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해련 의원(일산2동·정발산동·중산1·2동)은 19일 열린 제299회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인천 2호선 일산 연장 및 고양-은평선 일산(중산) 연장 사업 등 고양시 교통 현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날 김해련 의원은 먼저 인천 2호선 일산(중산) 연장 사업이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어 현재 KDI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임을 언급하며, 단순히 B/C값(비용 대비 편익)을 토대로 한 “경제성보다는 국토의 균형 발전과 경기서북부의 검단(인천광역시) ∼ 김포한강신도시 ∼ 일산신도시(중산)를 하나로 묶어 지역 간 교류와 연계 발전을 꾀하는 데에 논의가 집중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첫째, (고양시가)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고양시가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 논리를 개발하고, 둘째,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활성화하며, 셋째, 기존 GTX-A, 경의중앙선, 일산선과 인천 2호선 및 고양-은평선이 일산(중산)을 중심으로 만나 다수의 대중교통 결절지를 완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고양-은평선 일산(중산) 연장 사업 역시 교통편의 증대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조속한 추진이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경기 서북부 도시 간 교통 연결성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고양-은평선은 턴키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설계가 완료되는 시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인천 2호선에 맞춰 고양-은평선도 개통될 수 있도록 부서에 적극 행정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교통 인프라 확충과 예산 집행의 적절성을 엄격히 검증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9대 의회 의정활동의 목표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