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보유한 안산시는 악취 문제에 대해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해 온 자치단체로 손꼽힌다. 악취 문제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U-Clean(유-클린) 통합시스템’이 대표적이다. 기존 관리체계만으로 악취를 관리하기엔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과학적 기술에 기반해,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악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는 지난 4월 말 개최된 제1회 안산시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안산의 맑은 공기를 위한 시와 기업체 간의 협력을 다짐하는 악취관리 20주년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악취와 관련한 민원이 증가하던 지난 2004년 전담 부서를 신설해 대응에 나선 것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안산의 맑은 공기, 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공동 노력에 나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산단 악취관리 개선 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민선8기 안산시의 성과와 ‘숨쉬기 편한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건강한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시민 공감 악취관리 시책을 모았다. 악취관리시스템 고도화… 과학적 데이터 관리 주효 악취는 소음 및 진동과 함께 대표적인 감각공해의 하나로 알려졌다. 통상 혼합물에 의해 야기되는 감각적이고 주관적인 오염물에 더해, 피해지역이 광범위하다는 특성으로 자치단체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민원으로 손꼽힌다. 안산시는 이러한 악취 문제의 예방적·과학적 관리를 위해 지난 2004년 전담 부서를 신설한 데 이어 2009년 전국 최초로 과학적 첨단시스템인 ‘U-Clean 통합시스템’을 도입했다. U-Clean 통합시스템은 ▲고정식 측정소 ▲폐쇄회로(CC)TV ▲악취측정 센서 ▲무인 악취 포집기 ▲이동식 악취측정 차량 등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악취 영향 분석이 가능할 뿐 아니라, 예측모델링, 역추적모델링 기능을 갖추고 있어 민원 발생 시 악취 발생 주변 지역의 신속한 점검 등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특히 악취측정 센서는 산단 내 격자방식으로 30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10분 단위로 주요 악취 유발 물질인 암모니아, 황화수소,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실시간 측정한다. 산단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확산을 실시간으로 분석, 예측하는 모델링 시스템도 있다. 가령, 주거지역에 고농도 악취가 예상될 때 사업장 환경기술인에게 즉각 문자(SMS)로 안내하고 악취 저감조치를 독려하는 등 관련 민원 발생 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최근 들어 산단과 맞대고 있는 원곡동과 초지동 주변에 30층 이상의 신축 고층아파트가 들어섬에 따라 2021년 고도별 악취 모델링을 도입했다. 이 역시 전국 최초로 고도 1.5m부터 50m까지의 악취확산을 예측함으로써 민원 대응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악취 시료 채취를 포함한 중점·다량 악취 배출업소 집중관리 ▲시민참여 환경감시·모니터링 실시 ▲산단 입주 전 환경컨설팅 교육 진행 ▲시설개선을 위한 자금 및 기술지원 등 빈틈없는 악취배출원 관리에 매진하고 있다. ‘악취 저감’ 데이터가 말해준다 산단 인근 지역인 초지동에 설치된 악취측정소에서 대표적인 악취 유발 물질 황화수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지난 2006년 0.141ppb에서 올해 0.0245ppb(1∼9월 평균)로 83% 이상 감소해 관련 수치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다른 산단 악취 유발 물질로 알려진 암모니아와 톨루엔 수치 역시 최근 10년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암모니아의 경우 지난 2015년 59.921ppb에서 올해 1.676ppb로 97.2% 개선된 수치를 보였으며, 톨루엔 수치 역시 같은 기간 7.8ppb에서 올해 2.991ppb로 61.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의 지속적이고 체계적 관리에도 불구, 산단 악취 민원은 고층아파트 입주 이후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이다. 민원 내용을 분석한 결과, 특히 흐린 날이나 대기 상황 정체 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시는 U-Clean 통합시스템과 별도로 산단 악취 특별대책반(총괄 : 산단환경과)을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시는 악취상황실을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주요 민원 발생 지역 내 취약 시간대인 이른 새벽과 저녁 시간 대 환경감시원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동식 측정 차량은 민원 발생 단지 내 집중 배치하는 형태로 운영 중이다. 산단환경과 소속 전 직원이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240여 개소를 점검하고 50여 건의 관련법 위반 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과 개선을 권고했다. 이는 전년도 340여 개소 점검, 30여 건의 적발 실적과 비교해 20건 상승한 수치다. 특히 악취 민원이 급증했던 시기에 ‘U-Clean 통합 역추적 추적 모니터링’ 분석을 진행했다. A 사업장은 특별 점검 과정에서 도합 8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으며, 이 가운데 배출허용기준 미준수 5건에 대해선 개선명령 이행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과 방지시설 개선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또 다른 의심 사업장으로 확인된 B사업장 외 2개소 역시 배출허용기준 미준수에 대한 시설개선을 위해 단기 및 중장기 개선계획 수립 후 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악취 다량 배출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악취개선 컨설팅을 추진, ▲악취방지시스템 성능 및 효율 진단 ▲방지시설 운전유지 최적화 방안 도출 ▲악취 현장 사전 모니터링 등 실질적인 악취개선 방안을 전문가와 함께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 협력 소통 프로그램으로 추진된 하절기 악취개선 특별견학 프로그램에는 시민 186명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한다’라는 의견이 95.7%로 나타나 시민들의 이해도를 제고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최근에는 특정 지역에서 ‘하수구 악취’ 민원이 발생한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오래된 관거에서 발생하는 악취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자체 배관청소 및 악취방지트랩을 설치하는 등 산단 외 악취 민원에 대한 관리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시의 노력으로 하수구 악취 민원은 최근 27건에서 2건으로 93% 이상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의 눈’이 다 본다… 안산시 환경감시원 활약 지난 2000년 안산시 민간환경감시단으로 발족, 23년 동안 다양한 환경감시활동을 벌이며 산업단지 대표 환경지킴이로 활약해 온 환경감시원은 현재 시민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악취 다량 배출사업장 감시활동을 주요 활동 업무로 하고 있으며,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민·관 합동 지도 및 점검과 악취 민원 발생 시 즉시 출동·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안산시 25개 동에서 활동 중인 시민 모니터 요원 총 55명은 주거지역의 악취 정도를 지속 모니터링함으로써 악취 민원 대응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안산시는 ‘시민 공감형 악취관리 중점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악취배출원의 관리를 추진한다. 