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2일 오후5시 시청 집무실에서 제17회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장애인탁구팀 선수들을 축하하는 환영식을 가졌다. 신 시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대한민국과 성남시의 위상을 세계에 떨친 선수들의 땀과 노력, 열정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앞으로도 성남시는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장애인탁구팀의 윤지유 문성혜 선수는 5개 종목에 출전하여 은메달 2개(윤지유-단식, 복식), 동메달 2개(문성혜-단식, 복식) 도합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성남시는 윤지유, 문성혜 선수를 비롯하여 직장운동부 장애인탁구팀에 총 2억 3천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은 지난 9월 11일 ‘고덕 서정리역세권 일반상업용지 복합개발’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민간개발사업자인 미래에셋컨소시엄과의 협약 및 토지매매계약 체결 현황을 보고받고,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신속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순례 택지사업단 단장은 “고덕 서정리역세권 일반상업용지의 복합개발’관련 추진현황과 애로사항에 등을 보고하고 문제가 되는 부분들은 경기도, LH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더 이상 사업이 지체되지 않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고덕 서정리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수도권 동남부의 핵심 교통 요충지로, 이 지역의 개발이 주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라며 “개발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근용 의원은 “이번 복합개발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만큼, 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전략도 중요한 논의 요소”라며, 사업이 지연되어 지역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관련기관의 세밀한 추진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복합개발 프로젝트는 고덕 신도시 내 일반상업용지 5개 필지(1, 2-2, 3-2, 4, 5)36,000㎡를 민간복합개발을 통해 특급호텔, 대규모점포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고덕국제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오창준 의원(국민의힘, 광주3)은 12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른 지방자치분권 강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 본 연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는데 있어 기존의 지방자치 틀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자치 모델을 도입하고, 자치조직권‧자치재정권‧자치입법권을 실질적으로 강화함으로써 경기도의 자치 혁신을 이끌어가기 위한 도의회의 역할에 대해 분석했다. 한경구 교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기존의 특별자치도들과 차별화된 발전을 이루려면 혁신적인 자치 모델이 필요하다”며 “경기 북부의 북동부와 북서부 지역은 경제적‧사회적인 면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기에 2명의 부지사가 해당 지역을 각각 전담함으로써 지역 간 격차 해소 및 균형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정책을 제언했다. 오창준 의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새로운 자치 모델을 선도하는 ‘개척하는 특자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 북부의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해 자치권 강화에 도의회가 전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은 9월 12일 제377회 임시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경기도의 교통 및 도로 안전 문제를 심도 있게 질의하며, 도민들의 편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과 예산 편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서성란 의원은 먼저 경기도 주요 도시에서 갈수록 심화되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 문제를 지적하며, 도민들의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음을 우려했다. 이에 교통국장을 상대로 혼잡 완화를 위한 버스 증차 계획과 예산 확보 방안을 질의하며, 31개 시군에 배분되는 증차 운행 지원금의 기준을 명확히 설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서 의원은 의왕시에서 운행 중인 광역버스 G3900번이 증차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이유를 묻고, 이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안과 의왕시 및 인근 지역의 버스 운행 문제 개선을 위한 노선 재편성, 운행 스케줄 최적화 등의 구체적인 계획도 함께 질의했다. 이에 교통국장은 "경기도 전역에서의 교통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 각 시군의 교통 수요에 맞는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필요한 추가 예산을 확보해 도민들의 출퇴근 스트레스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의원은 오전에 열린 건설국·건설본부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경기도 내 도로에서 발생하는 포트홀 문제에 대해서도 도로 안전성 강화를 촉구했다. 포트홀 발생 원인과 이에 대한 대응 상황을 질의하며, 포트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포트홀 예방을 위한 최신 기술 도입과 지속적인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예산 편성과 자원 확보 노력을 당부했다. 