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봄을 더 가까이”… '2026 팔색길 걷기 문화행사' 시민 400여 명 참여 성황

- 광교저수지 둘레길 3.4㎞ 구간… 모수길·지게길 연계 걷기 프로그램 운영
- 해설형·자율형 병행… 역사·생태·문화 결합한 체험형 행사 호응
- 5월까지 팔색길 단절 구간 연결·노후 시설 정비… 걷기 환경 개선 추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28일 광교공원 일원에서 ‘2026 팔색길 걷기 문화행사’를 열고 시민 400여 명과 함께 수원의 대표 걷기 코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수원 팔색길 가운데 ‘모수길’과 ‘지게길’을 연계한 약 3.4㎞ 구간에서 진행됐다. 시민들이 자연과 역사,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이 함께하며 봄철 걷기 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팔색길 해설사와 함께 역사와 생태 이야기를 들으며 걷는 ‘해설 그룹’ 80명과 가족, 친구 등과 자유롭게 코스를 걷는 ‘자율 걷기 그룹’ 320명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광교공원을 출발해 지게길을 따라 광교쉼터까지 이동한 뒤, 모수길 구간을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를 걸으며 광교저수지 일대의 봄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행사 구간인 광교저수지 둘레길에는 벚꽃명소 8선과 팔색길 사진전, 버스킹 공연,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단순한 걷기를 넘어 문화체험형 행사로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봄을 더 가까이 만나는 방법은 수원 팔색길을 걷는 것”이라며 “지게길과 모수길이 만나는 광교저수지 둘레길을 시민들과 함께 걸으며 산수유와 목련, 황매화가 어우러진 봄 풍경을 만끽했다”고 밝혔다.

 

이어 “걷는 것만큼 좋은 보약이 없고, 시민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큰 즐거움이었다”며 “오는 5월까지 매실길·도란길·수원둘레길의 단절 구간을 연결하고 노후 시설을 정비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걷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이번 행사는 수원의 생태와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건강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팔색길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색길은 모수길, 지게길, 매실길, 여우길, 도란길, 수원둘레길, 효행길, 화성성곽길 등 8개 코스로 구성된 수원의 대표 걷기길이다.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연결하는 문화자원으로 자리매김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