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월 25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일, 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 공유”를 주제로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일, 가정 양립 우수기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회의는 작년 3월과 올해 6월에 이어 세 번째이며, 한 해 두 차례 이상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2015년 박근혜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 6월 19일 인구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양립, 양육, 주거’의 3대 핵심 분야 151개 과제를 발표한 바 있으며, 정부는 그동안 이를 확실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언급했다. 대통령은 이런 가운데 지난 2분기 출생아 수는 2015년 이후 8년 만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고, 혼인 건수도 2분기 연속 증가해 분기 기준으로 역대 2위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이어서 최근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에서 출산율 반등의 희망이 보이고 있다며 어렵게 출산율 반등의 불씨를 살린 만큼 이제 민관이 더욱 힘을 모아 확실한 반전의 모멘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출산과 육아가 행복한 경험이 되어야만 지금의 인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청년들이 열심히 일하며 행복하게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일터의 환경과 문화를 바꿔나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했다. 대통령은 이를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기업의 인식이 바뀌어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어 오늘 발표하는 기업들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일, 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기업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대통령은 또한 기업들의 일, 가정 양립 지원이 단순한 비용 지출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큰 성장을 이끄는 투자가 되는 것이라며, 정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우선 정책자금 지원, 입찰사업 우대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특히 일, 가정 양립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제 혜택을 검토하고, 국세 세무조사 유예와 같은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인구 위기 극복은 사회 전체가 함께 힘을 모아 인식과 구조를 개선해야 하는 과제임을 강조하며 경제계, 금융계, 학계, 방송계, 종교계가 힘을 모아 만든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가 우리 사회 전반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이어진 토론은 일, 가정 양립을 위하여 개별 기업이 실천하고 있는 사례와 대·중소기업들 간의 상생협력의 사례를 청취하고 이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필요한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오늘 회의에는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 금융기업 등의 기업주 및 근로자, 경제단체, 금융단체 관계자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강은희 시도교육감협의회장 등이, 국회에서는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정재 국민의힘 저출생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 등이 참석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제61회 국군 모범용사 초청행사’ 기간을 맞아 26일 16시 서울시청(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모범용사 가족 120명(용사 60명·배우자 60명)과 함께 초청 위문행사를 갖고 조국수호 임무를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국군 모범용사 초청행사’는 대한민국 국토 전후방에 복무 중인 육·해·공군 및 해병대에서 선발된 현역 장병을 초청해 격려하는 행사로 올해는 9월 25일부터 3일간 서울시청을 비롯해 국립현충원, 대통령실, 국가정보원 등지에서 열린다. 오 시장은 ‘국군의 노고와 희생 덕분에 우리 국민이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며 행사에 참석한 모범용사에게 감사를 전하고 “서울시는 참전명예‧보훈예우 수당 인상, 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 운영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장병을 최대한 예우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 장병을 위한 처우가 개선되어 나갈 수 있도록 힘과 마음을 계속 보태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재를 경제와 민주주의가 모두 위기에 빠진 상황이라고 정의하며 해법으로 ‘사람중심경제(휴머노믹스)’를 제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경기 국제민주포럼’에 참석해 “과거 우리 경제를 움직였던 개발연대 성공 방식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민주주의는 선출된 권력에 의해서 위협받고 있다. 정치권 안에서도 민주주의가 이뤄지고 있는지 심히 의심스럽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포럼은 유엔(UN)이 지정한 제17회 세계 민주주의의 날(9월 15일)을 기념해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한국 민주주의의 과제(Korean Democracy's Response to Global Crisis)’라는 주제로 기념식과 함께 열렸다. 김 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산업화에 이어 민주주의를 이뤘다고 자부하면서 살았지만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에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심화되는 양극화와 무너지는 중산층으로 인해서 불황이 오고 선동정치, 또는 포퓰리즘 정치로 이어지는 세계적인 추세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선동정치, 둘로 편 가르기 하는 정치, 심지어는 같은 편 안에서도 편을 가르는 정치 이런 것들이 우리 민주주의를 크게 해치는 이유가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오랫동안 정책을 책임지는 사람으로 부끄럽다”며 “우리 삶과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정신에 대한 성찰과 생각을 다시 해볼 때”라고 밝혔다. 