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남종섭)은 24일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과 재발 방지를 위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대책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전했다. ‘도의회 더민주 전세사기특별위원회’는 최근 화성 동탄지역을 비롯해 수원, 의정부, 용인, 광주, 리 등에서 전세 사기 의심 신고가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태형(화성5)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김용성(광명4)·명재성(고양5)·성기황(군포2)·유호준(남양주6)·임창휘(광주2)·이기형(김포4)·김동영(남양주4)·이홍근(화성1)·김선영(비례)·이병숙(수원12)·전자영(용인4)·안광률(시흥1)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김태형 위원장은 “긴급하게 특위를 구성했으며 기자회견 직전에 1차 회의를 마쳤다”면서 “경기도에서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해 전세피해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는 긴급한 전세피해자들에게 ▲경기도주거복지기금에서 이주비 지원 ▲긴급 생계비 지원 ▲생애최초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료 지원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경기도 및 중앙
“지방의원들이 내년 총선에 도전 해봐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20일 오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 교육원(원장 이은주,경기도의원, 화성7)이 주최한 ‘2023 정치아카데미 첫 강연자’로 나섰다. 박 전 국정원장은 ‘DJ라면......총선승리를 위한 제언’이란 제목으로 현 시국에 대한 정세 분석, 윤석열 정부 성격, 총선승리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전략 등에 대해 자신의 오랜 정치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냈다. 박지원 전 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은 국민 통합을 통한 외환위기를 극복, 성공한 대통령이 됐다"며 "윤 대통령은 야당과 협치를 하겠다고 했지만 야당 대표와 전직 대통령과의 만남을 회피하고 있다."면서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정치적 갈등을 해결하고 야당과 협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 경기도에서 여야정 협치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전 원장은 “경기도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방자치의 샘플이다”면서 “김동연 지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의힘과 협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년 총선에 도의원들이 과감하게 도전해 볼 것도 권했다. 박지원 전 원장은 “지역에서 가장 많은 표를 관리하고 있으신 분들
지난 8일 성남시에서 치러진 '경기도협회장배 학생씨름대회' 중 조명기기에서 누전사고가 발생한 성남시씨름장이 위치한 성남시종합운동장 시설 관리가 허술했던 것으로 취재결과 드러났다. 관련기사 본보 23.4.14.일자 성남시 정자교 사고 이후에도 안전불감증 '여전'... 성남시에서 열릴 도민체전 불안해서 어쩌나-케이부동산뉴스 (https://www.kkmnews.com/7483) 성남시씨름장 옆면에 설치된 쓰레기 분리수거용 가설건축물은 법적 절차를 미이행한 시설로 여겨지며 이로 인해 안전문제 발생시 초기대응절차 등에서 누락된 것으로 보여진다. 해당 시설물과 관련해 성남시종합운동장의 시설관리를 맞고 있는 성남도시공사 관계자는 “대체적으로 쓰레기를 3개월에 한 번씩 치우는데 비를 맞으면 썩으니까 높게 천정을 하고 화재를 대비해서 소화기를 천정에 매달아 놓은 것”이라면서 3개월 동안 쓰레기를 적치해 두는 장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건축물 이라고 보긴 어려워 별도의 허가를 받거나 하진 않고, 시 체육진흥과에서 작년에 승인을 득한 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성남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재활용 상자 등을 쌓아두는 데 미관상 안 좋아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 회원들은 19일 오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층 경기홀에서 전세사기 예방과 불법 중개행위 척결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과 홍기원 국회의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등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이종혁 회장, 이재경 대의원총회 의장, 박태원 경기남부 지부장과 회직자 각 지회장 및 분회장 등 개업공인중개사 600여명이 함께했다. 박태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사회의 공적 기능을 담당하는 전문자격사로서 건전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문화 정착과 국민의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공익적 사명을 부여 받고 있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전세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와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종혁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은 “우리 공인중개사들은 국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자격사가 되기 위해서 앞으로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며 “스스로 정화 작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이 결의대회를 통해 다시한번 국가 공인 전문자격사임 되세기는 계기