아울러, 과학적 악취관리 환경 배움터로 자리 잡은 ‘환경컨트롤센터(단원구 첨단로 726)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시민 공감형 악취관리에도 매진한다. 시화지구 대기 개선 특별대책 로드맵 사업의 일환으로 염색단지 백연 저감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총사업비 157억 원을 투입해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백연(oil-mist)저감 시설로 교체해 주는 사업으로 염색단지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악취는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정확한 진단과 조치가 중요하며 악취배출시설 설치 단계부터 체계적인 관리와 지도가 중요한 만큼 최신기술을 활용한 시설관리와 감시, 시민 협력 등을 통한 산단 환경개선을 지속 추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정밀한 악취 모니터링을 통해 선제 대응함으로써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사업주에게는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낮 기흥구 영덕동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 ‘흥덕 어울림 한마당’ 행사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만났다. 행사는 흥덕지구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가 인덕원~동탄 지하철의 흥덕역 착공을 기념하며 주민 단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했다. 이 시장은 이날 행사장을 찾아 곳곳을 돌면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금붕어ㆍ미꾸라지 잡기 등의 놀이를 하는 어린이들을 응원하고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하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또 행사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에 나선 영덕1동 새마을부녀회와 직원, 입주자대표회 관계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이 시장은 “무더위가 마침내 물러가고 가을의 좋은 날씨가 와서 우리를 기분좋게 하는 오늘 주민들이 멋진 행사를 기획하신 데 대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먹거리, 살거리도 많고 주민들의 노래 경연도 펼쳐지는 만큼 가족 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장엔 푸드트럭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각종 체험 테마 부스도 운영됐다. 행사 중간 색소폰 앙상블 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 등이 펼쳐졌고 저녁에는 주민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용인문화재단과 경기아트센터가 지원하는 ‘아트트럭’ 으로 위드유컴퍼니의 뮤지컬 공연, 더플레이의 대중음악 공연 등도 마련됐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9. 20, 금) 체코 상원의사당에서 「밀로쉬 비스트르칠(Miloš Vystrčil)」 상원의장을 접견했다. 대통령은 한국과 체코가 1990년 수교 이래 긴밀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면서, 지정학적 도전에도 불구하고 선진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발돋움하며 경제성장을 이룩한 두 나라가 내년에 10주년을 맞이하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심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대통령은 비스트르칠 의장이 과거 주지사를 역임한 비소치나주(州)에 건설될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이 한-체코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면서, 이 사업이 앞으로 한-체코 미래 지향적 협력의 이정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정부가 원전을 넘어 첨단산업, 과학기술, 청정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 과학기술 협력을 전면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소개하고, 양국 협력의 잠재력이 실현될 수 있도록 체코 상원도 관심을 갖고 양국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비스트르칠 의장은 대통령의 체코 방문을 환영하고, 제조업 및 기술강국인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제적 협력 효과가 대단히 높다면서, 향후 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한-체코 협력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원전 협력을 매개로 양국의 상생 경제 발전을 이룩하겠다는 한국의 비전을 높이 평가했다. 비스트르칠 의장은 한국과 체코 같은 민주주의 국가 간의 협력과 연대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상원 차원에서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비스트르칠 의장은 가족들과 직접 김치를 담가 먹을 정도로 한식을 좋아하고 태권도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 문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늘 접견 행사에는 두코바니 신규 원전이 위치하게 될 지역인 비소치나주의 슈렉(Schrek) 주지사와 최인근 지역인 남모라비아주의 그롤리흐(Grolich) 주지사가 함께 참석했다. 이들 주지사들은 원전 사업에 있어 지역의 역할이 큰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해 한국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 진출이 성공하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통령은 체코가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는 가치 공유국으로서 우리의 대북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해 온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비스트르칠 상원의장 및 참석 의원과 러북 군사협력 및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 양국 간 외교안보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체코 의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현지시간 9. 20, 금) 오전 프라하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오늘 포럼은 양국의 경제협력 비전을 모색하고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체코상공회의소, 체코산업연맹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대통령은 한국과 체코가 수교도 하기 전인 1989년에 ‘한-체코 경제협력위원회’가 발족 돼 양국 경제계가 교류를 시작했고, 35년이 지난 지금은 체코 노쇼비체에서 양국 기술자들이 현대자동차를 함께 만들어 74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면서, 양국 관계 발전을 이끈 경제인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지난 7월 ‘팀 코리아’가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기쁜 소식이 있었다며, 이제는 ‘팀 코리아’에서 나아가 ‘팀 체코리아(Czech-Korea)’가 되어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대통령은 원전 분야의 협력 모멘텀을 산업 전반으로 살려나가야 한다면서, ▴양국 정부 간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해 산업 전반의 포괄적인 협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를 통해 주요 협력 사업을 논의하며, ▴‘배터리·미래차 산업협력센터’ 설치, 수소연료전지 협력 확대 등 첨단 산업 분야별 협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Aerospace(우주항공), Bio(바이오), Chemistry(첨단화학·소재), Digital(디지털), Energy(에너지)가 양국 연구기관 간 협력이 유망한 분야로 도출됐다면서, 한-체코 과학기술 협력의 ‘ABCDE’가 마련된 만큼, 양국 간 공동연구와 인적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인프라 협력도 강조했다. 