서성란 의원은 "교통 문제와 도로 안전 문제는 도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인 만큼, 단기적 해결책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해 도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공유학교가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와 협력해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생 맞춤형 성장을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은 12일 오후, 남부청사에서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의장 유인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는 지역의 문화예술교육과 문화 복지를 위해 경기문화재단과 기초문화재단 등 23개 문화재단으로 이루어진 협력 네트워크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 유인택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 의장, 기초문화재단 대표 이사,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공유학교 및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발굴 및 추진 ▲상호 협력 및 자원을 공유한다. 협약식에서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 유인택 의장은 “지금 학교 현장의 여러 문제에 대한 처방 중 하나는 예술”이라며 “교육청과 경기문화재단, 기초문화재단이 함께 하는 오늘 업무협약이 의미 있고 역사적인 날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적 감수성이 신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도문화재단협의회, 기초문화재단은 지역의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이라며 “교육에 대한 애정과 경기공유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을 공감해서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서부터 자기의 길을 찾고 좋아하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라면서 “아이들은 살아갈 세계에 맞춰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동안 머리로만 하는 교육에 집중했다”며 “이제 머리와 가슴, 팔, 다리가 균형을 이루는 교육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분야에 계신 분들이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주시고, 학생들이 원하는 모든 교육을 공교육 안에서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이 12일 제377회 임시회 제3차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실국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서 파주 적성~연천 두일 도로 확․포장공사 관련 세부 산출내역, 지방하천정비 협의보상 지연 등에 대해 지적했다. 먼저 안명규 의원은 파주 적성~연천 두일 도로 확․포장공사의 대전차방어시설 철거비 반영에 대해 “현재 경기북부지역에 안보상 이유로 설치된 대전차방어시설이 다수 있다”면서 경기연구원의 관련 연구결과를 반영했는지 짚었다. 경기연구원에서 3월에 발표한 '경기 북부지역 ‘용치’에 관한 연구'의 용치 종합 분석 결과에 따르면 파주시 3개, 의정부․포천․연천․고양시 각 1개 등 7개 시설이 철거 대상으로 선정됐다. 기존 용치를 철거하려면 시설에 따라 최대 39억 원까지의 막대한 비용이 필요한 만큼 용치 활용에 대한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정부, 군,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예산을 반영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고 있다. 건설국장은 “연구결과를 확인해 보고 필요한 경우 조치하겠다”고 답변했으며, 이에 안명규 의원은 “대전차방어시설 철거와 관련하여 중앙정부와 협의하여 예산을 반영해야 하고, 현재 도로건설, 공동주택 노후배관 교체사업 등에 사용돼야 할 지역개발기금이 재정난을 겪고 있는 만큼 향후 내년도 본예산 편성 시 기금에 대해서도 세밀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안명규 의원은 파주 동문천 및 문산천 지방하천정비사업의 감액 편성 사유와 적기 준공 가능 여부 등을 질의했다. 건설국장은 “효율적 예산 사용을 위해 협의보상 지연에 따른 연내 집행불가 보상비를 감액하여 김포 계양천, 파주 설마천 등 추가로 필요한 지역에 증액 편성했으며 해당 사업은 적기 준공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다음으로 안명규 의원은 도로 융설시스템(열선) 설치지원사업과 관련해 주민 만족도가 큰 사업이라면서 향후 본예산 편성 시 사업 확대가 필요하고, 융설과 관련하여 중앙부처나 타 시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추가적으로 검토하여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국지도 56호선 문발IC에서 문발사거리 구간의 민원사항에 대해 파주시와 경찰서가 협의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신호등, 과속카메라, 횡단보도 등 시설 설치 시 파주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경기도에서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지원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질의를 마쳤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가 지난 11일 의장 접견실에서 ‘제11대 후반기 경기도의회사 편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김진경 의장(더민주, 시흥3)은 이날 위촉식에서 김성남(국민의힘, 포천2)·안계일(국민의힘, 성남7)·장대석(더민주, 시흥2)·황진희(더민주, 부천4) 의원 등 도의원 4명과 외부위원 6명, 당연직인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등 총 11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경기도의회사 편찬위원회는 ‘경기도의회사 편찬 조례’에 근거해 도의회의 역사자료에 대한 수집·조사·연구·편찬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심의 및 자문 사항으로는 ▲사료조사, 수집, 연구 및 편찬 ▲의정 각 분야 자료수집, 정리 및 보존 ▲그 밖에 경기도의회사 편찬에 필요한 사항 등이 있다. 