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국민의힘 대표 직무집행정지에 따른 김정호 대표의원 직무대행 선출 결과에 대해 난색을 표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결국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공식문건을 통해 과정과 절차에 대한 정당성을 보증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대표의원 직무집행정지와 관련해 대표실 문서발행과 교섭단체의 운영 등의 행정적 절차에 대한 근거가 명확해 짐으로 인해 김정호 대표 직무대행체제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날 공문접수에는 삼선의 김호겸 의원(수원5)과 재선의 이애형 의원(수원10), 초선의 이오수 의원(수원9)이 함께 했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 직무대행(광명1)은 25일 오전 11시 의회사무처에 직무대행 선출결과와 대표의원 직무대행 직인 및 사인 인영 등 공문을 정식으로 제출했다. 김정호 대표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공문제출과 관련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관련 조례에 따른 절차이자 경기도당의 대표의원 직무대행 선출 결과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공문과 함께 접수했다"면서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자심감을 피력했다. 이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을 빠른시일내에 정상화하라는 당원들과 도민들의 뜻을 받들어 최선을
경기도예술단의 소품과 의상 등을 활용한 예술놀이터를 마련하자는 제안이 ‘경기도 TED 과장급 워크숍’ 정책제안 가운데 1등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열린 팀장급 ‘2023 기회경기 공감 워크숍’에서 TED 과장급 워크숍에서 제안됐던 20개 정책에 대한 최종 심사를 진행하고 7건을 우수 정책 제안으로 선정했다. 1등은 조상형 문화종무과장의 ‘경기도예술단의 역사(소품, 의상 등)를 활용한 예술놀이터 마련’이 차지해 500만 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조상형 과장은 경기도예술단의 극단, 무용단, 국악단, 오케스트라단 공연에 쓰였던 의상과 소품을 일반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자고 제안했다. 물류창고 등 흩어져서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는 의상과 소품을 하나의 공간에 모아 ‘예술놀이터’로 만들어 일반인이나 청소년 예술인에게 대여함으로써 경기도예술단의 역사를 보존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2등은 박범수 경기아트센터 대외협력실장의 ‘Z맘대로 예산 조성, 운영’ (400만 원) ▲3등은 김교흥 경기도건설본부장의 ‘소규모 건설공사장 간이화장실 개선을 통한 청결한 건설보건환경 조성’(300만 원) ▲공동 4등은 김상철 북부환경관리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직무대행(광명1)이 도의회 국힘 상황 수습과 관련해 "더이상의 배려나 양보는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김정호 대표직무대행은 18일 "이제까지 동료의원에 대한 배려와 예우를 통해 원만한 사태해결에 나섰지만, 당과 전체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의 입장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강경대응할 수 밖에 없다"며 새로운 대표단 구성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직무대행은 "최근 송석준 국회의원 중재로 곽미숙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상임위원장 전원 사퇴' 등 모든 자리를 내 줄수 있다는 등의 얘기가 있었으나 이는 근본적으로 말이 안되는 얘기다"라며, "본인의 대표직 유지를 위해서라면 상임위원장직도 즉각 사퇴시킬 수 있다는 식의 생각이 '오만과 독선'이기에 과반의 의원들로부터 불신임되고, 법원에서도 직무정지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곽미숙 의원의 대표의원직 사퇴만이 답"이라면서 "대표의원 선출시부터 원천무효라는 법원 판단을 잘새겨보고 존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대표직무대행은 "국민의힘 78명 도의원들에 대한 도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김동연 집행
평택시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불법적인 행위와 조직적인 선거개입'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관련자들의 부적절한 상황들이 다수 드러나며 의혹이 깊어지고 있다. 의혹의 중심에 놓인 평택시체육회 관계자들은 후보들이 집중적으로 제기한 '투표장소와 시간' 관련 체육회의 개입여부에 대해 극구 부인해 왔다. 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선관위에서 투표 시간은 ‘여기서 이 시간부터 이 시간만 해서 2시간 하세요’ 이렇게 고지가 내려온 게 문서가 있다”라고 주장하며 평택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는 식으로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평택시체육회는 “1320만원의 비용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지불하고 모든 절차를 위임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협약서는 투표 시간, 투표 장소, 개표 장소까지 다 이렇게 정해지면 같이 협약하게끔 돼 있다. 서로가 그래서 그쪽에서 와가지고 직인도 다 찍어놓고 저희도 와서 위원장님 도장까지 다 찍어놓고 그 사본을 다 일부씩 가져갔는데 저희가 일방적으로 했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다”라며 “(선관위는)선거투개표관리만 할 뿐 선거인 명부작성 등은 모두 체육회에서 관리한다”라고 강력히 반박했다. 