한국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고속철도 차량을 독자 개발해 수출한 국가이며, 한국 고속철도는 ‘Fast and Safe’라는 명성을 쌓아 온 만큼, 체코의 고속철도 건설과 운영에 한국 기업들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재건을 위한 인도적 지원에도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 포럼에는 양국의 기업인, 정부 관계자 등 4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체코에서는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을 비롯하여 ▴즈데녝 자이첵 체코상공회의소 회장, ▴얀 라파이 체코산업연맹 회장, ▴페트르 노보트니 스코다그룹 최고경영자, ▴이르지 노우자 체코건설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오늘 포럼에서는 양국 기업·기관 간 총 14건의 MOU가 체결됐다. 정부는 오늘 체결된 MOU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1일 “경기도교육청은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인성교육을 교육의 핵심 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열린 ‘2024 한·중·일 인성교육 국제학술대회’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도교육청과 한국윤리학회가 공동 개최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으로 일본 연구자들께서도 참여해 주셔서 폭넓은 학술교류의 장이 열려 기쁘다”며 “한·중·일 3국은 역사와 전통, 문화적 배경을 많이 공유하고 있는 이웃 국가”라고 했다. 임 교육감은 3국에서 공통으로 읽히고 있는 중용의 한 구절 ‘천명지위성(天命之謂性) 솔성지위도(率性之謂道) 수도지위교(修道之謂敎)’를 인용하며 “결국 천부적으로 태어난 인성도 열심히 닦고 그 길을 따라가도록 하는 교육의 중요성이 함유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인성교육 성과 측정 지표 개발 연구에 대해서는 “경기도교육청이 힘쓰고 있는 증거 기반 인성교육 정책과 함께 학교 현장의 인성교육 내실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과학기술과 윤리’ 주제에 대해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에듀테크 기반 미래 교육의 방향에도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학생이 올바른 인성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윤리학에 기반한 우수한 인성교육 연구가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학술대회 첫날, 기조 강연과 경기도교육청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인성교육 주제 발표, 주제별 분과가 운영됐다. 이 중 세 개 분과는 경기인성교육을 주제로 ▲학교 인성교육이 갈 길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바라보는 인성교육 ▲미래세대 열린 시민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현장 중심의 논의가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사례를 공유하며 경기 인성교육의 방향과 학교-가정-지역사회(기업) 3주체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 미래사회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기업의 고민과 노력이라는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정에서 시작되는 인성교육의 고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학교의 노력도 소개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윤리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한·중 윤리학회 회원, 일본 학교폭력 관련 연구 교수, 경기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직원, 예비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20일 화성시 동탄출장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화성시의회 시의원들과 함께 과학고 유치와 일반고 확충을 논의하는 당정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명근 시장과 시의원들은 100만 특례시로 성장한 화성시에 과학고가 유치될 경우 화성시의 인재 양성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화성시는 최근 5년간 전국 인구 증가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지만, 이에 따른 교육 인프라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화성시 학생 중 17%인 1,784명이 인근 도시의 고등학교에 배정돼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고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교육부 기준을 크게 초과하는 과밀학급 문제를 겪고 있다. 이 같은 상항에서 화성시가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경기형 과학고’ 문제 역시 녹록지 않다. 11일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1단계 예비 지정 공모 계획’을 발표했으나, 화성시가 부담해야 할 학교부지매입비와 건축비·운영비 등과 화성의 학생들에 대한 지역 할당 비중 등이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 과학고 유치는 물론, 고등학교 부족 문제 역시 모두 해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로,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사안이다”며, "우수 인재 양성 및 지역 교육 인프라 향상을 위한 화성 과학고를 반드시 유치하고 더불어 학부모님들이 겪고 있는 원거리 통학 문제와 과밀 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반고 확충 또한 여러 방안을 가지고 교육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시의원은 “과학고 유치와 관련한 교육청의 공모 지침이나 소요 비용이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결의안을 추진하는 것은 시기상조였다”며, "한정된 지방재정을 고려하지 않고 성급한 결정을 내릴 수는 없다는 판단 아래 일부 반대와 기권이 있어 일부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작년 11월부터 과학고 유치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왔으며, 올해 6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및 화성시연구원과 과학고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한 화성시연구원은 ‘과학고 설립 타당성 연구’를 진행해 이달 3일 중간 보고회를 통해 과학고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경기형 과학고’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오후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에서 열린 주말 상설야시장 ‘별당마켓’ 개장을 축하하고 상인들을 격려했으며,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인사했다. 