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는 일반인과 당원을 상대로 해서 선출되지만 원내 대표의 경우 의원들 78명을 대표하는 것으로 이준석 대표 사태와는 상황이나 결이 전혀 다르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허 원)가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곽미숙 대표의 직무정지 가처분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은 의장 선출 실패에 이어 상임위원회 위원 배정 시 소속 의원들과의 의사전달이나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으며 분열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지난 달 18일에 의원 40여 명이 넘게 참석한 임시 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의 절반이 넘는 40명의 의원들이 찬성하며 곽미숙 대표 불신임안이 가결됐지만 곽 대표 측이 이에 승복하지 않고 있어 ‘한 지붕 두 가족’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급기야 대표실 주관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연찬회 성격의 제주도 현장 정책회의 마저 절반에도 못 미치는 의원들이 참석해 행사의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 특히 이번 가처분 신청은 앞서 발표된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과 관련한 의원들의 불만이 기폭제로 작용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소위 말하는 친(親)곽미숙계가 아닌 반(反)곽미숙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의원(국민의힘, 안양5)은 지난 21일(수) 경기도의회 제3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동연지사의 ‘1기 신도시 재정비 공약 파기’ 지적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도정질의를 실시하였다. 유영일 의원은 먼저 “1기 신도시 재정비는 매우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얽혀 있어 복잡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음에도 지사님께서는 후보시절 페이스북에 마치 경기도지사가 용적률을 상향시키고, 안전진단을 면제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것처럼 글을 올렸다”며 “이 글로 인해 지역주민들은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혼란을 겪었으며, 지역주민들 간에 갈등이 발생하고 있어 지역은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8월 국토부에서 발표한 ‘1기 신도시는 연구용역을 거쳐 도시 재창조 수준의 재정비 마스터플랜을 2024년 중에 수립할 예정’이라는 내용에 대해 김동연 도지사가 “1기 신도시에 대한 중앙정부의 정책이 사실상의 공약 파기라면서 대선공약을 이렇게 폐기하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정부를 매도하고 국민을 호도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유 의원은 “특히 정부와는 별개로 경기도 차원에서 할 수
19일 백현종(국민의힘, 구리1)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직 사임이 처리됨에 따라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직은 이선구(더불어민주당, 부천2) 부위원장 직무대행 체재로 전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ㆍ 운영 조례'에 의하면 "위원장이 궐위된 경우에는 해당 위원회 소속 위원수가 많은 교섭단체 부위원장, 비교섭단체 부위원장 순으로 위원장의 직무를 대행하고, 교섭단체 위원수가 같거나 부위원장이 동일한 교섭단체 소속일 경우에는 최다선 부위원장이 위원장의 직무를 대행하되, 이때 다선 수가 같은 경우에는 연장자 순으로 위원장의 직무를 대행한다."로 규정되어 있어 국민의힘 소속 부위원장 김상곤(평택1)의원은 초선인 점을 감안할 때 재선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선구(부천2) 부위원장이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국민의힘 도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재삼선 의원이 15분임에도 불구하고 도시환경위원이 모두 도정활동이 전무한 초선이다."며 "상임위 배정이 얼마나 부실하고 안일하게 처리했던 것인지 다시한번 드러난 것이다."고 토로했다. 이어 "곽미숙 의원이 도시환경위원장을 초선 중에서 임의 선정한다면 당내 분란은 더욱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 의장실에 따르면 백현종(구리1) 의원의 도시환경위원장직 사임이 정식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2일 백현종 의원은 "곽미숙 의원의 불신임안 40명의 의원이 기립으로 찬성 가결했다"며 곽미숙 의원에게 “대표직을 내려놓는 당차고 멋진 모습을 보여 주시기 바란다”며 "사퇴를 요구하며 누구라도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하기에 상임위원장식을 사퇴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몫의 상임위원장직이 공석이 된 상황에 따라 당내 소장파 의원들은 20일 열리게 될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에서 경선을 통해 선출절차를 진행해 줄 것으로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9일 오후 3시 경기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한 유영두(국민의힘, 광주1) 경기도의원은 “민주적 절차를 진행해 달라는 요구를 대표실에 계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면서 “상임위 배정에서와 같은 깜깜이식 밀실 처리가 다시금 되풀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도시환경위원장직 도전의사를 밝히는 것이다”라며 부연했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에 의하면 ‘상임위원장은 상임위원 중에서 의정선거의 예에 준하여 본회의에서 선출한다.’