시체육회는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16일 오전10시2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1월 시정브리핑' 통해 2023년도 새해 처음으로 기자들과의 시간을 가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월 시정브리핑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취임200일 동안 박병화 사태 등으로 인해 행정적인 피해와 시민 우려가 매우 높았다고 우선적으로 회고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어 최근 CES행사에 즈음한 미국 방문과 관련해 “첫 해외출장을 통해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얻게 됐다”며 특히 미 토렌스시에서의 경험을 예로 들었다. 정 시장은 미국의 지자체인 토렌스시를 단체장과 함께 돌아보는 과정에서 “행정기관에 민원인이 없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며 “국내의 경우 시민들의 의견을 소중하게 여기는 점과 대조를 이룬다”고 표현했다. 그는 올 한해 중점을 둔 행정분야에 대해 ▲100만 인구를 앞둔 시점에서 특례시TF를 구성해 준비해 나갈 것 ▲4개 구청 설립 중점 추진 ▲지속발전가능 도시기반확보위한 화성시정연구원 6월 경 출범 ▲균형발전위원회 조속 운영 ▲지방세수 수입원 다변화를 위한 해외 유명기업 ▲4기 신도시와 국제테마파크의 정상적인 추진 지원 등을 설명했다. 이 밖에도 스타트업기업 육성기반을 조성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민선8기 첫 조직 개편에서 ‘신성장전략국’을 설치해 민선 8기 역점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신성장전략국’은 신성장전략과, 반도체 1·2과, 4차산업융합과 등 4개과 13개 팀 56명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미래 첨단 산업에 대응하면서 시의 차별화된 신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이상일 시장의 구상이 반영됐다. 우선 신성장전략과는 시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역특화사업과 글로벌 혁신 기술 산업을 발굴하고 이에 따른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기획 부서다. 신성장전략기획, 미래모빌리티, 미래에너지 3개팀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기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불합리한 신산업 규제를 개선하는 등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 플랫품을 구축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와 함께 빠르게 진화하는 모빌리티 혁명에 대응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산업 육성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 운행지구 지정·운영, 도심항공교통(UAM) 유치, 수소연료전지사업과 수소 산업 인프라 구축 등 에너지 분야의 신산업 육성에 주력한다. 반도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이 평범한 일상 가운데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통한 ‘1+1기부운동’을 제안했다. 최종현 위원장은 15일 자신의 sns에 ‘작은 나눔의 실천을 통한 공동체복원’을 위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작은 실천 방안으로 ‘편의점에서 1+1 물품을 구매하고 덤으로 받은 제품을 공유냉장고에 기부하자’고 강력히 추천했다. 최 위원장은 직접 실행을 통해 “우리동네(매탄4동)에 수원24호 공유냉장고가 설치되어 있다”면서 “편의점에서 음료를 사고 덤으로 받은 것은 공유냉장고에 넣어두었다”는 말과 함께 공유냉장고에 넣어 둔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공유냉장고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식료품 및 생필품)을 기부하고 그 물품을 취약계층 세대와 나눔으로써 마을 공동체 활성화 및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최종현 위원장은 “작은 나눔을 실천하여 정겹던 옛날처럼 이웃과 나누며 살았던 공동체가 복원되었으며 좋겠다”는 마음을 전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는 13일 오후4시15분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성남시 2023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당초 예산안에서 김종환 의원(국민의힘, 판교,백현,운중동) 등 15명이 발의한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으로 표결 처리했다. 김종환 의원은 수정제안 이유로 "2022년 12월13일, 2023년 1월 12일 ~ 13일 기간 중 성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하였으며, 심사과정에서 삭감된 예산 중에서 지역경제과 유기동물 공공진료소 관련 예산 574,536천원을 부활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현백 의원(더불어민주당, 판교,백현,운중동)이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관련 예산안을 일방적으로 부활시킨 수정예산안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며 반대 토론에 나섰고 곧바로 표결로 이어졌다. 재적의원 34명 중 출석의원 32명, 찬성18명 반대14명으로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이 본회의장에서 통과되며 성남시 준예산 사태는 일단락 되었다.