이 시장은 ‘별당마켓’에 마련된 먹거리 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상인들을 일일이 만나면서 응원의 뜻을 전했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기념촬영 요청에 응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지역 내 먹거리와 수공예품,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소상공인들이 모인 ‘별빛마당 로컬장’에 마련된 부스를 둘러보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대화했다. 이 시장은 개장식 축사에서 “지난해 9월 용인중앙시장에서 ‘별빛마당 야시장’을 처음 열었는데 8만여명이 이곳을 찾아 즐겼고, 올해 6월의 야시장에는 15만명이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며 "전통과 역사가 깊은 용인중앙시장에서 야시장까지 열려 시민ㆍ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니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장한 ‘별당마켓’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지난해와 올해 세차례 걸쳐 열린 ‘별빛마당 야시장’의 큰 인기를 얻은 것에서 착안해 운영하는 ‘별당마켓’은 용인중앙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별당마켓’에는 7개 먹거리 판매 부스가 운영 중에 있다. 부스 운영에 참가하는 소상공인은 올해 5월 용인중앙시장상인회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용인에 거주하거나 지역에 있는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7명으로 구성된 ‘K-마켓 서포터즈’도 온라인에서 용인중앙시장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시비 4억 2000만원을 더해 용인중앙시장을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특화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5년까지 ▲특화 콘텐츠 브랜딩 ▲관광투어 코스 브랜딩 ▲지역 친화 시장사업 등을 통해 용인중앙시장을 수도권 남부 대표 전통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일중 부위원장(국민의힘, 이천1)은 20일 열린 2024년도 제1회 경기도 복지국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의 중간자 역할을 강조하며, “복지국이 앞장서 각 지역의 사정을 고려해 도비 매칭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부위원장은 김하나 복지국장에게 경기도와 시군이 서로 예산을 결합해 집행하는 복지사업과 관련해, “경기도는 국비를 1차로 받는 광역자치단체로서 관내 31개 시군관의 관계에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도비 매칭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국비, 도비를 단순히 각 지역에 교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업 수행 능력을 충분히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하나 국장은 “중앙, 시군과의 관계에서 경기도의 중간역할이 중요하다는데 동의한다”며, “시군과 협력해 복지사업을 추진할 때에는 시군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일중 의원은 “복지국 예산은 6조 8000억원으로 경기도 전체 예산의 20% 가까이 차지한다”며 "복지국은 각 지역의 사회적·경제적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예산을 매칭하고 책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다시 한번 당부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진경(더민주, 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20일 도의회와 동국대학원 법무대학원 간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에게 심도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도의회는 법률 전문가 양성에 특화된 동국대 법무대학원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입법분야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해당 대학원 출신인 정윤경 부의장(더민주, 군포1), 유영일 의원(국민의힘, 안양5)과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이 참석했다. 동국대 법무대학원에서는 임규철 원장과 김광호 전 법과대학 교수가 참석하여 뜻을 같이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 의장은 임 원장과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이를 상호 교환하며 양 기관 간 긴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사항은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교류 등을 통한 상호 협력 증진 ▲상호 현안 사항 및 시책 등 자문 지원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 지원 활동 등이다. 이와 관련, 도의원이나 의회사무처 직원은 동국대 법무대학원 석사과정에 지원할 경우 수업료의 30%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법무대학원 측은 교과 과정을 운영하며 필요시 의정활동에 적합한 세부사항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김진경 의장은 “경기도의회와 동국대학교 법무대학원의 협력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라며 “의회와 대학 간의 협력이 끊이지 않고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규철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처음으로 의회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경기도의회의 다양한 의견과 요청을 최대한 반영해 앞으로 더 나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1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방문하여 경과원의 파주시 이전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하였다. 이 의원은 경과원의 파주 이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전념하였으며, 이에 대한 결실을 맺어 기쁘지만 온전한 기관 이전을 위해서는 후속조치 마련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지난 11일(수) 경기도가 경과원 파주 이전을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이용욱 의원은 “경과원 이전은 파주와 경기북부의 발전을 위한 오랜 숙원이자 핵심 사업으로, 많은 파주시민께서 오래도록 기다리고 계셨던만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과원 이전 추진 발표를 환영한다”라고 기대를 표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경과원이 파주시가 확보한 4,400평의 부지에 신축 입주하지 않고 임대 형식으로 일부 조직만 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아쉽다”며, “이처럼 경과원이 ‘불완전 이전’하게 된 것은 이전이 확정된 2021년 이후 경기도의 체계적인 준비 부족과 파주시의 미온적인 태도가 결합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와 경과원은 구체적인 연도별 이전 계획 및 예산을 수립하여 경과원의 완전한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야 하며, 파주시는 보다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에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기관 이전에 따른 후속조치에 만전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이 의원은 경과원 이전에 따른 직원들의 생활 변화를 언급하며 “경과원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통비 지원, 문화 활동비, 자녀 장학금 등 다양한 복지와 지원책 또한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경과원이 임대 이전이 아닌 완전한 신축 이전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경과원 파주 이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이를 신속히 추진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제22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 친선 체육대회가 광주시 오포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현재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에 미참여한 수원, 용인, 고양, 성남 4개 시에 대한 사업 참여를 촉구했다. 