로 규정되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대표의원실 주재로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는 제주도로 연찬회를 강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인 국민의힘 대표실은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소속 의원 78명을 대상으로 현장정책회의를 준비해 왔다. 하지만 곽미숙 대표의원의 불신임안(전체 78명 중 40명 찬성)이 가결된 뒤 내홍이 이어지며 교섭단체에 할당된 예산으로 연찬회를 기획하는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계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이런 탓인지 전화와 면담을 통한 설득작업에도 불구하고 참석인원이 전체 78명의 절반 정도만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참석자 중 일부는 대표실이 아닌 경기도당과 중앙당 및 지역위원장의 입김에 의해 마지못해 참석한 이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결국, 국힘 대표실은 전체 78명 의원 중 절반인 39명의 의원들과 13명의 직원을 대동한 채 제주도로 날아가 현장정책회의를 강행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지난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의원들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시점도 문제지만 장소도 논란거리가 될 조짐이다. 국힘 도의원 일행이 머물고 있는 제주도는 지난 태풍 ‘힌남노’로
14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부지부 사무실에서 박태원 지부장과 경기도청 일간기자회 김두일 회장(한국스포츠경제 경기본부장), 최승곤 총무(시사일보 국장), 김교민 전문위원(케이부동산뉴스 대표) 등은 개업공인중개사 권익향상 및 부동산 시장 활성화 방안논의 등 현안 관련 정담회 시간을 가졌다. 박태원 지부장은 "부동산거래절벽으로 중개시장이 어려운 시기가 계속되며 개업공인중개사들이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 공인중개사들의 부정적인 이미지만 부각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이어 "경기남부지부 2만2천여 개업공인중개사들의 권익향상을 위해서 제도 개선 등에도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일 회장은 "지자체 일방에서 제공하는 기사 위주의 보도를 보며 경기지역 개업공인중개사들의 소리가 제대로 담기지 못해 아쉬웠다."며 "오늘의 정담회를 계기로 소통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승곤 총무는 "지방자치 행정에 2만2000여 개업공인중개사들의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박태원 지부장님과 협회 소속 중개가족들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언론 본연의 기능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남종섭, 용인3)은 6일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제5차 정례브리핑을 열고 정부의 지역화폐 국비지원 예산 전액 삭감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황대호(수원3) 수석대변인을 포함한 대변인단(이채명(안양6), 전석훈(성남3), 장윤정(안산3), 정동혁(고양3))과 관련 상임위인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고양10) 부위원장과 김태희(안산2)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황 수석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지역화폐 국비지원 예산 전액 삭감과 관련 코로나19 상황에서 한시・예외적으로 지원한 예산을 정상화하는 조치를 취했다는 정부의 설명에 대해 현실을 외면한 궁색한 논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 때보다 더욱 혹독한 경제위기가 몰아치고 있다며 현장에서는 여우에게서 겨우 도망갔더니 더욱 무서운 호랑이가 입을 벌리고 있는 형국이라는 볼멘소리가 넘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화폐가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경제에 버팀목 역할을 해 온 것이 각종 연구조사에서 이미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에서 국비지원이 배제된 만큼 재원을 마련해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를 위해 2023년 본예산 심
화성시가 수년동안 진행되어 온 불법행위를 묵인 혹은 방치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예상된다. 화성시 소재 어천저수지 일대에서는 임야 훼손, 토지의 형질변경 등 불법행위가 수년 동안 진행되는 상황이 인근 주민들에 의해 목격되고 있다. 특히 해당 지역은 개발제한구역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역민들은 화성시 측에 주변 환경 훼손과 피해가 우려된다는 지적을 제기했음에도 이에 대한 행정처분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상황을 살펴보면 화성시는 지난 2021년 12월 2일자로 ‘개발제한구역내 불법행위 시정명령 처분의 사전통보(어천리 **번지외 9필지)’ 제목의 행정명령을 불법행위 대상자에게 통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시청 담당자는 "'21년12월 시정명령 처분의 사전통보' 후 '22년1월에 시정명령 처분' 이 나갔고 이후 1차, 2차 이행강제 부과예정 그 다음에 부과 이렇게 절차가 이루어지는데 법적 기한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분이 진짜 시정을 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에 