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경주 APEC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한중 수교 기념일(8월 24일)을 앞둔 21일 오후 경기도중앙협력본부에서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와 만나 “이번 가을에 시진핑 주석의 APEC 참여를 기대한다. 이를 계기로 팬데믹 이후 (서먹해진) 한중 관계가 복원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한중 양국 간 경제ㆍ문화ㆍ산업ㆍ지방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날 면담에서 “중앙정부에서 일할 때부터 여러 중국 친구들과의 좋은 인연이 있다. 허리펑 부총리는 경제부총리 때 카운터파트너였다”며 중국과의 인연을 소개한 후 “리커창 총리 장례식이 있던 저녁에 허리펑 부총리를 경기도지사로 만나기도 했다. 장쑤성 서기, 랴오닝성 서기 또한 경기도 공관에 초청하기도 했다. 따라서 양국의 좋은 관계를 유지뿐 아니라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경제 협력은 강화돼야 한다. 한국과 중국은 통상, 우호, 산업 협력을 지지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협력은 중요하다”며 “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8월 21일 '빌 게이츠' 이사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글로벌 보건 기여 지속 △’26년 세계 바이오 서밋에 이사장 참석 제안 △우리 기업과 협력 확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역할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리는 이사장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며, 그간 게이츠재단의 국제보건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하고 한국 바이오 기업과의 협력에 감사를 표명했다. 게이츠 이사장은 한국 바이오 기업의 백신 및 진단기기 기술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게이츠재단과의 협력을 이어나가자고 했다. 김 총리는 게이츠재단의 국제보건 기여 확대 요청에 대해 인류보건에 기여하기 위해 글로벌 보건기구에 대한 기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22년 이후 매년 개최하는 세계 바이오 서밋을 언급하며, 본 행사가 보건 분야의 세계적인 공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게이츠 이사장의 참석을 요청했다. 김 총리는 한국 바이오 기업의 우수한 역량과 게이츠재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합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게이츠재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에게 "지구와 지구인 전체를 위한 공공적 활동에 대해서 경의를 표한다"면서 "대한민국 정부도 함께 할 방법을 최대한 찾아보겠다"고 밝혀다. 이날 이 대통령은 한국을 방문한 게이츠 이사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글로벌 보건 협력과 AI 미래 산업,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며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윈도우즈로 세상을 보는 창을 넓힌 소프트웨어 혁신의 의의를 평가하며 백신 개발 등 글로벌 보건과 친환경 발전시설 개발 등 새로운 공공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게이츠 이사장은 취임 초기에 이재명 대통령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거의 유일하게 세계 복지 수여국에서 공여국으로 변모한 한국이 글로벌 보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게이츠 이사장은 "AI 과학기술의 등장과 함께 발전과 진보도 있지만 의료 서비스 분야의 비용 상승이나 저소득 국가에서의 차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2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 당대표를 선출한 이후,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경기 수원시무 당협위원장 박재순이 원외 당협위원장 중에서도 주목받는 인물로 부각되고 있다. 박 위원장이 공천 과정에서 추천했던 인사들은 현재 수원시의회와 경기도의회에서 핵심 보직을 맡으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은 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 이찬용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은 현재 도시미래위원회 위원장, ▲ 최원용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광역의회에서도 영향력이 이어진다. ▲ 이애형 경기도의회 의원은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교육정책 현안을 주도하고 있으며, ▲ 문병근 경기도의회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교통·건설 분야에서 활동을 넓히고 있다. 지역 시·도의원들이 모두 주요 직책을 맡고 있다는 사실은 곧 박 위원장의 당협 운영 능력과 인사 추천 안목을 입증하는 결과로 평가된다. 박재순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도 시·도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출마해 본선 무대를 치른 경험이 있다. 비록 공천 과정에서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불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연 도지사는 20일 민생경제 현장투어 첫 일정 마지막으로 평택 통복시장 상인회를 방문했다. 김동연 도지사 인사말 첫 마디. “저도 시장 출신입니다.” 김 지사는 “저희 어머니는 일찍 혼자가 되셔서 시장에서 매대도 없이 앉아서 좌판도 하시고, 그럴 때 제가 중학교도 다니고, 고등학교도 다니고 했다”고 옛날을 되돌아봤다. 김 지사의 어머니는 ‘매대없는 좌판’에서 채소 등을 팔았다고 한다. 김 지사의 저서([분노를 넘어)에 의하면, 어머니는 나중에 두부도 떼어다 팔았다. 김 지사는 “제가 시장통에 살았기 때문에 전통시장에 오면 사람 사는 냄새가 나고, 생기가 돋고, 제 스스로가 힐링이 되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마지막 일정이었지만 김 지사는 전혀 피곤한 기색 없이 시장 곳곳을 돌았다. 도넛, 국화빵, 호떡, 통감자, 전병, 떡 집 등에 들러 현장 상인 목소리를 들었다. 떡 가게에선 ‘판매대행’에 나서기도 했다. 사장님 옆에 서서 손님들에게 떡을 봉지에 담아 건네주면서 거스름돈도 받았다. 손님맞이를 하고 난 김 지사가 “제가 오니까 손님이 많이 온 거 같지 않아요? 저 잘하죠?”라고 하자 떡집 사장님은 파안대소로 화답했다. 