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올림픽성화회, 15일 ‘최초 여성회장’ 조규청 신임회장 취임

-.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26회 체육상 시상식 및 동계학술세미나 개최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한국올림픽성화회가 1996년 창립 이래 최초로 여성이 회장직을 맡게 됐다.

 

선수 출신 교수들이 엘리트 스포츠 발전을 위해 만든 학술 단체인 한국올림픽성화회는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26회 체육상 시상식 및 동계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과 동계학술대회에 이어 진행된 이취임식에서는 오경록 회장(경희대 체육대학장, 교수)이 이임하고 신임회장에 조규청(한신대) 교수가 취임했다. 

 

신임 조 회장은 “엘리트스포츠 후배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재정적인 뒷받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 김우민(강원도청)과 육상 남자 400m계주서 37년 만에 3위에 입상한 국가대표 계주팀(김국영, 고승환, 이정태, 박원진, 이재성), 2022 아시아산악자전거 챔피언십 금메달 천성훈(충북연맹)이 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장재근 국가대표 진천선수촌 촌장이 공로상, 전동현 수영 국가대표 수석코치가 지도상, 김석규 동국대 교수가 연구상, 신재은 중앙대 교수가 신진연구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이어진 동계학술대회에서는 4명의 교수가 발제 후 종합 토론회를 진행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