이어 “경제와 민주주의 위기 한가운데에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도정에서 사람중심경제를 주창했고 사람들이 제대로 대접받는 제대로 활동하는 경제를 만들기 위해 신성장동력과 중산층 확대와 돌봄과 사람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경기도가 민주주의와 새로운 경제 틀을 만드는 데 있어서 가장 앞장서서 변화해보도록 하겠다.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서도 유감의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채수근 상병이 생존해 있다면 오늘이 전역일”이라며 “국회를 통과한 민주화 유공자법과 채 상병 특별법에 대한 계속적인 거부권 행사에 유감을 표시한다. 우리 국민과 유가족의 가슴에 못을 박는 이런 일들이 이제는 단절됐으면 한다”고 힘줘 말했다. ‘2024 경기 국제민주포럼’은 하동근 전 경기문화재단 이사의 사회로 한도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이남희 미국 UCLA 교수가 ‘1987년 이후 민주주의 위기 담론과 민주주의’를, 한스 모슬러(Hannes B. Mosler) 독일 듀이스부르크에센대학교 교수가 ‘다시 시민들을 소환한다: 한국 자유민주주의의 제도개혁과 민주화’를 주제로 발제한 뒤, 신진욱 중앙대 교수가 ‘21세기 세계 민주주의의 새로운 위협들과 한국 민주주의의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아시아·아프리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토론 세션이 진행됐다. ▲블레싱 요보(Blessing GRACE YOVO, 중앙대 재학, 토고) ▲이브라힘 망데(Ibrahim Mande, 한국학중앙연구원 재학, 코트디부아르) ▲묘헤인(Myo Hein,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학생, 미얀마) ▲엘리프 베젝(ElBezek, 한국학중앙연구원 재학, 튀르키에) ▲응웬 티 옌(Nguyen Thi Yen, 한국학중앙연구원 재학, 베트남) ▲황광선 가천대 교수 등이 저마다 느낀 각국의 민주주의 현실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함께 열린 세계 민주주의의 날 기념식에서는 세계민주주의의 날 기념 영상을 시청하고, 경기도 청년대표와 해외 청년대표가 공동으로 ‘2024 경기국제민주선언’을 채택, 낭독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사)성남민주화운동사업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했으며, 김동연 지사와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국중범·최만식·문승호 도의원, 이해학 민주화운동기념계승단체전국협의회 고문, 각 지역단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장은 26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한국사진작가협회 평택지부장과 미팅을 가졌다. 이날 강정구 의장과 장일미 평택지부장은 한국사진작가협회 평택지부의 현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정구 의장은 “한국사진작가협회의 활동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제기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평택시의회에서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민주, 군포1) 도의원은 26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1회 경기도 시․군대항 장애인합창대회’에 참석해 대회 참가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랜 시간 끊임없이 최선을 다해 준비해 주신 합창단 여러분의 열정이 큰 감동으로 펼쳐질 것”이라며 준비한 모든 분들의 노력에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며 멋진 무대를 응원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같은 조직이 장애인 예술인에게도 필요하다는 점을 느꼈다”라며, “장애인 예술인을 지원하고, 장애인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애와 비장애가 차별 없는 사회와 내일이 행복한 경기도를 위해 경기도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윤경 부의장은 시각장애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지난 6일 (사)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와 정담회를 개최하는 등 장애에 대한 편견 없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주최로, 경기도의회 이선구 보건복지위원장(더민주/부천2), 최민 의원(더민주/광명2), 박상현 의원(더민주/부천8), 박옥분 의원(더민주/수원2), 김정호 대표의원(국힘/광명1),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최봉선 회장 등 1,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시상, 축하공연, 합창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제22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가 26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개회사에서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는 시민들의 힘으로 만들어진 축제”라며 “20년 넘게 이어져 온 주민 소통의 장은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사, 문화, 산업 발전의 중심지인 수원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제22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는 ‘전시마당’, ‘경연마당’, ‘체험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전시마당’에서는 44개 동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센터가 주민자치 활동 작품을 전시하고,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영동군 학산면, 보은군 탄부면, 제주시 추자면, 괴산군 청천면, 횡성군 청일면, 경북 봉화군 등 자매결연을 한 6개 읍면동 홍보부스도 운영했다. 