이날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국가의 패러다임 전환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 자산으로, 경기도는 글로벌 AI 패권 경쟁 속에서도 독자적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디지털 허브 조성, AI 테크노밸리 육성 등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모델을 구축해 왔다”며 “그중에서도 특히 도민의 삶과 직결된 것이 바로 ‘AI 시티’다. AI 기술을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면서 AI 산업, 연구, 일자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도시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지사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내에 추진 중인 AI혁신클러스터를 소개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하남 교산 신도시를 대한민국 대표 ‘AI 시티’로 만들어 나갈 계획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며 “AI/DATA 혁신 클러스터는 데이터센터,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연 지사가 탑승한 ‘달달버스’가 TOK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을 마치고 달려간 곳은 포승읍 내기1리 무더위 쉼터. 1층 거실에 어르신 30여 명이 김동연 지사를 맞이했다. 김 지사가 쉼터에 들어서자, 포승읍장이 김 지사는 기다란 역 ㄱ자(') 형태의 소파 중앙에, 어르신들은 소파 앞 바닥에 앉길 권했다. 이 경우 소파 위에서 어르신들을 내려다보며 대화해야 한다. 김동연 지사가 황급히 손사래를 쳤다. “아니에요. 어르신들 무릎도 안 좋으신데, 어르신들이 소파 위에 앉으시는게 편하세요.” 읍장이 “그러면 말씀 나누기가 멀어서...”라고 머뭇거리자 김 지사가 말했다. “제가 가까이 다가가 앉으면 되죠.” 김 지사는 쉼터 내 구석에 멀찍이 있던 테이블을 직접 양손으로 끌어 소파 앞으로 옮겨놓았다. 그리곤 테이블 주변 바닥에 철퍼덕 주저 앉았다. 그제야 어르신들이 옹기종기 소파에 둘러앉았다. 그렇게 김 지사는 어르신들을 올려다보면서 눈높이를 맞추고 대화를 시작했다. 이날 김 지사의 강행군을 거의 모두 함께한 정장선 평택시장이 “오늘 제일 먼저 민생 시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천시는 8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천시의회 의원 및 이천지역 도의원, 시 간부 공무원 등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제7차 시·도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추진 상황, ▲수요응답형 버스(DRT) 똑버스 확대 도입, ▲이천시 학생통학 순환버스 운송사업,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등 당면 현안 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했다. 특히 시는 제3회 추경계획과 관련하여 예산이 크게 증액되는 사업들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요구가 많았던 똑버스(수요응답형 버스)의 권역 확대 운영 등 교통사업에 대해 의원들과 의견을 나눴으며 이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경희 시장은 “오늘 우리 시의 여러 현안에 대하여 의원님들과 깊이 있게 논의했는데, 앞으로도 시와 의회가 소통할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라고 말했다. 박명서 의장은 “여러 시책과 시정계획을 들었는데, 오늘 같은 자리로 함께 발전해서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0일 김윤덕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경기남부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판교 제2·3테크노밸리 교통대책(용인–서울고속도로 금토 톨게이트 연결로 개설) 등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하며 시의 교통현안 해결에 적극 나섰다. 시는 이날 신 시장 명의의 서한 2건을 국토부 장관실에 직접 전달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성남·수원·용인·화성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신규 광역철도 사업으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 용인, 수원을 거쳐 화성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50.7km의 노선이다. 이 노선은 비용 대비 편익(B/C) 값이 1.20으로, 민간투자 제안이 있을 만큼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 사업이다. 신 시장은 서한에서 “성남‧수원‧용인‧화성은 인구 420만 명이 넘는 거대 생활권으로, IT와 반도체 산업 등 국가 전략산업이 집적된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핵심 도시”라며 “그러나 현재 경부축 교통시설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러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으며, 기반시설 확충에도 한계가 있는 만큼 대규모 수송이 가능한 교통수단의 도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 시장은 같은 날 또 다른 서한을 통해 판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소기업 지원 시 ‘낮은 문턱’을 강조했다. 20일 오후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자동차 기업 및 부품기업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문턱을 낮춰달라”는 요구를 받고서였다. 오늘 간담회에는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한국 후꼬꾸 임원 등 기업관계자들과 오윤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단장, 김필수 대림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정부 출범이후 대책을 잘 준비하고 있고, 이달안에 한미정상회담이 있어 (관세문제에) 좋은 진전을 기대한다”면서 “하지만 중앙정부가 기업들의 현장애로를 파악하고 실질적 집행으로까지 가기에는 시차가 있을 테니, 새 정부의 국정 제1 동반자로서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빠르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그런 뒤 기업인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참석자들은 “자동차 시스템은 한번 망가지면 회복이 불가능하다”거나 “자동차 부품생산 기업중 2~3차사는 영업이익이 3~5%에 불과해 존속하기 어렵다”, “정부협상 통해 관세가 15%로 인하됐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회운영위원장은 20일 망포역푸르지오르마크 건설과 관련해 망포역아이파크 입주자대표회의(회장 노영호)와 시행(시공)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주민 불안 해소와 안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노영호 회장은 인근 주민들의 우려 사항으로 ▲좁은 이면도로(영통로200번길)를 이용한 공사차량 운행으로 주민 보행 안전 침해와 교통 체증 문제 ▲지하 8층 주차장 건설에 따른 지반 침하 가능성 등 지하안전성 우려 ▲공사로 인한 소음·분진 피해 ▲향후 망포역 아이파크 재건축(리모델링) 시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 수분양자의 일조권 침해 보상 우려 등을 집중 제기했다. 