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를 함에 있어서 여당과 야당이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협력하여 중요 현안들을 처리하는 것을 “협치”라 일컷는다. 155명 재적의원 중 여당과 제1야당이 단1석 차이인 경기도의회가 제11대 후반기 원구성을 하며 “진정한 협치”가 무엇인지를 현실 정치에서 구현하며 의회정치의 새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78대78 여야 동수로 시작된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는 의장 선출이 40여일이나 늦어지며 원구성도 지연되는 모습으로 여야 대립 상황을 단면으로 보여주었다. 여야 동수의 대립 구도에서 의장 선출에 승리한 쪽은 의회 운영의 주도권을 쥐고, 패배한 쪽은 이탈표에 대한 책임론 등 내홍에 빠지며 급기야 교섭력을 상실하기에 이르렀다. 법원의 ‘교섭단체 대표의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경기도의회 조례로 운영되어 오던 교섭단체 여야 두바퀴 중 한 축이 무너지고 본안 소송으로 이어지는 등 장기화되자 경기도 야당인 국민의힘은 교섭단체로서의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 채 끌려다녀야 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교섭단체 대표의원에 김정호 의원을 긴급 처방했다. 다선의원 중심이었던 도의회에서 초선을 선택한 국민의힘, 그 사이 지방자치법에 ‘교섭단체’가 명문화 되었고,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이 22일 의장 취임 일성으로 ‘강력한 협치모델’을 정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비롯한 제도적 토대 강화에 앞장설 것을 역설하면서 의회 여야와 집행부 간 긴밀한 협력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오전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취임식’에서 김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두 분 의장과 손잡고 후반기 의장단부터 ‘협치’의 모범이 되어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의장은 먼저, 민생경제 해결의 시급성을 언급하며 “의회가 명실상부 책임정치의 주체로서 당면 현안과 위기에 선제 대응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협치’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 목소리를 듣는 의회 여야와 정책을 실행하는 집행부가 협력할 때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책을 만들 수 있다”라며 “후반기 의회는 단순히 견제와 감시 책무에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 정책구현에 나서 그에 따른 책임도 함께 지는 강력한 협치모델을 정립하겠다”라고 밝혔다. 구체적 목표로는 ‘지방의회 이정표 제시’와 ‘지방의회법 제정’이 언급됐다.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시의회 유준숙(국민의힘 대표의원, (행궁동,지동,우만1·2동,인계동)) 의원 등이 제출한 '이재식 의장 불신임(안)'이 부결되었다. 수원시의회는 22일 오전11시 임시회를 열고 '이재식 의장 불신임(안)'에 대해 표결에 들어갔다. 김정렬 부의장(더불어민주당, (평동·금곡동·호매실동))이 임시의장을 맡고 진행된 표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7명 중 김정렬 부의장을 제외한 16명 의원 전원과 진보당 1명 의원이 표결에 불참하며 퇴장했다. 투표결과 재적의원 37명 중 19명 표결 찬성18표 기권 1표 재적의원 과반수 얻지 못해 부결되었다. 후반기 원구성을 두고 시작된 수원시의회 갈등은 장기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는 19일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재적의원 155명 중 148명이 재석한 가운데 후반기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을 의결했다. 도의회 후반기 의장에는 김진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3)이 부의장에는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김규창(국민의힘, 여주2) 의원이 확정됐다. 이번 선거는 지방자치법 제57조와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제9조에 의거해 무기명 비밀투표로 이뤄졌으며,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자가 결정됐다. 김진경 신임의장은 재석의원 148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총 134표로 90% 이상의 득표율을 확보하며 당선됐다. 뒤이은 부의장 선거에서는 정윤경 의원이 투표 참여인원 148명 중 125표를 얻고, 김규창 의원이 148명 중 124표를 각각 확보했다. 김진경 의장은 당선 소감을 발표하며 ‘합의와 상생의 정치’ 의지를 천명했다. 그러면서 후반기 의회의 세 가지 방향성으로 ▲일하는 민생의회 ▲소통과 협치의 의회 ▲지방자치의 미래를 선도하는 선진화된 의회를 소개했다. 김 의장은 “당면한 민생 현안에 속도감 있게 대응하는 ‘일하는 민생의회’를 만들겠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이 18일(목) 의원총회를 통해 후반기 상임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 15일(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의장직을 맡고, 상임위원장 등은 각 당이 8개씩 맡는 내용의 합의문을 작성한 바 있다. 이날 의총에서 추천된 상임위원장 후보는 ▲기획재정위원장 조성환(파주2) 의원, ▲경제노동위원장 고은정(고양10)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황대호(수원3) 의원, ▲보건복지위원장 이선구(부천2) 의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문형근(안양3) 의원, ▲교육기획위원장 안광률(시흥1) 의원,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장 강태형(안산5) 의원, ▲윤리특별위원장은 김회철(화성6) 의원이 추천됐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의장 후보에 김진경(시흥3) 의원, 부의장 후보에 정윤경(군포1) 의원을 선출한 바 있다. 이날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 광명1)도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 후보 선출을 마무리 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몫의 ▲부의장 후보는 3선의 김규창(여주2) 의원이, 상임위원장 후보에는 ▲의회운영위원장 : 양우식 (비례) 의원, ▲안전행정위원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 광명1)은 18일 광역의원총회 겸 의원총회 열고 부의장 후보 및 상임위원장 후보를 선출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몫의 부의장 후보는 3선의 김규창(여주2) 의원이 선출됐다. 