이와 관련, 12일부터 경기도의회사 편찬을 위한 제안서 평가 후 수행업체가 선정될 예정임에 따라, 신임 위원들은 편찬 및 인쇄발간에 대한 착수보고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자료조사, 구술자료 수집, 연구 및 세미나 등의 경기도의회사 전반에 걸친 기획과 실행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경기도의회사 편찬 및 인쇄발간’ 사업은 도의회 발족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적 변천을 다룬 자료를 조사·연구하고 이를 편찬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12억4천만 원에 달하며 사업 기간은 36개월이다. 후반기 경기도의회사 편찬위원회 위촉 기간은 이날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사가 1956년 초대 도의회 설립 이후 2대까지만 기록된 점을 언급하며, 이번 편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의 역사는 경기도의 발전과 도민의 삶이 담긴 소중한 발자취”라며 “위원들께서 그 발자취를 새롭게 조명하고, 경기도의회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다리가 되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촉식 이후 지하1층 어울림방에서 열린 제3차 회의에서는 위원장으로 박철하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이지훈 부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번 회의에서 신임 위원들은 경기도의회사 편찬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도의원과 당연직 외에 외부위원은 권혜진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 강사, 박정현 경기도의정회 회장, 박철하 한국문화원연합회 부설 한국지역학 연구소 연구위원, 이종인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이지훈 경기역사문화유산원 원장, 정희시 군포 환경자치시민회 운영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꾸려졌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12일 시흥시 간부 공무원들과 만나 ‘장곡동 주차타워 건립사업’을 비롯한 ‘2025년 시흥시 도비지원 역점사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시흥시의 핵심 인프라 확충과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예산을 성공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 의장은 의장 접견실에서 시흥시 고미경 기획조정실장, 홍승일 예산법무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로부터 ‘2025년 시흥시 도비보조사업 현황’과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 받았다. 내년도 도비지원 역점사업으로는 ▲장곡동 주차타워 건립사업 ▲시흥 방산동 청자와 백자 요지 경관 정비사업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글로벌 바이오 시흥캠퍼스 운영 ▲시화호 명소화 ▲오이도 지방어항 개발사업 ▲은행천 차집관로 개량사업 등 총 7개 사업이 언급됐다. 먼저, 시흥시 공무원들은 ‘장곡동 주차타워 건립사업’을 상업지역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도비 20억 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흥 방산동 청자와 백자 요지 등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정비하는 데 국도비 1억7천700만 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도비 9억 원)과 글로벌 바이오 시흥캠퍼스 운영사업(도비 8억 원)에 대해서는 아동의 교통 안전과 바이오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필수 사업임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시화호 명소화(도비 4억 원), 오이도 지방어항 개발(도비 40억 원), 은행천 차집관로 개량사업(국도비 38억 원) 등 다양한 사업의 도비 확보 필요성을 추가로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시흥시 측은 이외에도 교통환경 개선, 중부권 공원시설 개선, 장곡동 청소년 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의 중요성을 덧붙였다. 시흥시 공무원들은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려면 경기도 차원의 재정적 지원과 정책적 협력이 필수”라며 “의장과 도의회에서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의장은 도비 확보가 시흥시의 주요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경 의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흥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며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지난 5일에도 시흥시 관계자와 ‘방산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논의하는 등 시흥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11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을 맹비난하며 이를 "망국적 포퓰리즘"이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경기도당 손동숙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해당 법안이 단기적인 표심을 얻기 위한 재정 포퓰리즘이며, 헌법이 규정한 삼권분립 원칙을 위배하는 위헌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손동숙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이 법안은 13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재정 부담을 국가와 국민에게 전가하는 무책임한 정책"이라며 "이미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대규모 재정 지출이 국가 부채를 더욱 악화시키고, 결국 미래 세대에 빚을 떠넘기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이재명식 돈 뿌리기가 대한민국 경제의 불안정을 가속화하고 근본적인 경제 성장의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에도 유사한 방식의 정책으로 인해 국가 부채가 급증했고 이로 인해 국민 경제가 심각한 부담을 떠안았음을 강조했다. 