“탄천변 불정교, 수내교, 금곡교, 궁내교 4개 위험 교량 보도부를 전면 철거 후 재시공하겠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8일 시청 한누리에서 ‘탄천 위험교량 보도부 전면 재시공’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신 시장은 “사고 직후 평소 민원신고가 많았던 불정교, 수내교, 금곡교 4개 교량에 대해 지난 4월 6일부터 각각 다른 점검업체를 통해 긴급정밀안전진단을 우선 실시했다”며 “긴급정밀안전진단 중간결과 캔틸레버 보도부 처짐 상태는 각각 255mm, 192mm, 220mm로 안전등급 E등급 수준이고, 궁내교는 16mm로 D등급 수준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개 교량을 포함한 18개 탄천 횡단 교량(정자교 제외) 보도부 긴급정밀안전진단 최종결과는 21일 나올 예정이지만, 기존 보도부 보강으로는 시민의 불안감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없다는 판단에 전면 재시공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탄천 횡단 교량 19개(정자교 포함) 외 시 전체 192개 교량에 대한 긴급안전점검 결과 151개 교량에서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이 일부 있지만 심각한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192개 교량 중 정
지난해부터 부동산 경기침체가 이어지며 지역 주택시장에도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의왕 백운밸리 인근 빌라단지들이 속속 파격할인 분양으로 돌파구를 찾는 모양이다. 빌라 분양 관계자는 “미분양 상황이 준공이후에도 계속되고 부동산 경기등을 고려해 파격 할인에 나서게 되었다”면서도 “쾌적한 환경을 찾거나 신축주거지를 원하는 신혼부부 등 문의는 지난달부터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을 둘러본 개업공인중개사 A씨는 “의왕시는 안양, 과천, 수원 등 경기지역은 물론 서초 등 강남권 접근성도 좋은 지역이다”면서도 “그린밸트로 자연환경이 보전되어 있는 좋은 환경에 빌라 단지만 들어서 아쉬운 점은 있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실수요자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의왕시 건축허가 관련부서는 “도시계획이나 개발을 하는 부서가 아니라서 정해진 허용 용도로 건축허가 신청이 들어오면 허가를 해주도록 되어 있다”며 “빌라(다세대)와 같은 공동주택 인허가 건수는(대규모 아파트 단지 제외) 19년도 10건, 20년도 25건, 21년도 29건, 22년도 7건, 23년도 3월까지 1건으로 지난해부터 현격히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의
최근 정자교 일부가 붕괴되며 성남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졌다. 특히 두 차례나 안전점검을 통과한 것으로 드러나며 시 행정 전반에 안전불감증이 만연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성남시 종합운동장’ 내 체육시설에서 누전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오는 27일부터 열릴 경기도체육대회를 앞두고 선수 및 관람객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1350만 경기도민의 화합의 장인 2023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가 4월 27일부터 5월 13일까지 성남 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집니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성남시청 행정용 전화는 통화대기 중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 대한 안내가 전달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유도에 비해 시의 대비는 허술해 보인다. 지난 8일 경기도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인 성남시 종합운동장내 시설인 씨름장에서 ‘경기도 씨름협회장기’ 씨름 대회가 진행됐다. 사고는 경기 중 발생됐다. 씨름장 천장조명기구에서 연기가 나며 조명이 꺼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 이로 인해 추가적인 화재 우려 및 원인파악을 위해 경기가 한 시간 넘게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오후 정자교 사고 현장과 산성터널을 살폈다. 산성터널 붕괴우려 기사 본보(3월26일자 기사 성남시 파손된 산성터널입구 사면복구 놓고 ‘8개월간 허송세월’... 해빙기 안전불감증 "심각") 신 시장은 정자교 사고 주변 펜스 작업 현장과 임시 구조물(잭서포트)를 살폈다. 이어 정자교 인근 시민의 통행을 위해 임시로 설치한 징검다리를 직접 건너며 안전을 점검했다. 신 시장은 “시민의 불편 해소와 안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자교 방문 전 지난 수해로 토사가 유실된 지역을 확인하고자 산성터널을 방문해 우기 대비 도로 사면 정비 사업을 5월 말까지 안전하게 완료할 것을 지시했다.