수원시는 정책홍보관을 열고, 주민자치회, 마을리빙랩, 새빛톡톡 등 수원시 주요 정책을 홍보했다. ‘경연마당’은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대회로, ▲전통무용(화서2동, 파장동) ▲국학기공(권선2동) ▲댄스(우만1동, 광교1동) ▲타악기 연주(영통3동, 정자1동) ▲노래(호매실동) 등 8개 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회원들이 실력을 뽐냈다. ‘체험마당’에서는 12개 동에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시민들은 ▲캘리그라피(영화동) ▲색모래 샌드아트(송죽동) ▲보리아트 공예(조원2동) ▲재활용품 활용(평동) ▲이끼 테라리움(금곡동) ▲푸드업사이클링(권선1동) ▲퀼트브로치(화서1동) ▲가죽공예(화서2동) ▲프리저브드 장미(우만2동) ▲목공예(광교2동) ▲캘리그라피(망포1동) ▲커피 찌꺼기 반려식물(망포2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개막식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고, 폐막식에서는 주민자치 활동 작품전시 우수 12개 동과 동아리 경연대회 8팀을 시상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안양시는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 수립과 관련해 당초 제시한 1구간(종전 용적률~기존 용적률)의 공공기여비율 15%를 10%로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대지면적의 5%를 공원녹지로 공공기여 한다는 의무비율을 삭제하되,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 단지별 사업 추진 시 공원부지 확보를 공공기여 방식 중 우선하도록 권고하고 단지 내 조경 및 옥상 녹화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안양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입법예고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 과정에서 특히 1구간 공공기여비율에 대한 조정 요청이 다수 발생해 이에 대한 검토를 실시해왔다. 이와 관련 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오후 3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평촌신도시재건축연합회와 직접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부동산 경기 상황과 사업성 등 향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시장은 주민들에게 “시민과 적극 소통하며 평촌 신도시 정비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쾌적한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 시 공원 등 녹지공간 확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3주간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 주민공람을 통해 평촌신도시의 기준용적률(330%)과 특별정비예정구역(20곳)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14일 공공기여 비율을 1구간 15%, 2구간(기준용적률~최대 확보가능 용적률) 41%로 하는 내용의 ‘안양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안양시가 26일 오전 10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이집트 최대 부동산 개발기업 TMG(Talaat Moustafa Group) 및 스마트도시협회와 ‘이집트 누어 스마트시티(Noor Smart City)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누어 스마트시티는 이집트가 최초로 추진하는 대규모 녹색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되는 신수도이자, 약 60만 명이 규모가 거주하게 될 첨단 도시를 말한다. 누어 스마트시티 개발을 맡은 TMG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첨단 기술과 경험이 이집트의 새로운 수도 누어 스마트시티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과 모하메드 히샴(Mohamed Hisham) TMG 대표, 모하메드 살라(Mohamed Salah) TMG 부사장, 황귀현 스마트도시협회 전무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을 위해 모하메드 히샴(Mohamed Hisham) TMG 대표는 다른 일정 없이 안양시를 방문했으며, 칼레드 압델라흐만(Khaled Abdelrahman) 이집트 대사도 함께 참석해 이번 협약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TMG가 지난해 7월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해 기반시설을 둘러보고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모델 도입을 희망함에 따라 논의가 시작됐다. 지난해 안양시·TMG·스마트도시협회의 두 차례 화상회의, TMG와 스마트도시협회 간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 엑스포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마련됐다. 업무협약으로 안양시와 TMG는 누어 스마트시티 개발에 적극 협력하고, 필요한 관련 지식과 기술을 적극 공유하기로 했다. 아울러, 안양시·TMG·스마트도시협회는 누어 스마트시티에 도입이 가능한 스마트서비스 검토 및 수행이 가능한 기업·전문가 발굴, 원활한 협업 수행을 위한 위원회 구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하메드 히샴(Mohamed Hisham) TMG 대표는 “안양시와의 협력은 누어(Noor)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가 세계가 인정하는 스마트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관내 우수 관련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라며, “누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지난 25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천리(陳立) 중국 외교부 외사관리국장 등 중국 외교부 대표단을 만나 경기도와 중국 주요 지방정부간 교류 활성화와 상생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 ‘2024 한중 미래지향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은 대표단은 경기도 자매결연지역인 광둥성(廣東省), 2024년 경기도의 전략적 협력지역이자 중국의 경제수도인 상하이시(上海市)와 중국 서부의 유일한 직할시인 충칭시(重庆市), 알리바바가 탄생한 중국 전자상거래 산업의 본고장인 저장성(浙江省) 외사판공실주임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도와 중국 주요 지방정부 간 교류사업 추진과 교류관계 외연 확대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이날 “중국 지방외교를 총괄하는 천리(陳立) 국장님, 각 성(省)‧시(市)의 지방외교 주역들을 함께 만나 뵙게 되어 반가우며 활발한 지방외교로 실용적이고 다양한 교류협력도 많이 늘어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는 대한민국 인구의 27%, GDP 25%를 점유하고 있는 한국 최대의 지방자치단체로 한국 반도체 산업 부가가치의 80% 이상이 경기도에서 창출되고 있어 중국 지방정부와 첨단산업 분야 협력이 확대될 여지가 크다”라며 “상하이시‧저장성‧광둥성‧충칭시와의 교류로 중국과의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천리 외사관리국장은 “상하이시‧저장성‧광둥성‧충칭시, 중국에서 경제가 가장 발달한 지역 4개 성(省)‧시(市)의 외사판공실 주임과 함께 경기도를 찾게 됐다”며 “경기도는 한국에서 중요한 지방정부로 알고 있으며 경기도 방문으로 중국과의 강력한 협력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방한을 통해 지방정부와 교류협력을 촉진하고 양국 교류의 잠재력을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중국 북중 무역의 거점이자 도의 대(對)중국 최초 교류지역인 랴오닝성(遼寧省) 하오펑(郝鵬) 당서기가 경기도를 방문해 교류협력 심화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6월에는 