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5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2026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12건의 주민제안사업을 심의했다.
총회에서는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114건의 제안사업 중, 소관 부서 검토 결과 반영이 가능한 12건을 대상으로 타당성과 필요성 등을 검토하고 토의했다. 그 결과, ‘이벽성지 순례길 조성 사업’을 포함한 총 8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포천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으며, 제안사업의 필요성과 효과, 실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분과위원회 활동과 현장답사 등 준비 과정을 거쳤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바탕이 된다”며, “재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재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된 사업은 포천시 의회의 의결을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