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 '사랑의 김장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준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11월 14일 센터 앞마당에서 ‘흥선동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관내 취약가구 23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흥선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와 의정부서부새마을금고가 후원했다. 특히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진흥회 등 흥선동 자생단체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김치를 담그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김치는 이른 아침부터 양념을 버무리고 포장하는 과정을 거쳐 완성됐으며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직접 전달됐다.

 

전영숙 회장은 “어려운 이웃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태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서로 돌보고 응원하는 정 많은 흥선동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상규 권역국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을 위해 손발을 걷어붙인 자생단체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