중국 경제규모 2위이자 한국기업의 중국 최대 투자지역인 장쑤성의 신창싱(信长星) 당서기가 도를 찾아 자매결연 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경기도는 중국 주요 지방정부 지도부와 활발한 고위급 대화와 협력 활성화로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앞으로 경기도는 광둥성 등 8개 자매우호지역과 경제·통상·과학기술·청년·농업기술·문화·체육 등 전 분야에서 교류를 내실화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 중국 서부지역 및 경제성장 거점 지역과 신규 교류 기반을 마련해 한중관계 발전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도권의 불합리한 규제는 지방과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런던, 파리, 도쿄 등 선진국처럼 과감한 규제 완화로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앞당겨야 합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26일 경기도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제2기 한강사랑포럼’수도권 규제개선 상생협력 결의 발대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하남시를 비롯해 이천시, 용인시, 의왕시, 양평군, 가평군, 광주시, 여주시 8개 지자체장과 송석준, 김선교 국회의원(지역구 이천, 여주·양평) 등이 참석하여 40년전에 만들어진‘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중첩 규제를 받는 과밀억제권역, 자연보전권역, 성장관리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했다. 수도권정비법령상 규제 대상은 △‘행위제한, 과밀부담금 부과, 총량제한 등의 규제’로 대학·일정규모 이상의 학교, 공장, 공공청사, 업무용·판매용 건축물, 연수시설 등이 그 대상이다. △또한, 대규모 개발사업의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장관과 협의하거나 승인을 받도록 하는 것과 △조세 관련법에 법인 등록 면허세나 상업용·업무용 부동산 취득세가 3배 중과 적용된다는 것 등이다. 이의 개선을 위해 이날 발대식에서는 ▲수도권 규제를 현실에 맞게 합리적 조정과 수도권 경제적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수도권정비계획법 재정비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균형발전 토대 마련으로 국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 견인 촉구 ▲난개발 방지와 환경보호를 위한 자연 친화적 국토개발 ▲수도권 규제개선 과정에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이 참여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기회 보장 등의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공동 대응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하남시는 그동안 수도권 규제 해소를 위한 노력을 폭넓게 추진해 왔다. 특히, ‘과밀억제권 규제 해소’를 위해 경기도 12개 지자체 시장·군수 등과 함께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 협의회’를 통해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추진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과밀억제권역 중과세와 관련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와 지방세입 제도개선 토론회를 국회에서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건의를 해왔다. 아울러, 규제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로 작년 11월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 가동 지원 방안」 확정·발표에 대규모 외국인 투자 관련 기존 42개월 이상 소요되는 행정절차를 20개월 이상 대폭 단축하는 패스트트랙 제도개선을 이끌어 낸바 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환경평가등급 1~2등급지로 해제가 불가능했던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지난해 7월부터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장·차관, 환경부 장·차관 등을 수차례에 걸쳐 직접 만나 건의했다. 이에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실 실무협의와 국토교통부(녹색도시과)의 하남시 현장 확인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 개정으로 수질오염원 관리를 위해 대책을 수립하는 경우 해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성과를 거뒀다. 미사아일랜드에 K-컬처를 기반으로 하는 K-스타월드가 조성되면 3만 개의 직접일자리 창출, 3조원 이상의 경제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과밀억제권역을 포함한 수도권정비계획법상 불합리한 성장억제의 과도한 수도권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국회와 시민 주축의 토론회를 통해 당위성 확립과 설득으로 뜻을 함께 모아 협의회 논의에 그치지 말고 경기도 및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에 지족적인 건의와 협의로 국가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발전에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25일 오전 관내 회암사지 박물관 잔디광장 및 소나무 숲에서 개최된 ‘2024 경기도 유아숲 교육대회’에 참석하고 행사 준비에 ‘구슬땀’을 흘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경기도와 양주시가 공동 지원하고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기지회가 주관 및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시의회 의장, 시·도 의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기지회는 지난 2011년 창립된 이후 올해 13년째를 맞았으며 현재 140여 개의 기관 아래 3,000명의 보육 교직원과 유아동 회원 8,000여 명이 소속되어 있다. 이날 ‘유아숲사랑단’의 합창과 선서를 시작으로 포문을 열은 행사는 ▲자연 체험 마당, ▲산림 문화 체험 마당, ▲소방 안전 체험 마당, ▲곤충 체험 마당, ▲탄소중립 및 환경 감수성 체험 교실 등 숲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아울러, ▲나무 놀이마당, ▲자연 먹거리 마당, ▲자연물로 곤충 만들기 등 부스 체험이 함께 운영되며 행사 참석자들의 오감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경 회장은 “오늘 행사를 계기로 참여 아동 및 기관들이 탄소중립에 앞장서며 생명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리더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우리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기지회는 숲과 아이들의 행복한 만남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아이들에게 좋은 숲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관계자분들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양주시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숲 체험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산림교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데 관심을 두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성남시는 27일 오후 5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경기도 생활체육인들의 화합 축제인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4 성남’ 대회 개회식을 연다. 