손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25만원 돈 뿌리기’는 정치적 이득을 위해 국민의 고혈을 짜내는 망국적 술책"이라며, "이 법안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국민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며, 재정 건전성을 무시한 단기적 인기몰이 정책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끝으로, 국민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진정한 복지정책이 필요하며, 경제발전을 통해 국민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여주시는 원도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9월 12일(목)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더본코리아와 상생발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원도심 상설시장을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개발 및 컨설팅 등을 주관하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운영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본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은 수도권지역에서는 여주시가 유일하며 이번 MOU 체결과 더불어 ①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②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메뉴 개발 및 창업·인력양성 지원, ③외식산업과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역 특화가치 발굴, ④정부 지원사업 및 공통관심 사항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여주시는 원도심 지역 내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중앙동1지역 등)을 추진 중이며 향후 업무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더본코리아와의 실무회의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인 컨설팅, 메뉴 개발, 지역축제 기획 등 다양한 사업의 협업 가능성에 대하여 논의할 계획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특징 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공간에 대한 재미와 매력을 느끼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지자체와의 많은 소통과 지속적인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공간(복합문화공간 등)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여주시만의 특화된 먹거리사업 및 축제 등을 발굴하는데에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초청 특강에 참석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기를 수 있도록 직업계고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2일 더헤븐리조트(안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임 교육감과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이하 경상연) 회장 22명을 포함해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경기도 지역 인재 양성 방안 모색 ▲도교육청과 경상연의 상호 협력 사항 논의 ▲도내 기업 애로사항 질의응답 등을 위해 마련했다. 임 교육감은 ‘기업과 학교의 취업 연계 방향’을 주제로 경상연 회장 대상 특강을 진행했다. 임 교육감은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는 경상연 회장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세계시장과 경쟁하며 현장에서 노력하는 기업인들을 위해 공공부문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도 시대가 바뀌고 요구하는 방향에 따라 변화해야 한다”면서 “외부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학교 안에 머물렀던 공교육을 확장해 학교 밖으로 교육을 혁신할 수 있도록 경기교육은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직업계고가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학생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재구조화하고자 한다”면서 “기업 협약형 학교나 취·창업 공유학교를 만들어 역량을 갖춘 학생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제대로 된 인재를 기르고자 하는 기업이 있으면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힘을 모아보자”고 당부하면서 “경기교육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일에 대한 태도를 바르게 갖춘 인재를 기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은 11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소재 램리서치 본사를 방문해 열린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시청 경제문화국 관계자를 비롯해 램리서치 패트릭 로드(Patrick Lord) 부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COO), 앤드류 코헨(Andrew Cohen) 마케팅 및 사업전략 개발 부사장,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이체수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는 가장산업단지를 포함한 3개 캠퍼스에 협력사 인원까지 포함해 1천여 명의 인력을 운용하고 있으며, 식각, 증착, 세정분야와 관련한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로 한국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 오산에 대표적인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란 업체가 위치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각종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우리 시와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며, 추가투자, 인력충원시 오산을 우선시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앤드류 코헨 부사장은 “고객사와 근접한 거리에서 상호협력하는 것이 램리서치의 중요한 전략”이라며 “오산을 포함한 한국에 굳건한 기반을 다지는 것을 매우 중요시 생각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본격적인 설명회에서 이권재 시장은 투자 제안 목적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했다. 