백현종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구리1, 도시환경위원회)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가 지난 11일(화) 14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 택시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택시 운수종사자의 권익향상 등 경기도 택시산업 전반에 걸쳐 산적해 있는 문제점에 대해 대안을 마련해 보고자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을 제안하고자 개최되었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안기정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택시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 등 운수종사자 유입을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며, 대중교통은 아니지만 공공요금 관련 규제를 받고 있는 택시산업에 대한 이중잣대는 고급교통수단에 맞는 점진적 요금 상승과 대중교통에 준하는 지원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송제룡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택시산업의 침체 원인으로 열악한 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무환경, 불합리한 요금체제로 인한 수익성 저하에 있다고 지적했다. 택시산업 발전 방안을 위해서는 택시 운수종
평택시(시장 정장선)의 고덕 삼성전자 주차난 해결방식에 앞에서는 협업을 내세우며 사실상 떠넘기기식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하루 수 만대에 이르는 통행과 주차차량으로 인해 고덕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 건축공사 인근지역이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에 의하면 시는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삼성 측에서 주차단속카메라를 설치한 후 기부채납 방식을 통해 시가 운영하고 이후 단속을 통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차난이 심화되고 있는 지역에 삼성측이 추가로 단속카메라를 설치하도록 하고 이를 시가 기부채납 받아 과태료 부과 등 단속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평택시는 지난해 삼성전자로부터 주차단속 카메라를 4대 기부채납 받아 운영해 오고 있고, 지난해 12월 협의시 올해 6대를 추가로 기부채납 받을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평택시 종합관제 사업소 관계자는 “단속카메라 한대당 설치비용이 4천만원 정도인데 시 예산으로는 평택시 전역에 한해 20대 정도 설치가 가능하다”며 “아파트단지 주변과 상가지역 등 한해 150여 곳 이상 요청이 들어오며 우선지역을 선정해서 설치하고 있다”고 설명했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에 관심있는 시민들은 사업진행 절차와 가입계약서를 잘 살피는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오산시 고현동 일원에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위해 홍보관을 열어 발기인 모집 중으로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 조합은 홍보관 외 인터넷 및 현수막 등을 통해 민간임대주택 지하 2층부터 지상 29층까지 총 775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설계획을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오산시에 따르면 현재 해당 지역은 공동주택 건설을 허용하는 용도지역도 아니며 개발사업을 위한 인허가도 시로 제안 접수되지 않았다. 민간임대주택 등 주택 공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임대 협동조합 발기인이 조합원을 모집하려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제5조의3에 따라 오산시에 조합원 모집 신고 후 공개모집 방법으로 조합원을 모집해야 한다. 또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는 조합가입 신청자에 대한 가입 청약 철회와 가입비 반환 등을 규정하고 있지만, 협동조합 기본법에는 발기인 상태에서 투자금 반환에 대한 사항이 명시되지 않아 가입 전 가입계약서, 자금관리 등에 대한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피해가 없도록 잘 살펴봐야
경기도의회 이애형 의원(국민의힘, 수원10,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은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정근)와 함께 경기도 주관으로 7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열리는 봄꽃축제장에서 경기도민에게 약물남용 예방의 중요성과 위험성 등을 알리고 ‘마약 없는 깨끗한 경기도’를 위한 캠패인에 나섰다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열리는 봄꽃축제는 코로나로 2019년에 중단된 이후 올해 다시 개최하는 도민 참여 행사로, 도민 약 3만여명의 참여 속에 진행되어왔다.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이정근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약물남용 예방의 중요성과 약물남용의 위험성, 폐해 등을 알려 경기도민을 마약류의 위협으로부터 지키고, 마약 없는 깨끗한 경기도를 지향함과 아울러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자연스러운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 날 캠페인에는 윤정화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부본부장과 조미영 약사(수원시 약사회 소속) 등이 약물오남용 상담 및 설명, 약물오남용 및 마약류 인식도 조사 ,약물오남용 관련 공모전 포스터 및 웹툰 홍보 등 전문가를 통한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애형 의원은 “경기도의회 의원이자 약사로써