개회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시·군 단체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경기종목 단체장 등 체육관계자와 도민 등이 참석한다. 개회식 공식행사는 개식통고,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환영사, 대회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및 주제공연 순서로 이어진다. 식후에는 가수 장민호의 축하공연, 첨단 키네틱 멀티미디어쇼, 레이저쇼가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해 경기도체육대회에 이어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4차 산업혁명의 메카인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생활체육인들의 대회가 성남에서 개최되는 만큼 2만여명의 생활체육인들과 1,400만 경기도민이 화합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더 나은 경기, 성남에서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31개 시군 2만701명(선수 1만7,443명, 임원 3,258명)의 선수단이 함께하는 대규모 대회다. 선수들은 육상 축구 테니스 등 21개의 종목과 수영, 씨름, 그라운드골프, 당구, 자전거 5개 시범종목을 합해 총 2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시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하는 생활체육인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안전과 응급의료, 교통·수송, 자원봉사 운영 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29일 오후 5시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폐회식을 하고 막을 내린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인권과 평화의 관점에서 문제를 다뤄야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 25일 평생학습원에서 열린 ‘GM(광명) 환경리더십 아카데미’ 2차 교육에 강연자로 나서 “기후 문제를 인권과 평화의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보고 가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의제가 비즈니스적 관점으로 접근되는 경향이 있는데, 폭우나 폭염 등에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취약계층”이라며 “국민적, 시민적 관점에서 이 문제를 경제 인권의 측면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날로 심각해지는 국제적 분쟁과 국제사회 약육강식의 논리 속에서 평화가 부러지는 것도 기후 문제를 생각지 않을 수 없다”며 “세계적 관점에서 평화 수호와 기후 위기 극복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폭넓게 인식하면서 기후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GM 환경리더십 아카데미는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관내 공공기관 책임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환경교육이다. 광명시의 여러 환경정책을 확산하고, 시민 기후변화 대응 참여를 견인할 공공기관과 중간지원센터, 위탁기관 등의 환경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개설됐다. GM 환경리더십 아카데미는 지난달을 시작으로 ▲정원도시 정책의 이해와 공공기관에서 할 수 있는 일 ▲1.5도 이코노믹 스타일 순으로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을 마친 후에는 공공기관 정책 포럼을 개최해 각 기관 주요사업과 시의 환경정책을 접목한 탄소중립 감축사업을 계획, 추진해 향후 기관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박 시장과 함께 강사로 나선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탄소중립 도시를 위한 공공기관의 실천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이사장은 글로벌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과 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사례를 공유하며 국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진행 중인 기관 차원의 노력, 방향 등을 조언했다. 한편, 환경교육도시인 광명시는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광명시환경교육센터 운영 ▲환경교육 자원 온라인플랫폼 구축 ▲환경교육전문가 역량 강화 ▲학교 연계 융합 환경교육 지원 ▲환경교육 교구 대여 ▲환경교육 홍보 서포터즈와 환경자원봉사단 광명에코볼 운영 등 다양한 환경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이 지난 24일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청소년 도박 근절 챌린지는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서울경찰청에서 지난 3월부터 릴레이식으로 추진해 왔다. 김성제 시장은 하은호 군포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챌린지 주자로 황은식 의왕소방서장, 전용복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을 지목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청소년 도박이 근절될 수 있도록 의왕시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각 지역의 현안을 점검하고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박승원 광명시장의 소통 행보인 ‘우리동네 시장실 시즌2’가 25일 광명5동에서 개최됐다. 