이 시장은 가장 먼저 화성~안성을 연결하는 반도체고속도로를 윤석열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상황을 인지,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오산캠퍼스가 위치한 가장동 일원에 30만 평(약 100만㎡) 규모 첨단테크노밸리를 조성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첨단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은 지난해 11월 세교3 공공주택지구 신규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으로, 산업단지 조성도 함께 추진돼야하는 구조”라며 “첨단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 GH(경기주택도시공사)에 적극 건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오산이 지리적으로 경기남부권 중심부에 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가 위치한 화성, 용인, 평택, 이천 등과 인접하다는 점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주요 앵커기업들을 30분에서 1시간 내 연결가능하다는 점 ▲4차산업 관련 연구 인력 충원을 위한 대학교 관련학부의 연계성이 높다는 점도 설명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광명1), 이하 -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하며, 이를 ‘일머리 없는 도지사’의 상징으로 규정했다. 국민의힘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가 경기북부 도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실질적인 대책 없이 포장된 계획에 불과하다고 맹비난했다. 국민의힘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는 이미 수차례 거론된 정책들을 재탕, 삼탕한 내용일 뿐이며, 실질적인 발전 계획 없이 재포장되고 과대포장된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동연 지사가 민원 해결에 무책임하고 무대책으로 일관하다가 빗발치는 민원을 마치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주듯’ 급조한 계획에 불과하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명칭조차 우스꽝스럽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이번 발표를 과거 논란이 일었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작명 사태와 비교하며, 이번 대책 역시 실효성 없는 명칭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경기북부의 발전에 진정성을 담았다는 김동연 지사의 발언은 민심을 달래려는 허술한 시도일 뿐, 실질적인 개선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성명서에서 "김 지사의 도정 운영은 새로운 것 하나 없이 꼼수만 늘어가고 있으며, 도민의 신뢰를 잃고 있다"며, 그가 도정 전반에서 무능함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1,410만 경기도민을 대신해 김동연 지사에게 더 이상 시간 낭비를 하지 말고 제대로 된 정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의정부시는 9월 11일 최근 발생한 경전철 운행중단 사고에 대한 조사 진행상황 공유 및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정부경량전철(주) 이세영 대표이사가 운행장애 발생 경위, 대응조치, 조사 진행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재발 방지가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해당 사고의 원인에 대해 가감없는 철저한 조사를 진행,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최우선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실시협약과 법적 제반사항들을 검토해 대응하도록 주문했다. 특히, 고장차량을 신속히 수리하고 예비품을 즉시 확보해 출퇴근 시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고 당일인 지난 6일 오전 7시 7분경 경전철이 발곡역 선로전환기를 통과 중에 운행장애가 발생, 오후 2시 7분에 운행을 재개했다. 시와 의정부경전철은 전 직원을 비상소집해 대응하는 한편, 대체교통수단으로 인근 버스노선의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전세버스 2대를 긴급 투입한 바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우리시에 설립될 공공의료원은 단지 병원이 생기는 것이 아닌,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한층 더 향상시키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기회를 여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11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경기북부 대개발 선제적 추진 방안’발표에서 양주시가 공공의료원 설립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담화문을 내고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7월 의료원 입지에 대한 예비 심사를 거쳐 심의위원회 협의 결과 양주시를 남양주시와 함께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로 선정했다. 