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남양주시는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가 관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날개 코칭’하반기 프로그램을 8월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행복날개 코칭’은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위한 감정코칭 프로그램이다. 아동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이를 바탕으로 대인 관계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각 지역아동센터별로 상·하반기 10회기씩, 총 20회기로 구성된다. 상반기 과정은 높은 참여도와 긍정적인 반응 속에 마무리됐으며, 하반기 과정은 맞춤형 감정 이해 코칭과 대인관계 기술 심화 교육을 추가해 아동들의 성장 과정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자기 감정을 올바르게 표현하고 긍정적인 대인관계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길원 센터장은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또래와 원활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아동센터가 아동 정서 발달과 사회성 향상을 지원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