12일 오후3시 수원특례시 공항협력국 지준만 국장과 김태관 공항이전과장은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실에서 '경기국제공항 추진 경과' 보고 시간을 가졌다. 지준만 공항협력국장은 "이오수 의원님은 도청과 도의회가 소재한 광교지역 경기도의원이라 수원시청에서 보다는 도의회에서 경과보고를 드리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경기국제공항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협력과 지원을 구하기 위해 계속해서 도의원님들께 경과보고를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지 국장은 ▲경기국제공항 추진배경・필요성・추진현황・건설방안 및 발전방향 ▲관련기관 여건변화 ▲최근동향 등을 설명하며 보고를 이어갔다. 이오수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경기국제공항과 관련해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모든 과정에서 도민들의 뜻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는 일에는 지역이나 여야가 따로 있지 않으니 앞으로 도의회와도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한편, 김태관 수원특례시 공항이전과장은 오는 18일 국토교통부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연구 용역 편성
“이모님과 산책을 하는데 무릎이 아파서 걷지를 못하시더라고요. 휴양림을 정비할 때 나무부속물이 나오는데 그 부속물을 활용해서 지팡이를 만들어 산책로 입구에 비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무장지대에 생수 25억 톤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기북부지역 영세 생수 공장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팔면 좋겠습니다” 경기도 과장들과 공공기관 경영본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직사회의 관행과 관성을 벗어나 자유로운 발표와 토론으로 정책을 발굴하는 ‘집단 지성의 장’이 또 한 번 마련됐다. 경기도는 12일 경기도 과장급 및 공공기관 경영본부장급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TED 과장급 워크숍’을 개최했다. 13일까지 양일간 펼쳐지는 워크숍에는 140여 명씩 총 28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일 도 최초로 경기도지사와 부지사 3명, 정책·정무·행정·기회경기수석, 실·국장, 공공기관장, 도정 자문위원 등이 함께 모여 10시간 동안 정책토론을 벌인 ‘기회 경기 워크숍’에 이은 두 번째 워크숍이다. 기회경기 워크숍과 마찬가지로 경기도의 과장급 간부가 모두 모여 정책토론회를 갖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발표에 앞서 김
방세환 광주시장은 12일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 2023년 시정 주요과제와 추진방침을 밝혔다. 방 시장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며 ‘희망도시, 행복광주’를 목표로 인구 50만 자족도시 밑그림을 그렸다”며 도시개발사업과 교통·생활 인프라 구축·관광산업 육성 등 광주시의 미래가치를 제고하는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침인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주춧돌을 쌓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고질적인 광주의 교통 매듭을 신속하고 차근히 풀어나가겠다”며 “스파이더 웹 라인 도로망을 구축해 지역 간 접근성을 높이고 광주TG 교차로 개선,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 램프 개설, 이배재 구간 지방도 338호선 2공구 공사를 신속히 완공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방 시장은 수서~광주선을 비롯한 5개 철도망을 위한 후속 조치에 속도를 높여 광주의 철도시대 개막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표방했다. 이어 방 시장은 광주만의 매력과 독창성을 기반으로 미래형 스마트 교육‧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는 ‘2024년 세계관악컨퍼런스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한 음식점이 허가받지 않은 지하공간에서 제과·제빵 등의 불법행위는 물론 무단으로 증축한 2층에서 영업행위를 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행정당국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해당 업소의 경우 식품위생법 위반 및 건축법과 소방법 등 시민안전과 밀접한 불법행위들이 산재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무단으로 증축된 2층 시설물과 건축물 대장에 등록조차 되어 있지 않은 지하공간은 자칫 화재나 안전사고 발생시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구조와 재질로 마감처리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이용객들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경 지도단속에 나선 위생지도팀에서는 지하시설을 돌아본 뒤 시정명령에 앞서 3주간의 의견진술기간을 주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도단속을 갔을 때 (허가받지 않은 장소인)지하에서 빵 성형하고 반죽 이런 작업들을 하고 있었다”며 “(하나 뿐인)출입구에서 들어가는 지하 계단으로 그렇게 환기가 되는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적으로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서 제빵 등을 하는 행위는 분명 불법이 맞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의견진술 기간에는 행정명령이나 고발조치가 불가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11일 오전 10시 브리핑룸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보복성 인사발령에 대한 재발 방지 및 인사업무 협약 준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종철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기획경제부위원장, 광교1,2동)은 "협약서는 신의원칙을 그 기본 전제함에도 불구하고 시는 의회와 맺은 인사업무 협약서의 작성 취지를 무시하고 의회와 어떤 협의도 없이 의회사무국 파견 직원에게 보복성 인사발령을 단행했다"면서 이 사태를 강력히 항의하고 향후 이 같은 보복성 인사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기자회견임을 밝혔다. 