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산울림청소년센터, 7천만 원 규모 ‘녹색자금 지원사업’ 선정 쾌거!

“산림레포츠 주제의 청소년 신체정신 건강 및 핵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산울림청소년센터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6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녹색자금은 복권수익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청장이 운용하고 관리하며, 취약계층의 산림복지서비스 이용 기회를 확대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여 국민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민간 등에 지원되고 있는 사업이다.

 

산울림청소년센터는 ‘산림레포츠’를 주제로 총 7천만 원의 녹색자금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확보된 예산은 2026년 1월부터 10월까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숲밧줄, 트리 클라이밍, 트레일런, 오리엔티어링 등 전문적인 산림레포츠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일 체험형 ▲연간 동아리형 ▲축제형 대회 등 다채로운 형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층의 산림복지서비스 이용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신체ž정신건강 회복과 핵심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며, 숲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역동적인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일상 속 신체활동 실천을 늘리고 학업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률을 낯추는 데에 집중할 계획이다. 나아가, 자연과 직접 교감하는 과정을 통해 환경감수성을 높이고 자연친화적인 태도를 함양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울림청소년센터는 부천 지역사회를 넘어 전국의 학교 및 청소년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더 많은 청소년이 숲의 긍정적인 가치를 경험하고 산림레포츠에 닿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