경기도가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에 따르면,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은 복지부와 2024년 사업계획 협의완료에 따른 지원대상 변경 및 수원시 사업포기로 기존 13,850명에서 10,298명을 대상으로 사업 대상자 수가 변경되어 도비 26억 6,400만 원이 감액될 예정이다. 황 위원장은 “현재 사업에 미참여한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 성남시의 인구를 합치면 약 427만 명이다”라며 “이는 전체 경기도 1,410만 경기도민 중 30%에 달하는 분들로 그만큼 많은 예술인분들이 관련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사업 불참 4개 지자체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무엇보다도 다른 그 어느 곳도 아닌 문화도시 수원이 예술인 기회소득 참여를 포기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다”라며 “조례 미비 등으로 인해 수원시 대상자 1,202분이 다른 시군의 예술인들에게 돌아간 기회를 받지 못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수원시의 사업 불참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수원특례시는 2024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 참여를 위해 관련 조례안을 발의하였으나, 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에서 지난해 9월부터 조례 심사를 보류해 왔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되었고, 이번 제1회 경기도 추경예산안에 관련 예산이 감액되었다. 이어서 황 위원장은 “다행히 지난 6일 수원시의회에서 '수원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되어 수원시에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을 원한 법적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조금 늦었지만, 수원시의 사업 참여를 위한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 2025년에는 미참여 4개 시가 모두 예술인 기회소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목소리를 낼 생각이다”라며 “경기도에서도 사업의 경기도 전체 시군에서의 시행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장했다. 또한 황대호 위원장은 “앞으로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은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으나, 조례 미비 등의 사유로 중도 사업 이탈 시군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가해야 할 것이다”라며 “필요시 향후 관련 사업 배제도 검토하길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황대호 위원장은 “경기도 기회소득은 모든 도민에게 균등하게 돌아가야 하는 소중한 기회이다”라며 “기회의 균등한 보장을 위해 의원 한 사람으로서 경기도와 미참여 시군과의 대화 기회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을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11.8.~11.21.)의 내실을 기하고 도민참여와 소통을 위해 9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도민제보 창구를 운영한다. 제보대상은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기타 도민이 불편을 느끼는 사항 등이며 제보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시 반영하거나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단,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진행 중인 재판 또는 수사에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경우 등은 제보대상에서 제외된다. 제보는 경기도의회 홈페이지 내 도민참여 게시판 및 QR코드를 이용해 접수하거나 우편접수(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30, 경기도의회 의사담당관실) 또는 경기도의회 시군 지역상담소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도민제보는 도의원 위주의 견제와 비판에서 나아가 도민이 직접 제공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인 만큼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일중 부위원장(국민의힘, 이천1)은 19일 열린 2024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예산사업 결정 과정에서 기획조정실과 사업부서간 긴밀한 소통을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먼저 예산을 총괄하는 이희준 기획조정실장에게 “예산사업은 필요성에 따라 계속사업, 신규사업, 일몰사업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그 필요성에 대해서 해당 사업 부서장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해당 결과를 문서로 기록하고 있는지”를 물었다. 이에 이 실장은 “팀장급, 과장급, 국장급 단계별 협의를 거쳐 예산사업을 결정하고 있으나, 그 과정을 문서로 기록하고 있지는 않다”고 답했다. 김 부위원장은 “도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폐지하면서도 문서로 남겨두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며, “협의가 어떻게 이루어졌고 그 협의에 대한 조치 상황들이 어떻게 됐는지” 재차 물었다. 이에 이 실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사업부서와 협의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답변만 반복했다. 김 부위원장은 “예산사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기획조정실의 역할이 크다”며, “사업부서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사업의 중요성을 정확히 판단해 예산사업을 결정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일몰사업의 경우, 수혜를 받은 도민들이 해당 사업이 중단된 이유를 궁금해 할 수 있다”며, “일몰사업을 지속할지 여부를 결정할 때에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정책평가를 거칠 것” 제안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2024년 웹드라마 제작 발표회를 20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경기도의회를 대표해 김진경 의장, 정윤경 부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국중범, 김선희, 김태희, 임광현, 김옥순, 이애형 의원 및 외부전문가인 이재교 경기언론인클럽 사무처장, 황광원 ㈜케이미디어 대표이사와 김종석 사무처장과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신작 웹드라마 ‘공동조례구역: JOA’가 공개되었으며, 제작에 참여한 배우들과 제작진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발표회는 오후 2시 행사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경기도의회의 축사와 예고편 시청, 출연진 소개,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후 드라마의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는 토크쇼도 열리며, 참석자들은 드라마의 제작 과정에 대해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참석자들은 또한 포토부스를 통해 드라마 관련 굿즈를 제공받으며, 이벤트에 참여해 경품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작품은 경기도의회에서 진행한 5번째 웹드라마로, 2020년부터 매년 새로운 웹드라마가 공개되고 있다. ‘사랑하렴, 조례?’, ‘정·이·로·운 의원 생활’, ‘지금 의회는 36.5, 터치’에 이어 2024년 공개되는 ‘공동조례구역: JOA’는 또 다른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조례와 관련된 내용을 보다 쉽게 알리고, 도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은 “도민들과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이 웹 드라마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드라마가 알차고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탄생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감독과 배우, 제작진의 열정과 노고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도 전했다. 