명 디지털로와 서울 남부순환로 2.4km를, 범안로 연결 지하차도는 광명 범안로와 서울 시흥대로 2.5km를 연결한다. 서해안로 연결 지하도로는 광명시흥 신도시와 서해안로 1.8km를 잇는다. 아울러 ▲범안로 2구간 ▲수인로 ▲박달로 ▲마유로 ▲서해안로 등 6개 도로를 확장한다. 범안로는 부천옥길지구 방면 2.2km가 편도 4차선에서 6차선으로, 광명공영차고지 방면 2.4km가 6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대된다. 수인로는 매화산단~금이사거리 구간 0.6km를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박달로는 수인로~호현삼거리 구간 3.1km를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늘어난다. 마유로 비유대로~수인로 구간 4.3km가 왕복 4차선에서 6차선으로, 서해안로 0.6km가 4~6차선에서 6~8차선으로 확대돼 교통체증 해소가 기대된다. 특히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광명시흥선, GTX-D·G, 신천~하안~신림선 등이 신설되면 관내 3개뿐인 지하철역이 10년 내 15개 이상으로 확충되면 광명의 신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현재 신안산선, 월곶판교선은 공사 중이며, GTX-D·G, 신천~하안~신림선, 광명시흥선은 경제성 확보 등 추진 중에 있다. 수색~광명 고속철도도 2033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안정지원금’ 추진 광명시는 현재 고금리, 고유가, 고물가, 탄핵 시국 등 사중고로 어려워진 민생경제에 설 명절 전 ‘민생안정지원금’을 긴급 수혈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민생안정지원금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가계경제에 활력을 주고자 광명시민 1인당 10만 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설 명절 전 지급을 목표로 원포인트 조례를 제정하고 추경을 편성하기 위해 의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광명의 미래는 광명시민이 결정한다”며 “2025년 위기가 기회로 바뀔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정면 돌파해 모두가 바라는 행복한 도시, 살기 좋은 도시 광명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가 2025년 1월 13일자 5급에서 4급으로의 승진 예정자 25명을 발표했다. 승진 예정자는 행정직군 14명, 기술직군 7명, 연구·지도직군 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승진 예정자 명단 행정직군 ▲ 김연선 (복지국 노인복지과) ▲ 박경서 (미래평생교육국 평생교육과) ▲ 박인희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정책과) ▲ 서관호 (여성가족국 여성정책과) ▲ 심성보 (안전관리실 사회재난과) ▲ 이지현 (소통협치관) ▲ 이현오 (균형발전기획실 기획예산담당관) ▲ 임용규 (자치행정국 조세정의과) ▲ 장향정 (자치행정국 총무과) ▲ 전순숙 (경제실 기업육성과) ▲ 정설현 (이민사회국 이민사회정책과) ▲ 조인원 (자치행정국 총무과) ▲ 최상일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 ▲ 한재홍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 기술직군 ▲ 변희정 (축산동물복지국 동물방역위생과) ▲ 김종배 (안전관리실 특별사법경찰단) ▲ 이용균 (기후환경에너지국 기후환경정책과) ▲ 김유래 (건설국 도로정책과) ▲ 양영훈 (건설본부 도로건설과) ▲ 홍일영 (도시건축실 건축디자인과) ▲ 김용재 (도시주택실 도시정보과) 연구·지도직군 ▲ 하태문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 홍승민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 이준배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 최하영 (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 승진 일정 발령일: 2025년 1월 13일(월)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광명1))은 8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최근 행보를 강하게 비판하며 성명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김 지사가 도정을 방치하고 중앙정치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도민과 도의회를 외면한 채 경기도정을 표류 상태로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정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중앙정치만 바라보는 도지사의 행보가 잦아지면서 도정은 방향성과 원동력을 잃어버렸다. 수장이 내팽개친 경기도가 표류하지 않도록 제발 정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지사가 도민의 삶과 관련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가 진행 중임에도 무관심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도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자료가 부실하고 답변 태도가 불성실했던 점을 지적하며, 김 지사의 리더십 부재가 도정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 지사가 도의회의 지적에 대해 무대응으로 일관하며 도정의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가 1년 내내 특별조정교부금 배분을 미루다 12월 30일 오후 10시가 넘어서야 배분 메시지를 보낸 것을 문제 삼았다. 시기도 문제지만, 도정에 쓴소리를 한 의원들에게 최소 금액만 배분했다며, 이를 “치졸함의 극치”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성명서에서는 김 지사가 소속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내 재선 의원이었던 최민희 의원의 발언을 인용하며, 김 지사가 당내에서 정체성 없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김 지사가 경제부총리 시절 “경제에 이념논쟁과 정쟁이 들어가면 안 된다”고 말했으나, 지금은 스스로 정쟁과 이념논쟁에 몰두하며 경기도 경제는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김 지사의 경제 철학과 리더십의 일관성 부재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지사 직함을 갖고 있는 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그리고 도민을 챙기는 것이 최우선이어야 한다”며 강력히 권고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장애를 지녔어도 직장운동경기부에서 열정을 불태우며 살아오던 경기남부권 한 장애인체육인이 지난해 9월 마지막 날 홀로 사망한 채 발견되어 가족과 친지는 물론 동료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A씨는 평소 어머니와 함께 거주하고 있었지만, 모친이 긴급한 수술을 위해 병원에 입원한 탓에 홀로 세상을 떠나야만 했다. 유일한 상주인 여동생은 모친의 위중함으로 인해 오빠의 죽음을 쉬쉬한 채 장례를 치러야만 했다. 황망 중에 상을 치르고 유품을 정리하던 여동생은 뜻밖의 상황을 마주하며 오빠의 죽음이 단순한 병사가 아닐 수도 있다는 의혹을 접하게 됐다. 바로 오빠의 휴대폰 속 채팅방 내용을 확인하면서부터다. 사태의 발단은 지난 2024년 4월경 진행된 모 대회 참가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채팅방 속 대화에 따르면 A선수는 유니폼 납품과 관련한 문제를 지적한 이후, 선수 생활 금지와 같은 중징계를 받게 됐다. 이 과정에서 유니폼을 납품한 업체의 대표가 해당 종목 장애인체육회의 주요 임원으로 밝혀지며 이해충돌 가능성에 대한 의혹도 함께 제기됐다. 대화 내용에서는 A씨가 자신의 발언에 대한 후회와 자책, 그리고 선처를 위해 노력했던 심경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러나 B시 장애인체육회 측은 냉정했다. A씨의 소명조차 받아들이지 않은 채 선수 생활 정지 처분을 내리고, 타 지역으로 방출 처리까지 이어가는 등 그의 처지를 외면했다는 억울함이 대화에서 나타난다. 