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 농수산물 도매시장 중도매인 총연합회(회장 정종중)는 12월 30일 오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이애형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수원10, 교육행정위원장)과 이재형 수원특례시의회 의원(국민의힘, 원천·영통1동)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전수식은 수원 농수산물 도매시장 발전과 유통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적 지원을 이어온 두 의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중도매인 총연합회는 도매시장 운영 여건 개선과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유통체계 구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정종중 회장이 일정상 참석하지 못해, 백기열 부회장이 감사패를 대리 수여했다. 현장에는 김순태 이사를 비롯해 수원 농수산물 도매시장 관계자들과 중도매인 총연합회 임원들이 함께해 전수식의 의미를 더했다.
감사패 전달 이후에는 간담회가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도매시장 시설 개선과 유통 구조의 현실화, 관련 법·제도 정비 필요성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으며, 현장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정책적 보완 과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애형 경기도의회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수원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시민의 먹거리 안전과 지역 유통의 중심을 담당하는 중요한 공공 기반시설”이라며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 온 중도매인과 종사자 여러분의 노력이 있기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감사패는 개인에게 주어진 상이라기보다, 도매시장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해 온 모든 분들께 보내는 격려로 받아들인다”며 “교육행정위원장으로서, 또 지역 도의원으로서 제도 개선과 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형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은 “도매시장은 시민의 식탁과 가장 먼저 연결되는 민생의 현장”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는 것이 시의원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받은 감사패는 그간의 노력을 인정해 주신 결과이자, 앞으로 더 책임 있게 역할을 해 달라는 당부로 받아들인다”며 “시설 환경 개선과 유통 구조의 합리화 등 상인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고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중도매인 총연합회 관계자는 “도매시장은 시민의 먹거리 안전과 직결된 핵심 공공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실질적인 제도·환경 개선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