김 의장은 ‘공동조례구역’이라는 제목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며, “이 드라마는 입법 기관인 정부 의회와 국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이야기로, 도민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따뜻한 스토리를 통해 도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반기 경기도의회 홍보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정윤경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의 조례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의회와 더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하면서 이번 드라마가 경기도의회의 역할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도의원들이 조례 제정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잘 담아내기를 기대했다. 이어 “이 드라마가 경기 주민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경기도 의회의 역할을 더욱 빛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축하의 말을 마무리했다. 한편, '공동조례구역: JOA'는 한 지붕 아래 두 가정이 우연히 모여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극 중 주요 인물인 권영택(임호 분)은 전직 교사 출신의 경기도의원으로, 집을 얻고자 꿈에 부푼 상태에서 전세 사기를 당하며 시작된다. 권 의원의 집에 이사 온 또 다른 가정은 경기도의원인 정희(김보영 분)의 가족으로, 두 가정은 엉망이 된 전세 사기 상황에서 서로 부딪치며 일상 속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겪는다. 드라마의 중심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존재한다. 권영택 역의 임호는 자신의 PTSD를 극복하고자 하는 전직 교사 출신의 경기도의원을 연기하며, 정희 역의 김보영은 열정 넘치는 경기도의원으로 권 의원과 함께 사는 상황 속에서 복잡한 관계를 그려낸다. 이 외에도 정만길(김재일 분), 차영희(정정아 분), 한서진(박지민 분) 등의 캐릭터들이 등장해 풍성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의정부시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각 분야별 변화와 성과를 다루며 시민들과 비전을 공유한다. ‘내 삶을 바꾸는 의정부, 변화의 시간 2년’을 주제로 9월까지 분야별(총 8편)로 격주에 1편씩 발표하며, 20일 일곱 번째로 ‘청년이 바꾸는 도시,의정부’에 대해 소개한다. 청년이 바꾸는 의정부…‘청년도시, 도약 프로젝트’ 추진 의정부시는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청년이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실현하고자 지난해 ‘청년도시, 붐-업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 ‘청년도시, 도약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1단계로 청년도시를 위한 붐을 조성하고, 올해 2단계로 청년도시로의 도약, 2025~2028년 3단계로 청년도시로 정착 등 연도별 추진 방향을 정했다. 이를 위한 3대 핵심 영역으로 ▲참여‧기회(청년의 설자리) ▲복지‧문화(청년의 놀자리) ▲일자리‧주거(청년의 살자리) 등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참여‧기회 분야에서 청년협의체 운영지원 확대, 청년 하루 명예시장, 청년 인생설계학교, 올해의 청년상, 청년의 날 행사, 청년동아리 등 총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복지‧문화분야에는 청년 1인가구 응원박스 지원,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 청년 공감터 ‘북적북적’ 운영, 청춘아지트 조성 등 총 20개 사업을 계획했다. 일자리‧주거분야에는 청년일자리 플랫폼 구축 사업, 지역혁신형 청년일자리 사업, 골목상권 착한 청년가게 운영, 청년 행정체험 운영, 청년 취업비용 지원, 청년월세 특별지원 등 총 18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지난 2월 ‘의정부시 청년 기본 조례’를 개정해 청년의 연령 상한을 34세에서 39세로 상향했다. 이는 저출산 고령화 및 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청년 지원책 수혜 대상을 확대해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 청년 인구는 기존 9만7천 명에서 12만 명으로 약 5%p 증가했다. 이 같은 다양한 노력에 힘입어 시는 지난 9월 7일 ‘2024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소통 대상’ 수상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에서 주관하는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정책, 입법, 지원, 소통 분야에서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을 평가하고, 그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청년이 직접 만드는 청년정책…‘청년협의체’와 ‘청년자율예산제’ 시는 청년의 눈으로 바라보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고자 의정부시 청년협의체, 청년자율예산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청년협의체’는 위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주적 단체로 시에 청년의 시각에서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미 실행 중인 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다. 아울러 의정부 청년들의 만남과 모임을 주최하고 활성화키는 등 청년들의 네트워킹을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2년 7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2기 청년협의체는 45명의 위원들이 참여했으며, 상권활성화재단과의 지하도상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청년 정책 14건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 매년 진행되는 ‘청년의 날’ 행사 기획에 직접 참여하는 등 시의 정책 동반자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지난 1월 제3기 청년협의체가 새롭게 구성돼 58명의 청년위원들로 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제3기 청년협의체 위원들의 원활한 정책 제안과 시정 참여를 위해 위촉식을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 시장 간담회, 워크숍과 정책제안 교육 등 여러 방면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는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 과정에 ‘청년자율예산제도’를 도입, 청년이 직접 제안하는 정책을 예산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청년협의체가 제안하는 정책들을 시 전체 청년 대상 선호도 조사 및 청년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2025년 예산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청년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이상 관에서 주도하는 청년정책이 아닌, 청년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 청년의 참여 기회를 보장할 방침이다. 