따라서 기한조절이 가능하고 의견이 들어오면 또 의견에 맞게, 의견이 안 맞으면 그거 무시하고 계약이 진행되는데 이제 의견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용인시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추가지정을 위한 현장조사 준비 중이던 시기에 시의원들이 지역과 의회를 비우고 의정연수를 떠난 사실이 드러나며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22일(월) 보도자료를 통해 8일부터 17일까지 집중호우로 10개 지자체 경기지역 4곳(성남시, 광주시, 양평군, 여주시)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용인시는 1차 특별재난지역에서 배재된 뒤 이상일 시장 등 집행부의 노력에 힘입어 행정안전부로부터 31일까지 합동 조사 등을 실시하여 선포요건을 충족하는 즉시,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방침이라는 소식을 전해 듣고 대책마련 및 준비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런 중대한 시기에 용인시의회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에서 2022년 하반기 의정연수를 실시했다"며 "이번 연수는 오는 9월, 11월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하며 의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라는 연수내용을 알렸다. 이에 지역민들과 시민들의 비판이 집중적으로 용인시의회에 쏟아지고 있다. 시
31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전국 4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2022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는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최 및 한국전시산업원 주관으로 지난 30일 개막해 9월 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지방의회 및 지자체 홍보 행사다. 특히 올해는 박람회 개최 이래 처음으로 시상식이 열렸다. 부문별 수상내역 ▲ 지방행정 기초자치단체 대상 : (공동) 고양특례시, 부천시 금상 : 수원특례시 은상 : (공동) 평창군, 진안군 동상 : 용인특례시 ▲ 지방행정 광역자치단체 대상 : 광주광역시 금상 : 제주특별자치도 은상 : 인천광역시 ▲ 지방의회 기초자치단체 대상 : 수원특례시의회 금상 : (공동) 고양특례시의회, 속초시의회 은상 : 정선군의회 동상 : 평택시의회 ▲ 지방의회 광역자치단체 대상 : 경기도의회 금상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은상 : 대구광역시의회
집중호우 속에서 개발행위 허가없이 농경지를 2m 이상 매립한 이후 빗물에 토사가 흘러내려 농경지 배수로를 막아 경기도 평택시 평택시 서탄면 마두리356, 357~1번지 하우스 과수 농가에 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8월 9일 오전 6시 께 평택시 서탄면 마두리 농경지에 관공서의 허가 없이 2m 이상 농경지 성토 매립으로 인한 토사유출로 배수로가 막혀 인근 과수농가 비닐하우스 5,392㎡(1,634평) 안으로 지상 45㎝이상 물이 차올라 추석 출하를 앞둔 방울토마토 11,000주가 침수되고 온풍기 2대, 양액급수기 피해 등 약 1억여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침수현장에 피해를 준 매립 농지는 서탄면 마두리 지역 약 6,600㎡를 2022년 2월경 허가 없이 매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침수 당시 평택시 서탄면사무소에서 중장비 동원해 토사가 매립된 배수로를 임시로 정비한 후 후속 조치는 없는 상태로 알려지고 있어 집중호우, 가을 태풍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침수 농지 피해자 A 씨는" 농경지 침수원인이 된 매립 농지 매립토가 가로 11m20㎝, 세로6m, 깊이 1m 정도의 면적이 유실되어 흘러 내려온 토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남종섭, 용인3)은 30일(화)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발생된 수원 세모녀 사건과 보호종료 청년의 비극적인 일이 또다시 되풀이 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논평 발표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수석대변인 황대호, 수원3)은 지난 26일 생활고와 병마를 이기지 못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수원 세 모녀를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대호(수원3) 수석대변인은 “수원 세모녀 사건에 대해 극심한 생활고 때문에 건강보험료가 16개월이나 체납됐지만 집중조사 대상가구에 들지 못해 1차 관리망에서 빠져나가 지원을 받지 못해 비극이 발생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또한 “수원 세모녀 사건은 우리사회의 취약한 복지 사각지대가 그대로 노출된 안타까운 사례”라고 소개하며 “현재의 미흡한 복지제도를 꼼꼼하게 점검하여 더 이상의 복지 사각지대가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윤정(안산3) 대변인은 “2019년 기준으로 복지비 지출이 OECD 회원국의 GDP 대비 평균 20%이지만 우리나라는 12.2%에 불과하고 복지 대상자의 높은 선정 기준과 낮은