또한 노 회장은 “최근 보도를 통해 수원도시공사가 토지를 매각하면서 개발이익 일부를 환수하는 협약이 체결된 것으로 알았다”며, “개발이익이 망포동이 아닌 타지역에 쓰이는 것도 문제지만, 공사로 인한 분진과 소음 피해에 따라 외벽 도색 등 주변 건축물의 시설 보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행사 측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협의 가능한 부분은 적극 검토하겠다”면서도 “시민 눈높이에서 보면 막대한 이익이 발생하는 것처럼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달달버스’가 첫 번째로 달려간 곳은 1천억 원대의 외국 투자유치 현장이었다. 김동연 경기도 지사는 오늘 TOK첨단재료㈜의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에 참석하면서 ‘민생경제 현장투어’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달달버스’는 알려진대로 ‘달려간 곳 마다 달라진다’는 의미이다. TOK첨단재료㈜는 오늘 착공식이 열린 포승읍 희곡리 817-5 5만5,560㎡(1만6807평)에 총 1,010억 원을 투자해 고순도 화학제품 및 포토레지스트 제조시설을 구축한다. 지금은 황량한 자갈밭이지만, 내년 7월이면 최첨단 반도체 생산설비 시설로 확 달라지게 된다.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 원료인 원판 모양의 실리콘웨이퍼에 뿌리는 ‘감광액(感光液)’을 말한다. 빛을 받아 반도체 회로를 그리는 데 사용되는, 핵심소재이다. 김동연 지사는 “반도체는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첨단전략산업이며, 그 중심에는 소재-부품-장비가 있다”면서 “경기도를 반도체 국제허브로 만드는 데 있어 중요한 결실을 맺게 됐다”고 착공식의 의미를 평가했다. 김 지사에겐 남다른 의미가 있는 첫 행보였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2023년 4월, 취임후 첫 해외출장지로 일본 가나가와현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이번 미국 방문 때 함께 동행할 기업인들을 만나 "수출 여건 변화로 정부와 기업 모두 어려움을 겪지만,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대통령실에서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4대 그룹 등 주요 방미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단체 및 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책실장과 안보실장, 산업부 장관 등이 함께 했다. 강 대변인은 "오늘 자리는 미국 방문에 앞서 대통령이 직접 우리 기업인들을 만나 한미 정상회담에서 경제 분야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 및 구매 계획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이번 관세 협상 과정에서 우리 기업인들이 애를 많이 써줘서 생각보다 좋은 성과를 냈다"고 사의를 표하고, "정부의 최대 목표는 경제를 살리고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새 정부 국정과제 발표와 관련해 “지금이 경기도의 정책과 수요를 국정과제에 반영할 골든타임”이라며 경기도 간부들에게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19일 경기도 주요 현안 간부회의를 열고 “지난주 국정과제가 발표됐지만 각 부처의 구체적 사업계획 수립까지는 제법 시간이 걸린다. 대통령께서도 다양한 루트로 국민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얼마든지 수정될 수 있다는 말씀도 하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3일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국정과제와 지역공약 관련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전담조직(TF) 운영 등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연 지사는 회의에 앞서 “새 정부가 국정회의에서 앞으로의 방향과 123개 과제를 발표했는데 새 정부의 성공을 위해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하기 위해 회의를 소집했다”며 “경기도는 다른 어떤 지방정부나 심지어는 중앙정부보다 가장 빠른 속도로 효율적인 일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오늘 다시 한번 다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5개 국정목표와 123개 국정과제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19일 경기도 전시종합상황실을 방문해 ‘2025년 을지연습’에 참여한 공직자를 격려했다. 김 의장은 정윤경(더민주․군포1) 부의장과 함께 이날 오후 상황실에서 을지연습 훈련 상황을 살펴본 뒤, 격려 용품을 전달했다. 을지연습은 전쟁이나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실시하는 위기관리 종합 훈련으로, 올해는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나흘간 실시한다. 김진경 의장은 “예고없이 찾아오는 위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오늘의 훈련은 새 정부 들어 실시된 첫 훈련으로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시는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안보와 안전은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책무”라며 “경기도의회는 도민 안전과 국가 안보를 지키는 일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8일 오전에 제37회 국무회의가 열렸다.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15건,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9건, 일반안건 17건이 심의, 의결됐고 부처보고 1건, 토의 1건이 진행됐다. 법률공포안의 경우는 지난 정부에서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뒤 부결됐다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된 5건의 안건이 포함돼있다. 