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천시가 관내 경로당 403개소를 대상으로 주방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기세척기, 인덕션 레인지, 식기 살균소독기 등을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식사 및 설거지 부담을 줄이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5년 10월 기준 이천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42,067명이며, 경로당 이용 어르신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로당이 식기세척기를 갖추고 있지 않아, 식사 후 설거지는 어르신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시는 어르신들의 노고를 덜기 위해 경로당에 식기세척기를 지원하고, 인덕션 레인지를 보급해 조리 시 연소에 따른 실내 유해물질 배출을 줄이는 한편 조리 효율 향상과 화재 위험을 낮췄다. 또한 식기 살균소독기 보급을 통해 감염 및 식중독 위험을 예방하고 위생 수준을 높이는 등,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와 주방 환경 전반의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식사하실 수 있도록 주방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 증진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