청년들만의 공간…‘청년센터 청년공감터’와 ‘청춘아지트’ 시는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와 청년활동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2021년 11월 ‘청년센터 청년공감터’를 개소했다. 이곳에서는 청년들의 직무역량 강화, 마음건강, 문화예술, 청년 사회적 관계망 형성, 취업상담 등 연간 10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외부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해 지난해 경기청년노동자 심리치유 및 2024년 경기생활밀착형 청년공간 등 사업 운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으며, 다양한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100여 회 운영해 청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관내 고용지원센터‧중소기업지원센터‧1인창조기업지원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문예숲커뮤니티센터와 연계, 취업 및 심리 상담, 창업 및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 등의 협업 사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시는 보다 많은 청년에게 욕구 맞춤형 청년지원 서비스와 자유로운 활동 및 휴식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고자 송산권역에 ‘제2청년센터’를 개관한다. 지난 2월 경기청년공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5천만 원의 도비 지원금을 확보한 시는 시비 3억5천만 원을 더해 산곡동에 위치한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기부채납 공공업무시설에 569㎡ 규모의 ‘제2청년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청년센터가 호원권역에 위치해 송산권역 및 신곡권역의 청년이 물리적 거리로 인해 이용이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또한 청년 빅데이터 분석 결과, 송산1동 청년인구가 1만6천945명(작년 12월 기준)으로 의정부에서 가장 많고 소비활동 상위구역도 송산동 일대로 나타남에 따라 송산권역에 청년공간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제2청년센터는 협업과 소통,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는 오픈 스페이스 디자인을 중심으로 체험공방, 운동실, 공유부엌 등 편안하고 안락한 다목적 단일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기존 청년센터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청년 네트워킹 조성 역할과 더불어 ▲공유물품 대여사업을 통한 청년 1인가구 지원 ▲청년 창작자 상품전시 및 판매를 위한 팝업스토어 운영 등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청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사회 민간 유휴 공간을 활용,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년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청춘아지트’를 운영하고 있다. 청춘아지트는 민간 사업자가 운영하는 공간을 활용, 청년에게 네트워킹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1개소를 선정해 청년 소모임, 살사댄스, 전사지공예, 국악 체험, 바리스타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시는 지난해 시책사업으로 청춘아지트를 4개소 운영, 청년과 민간사업자의 열렬한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더 많은 청년공간을 확보하고자 올해 경기청년공간 지원사업 공모에 도전, 지난 2월 최종 선정돼 도비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작년보다 7개소 많은 11개소를 선정하고 지원금도 기존 5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상향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청년들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등 역동적이고 젊은 도시로 발전하고자 늘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며, “함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동기와 추진력을 격려하고,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산시는 20일 오전, 오산 IC 인근(원동 115-1 일원)에 새로 조성된 ‘제9호 작은정원’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박태완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장 및 직원, 대원2동 주민자치회를 포함한 4개 단체 및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화초류 300본과 무궁화 30주를 직접 심었다. ‘작은정원’은 마을의 유휴지나 자투리땅에 정원을 조성하고 주민들과 함께 가꿈으로써 마을의 경관을 개선하고 마을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조성된 ‘제9호 작은정원’은 오산 IC 인근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에서 부지를 제공하는 등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조성된 정원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작은정원이 사랑하는 가족, 이웃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가장 가깝고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도로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오산 IC 인근 유휴지에 숲을 조성하는 등 고속도로 인접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태완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장은 “별다른 쓰임이 없던 고속도로 주변 유휴지가 오산시와 협력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아름다운 휴식처로 탄생해 매우 기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안양시가 지난 17일 오전 9시(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제30회 두바이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명예의 전당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자체 부문 공로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는 1994년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매년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능형교통체계 전시·학술대회이다. 올해는 지난 16~20일(현지시간)까지 100여개국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두바이에서 개최됐다. 한국은 안양시, 수원시, 강릉시 등 지자체와 LG유플러스 등 기업이 참가했다. 안양시가 수상한 지자체 부문 공로상은 미래 디지털 교통혁신 사업을 선도하고 지능형교통체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도시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시는 지난 7월 세계적인 권위의 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지자체 부문 공로상 공모에 도전해 3개 대륙(미주, 유럽, 아시아·태평양) 이사진의 투표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영예의 수상을 거머쥐게 됐다. 