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퇴계원읍, 밑반찬 나눔으로 독거 어르신 안부 살펴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남양주시는 4일 퇴계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5년 제4차 정성찬 밑반찬 나눔’ 사업을 추진하며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 살피기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독거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겉절이, 깍두기, 제육볶음 등 6종의 밑반찬을 정성껏 마련해 직접 각 가정에 배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반찬 지원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을 확인하고, 폭염에 따른 안전 여부를 점검하며 여름철 안심 보호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첨을 맞췄다.

 

‘정성찬 밑반찬’ 사업은 올 한 해 동안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음식과 가구의 모니터링을 통해 정서적 교류와 돌봄의 장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송용희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정 퇴계원읍장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반찬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도 따뜻한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퇴계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지원 △민관협력 복지사업 △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내 복지향상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