지난 2월 경기도가 경기 동북부권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을 발표한 지 7개월 만이다. 도는 새롭게 선정된 의료원은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2033년까지 300병상 이상의 의료원으로 설립·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담화문에서 “28만 양주시민의 뜨거운 성원과 간절한 염원 덕분에 경기 동북부권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로 양주시가 최종 선정됐다”며 “이는 시민 여러분이 하나 된 마음으로 힘을 모아 이뤄낸 값진 결실로 모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유치 과정에서 양주시민들이 보여준 저력은 곳곳에서 나타났다. 전체 시민의 81% 달하는 22만 5,629명의 시민이 서명에 동참하고 경기도 청원에는 1만 명이 동의하는 등 공공의료원 유치를 염원하는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양주시도 5월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제안서부터 현지 실사까지 준비를 철저히 하며 양주시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강 시장은 “경기 북부의 중심 도시로서 지속적인 성장 속에 지역 내 의료시설 부족으로 인해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온 만큼 이번 유치 결정으로 시는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더욱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를 비롯한 1,400여 공직자는 공공의료원 조성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민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광명시는 도넛 경제 모델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지난 11일 헤이그라운드 브릭스 성수에서 열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도넛 도시 포럼’에서 ‘그린리모델링으로 주민 삶의 기초를 높이는 방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녹색전환연구소,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사회적협동조합 빠띠 등 주최로 생태적 한계를 지키며 사회적 기초를 강화하는 도넛 경제 모델을 바탕으로, 도시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소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배보람 녹색전환연구소 팀장과 Doughnut Economics Action Lab의 레오노라 그레체바가 ‘도넛 모델과 1.5도 세계를 지키는 도넛 도시’ 국내외 사례를 발표했다. 도넛 도시는 도넛의 작은 원과 큰 원 사이 공간의 조화와 균형에서 착안해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사람들이 필요한 것을 갖추고, 함께 잘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을 뜻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광명시의 그린리모델링 정책을 소개하며, 건물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주거 환경 향상 중심으로 도시 재생 방안을 도넛 모델 관점에서 제시했다. 박 시장은 “그린리모델링과 도넛 경제 모델을 통해 광명시가 기후위기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와 시민단체들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도시 모델을 제시하며 생태적 관점에서 도시 성장의 과잉과 부족 사이의 균형적 발전을 찾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광명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소하어린이집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민간 부문에서도 주거 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그린집수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그린리모델링과 그린집수리 사업을 확대하여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경기대 행정학과 협력 새빛톡톡 활용 수업’을 수강하는 ‘수원시 정책 청년참여단’ 학생들을 만나 “여러분의 정책제안이 시정에 반영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1일 스타필드 수원 내 한 스터디카페에서 열린 수원시 정책 청년참여단 간담회에는 경기대 행정학과 교수 등 19명이 참여했다. 수원시는 경기대 행정학과와 협력해 올해 2학기에 새빛톡톡을 활용해 수원시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는 프로젝트 수업 ‘정책혁신세미나’를 개설했다. 9월 3일 개강했고, 행정학과·공공인재학부 행정학전공 학생 19명이 수강한다. 수원시 팀장 멘토와 함께하는 ‘대학생 행정실무 인턴십’도 운영한다. 이재준 시장은 “주변에 관심을 두고, 이것저것 살펴보면 정책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책을 발굴하는 과정이 쉽진 않겠지만, 이번 수업이 한층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멜론홀에서 열린 ‘제65차 환경리더스포럼’에 참석했다. (사)한국환경한림원 주최로 열린 이날 포럼은 ‘반도체 국가 전략산업 육성과 물 환경 정책’을 주제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에 필요한 산업용수 확보 방안과 물 환경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토의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허탁 (사)한국환경한림원 회장, 김명자 KAIST 이사장(제7대 환경부 장관),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제9대 환경부 장관), 이규용 김앤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제12대 환경부 장관) 등 정부, 기업,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용인특례시 이동ㆍ남사읍 220만 평에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국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는 데 전력, 용수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이뤄졌고,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도로 