이어 홍 의원은 "수원시장은 지난 2022년12월20일 '2023년 예산'을 목적에 맞지 않게 편성하여 의회에 제출하고 승인을 요구했다"며 "이에 의회는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필수적인 것을 제외한 예산을 삭감 조정하였으나 수원시장은 정상적이지 않은 예산에 대한 삭감조차 마치 의회가 시민의 뜻을 외면한 것처럼 호도하여 여론을 조장하고 있고, 지난 1월 4일 의회에 파견 온 전)의회사무국장의 파견 복귀 과정에서 의회와 맺은 인사협약서를 무시하고 어떤 협의도 없이 장기교육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보복성 인사를 단행했다"고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0일 오후 2시 '2023년 신년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정장선 시장은 먼저 간부공무원 소개에 이어 인사말로 서두를 열었다. 정 시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언론인들과 소통의 자리를 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으나 올해에는 개선된 상황으로 인해 언론인들과의 간담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 속의 대한민국이 경쟁력 6위로 우뚝 섰다는 언론 발표를 토대로 대한민국 내 가장 살기좋은 도시를 완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언론인들께서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현황 및 추진방향 발표를 직접 주재한 정 시장은 “상대적으로 녹지가 많이 부족한 평택시 곳곳에 도심 숲 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얻고 있다”고 밝힌 뒤 “차세대 산업인 수소경제 등을 통해 반도체와 함께 미래먹거리 사업 확보 및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오염 예방 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수소산업에 역점을 기울여 수소도시로 평택시가 탈바꿈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도농 복합도시라는 점을 통해 선진 농업기술 확산과 품목 다양화 및 주한미군 납품과 수출 다변화 등 판로확로를 통해 농가산업 지원방안도 꾸준히 모색해
9일 오후2시 임상오 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장 및 북부지역 도의원들이 경기도의회 의장실에서 염종현 의장과 '경기북도 특별자치도 추진 지원방안' 등 경기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부천1)과 임상오 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장(국민의힘, 동두천2),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용인3),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 직무대행(광명1), 임광현(국민의힘, 가평), 이석균(국민의힘, 남양주1), 윤충식(국민의힘, 포천1), 윤종영(국민의힘, 연천) 도의원 등이 함께 했다. 임상오 경기북부 도의원협의회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염종현 의장님과 경기북부 지역 발전을 위한 '경기북도 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뜻을 함께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경기도 전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함에 있어서는 여야를 구분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도 특별자치도 설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지난 조직개편에서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추진단’을 신설,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동력을 갖게 되었다"면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힘을 합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 직무대행은 9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 선출과 관련한 모든 사법절차를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정호 대표직무대행은 이날 채무자 곽미숙 의원과 허원 의원에게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78명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용단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직무대행 선출 직후 “의원들 및 경기도당, 의회사무처, 민주당 등과 연일 면담을 통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사태를 종결하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하고 “재판부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절차상 하자가 중대하여 효력이 없다고 볼 여지가 크다”라는 점을 들어 “실익이 없는 재판을 중지하고 통합을 위해 하나가 되자”고 호소했다. 특히 “여야 동수로 충분히 견제가 가능한 상황에서 지난 6개월간 제대로 된 정책 경쟁 대신 김동연호에 끌려 다니는 모습으로 인해 소속의원들은 자괴감마저 느끼고 있다”며 “곽미숙 의원은 개인의 이익보다 경기도민을 위해 모든 재판절차를 취하하고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정호 대표직무대행은 “본인도 국민의힘 78명 도의원이 하나될 수 있도록 (곽미숙 대표의원 사퇴와 맞춰) 즉시 사퇴할 것이며 이를 통해 설날 이전 새로운 대표의원을 선출하자