박 시장은 올해 일곱 번째 개최지인 광명5동에서 광명서초 학부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특성화사업 참여자, 너부대아파트 경로당 회원, 주민자치위원 등 다양한 시민을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불편 해결과 시민 의견 시정 반영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광명서초등학교 학부모와의 간담회에서는 아이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에 대하여 주로 의견을 나누었으며, 학부모들은 학교 주변 주택단지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단속 인력의 투입과 음식물쓰레기 전용 용기 추가 배치,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 등 다양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이어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내에 새로 조성된 너부대 공유부엌의 개관식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성화 사업인 ‘괜찮아 5동이야’ 요리교실에 참여해 주민들과 소통했다. ‘괜찮아 5동이야’ 요리교실 사업은 1인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주민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고립감과 우울감 해소를 도와 1인 노인가구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 박 시장은 사업 참여 후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활동하는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지역 활동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너부대아파트 경로당을 찾은 박 시장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불편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이 자리에서 어르신들은 필요 용품 지원을 요청했으며, 박 시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광명5동 주민세마을사업 추진 상황도 살폈다. 재개발, 재건축으로 인해 사라지는 광명5동의 옛 모습을 기록화하는 사업인 ‘마을을 담다’와 최근 여가문화로 각광 받는 차박, 캠핑용품 대여사업인 ‘광오캠핑’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 주민자치회 위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주민세 마을사업에 대한 평가와 향후 발전 방향, 주민자치회 운영 의견 등을 청취했다. 간담회 외에도 광명5동 관내 현장 민원 해결을 위해 월드메르디앙아파트-한진에버빌아파트 사잇길과 목감천 인근 도로변을 방문하여 주민 이야기를 경청했다. 박 시장은 “주민 실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나 생활 불편 민원 사항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시정에 반영하는 것이 시장이 할 일”라며 “사소해 보일 수 있는 문제라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은 경청하고 꼼꼼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우리동네 시장실은 10월 8일 광명4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소속 지자체 단체장들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오찬 간담을 갖고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25일 낮 12시부터 1시30분까지 우 의장과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소속 단체장 26명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각 시군별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지자체 단체장들은 각 지역의 현안 사항, 지방 분권, 인구 소멸 등에 대해 돌아가면서 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방소멸 문제 해결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소통의 문을 항상 열어놓겠다”고 말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 자리에서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위해 재정 분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각종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의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는 국내외 지방행정 모범사례 공유와 자치분권 실현을 목표로 지난 2018년 출범했으며, 현재 58개 시군이 가입돼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DDP에서 개최된'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개막식에서 ‘건강도시 서울 3대 비전’을 발표했다.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세계 20개국 49개 도시 대표단과 14개 국제기구, 17개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역대 최대 규모다. 오 시장은 “팬데믹 이후 지구 전체가 하나의 건강 공동체라는 원 헬스(One Health) 개념을 중심으로 환경과 사람 모두를 건강하게 만드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현재 도시의 건강이 곧 지구의 건강”이라며 ‘건강 도시’ 구축이야말로 건강하게 잘 살기 위한 웰빙사회 조성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조성에 서울이 앞장, 시민건강권 보장, 약자동행도시 조성… 3대 비전' 이어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공동 노력으로 서울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오래 살 수 있는 ‘웰빙 도시’를 만드는 것이 서울시정의 핵심가치라며 ‘건강도시 서울의 3대 비전’을 밝혔다. 첫째, 서울시는 안전하고 쾌적하며 건강한 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이와 관련해서 오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재해 증가와 감염병 확산 등 범지구적인 위협과 이상기후로 시민 일상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시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적극적인 탄소 저감 정책을 소개했다. 먼저, 걸어서 30분 내 일상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도시 공간을 재구성하는 ‘보행 일상권’ 구축을 통해 탄소 중립적, 자족적이고 감염병 대응에도 효율적인 도시를 만들고 있다. 또 대중교통무제한 이용 ‘기후동행카드’를 현재 매일 57만 명의 시민들이 사용해 탄소 저감 시민 노력을 통해 새로운 서울형 대중교통 문화도 형성 중이다. 이 외에도 서울시민 누구나 걸어서 5분 안에 녹색 환경을 즐길 수 있는 ‘정원 도시 프로젝트’로 2026년까지 1,000곳 이상의 정원을 조성하고 연간 6천만명이 방문하는 한강공원의 자연성 회복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한강 곳곳에 숲을 조성해 도심 속 녹색 수변공간도 확대하고 있다. 둘째, 모든 시민이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 수 있도록 건강권 보장에도 힘쓴다.