확장이 3년 이상 빨라진다”며 “국가산단 안에 150여 개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ㆍ설계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보이고, 국가산단 인근 이동읍 69만 평에는 1만6000 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반도체 특화 신도시가 조성되는 만큼 산업용수와 생활용수, 전력의 원활한 공급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 국가산단과 머지않은 처인구 원삼면 126만 평에 122조 원을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토목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내년 봄 첫 번째 생산라인(Fab) 착공에 들어간다”며 “국가산단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통합 관로를 통해 산업용수를 공급하는 일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들 두 곳이 계획대로 모두 가동될 경우 필요한 용수는 하루 약 134만 톤으로, 삼성전자 국가산단에만 77만여 톤,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57만여 톤"이라며 "국가산단에 필요한 물 77만여 톤은 240만 인구의 대구광역시 시민들이 하루 동안 쓰는 물에 해당할 정도로 엄청난 만큼 산업용수가 원활히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데, 이 자리의 전문가들께서도 물 공급과 관련해 좋은 아이디어를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날 포럼에선 김성효 K-water 수도계획부장이 ‘국가 반도체 산업 정책과 용수 공급 방안’을, 황호송 삼성전자 상무가 ‘삼성 반도체 친환경 경영전략과 수자원 관리’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 윤제용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권지향 대한상하수도학회 회장, 안종호 한국환경연구원 물국토연구본부장, 이정용 환경부 물이용정책과장, 조영무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동진 국토환경연구원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해 용수 공급의 안정성과 물 환경 건전성 확보를 위한 발전 방안,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용수 공급과 환경 보전 방안, 합리적인 물 배분을 위한 제도 개선 등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오전 용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152회 용인상공회의소 조찬 세미나’에 강사로 초청을 받아 특강을 했다. 지역 내 기업인 100여 명이 모인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사례를 통해 보는 성공의 조건들’을 주제로 약 1시간 20분에 걸쳐 인문학적 상상력, 관찰력, 독창성 등을 바탕으로 성공한 여러 사례들을 제시하고, 성공에 도취해 변화에 둔감한 나머지 실패한 경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상일 시장은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 등으로 25년 가량 일하면서 기삿거리가 없을 경우를 대비해 각종 기획을 많이 했는데, 기자로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상상하면서 취재했던 기획안을 작성한 경험이 시장의 일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인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상력과 관찰력을 벼리고 창조적 행정을 펼치려고 노력한 결과 용인에 많은 변화를 초래했고, 오랫동안 풀리지 않았던 난제들도 해결하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인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해 기업 이미지의 성공을 가져온 사례들을 열거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그리스ㆍ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 ‘세이렌’을 로고로 활용하고 허먼 멜빌의 소설 '백경'의 인물을 차용해 스토리 텔링을 할 수 있게 한 ‘스타벅스’, 16세기 르네상스 미술을 상징하는 라파엘로 산치오의 그림 ‘시스틴 마돈나’에서 로고의 아이디어를 얻은 엔제리너스 커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주인공 이름을 기업 이름에 반영한 ‘롯데’의 사례들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스타벅스’를 단순한 커피 판매점에서 탈피시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낭만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바꿔 6개에 불과했던 매장을 전 세계로 퍼뜨린 하워드 슐츠가 이탈리아 밀라노에 가서 이탈리아 카페들을 관찰하고 영감을 얻은 이야기도 소개하면서 관찰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세계적 브랜드인 ‘고디바 초콜렛’의 로고를 보여주며 그 연원을 설명했다. 11세기 영국 코번트리 영주 레오프릭의 부인인 ‘레이디 고디바’가 남편의 중과세로 신음하는 주민들을 위해 과단성 있는 희생정신을 발휘한 것을 기업의 가치로 삼아 소비자를 위한 과감하게 움직이는 회사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로고라고 이 시장은 소개했다. 이 시장은 프랑스의 군인에서 황제의 자리까지 오른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를 영웅으로 묘사한 ‘자크 루이 다비드’의 ‘나폴레옹 대관식’과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의 ‘왕좌에 앉은 나폴레옹’ 등의 작품을 소개하고, 그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나폴레옹은 큰 성공을 거둔 역사적 인물이지만 시대의 변화를 가볍게 생각하고 오만한 태도를 보여 몰락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리더의 성공 조건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성공이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것"이라며 "프랑스 전함을 목선에서 증기기관이 달린 철선으로 바꾸라는 발명가 로버트 풀턴의 제안을 깊이 검토하지도 않고 거절한 나폴레옹은 트라팔가 해전에서 프랑스 함대가 영국의 넬슨 제독 함대에 패함에 따라 쇠락의 길로 들어섰다”고 했다. 