심사에서 안양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능형교통체계를 20년 이상 지속적으로 첨단화하고 활성화한 선도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2003년 실시간 교통정보는 물론, 날씨, 시정 소식 등 다양한 정보를 버스정류장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버스정보시스템과 교통정보센터를 처음 구축했다. 이어 2008년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통합 및 확대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능형교통체계를 발전시켜왔다. 특히, 2022년부터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지능형교통체계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교통 혼잡도를 인식해 조절하는 인공지능 스마트 교차로, 위급상황 발생 시 교차로 신호를 제어해 시민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등을 구현했다. 올해 지난 4월부터는 일반도로의 다양한 변수인 불법주정차량, 끼어들기, 역주행 등에도 안전하게 대응하는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운행하고 있다. 아울러, 안양시는 교통 문제에서 시작한 지능형교통체계를 침수, 폭설 등 자연재난·재해, 방범 등 도시관리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핵심 기반시설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지난 7월 시장 집무실과 재난상황실에 구축을 마친 위급상황 신속 대응을 위한 의사결정지원시스템, 지난 8월 군·경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한 공중영역 감시·추적체계 등이 지능형교통체계의 영상감시시스템(CCTV)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두바이의 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에는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과 안양시 스마트도시정보과 직원 등 총 3명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행사에 참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오전 9시 접견실에서 전수식을 갖고 관련 부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이번 세계총회 참가와 명예의 전당 수상은 안양시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세계 여러 도시 및 기업과 교류하며 스마트도시 안양을 구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2023년 11월 대한민국 지능형교통체계 도입 30주년을 기념해 교통환경 변화를 선도한 혁신 도시로 한국ITS학회가 최초로 선정한 ‘지능형교통체계(ITS) 도시상’을 수상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의왕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구 저성장 고령화 문제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장려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재 출산, 양육에 대한 고비용과 치열한 경쟁사회에 대한 스트레스로 청년층이 출산을 기피하는 상황에서도 의왕시는 활발한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신혼부부와 출산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다.(2023년 의왕시 합계출산율은 0.76명, 전국 0.72명) 이러한 흐름에 따라 의왕시는 2024년부터 임신을 준비하는 남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 건강관리,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및 냉동난자 보존생식술 지원사업을 중앙방침에 따라 신설 추진했다. 아울러 첫만남 이용권 둘째아 지원금 확대(300만원), 난임부부 시술지원 횟수 확대, 고위험 임산부·영유아 의료비 지원 소득기준 폐지 등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시 자체적으로 임신축하금,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의왕시 산후조리비 최대 100만원 지원사업’은 경기도 최초 시행 사업으로, ‘2023년 시민이 뽑은 의왕시 10대 뉴스’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임산부 출산준비교실, 산후우울증 예방사업, 아기 건강교실, 모유수유 실천 지원 및 유축기 대여 연장 등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의왕시보건소가 지난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모자보건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왕시 임신 출산 지원사업 만족도’에 대해 70.3%(123명)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같은 조사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의왕시 산후조리비 및 산모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은 출산장려에 도움되는가’에 대한 항목에서 67.%가 ‘도움이 된다’라고 답하는 등 높은 호응도를 나타냈다. 또 의왕시 임산부들은 ‘출산율 향상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지원금 확대’, ‘육아 지원’, ‘1회성이 아닌 지속적 지원’을 희망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날로 심화되는 저출산 시대에서 출산 지원사업은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출산율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육아, 교육, 주거 인프라 확충을 적극 추진해 의왕시가 전국에서 가장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은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과 함께 19일 포천초등학교, 포천시청 및 포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하며 포천지역의 교육 현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 이애형 위원장은 첫 번째 현장으로 포천시 관내 위치한 포천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경기도교육청의 학교 방문형 프로그램 ‘다가가는 양성평등 UP! 교육’ 공연 현장을 관람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오늘의 공연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양성평등의 가치를 전달하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공연을 통한 나이·외모·성별 등 관계없이 누구든지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성인지감수성 제고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포천시청으로 이동한 이애형 위원장은 백영현 포천시장과 함께 포천시에서 국제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고자 하는 교육국제화 특구 지정 연계 등을 논의하였으며, “포천시가 도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애형 위원장은 포천교육지원청으로 이동하여 포천지역 교육 현안 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발전 계획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주로 교원 미래교육 역량강화 지원, 지역교육 협력 방안, 공립 포천 특수학교 신설, 교직원 공동사택 신축·환경개선, 인력운용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 위원장은 “도내 교육의 질적인 향상과 발전을 위해서는 각 지역의 현장 최전선에 위치하고 있는 교육지원청과의 원활한 협력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으로써 포천시의 학교에 더 나은 교육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