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 평택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평택시 2조 원 넘는 예산, 시민 중심의 예산 심의, 투명성과 신뢰가 우선"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혜영 평택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12월 9일 평택시의회 출입기자들과의 차담 자리에서 평택시 2025년도 예산 심의 방향과 목표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어깨가 무겁다"며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예산 편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혜영 위원장은 평택시의 2조 원 규모 예산 심의를 두고 "단순히 수치를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며 강조했다. 그는 복지,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삶을 직접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문화재단과 관련 부서의 체계적인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축제와 문화사업은 연초부터 시민 의견을 반영해 계획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기 위해 부서 간 협력과 조정이 중요하다"며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상설화된 평택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첫 발걸음

 

김혜영 위원장은 이번 회기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상설화된 첫 해라는 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위원회가 단순히 예산 검토와 승인을 넘어 시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투명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위원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평택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5년도 평택시 예산안' 심의는 오는 12월 1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예산안은 총 2조 4,325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1,389억 원(6.1%)이 증가한 수치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종합 심사를 진행하며, 주요 사업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최종 의결은 12월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이루어질 계획으로, 예산 심의 과정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영 평택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평택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예산 심의가 단순한 형식적 과정에 그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위원회 구성원 모두가 협력하여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