그러면서 “변화가 매우 빠른 요즘엔 성공했다고 해서 조금만 안주하면 실패의 길을 걸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자동차를 가장 먼저 만들었지만 '붉은 깃발법'이란 지나친 규제로 자동차 산업을 발전시키지 못하고 미국에 추월당한 영국의 사례, 디지털카메라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개발하고서도 필름 카메라의 성공에 취해 디지털카메라를 상용하지 않았던 ‘코닥’이 2022년 파산한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성공에 안주해서 과거 방식을 고집하는 것을 역사학사 아놀드 토인비는 '오만(Hubris)'이라고 지적했다”며 “성공 신화를 지나치게 믿고 변화하지 않고 오만에 빠지면 크게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특강을 통해 낡은 고정관념의 틀을 깰 수 있는 상상력, 모방을 통해 새로움을 창조할 수 있는 관찰력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시장은 벨기에 출신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이미지의 배반(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개인적 가치' 등의 작품을 보여주면서 "미술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깬 그림들로, 마그리트의 상상력과 독창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며 이유를 상세히 설명했다. 르네 마그리트는 “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른 방식으로 세계를 볼 수 있는 태도를 갖고자 했다. 관습과 가장 거리가 먼 그림을 그리면서 자유의 기쁨을 누렸다”고 말한 것을 이 시장은 소개하며 "기업인 여러분들도 관습과 통념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발상과 도전을 해보시라"고 권했다. 이 시장은 "상상력과 관찰력을 벼리면서 용인에 창조적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시정 운용의 핵심 중 하나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오산시 면적의 1.5배에 해당하는 1950만평의 용인 땅이 45년간 송탄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였던 것을 해제하는 결정 관철, 용인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 12.7㎞ 구간) 확장 사업(4차로→8차로)에 대한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은 상상력 발휘에 근거한 과감한 도전의 결실로 본다고 했다. 특강을 마친 이상일 시장은 이어 지역 내 기업인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지역 내 기업인들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대상지에 수용된 기업의 이주 대책과 문화·체육 시설의 확충에 대한 의견을 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에 속한 기업들이 원만하게 이주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소통하고 있고, 이주기업이 옮겨갈 곳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주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땅을 내놓는 것이 아니고, 국가의 미래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수용을 당해 자리를 비켜주는 것인 만큼 보상ㆍ이주 과정에서 양도소득세와 이주지 취·등록세에 대한 감면이 필요하다는 것을 정부에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인근에 새롭게 조성될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와 해제될 송탄상수원 보호구역에 문화·체육 시설 등을 마련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용인특례시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도시로서 현재 큰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과 공직자들이 변화에 걸맞은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기업인 모두가 잘 알고 있다”며 “조찬 세미나 강연에 이어 지역의 기업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의견을 듣고 성실히 답변해 준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 의원들이 1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의회 강화’ 토론회에 참석하여 지방의회법 제정에 힘을 보탰다. 이날 토론회는 지방의원 출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모임인 ‘민지회’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 협의회(대표의원 남종섭, 경기도의회), 전국기초의회의원협의회(대표 정재호, 종로구의회)가 공동 주최했다.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남종섭 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는 “여전히 지방의회는 조직구성권과 예산편성권마저 없이 감시와 견제의 대상인 집행기관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기형적인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맞게 지방의회의 위상도 새롭게 세우고 그에 맞게 지방의회법도 제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토론회에 참석한 최종현 대표의원은 “지방자치가 올바로 굴러가기 위해서는 수레의 양바퀴처럼 집행기관과 지방의회가 동등한 힘을 갖고 균형을 갖추어야 한다”면서 “이번 제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지방의회법이 제정돼 지방의회가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토론회에서는 권선필 목원대 경제행정학부 교수, 임정빈 성결대 행정학과 교수, 고경훈 지방행정연구원 지방의정연구센터 연구위원, 김경미 제주특별자치도 의원, 이준식 행정안전부 선거의회자치법규 과장, 채은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나서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위해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