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전 생애에 걸친 촘촘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대표적으로 130만명이 참여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손목닥터9988’을 통한 걷기‧식단관리로 시민 건강을 챙기고 있고 앞으로는 대사증후군 관리, 마음건강 진단도 도입해 일상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당류 저감 ‘덜 달달 9988 캠페인’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고, 경쟁 사회에서 과도한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청소년과 청년의 마음건강회복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 중장년층의 대사증후군과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꼼꼼한 관리를 통해 만성질환 예방을 돕고, 응급의료 안전망 확충과 감염병 대응 강화, 마약류 공급 원천 차단 등 시민 건강을 촘촘하게 챙긴다. 셋째,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약자와 동행하는 도시를 만든다. 건강·교육·주거 등 사회 전반에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화되고 복합적인 사회변화 속 약자 범위가 계속 확대되면서 사회적 약자 전반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시급한 상황에 대한 해법이다. 서울시는 2년 전 오세훈 시장 취임하면서 ‘약자와의 동행’을 시정 핵심철학으로 선언하고 전담부서 신설 및 세계 최초로 약자동행지수를 개발해 약자관점에서 시민 삶과 관련된 영역의 취약성을 진단‧대응하고 있다. 서울시는 현대인의 고립·고독 문제가 이슈인 가운데 신체 건강만큼 중요한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한 지원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마음건강 문제는 자살률을 높이고 다양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위해 지난 7월 고립‧고독문제를 다루는 전담조직을 신설해 전체 조직과 협력을 통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고립 은둔 청년 대상 심리 정서 지원과 맞춤형 사회복귀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서 소외되는 청년없도록하고 독거노인에 대한 지역 활동지원, 재택 치료 등 서비스도 강화한다. 치매 환자에 대해선 지역사회의 돌봄을 강화해 환자와 환자가족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기후약자인 저소득 어르신이 건강상 피해를 받지 않도록 생활권 단위의 체계적인 돌봄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취약계층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장애인 전담 의료기관 건립을 비롯해 의료 안전망 확대를 위한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참여도시 및 기관 ‘세계건강도시 행동실천 서약문’ 발표… 시민건강‧행복위한 공동비전 실천 약속' 이후 참석 도시와 기관들은 ‘세계건강도시 행동실천서약문’을 발표하고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도시환경이라는 공동비전을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 행동실천서약문은 ▲스마트 건강도시 청사진 설계 ▲지속가능하고 회복 탄력적인 도시환경 구축 ▲도시간 건강 형평성 증진 ▲국제적 협력강화가 주요 내용이다. (스마트건강도시 청사진 설계) 시민들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간·환경·시스템을 스마트하게 연결해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모델을 제시하고 도시가 직면한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해나간다. (지속가능·회복탄력적인 도시환경 구축) 기후변화, 감염병, 각종 보건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을 갖춘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환경을 유지한다. (도시간 건강형평성 증진) 사회적·경제적 차별없이 모든 시민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평등한 환경 보장을 위해 각 도시는 적극적으로 협력해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누구나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한다. (국제적 협력 강화) 도시 경계를 넘어 전 세계 도시가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글로벌리더의 임무를 성실히 이행한다. 이어 수잔 메르카도(Susan Mercado) WHO 서태평양지역 부사무처장과 이진형 스탠퍼드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수잔 메르카도 부사무처장은 30년 경력의 공중보건전문가로 ‘인류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촉매제로서의 도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날 연설에서 세계 공중보건 상 기후 위기는 가장 큰 문제라며 전 인류의 재앙이 될 수 있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 중요성과 역할을 전했다. 이어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원헬스의 중요성 강조하며 지구건강과 사람건강은 물론 자연의 건강까지 함께 생각하는 관점을 가져야 시민이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건강한 일상을 위해선 도시 거버넌스가 필수적이고 도시의 시장과 행정가들의 역할과 관심이 중요하다며 수년에 걸쳐 건강도시로 발돋움한 서울을 우수사례로 꼽았다. 이진형 교수는 50대 이상 세대의 삶을 질을 개선하고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라이나 재단이 수여하는 라이나 50플러스 어워즈의 첫 수상자로 현재 미국 스탠퍼드대 종신교수로 재직중이다. 이 교수는 ‘AI와 뇌 건강의 미래’를 주제로 인구 고령화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신경 및 정신 장애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을 소개했다. 아울러 전세계인들의 뇌건강을 위한 전세계 국가의 다양한 노력과 뇌진단 솔루션 등 기술 등도 공유했다. 이어진 ‘글로벌 헬스 리더스 포럼’에서는 미래 지속가능한 스마트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국제적 협력 체계 정립을 주제로 스마트 건강도시를 뒷받침하는 환경구축을 통한 리더의 다각적 책임과 전략적 이니셔티브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의 대시민 디지털 헬스케어 ‘손목닥터9988’를 통한 시민건강 관리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건강한 도시 리더십 ▲기후위기와 건강도시 ▲건강 형평성을 주제로 일본, 필리핀, 인도, 네팔 등 주요도시 시장단과 정부 관료들이 해당 국가와 도시의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오후에는 총회 첫 세션인 ‘우리가 그리는 스마트 건강도시란’이 진행된다. 