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성남시 유망브랜드 마켓 남다른상점이 백화점 고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7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열린 남다른상점은 성남시(성남산업진흥원)와 현대백화점, 현대그린푸드가 손 잡고 펼치는 협력사업으로 이번에 11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식품, 패션, 뷰티, 생활리빙 등 성남시 유망 중소기업 22개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핫 아이템들을 대거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침구 전문기업 아리베베(대표 이석호)는 연이은 폭염과 습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여름철 생존템으로 자리잡은 냉감패드, 쿨 이불을 선보였다. 일반패드와 비교해 5도 이상의 시원함을 전달하는 쿨 소재 침구류는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코스메틱 전문 스타트업 투라(대표 임설아)는 TV홈쇼핑 1등 속눈썹, 1초에 1개 팔리는 쿠션이란 명성답게 제품을 찾는 고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시장 트렌드를 확실히 읽고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시즌에 맞춰 발 빠르게 선보인 성남시의 신인 기업들의 맹활약으로 이번 행사는 2억 원의 매출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 당 평균 930만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으며 이는 작년과 비교해 33%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방송인 현영, EXID 혜린 등 유명 셀럽이 행사 기간 중 방문해 성남시 중소기업을 응원해 주었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남다른상점은 성남시 유망기업들을 위한 마케팅활성화의 장으로 매출신장 뿐만 아니라 백화점 정식 입점 등 그간 우리시 중소기업들의 판로확대에 도움을 주었다”며 “성남시 중소기업을 위한 마케팅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오는 11월 ‘제12회 남다른상점’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