상임위원장 후보에는 ▲의회운영위원장 : 양우식 (비례) 의원, ▲안전행정위원장 : 임상오(동두천2) 의원, ▲농정해양위원장 : 방성환(성남5) 의원, ▲건설교통위원장 : 허원(이천2) 의원, ▲도시환경위원장 : 백현종(구리1) 의원, ▲미래과학협력위원장 : 이제영(성남8) 의원, ▲교육행정위원장 : 이애형(수원10) 의원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김성수(하남2) 의원이 선출됐다. 한편,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 배정 등 원구성은 오는 19일 오전 9시30분에 열릴 '경기도의회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와 세부안건에 대한 양당 합의가 전격 단행되며 상임위원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내부 경선레이스가 본격화 됐다. 경기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합의문이 발표되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각 당 몫의 상임위원장(국민의힘은 부의장 포함)을 두고 물밑 전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의장 후보에 김진경 의원을, 부의장 후보에 정윤경 의원을 지난 의원총회에서 선출, 오는 19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상임위원장은 15일 전격 합의한 ▲기획재정위원회(12), ▲경제노동위원회(14), ▲문화체육관광위원회(14), ▲보건복지위원회(12),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12), ▲교육기획위원회(14),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14), ▲윤리특별위원회(12) 등 8개 위원장에 대해 사실상 대표의원이 추천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상임위원장 후보 등에 대해서 오는 18일 오후2시에 열릴 의원총회를 통해 보고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 광명1)은 도의회 교섭단체에서 내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 광명1)과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15일 후반기 원구성을 전격 합의했다.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개원과 관련하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재협상을 진행한 지 5일 만에 두 번째 합의문 서명에 성공했다. 이는 앞서 10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제기한 일부 협상안에 대한 부분을 국민의힘 측과의 추가 합의를 통해 상호보완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은 오는 19일 9시 30분에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데 뜻을 모았으며 앞서 협상한대로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부의장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각 1인으로 하고 상임위원장은 각각 8개 나눠 맡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기획재정위원회(12), ▲경제노동위원회(14), ▲문화체육관광위원회(14), ▲보건복지위원회(12),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12), ▲교육기획위원회(14),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14), ▲윤리특별위원회(12) 등 8개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국민의힘은 ▲의회운영위원회(14), ▲안전행정위원회(12), ▲농정해양위원회(12), ▲건설교통위원회(1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원장 김혜애)은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기후행동’에 대해 사회적 가치를 평가하고 보상하기 위한 모바일 앱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7월 1일 출시하였다. 경기도민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설치하여 기후행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실적에 따른 리워드를 지역화폐 등으로 받을 수 있다. 기후행동은 교통, 에너지, 자원순환, 인식제고 4개 분야로 ▲친환경 운전 ▲대중교통 이용 ▲자전거 이용 ▲걷기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PC 절전 프로그램 사용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다회용컵 할인 카페 찾기 ▲휴대폰 자원순환 참여 ▲줍깅/플로깅 참여 ▲기후행동 서약 ▲환경교육 참여 ▲생물다양성 탐사 ▲소통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15개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올해는 10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최대 6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할 계획(2024년은 하반기 시행을 고려하여 최대 3만원 한도내 지급)이며, 기후행동 실천을 통해 적립된 리워드는 매월 지역화폐로 전환되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향후 교통카드에 리워드를 충전하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주식회사,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광역시급 도시를 목표로 대도시 공간계획을 구상하는 등 도시기본계획을 전면적으로 다시 짜고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반도체 중심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인구가 급증하는 상황을 반영해 부도심을 추가하는 등 도시 공간구조를 재설정하고 도로나 철도 등 기간시설 등을 대대적으로 확충하는 설계를 하겠다는 것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오후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이란 새로운 환경에 맞춰 도시구조와 기능을 재설정하고, 대한민국 반도체 중심도시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대도시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가산단 등 용인 세 곳에 대한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 옛 경찰대 부지 문제 해결 등 민선 8기 2년 동안의 초대형 성과와 부문별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한 뒤 이같은 시의 장기 발전 구상을 소개했다. 시가 반도체 중심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인구 또한 광역시급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