결국 A씨는 홀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던 중, 타 지역으로 옮기기 하루 전 차가운 주검으로 발견됐다. 주요 사망 원인은 심부전. 심부전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극심한 스트레스도 포함된다는 점에서, A씨가 약 6개월 동안 겪은 고통이 그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해당 지자체의 단체장을 당연직 회장을 겸하고 있는 B시 장애인체육회 내부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 공익제보자 부실관리, 그리고 이사회의 일방적인 징계 절차 처리 과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본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보다 심도 있는 취재를 통해 A씨의 억울한 죽음의 배경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여주시는 지난 6일 여주시청 상황실에서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실시한 착수보고회는 이충우 여주시장의 주재로 공약사항 1호인 여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을 위하여 여주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로부터 설계공모 당선작 보고와 용역추진일정, 설계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여주시 신청사는 현 청사 위치를 벗어나 가업동 9-3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47,749㎡, 연면적 약 31,240㎡, 지하 1층, 지상 7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신청사 내부에 북카페, 다목적광장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하여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효율적인 사무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여주시 신청사 건립사업 기본설계용역은 올해 상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부분착공하여 2028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 신청사 건립은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부지에서 추진하는 여주시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중요한 사업인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충우 여주시장은 2025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5년 새해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하고 1월 7일 가남읍을 시작으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새해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2025년 여주시 시정시책 및 지역 주요사업을 설명하는 한편 그간 시민과의 대화 시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시민들과 시정발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가남읍민들의 주요 건의사항으로 가남읍 실내 복합체육관 건립, 가남 공영주차장 활성화 방안, 마을별 숙원사업 등 11건을 건의 받았다. 이날 이야기한 시민들의 의견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만들어가기 위한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민선8기 시작하고 나서 벌써 2년 6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많은 일을 하면서 성과를 내었지만 앞으로도 할 일이 많다. 여기 참여해주신 도의원, 시의원님들과 함께 여주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가남읍을 시작으로 1월 7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12개 읍·면·동에서 건의된 소중한 의견들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될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호매실 어린이 보호구역 일원 정비 5억 원, 실개울공원 일원 노후 산책로 정비 6억 원, 고색지하차도 정비 5억 원 등 총 16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호매실 어린이 보호구역 일원 정비 사업’은 야간의 시야 확보 및 차량 운전자의 사전 인식 강화를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으로, 발광안내판 설치 및 보호구역 재포장 등이 추진될 예정이며 올 6월 준공 예정이다. ‘실개울공원 일원 노후 산책로 정비 사업’은 노후된 공원 산책로로 인한 보행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산책로 철거 및 재포장 등의 공사가 추진되며, ‘고색지하차도 정비 사업’은 공동구 덮개, 흡음재 설치 및 신축이음 정비 등을 통해 지하차도 노후화에 따른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것으로 두 사업 모두 1월부터 착공될 예정이다. 장한별 의원은 “계속되는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해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미래의 꿈나무인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거닐 수 있도록 호매실 어린이 보호구역을 조속히 정비하고자 했다”며 “이번 특조금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함께 올바른 교통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실개울공원 일원 노후 산책로 정비 및 고색지하차도 정비는 주민들의 개선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사업으로 이번 특조금 확보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한별 의원은 지난 22년도에는 ▲호매실 배수지 테니스장 시설물 환경개선 ▲금곡천 목교 설치 ▲지방산업단지 인조잔디 구장 시설개선 등 5개 사업 23억 원, 23년도에는 ▲오목천어린이공원 리모델링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환경개선 등 6개 사업에 2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 힘, 양평 2)은 지난 6일 양평상담소에서 양평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양평교육청 2025년 예산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는 양평교육지원청 2025년 현안 사업, 특별교부금, 교육환경개선 사업 등 확정된 예산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기도의회 국민의 힘 정책사업 6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사회 진출 역량 개발 지원(운전면허 등 각종 자격증 취득 수강료‧응시료 지원) 372억 원 △고등학생 숙박형 체험학습비 지원 587억 원 △학교시설 진입로 환경 개선(낙상사고 방지 위한 도로 열선 및 캐노피 등) 200억 원 △교직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54억 원 △구강위생 개선사업(교내 칫솔 살균기 설치 등) 30억 원 △학생건강증진사업(성장 예측관리시스템 구축 및 성장환경 개선) 50억 원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 했다. 이에 이혜원 의원은 “정책사업 시행을 위해 신속한 수요조사를 당부드리며, 진행 현황을 함께 공유하며, 양평교육 발전을 위해 성실하게 의정활동을 하겠다.”라고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