5건의 안건은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운영, 지원하기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공포안',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에 대한 국가와 지자체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의무화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 공포안', 농수산물 평균 가격이 기준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정부가 생산자에게 차액을 지급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 공포안', 식량 안보를 확보하고 농가 소득의 안정적 보장을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 공포안', 방송 제작의 자율성을 보호하고 시청자 권익을 강화하기 위한 '방송법 개정 공포안'이다. 비공개 국무회의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마련한 '정부 홍보 효율화 방안'이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한국 사회가 기후 위기,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 기술혁신 등 ‘삼중 위기’를 직면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정책 모든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기도는 지난 정부의 역주행 속에서도 ‘360도 돌봄’, ‘주 4.5일제’, 각종 기후정책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했다며 “돌봄사회화, 디저틸·AI 전환, 사회안전망·민주주의 강화의 기회로 만들어 대한민국 변화의 든든한 마중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가 19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린 ‘제19회 국제 사회보장 학술대회’에 참석해 “20년 전 대한민국 최초로 장기 국가 전략을 만드는 일을 실무로 책임지는 역할을 맡았고, ‘비전 2030’ 보고서가 나왔다”며 “2030년을 목표로 했는데, 5년밖에 남지 않은 올해는 인구 구조 변화, 디지털 진화, 기후위기 등 전례 없이 심각한 삼중 위기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자본주의가 지닌 두 가지 큰 문제인 시장 과정의 불공정, 시장 결과의 불형평을 거대한 삼각파고 앞에서 기존의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복지 등 모든 부분에서 패러다임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법무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체류기간이 도과된 동포가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동포 특별 합법화 조치를 시행한다. 이번 합법화 조치는 과거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주권과 민족 정체성을 되찾은 광복의 의미를 이민정책적 차원에서 재조명하여 고국에서 타국으로 강제 징용 · 이주 됐던 우리 민족을 다시 포용함으로써 국민과 통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고국에서 가족, 친척과 함께 정착하고자 하나 단순 체류기간 도과 등으로 불안정한 삶을 이어온 동포와 그의 가족들은 이번 특별 조치 기간에 심사를 거쳐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다시 받을 수 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번 특별 조치로 같은 민족인 동포에게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주고 안정적인 고국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과 동포가 함께 통합하여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사회통합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이민정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2025년도 을지연습이 전국적으로 시작된 18일, 경기도의회 여야 교섭단체 대표단이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 전시상황실을 찾아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 비상대비 훈련에 대한 의회의 지원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표단이 함께 했으며, 특히 교육청 방문에는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안광율)와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이애형) 등 교육분야 양대 상임위가 동참했다. 이는 교육현장의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있어 의회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여야 대표단은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정성 있는 격려 방문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이해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며 “훈련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조용하게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 극한 기후 속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직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단 역시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오후, 방한 중인 '태미 덕워스(Tammy Duckworth)' 상원의원 및 '앤디 킴(Andy Kim)' 상원의원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강화, 한미 경제협력 증진, 지역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미 상원의원단의 방한을 환영하고, 한미동맹은 혈맹으로서 앞으로도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첨단 과학기술을 포함한 제반 분야에서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하고, 이를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미 의회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한 의원단은 철통같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지지는 초당적이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 내 핵심 동맹국인 한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특히, 대통령께서 일본을 먼저 방문하기로 한 것은 한일관계와 한미일 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며,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높은 위상과 역할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미와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에 대해 기대감을 표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