민선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295개 공약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공약에는 예술인기회소득, 경기청년갭이어 및 경기청년사다리, 경기도 베이비부머 재도약 지원 등 기회패키지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또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경기국제공항 추진, GTX 연장 및 신설 등의 주요 사업도 공약으로 확정됐다. 경기도는 도정 핵심 가치인 ‘혁신·기회·통합’을 바탕으로 ▲더 많은 기회(민간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도정) ▲더 고른 기회(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정) ▲더 나은 기회(가치 있는 미래의 삶을 약속하는 도정) 3대 비전 9대 분야 295개 실천 과제를 민선8기 공약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공약 실천을 위해 도는 국비 5조 166억 원과 도비 8조 865억 원을 포함해 총 38조 4,4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기국제공항 추진, 접경지대 규제완화와 같은 사안은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서울대병원 건립 지원(시흥시)과 같은 지역 공약의 조기 달성을 위해서는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첫째, ‘더 많은 기회’ 실현을 위해 도는 성장의 기회가 풍부한 경기, 주택․교
홍기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갑)은 지난 5일과 6일 연이어 주한미군과의 행사에 참석했다고 자신의 SNS에 밝혔다. 홍기원 의원은 5일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이 주최한 민.군.관 한미 우호신년하례회에 참석한 데 이어 6일에는 캠프 험프리스에서 개최된 윌러드 M. 벌러슨 미8군 사령관 주최 신년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홍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양국 군인들의 헌신과 노력에 경의를 표했으며, 미군들이 평택에서 고향처럼 느끼면서 살기를 기원했다고 자신의 SNS에 올렸다. 그는 이어 평택은 캠프 험프리스, 오산미공군기지, 공군작전사령부, 해군제2함대 등 대한민국 해군과 공군의 주력부대, 주한미군사령부와 한미연합사령부가 위치한 안보중심 평화도시라고 강조했다. 홍기원 의원은 벌러슨 미8군사령관 부인과 관련해 “교사 출신으로 유쾌한 성격의 부인은 할아버지가 미8군 소속으로 6.25 전쟁에 참전했고, 부친이 군인으로 한국에 근무했으며, 남편이 8군사령관으로 재직 중이니 한국과 인연이 너무도 깊다고 했습니다”라는 배경을 전한 뒤 “알츠하이머 환자인 부친은 딸인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지만 코리아 근무 얘기가 나오면 이를 기억하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실국장과 공공기관장이 함께하는 ‘기회경기 워크숍’에서 기득권 깨기, 세계관 깨기, 관성과 타성 깨기 등 세 가지 금기 깨기를 강조했다. 경기도는 6일 경기도청 다목적홀에서 김동연 지사와 행정1․2․경제부지사, 정책․정무․행정․기회경기수석, 실․국장, 공공기관장, 도정자문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기회경기 워크숍’을 열었다. 김 지사는 토론에 앞서 “경기도 간부들과 공공기관장들이 한꺼번에 모인 게 역사상 처음이라고 한다. 새로운 기록을 우리가 오늘 만드는 것 같다”며 “기관장들과 실국들 간에 자주 소통이 없어서 본의 아니게 갈등도 있었다고 하는데 한 번에 다 푸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기득권․세계관․관성과 타성’ 세 가지 금기 깨기를 제안했다. 김 지사는 “우선 우리가 갖고 있는 기득권 깨기부터 해보자. 우리 사회가 남의 기득권 깨자고 손가락질 하면서 자기 기득권은 깨지 못하는 것 같다. 무엇인가 개혁해보자 하면서 스스로 갖고 있는 기득권을 깨지 못한다면 그 역시 쇼로 끝날 것 같다”며 “두 번째는 우리가 갖고 있는 세계관을 깨봤으면 좋겠다. 배추벌레는 배추 속이 자기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 더불어민주당이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에 대한 정책검증 청문회를 보이콧하기로 알려지며 배경에 대한 양측의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수원문화재단, 수원컨벤션센터, 수원도시공사 사장 청문회에도 조문경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각 상임위에서 2명씩 추천하여 하기로 하여 청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나 상임위원장이 추천한 위원이 청문위원장을 제외하고 국민의힘 5명 민주당 3명이라는 이유로 불참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청문회 보이콧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청문위원으로 추천된 민주당 소속 위원들이 의회운영위원회를 통과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절차적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은 청문위원장을 포함해 9명의 청문위원 중 절반인 4명의 추천권을 민주당의 요구대로 양보했다는 입장이다. 이후 수원시 의정협의회에서 양당과 조율을 통해 각 인원을 추천했다. 특히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민주당 소속 의정협의회 의원이 추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수원시의회는 국민의힘 4명, 민주당 4명의 위원으로 진행하려했으나 민주당에서 이에 불복하며 보이콧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보이콧 사유와 관련해 민주당 대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