5일 오전 9시 45분경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인도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데 대해 신상진 시장의 사후 대처에도 불구하고 시의회 민주당협의회는 “신상진 시정부 부실안전점검이 낳은 대참사”라며 강하게 질타하고 나섰다. 사고 직후 현장을 찾아 상황의 심각성을 확인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오후 3시30분에 ‘정자교 보도부 붕괴에 따른 긴급브리핑’을 통해 대 시민 사과에 이어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신 시장은 “오전 9시 45분경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정자교 인도 쪽 부분 50m 가량이 붕괴돼 행인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며 “1993년 6월 20일 준공된 정자교는 2021년 5월 정밀점검 결과 교량 노면 등 일부 부재에 보수가 필요한 C등급을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8월에서 12월까지 정밀점검 결과에 따라 바닥판 표면보수와 단면보수를 했고, 정밀점검 도래시기에 맞춰 올해 2월부터 안전점검업체에 도급해 정밀점검을 추진 중에 있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국토안전관리원에서 교량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으로, 원인 파악 후 그 결과에 따라 교량에 대한 보수보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신상진 시장은 “사고
세계 최초 8.6세대 아이티(IT)용 오엘이디(OLED) 전용 라인이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캠퍼스에 들어선다. 이를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도 등과 협약을 맺고, 4년 동안 민선8기 최대 규모인 4조 1000억 원을 우선 투자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투자 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4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서 열린 ‘차세대 대형 디스플레이 투자 선포식 및 상생협약식’에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박경귀 아산시장, 문성준 에이치비테크놀로지 대표이사와 ‘디스플레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투자 및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팀코리아 저력으로 만드는 디스플레이 최강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협약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이 참석, 디스플레이산업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행사는 김 지사 환영사, 윤 대통령 격려사,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계획 발표, 협약 체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디스플레이산업 경쟁력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캠퍼스를 중심으로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OLED 전용
부천대장공공주택지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에 SK그룹이 2027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해 약 13만7천㎡(4만1천평) 규모의 차세대 배터리·반도체 소재, 탄소저감 등 친환경 기술개발 분야 연구개발(R&D)단지를 조성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조용익 부천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4일 오후 부천아트센터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부천대장지구 내 제1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입주 및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주 광명에서 기후도지사가 되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경기도는 공공과 기업, 도민생활과 산업, 4가지 측면에서 14개 과제를 가지고 기후대응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공공 RE100 실천과 산업집적단지에 대한 RE100을 중앙정부나 어떤 지방정부보다 선도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그린테크노캠퍼스가 부천에 둥지를 틀게 돼 대단히 기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린테크노캠퍼스 유치를 계기로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하는 데 함께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 경기도와 부천시는 이번에 만들어지는 SK그린테크노캠퍼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상부공간 공원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가 경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따른 상부공간의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지난 1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서울시-국토부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추진 로드맵이 구체화 되면서, 시는 상부공간의 활용방안 또한 선제적으로 구상하겠단 목표로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서울시 구간인 양재~한남(7㎞)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전체 사업 중에서도 많은 이목이 집중되는 핵심 구간이다. 