스마트 건강도시의 의미와 비전, 미래 전략을 세계 여러나라의 사례를 중심으로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 건강도시, 새로운 도시의 미래(Smarter and Healthier Cities for a Better Future)’를 주제로 27일까지 ▲스마트 건강도시의 방향과 로드맵 ▲기후 위기 대응 속 건강 약자를 위한 건강친화도시 조성 ▲건강도시간 파트너십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전체세션(2개)과 개별세션(7개), WHO 특별세션 등이 진행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 건강수도 서울을 만들고 원헬스 가치 실현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전진선 양평군수가 24일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과 단월면 수미마을, 양동부추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전진선 군수와 송미령 장관을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양평수미마을 체재형 농장은 단월면 봉상리 수미마을 내 동당 면적 20~30㎡에 25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주, 영농경험 등을 제공해 도시민의 농촌의 삶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이용자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농장을 찾은 방문단은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을 검토하고 기존 운영 사례를 청취하기 위해 입주생활 경험자, 농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농업인을 포함, 도시민의 주말‧체험영농을 위한 임시숙소로 활용하기 위해 자신이 소유한 농지에 가설건축물 형태로 설치할 수 있는 시설로, 농식품부는 쉼터 설치 근거를 오는 12월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송 장관은 양평 특산물인 부추 생산현황 등 작황을 점검하기 위해 양평부추영농조합법인(대표 권성춘)을 방문했으며 양평부추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물맑은 양평부추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을 자랑하는 양평군 동부 관광지인 양동면 일대에서 재배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자란 부추는 향기가 진하고, 줄기가 연하고 부드러우며 170여 농가에서 연간 5,500톤을 생산, 18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송미령 장관은 “농촌체류형 쉼터 도입은 농촌 체험과 4도3촌 등에 대한 도시민의 높아진 관심과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농촌 생활 인구 확대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은 수도권에서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농촌체험이 가능한 친환경농업특구 지역”이라며 “농식품부와 협력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매력있는 농촌지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9월 25일 자금동주민센터에서 ‘신곡권역 현장 티타임’을 열고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티타임은 신곡·송산권역 국장, 신곡권역(장암동·신곡1동·신곡2동·자금동) 부서장 및 자생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암메밀꽃마을축제, 2024 동오마을 축제 등 신곡권역에서 진행되는 행사 안내로 시작했다. 이어 7월 티타임에서 주민들이 건의했던 장암동 모기방역 소독, 빗물받이 위치 스티커 부착, 장암동 토끼굴 불법주정차 구역 지정 등 7건에 대한 담당 부서의 검토·처리 결과를 이영재 신곡·송산권역국장이 상세히 보고했다. 또 신곡권역의 현안 사업인 자일동 생태마을 조성, 금오동 꽃동네 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신곡1동 주민 공유공간 조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자일동 생태마을 사업에 대해서는 생태체험공간, 생태·보훈 교육공간, 휴양·교류공간, 일상 추모 역사 공간 조성을 위해 자일산림욕장, 누리길, 생태학습장, 공영주차장, 현충탑 추모 공간 등 세부사업에 대한 진행 사항을 공유했다. 아울러 노외주차장 18면을 조성하는 금오동 꽃동네 마을 공영주차장 사업은 빈집정비사업과 연계,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철거해 주거 유해 요소를 제거하고 마을의 주차 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연말까지 조성을 마친다고 안내했다. 신곡권역 주민대표로 참석한 자생단체장들은 5군수지원여단 안내 표지판 정비, 노강서원 홍살문 보수, 저수위 수중펌프 보급, 동오 황토 맨발로 단절구간 연결 등을 건의했다. 이번 건의 사항은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다음 티타임에서 함께 논의하며 점검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는 걸어서 5분이면 하천과 산자락에 닿을 수 있는 걷고 싶은 도시”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장암메밀꽃마을축제, 동오마을 축제 등 지역 곳곳에서 준비하는 가을 행사에 참여해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동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주민의 어려운 사항을 파악해 해결해 주는 것인 만큼, 오늘 건의된 불편 사항은 바로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권역의 주요 사업을 함께 공유하고 주민의 소리를 반영하는 현장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7월에 이어 지난 21일에도 폭우로 침수된 세교지하차도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평택시는 인근 하천 준설 등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평택시에 따르면 브레인시티, 지제세교지구, 가재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도일천에 유입되는 수량은 증가했으며, 도일천 상류의 하천개수사업으로 하천의 담수 기능 저하로 인하여 체류시간이 감소되어 하천 수위가 급격히 증가할수 있는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 폭우가 발생하면 도일천 하류로 유입되는 수량이 급속도로 증가해 도일천 지류가 범람하여 지하차도 침수로 연결된다는 것이 평택시의 설명이다.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장선 시장은 24일 현장을 방문해 침수 관련 현황을 청취하고 침수 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 시장은 △도일천 준설 등 하천 정비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저류지 담수기능 점검 △영신자연재해위험지구 내 유수지 조기 조성 및 임시 펌프시설 설치 등을 지시했다. 또한 침수한 세교지하차도의 배수로 준설과 법면 정비 등을 함께 지시했다. 정장선 시장은 “지하차도 침수는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치는 것은 물론, 자칫하면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평택시는 임시 펌프시설 설치와 도일천 정비 등 단기적‧장기적 방안을 마련해 침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