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양평군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깨끗한 ‘매력 양평’ 조성을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관내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 지도 및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양평군 청소과와 읍·면이 합동으로 불법투기 점검반을 편성해 시장, 공원, 도로 및 하천변, 원룸과 상가 밀집 지역 등 불법투기 다발지역 22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이 중 45개소에서 관리가 미흡한 사례가 확인됐으며, 특히 양평읍과 용문면 등 인구 밀집 지역에서는 행인 및 차량에 의한 무단투기가, 강하·서종·양서면 등 관광지와 별장 밀집 지역에서는 주말 별장 이용자와 관광객에 의한 불법투기가 다수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양평군은 문제 지역에 대해 청결유지명령, 방치폐기물 처리용역 시행, 감시원 수시 순찰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불법투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관할 읍·면과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개선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