시는 1970년 경부간선도로 최초 개통 이후 50년간 단절됐던 강남도심 내 동서 지역이 연결되면서 도시공간 재편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에 착수한 용역은 지난해 경부간선도로 기능고도화 검토 결과와 연계해 도로 상부공간의 전략적 활용방안 등 이 일대의 통합적 공간구상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도로 지하화 관련 전문가 논의, 도로 기능고도화 검토 등을 통해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구상안을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올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 타당성 조사, 서울시 투자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중심도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일 한 달간 정비 후 재개장한 예산상설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주차타워 건립 지원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홍문표 국회의원과 최재구 예산군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등과 함께 시장을 둘러보면서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급격한 방문객 증가와 전통 5일장에 따른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대규모 주차타워를 건립할 수 있도록 100억 원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김태흠 도지사는 “전통시장은 대규모 유통업체 진출 및 온라인 거래 위주 소비패턴 전환으로 상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예산상설시장 우수사례 확산 등을 통해 전통시장이 발전할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산상설시장은 지난 1월 오픈스페이스를 개장한 이래 2개월 동안 18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방문객의 급격한 증가로 주차 문제가 불편사항으로 지적된 바 있다. 도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25년까지 100억 원을 투입, 건축연면적 4268㎡, 지상 2층, 주차면수 120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할 계획이다. 예산상설시장은 정비 기간 동안 기존 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학생위원회(위원장 이자형)는 29일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이자형 대학생위원장, 김한재 공보국장, 이윤빈 정책국장, 김세진 공보국원, 남궁진희 대학생위원, 이은지 대학생위원이 기자회견에 참석해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대학생들의 규탄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기도당 대학생위원회는 우선 지난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있었던 한일 정상회담의 주요 내용이었던, '제3자 변제'를 골자로 하는 일본 강제징용 피해 배상안을 환기하며, 일천한 역사의식으로 국민의 공분을 산 것은 물론 보름이 지나지도 않았는데 일본에 역사를 팔아넘긴 후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주장했다. 이어 일본 3-6학년 교과서 검정 심의 결과 일제 강제징용 기술에서 강제성이 삭제되는 방향으로의 수정이 역사의식을 후퇴시켜 미래를 보는 창을 어듭게 만든 것에 대해 정부가 죄책감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독도와 관련해 일본 교과서에 수정되어 기술될 내용인,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강화된 역사왜곡 표현과 지도 표시를 통한 한국의 독도 불법점거 대목을 거론하먼서, 영토 의식을 팔아넘기는 것을 방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의 선출 결과를 두고 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직무대행(광명1)의 교섭력과 리더십이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7월1일 출범한 제11대 경기도의회는 78대78 여야 동수로서 교섭단체 합의에 따라 12개 상임위원장직을 6자리씩 양분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몫의 도시환경위원장이 국힘 도의원 과반이 불신임한 곽미숙 대표의원(국민의힘, 고양6)의 사퇴를 촉구하며 선제적으로 사퇴하는 방식으로 강력한 의사를 표시했다. 하지만 도시환경위원장의 동반 사퇴 촉구를 무시한 곽미숙 대표의원이 사퇴를 고사함에 따라 도의회 국민의힘의 당내 갈등을 촉발시킴과 동시에 지난 7개월 동안 더불어민주당 측 부위원장이 직무대행을 맡아왔었다. 이런 와중에 국민의힘 몫의 상임위원장이 공석인 채로 무려 7개월을 이어온 배경에도 대표의원직 직무정지된 곽미숙 의원 측 도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시키기 위해서라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었다. 위원장 공석 사태가 7개월 가량 장기화되던 중 돌연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부천1)은 직권으로 경기도의회 제367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지난
해빙기를 맞아 얼었던 토양이나 암반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지반침하나 붕괴사고가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단체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는 등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성남시(시장 신상진)의 대처는 달라 보인다. 도로 경사면이 붕괴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한 것은 3월 초.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시민들이 지적한 현장은 남한산성으로 진입하는 터널입구 부근 경사면으로 붕괴초기 상황이 역력해 보였다. 취재진이 파악한 바에 의하면 성남시 담당부서간 행정 떠넘기기로 인해 복구가 상당부분 지연되고 있는듯 보여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담당부서인 성남시 녹지과 관계자는 지난해 수해 피해가 있었던 지역이라면서 해당 지역에 대해 이미 인지하고 있음을 시인했다. 관계자의 말을 기초하면 수개월 동안 붕괴현장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셈이다. 붕괴현장의 복구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관리 부서가 지금 현재는 수정구청 건설과이며 토사 유실된 거는 (지난 해 8월 10일 경) 건설과에서 치웠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후 복구부분을 두고 시작된 부서간 ‘핑퐁게임’. 성남시 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