더불어민주당 임종성(광주을) "78명 도의원 적극 지원", 국민의힘 유의동(평택을) "원내 갈등, 도의원들 자체 해결해야" 최근 선출 및 취임식을 치른 여야 경기도당 신임 위원장들이 경기도의회와 의원들을 바라보는 시각차이가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29일 오후 4시 유의동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은 화려한 취임식 직후 도당 내 마련된 장소에서 도당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를 마련했다. 같은 시각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주재 기자들과 즉석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교롭게도 동일한 시간에 진행된 각기 다른 질의답변 중에서 유일하게 공통된 주제인 78명의 경기도의원에 대한 부분에서 여야 도당 위원장의 시선은 확연한 차이를 보여줬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유의동 위원장은 최근 의장 선출 실패와 상임위원회 배정 등으로 인해 야기된 대표 불신임안 가결 사태에 대해 "물론 저희 당원당규에 보면 조직위 기구가 경기도당 산하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의회가 자율적으로 이렇게 생긴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도 제가 보기에는 좋은 경험이겠다"라며 갈등봉합의 키를 도의원들에게 넘겼다. 그러면서 유의동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임종성 도당위원장, “경기도당을 ‘서비스센터’로 구축, 도의원들 적극 지원할 것” 지난 27일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임종성 위원장이 29일 경기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과 황대호 수석대변인이 함께 했으며 임 위원장은 주재기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20여 분간 즉석 인터뷰를 진행했다. 임 위원장은 앞서 예방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인구감소에 따른 선제적 조치와 민생투어를 제안했다며 “인구 소멸(인구감소)로 인해 대한민국 정부는 200조에 달하는 저출산 해결방안 정책을 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가 정책적 도입으로 선제적 조치를 한다면 정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제적 조치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6.25 전쟁으로 해외 진출한 재외동포들을 ‘리턴 코리아’한다면 인구증가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그들을 위한 임대주택 마련과 국제통상협력과 해외네트워크 형성과 협치가 체계적으로 우선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와 수해 입은 민생을 위한 ‘민생투어’를 실시해야 한다. 민생투어는 현장에 답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29일 유의동(평택을)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에 취임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이날 오후 3시 도당 5층 강당에서 신임 도당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당 소속 당협위원장,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도당 주요당직자, 당협 사무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유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의힘이 탄생시킨 윤석열 정부가 뜨거운 국민적 지지를 한 몸에 받는 성공한 정부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먼저 나서야 된다"며 "보수를 발판으로 중도로 당의 지평을 확장하고, 선배 세대를 발판으로 2030으로 당의 외연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 기반 마련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혼연일체가 되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건전한 시장경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 경기도를 대한민국 제1의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라는 그 뜻을 마음에 새겨 임기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 불신임안' 가결된지 일주일 지났으나 도의원들 간 정치적 해결점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정식으로 출범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허 원(재선, 이천2) 의원, 이하 비대위) 측에 의하면 "당헌당규에 따른 절차대로 의총장에서 진행된 대표 불신임안 가결이후 7일 이내에 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실시해야 함에도 수석부대표 등이 이행하지 않아 비대위 체재로 전환 되었다"며 정상화추진단에서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전환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24일 비대위로의 전환시 기자회견을 통해 공표한 대로 재삼선 의원들의 책임있는 행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이다"라며 "25일 남경순 부의장에게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재삼선 15명이 사태해결을 위한 회의를 열어줄 것을 요청했고 남 부의장이 통지했음에도 불구하고 26일 곽미숙 의원 등은 참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남경순(3선, 수원1) 부의장은 "재삼선 의원들부터 머리를 맞대고 해결점을 찾았으면 하는 취지와 삼선의원, 부의장으로서 책임있는 자세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려 했으나 곽미숙 의원 등이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다고 알려왔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은 24일 오전 10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정상화추진단을 중심으로 운영해 오던 교섭단체를 비상대책위원회 체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비상대책위원회의 위원장으로는 허 원 의원이 위촉됐다. 허 원 의원은 “당헌에 의거하여 직무대행 중인 김정영 수석부대표에게 금일(24일)까지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소집하고 일정을 공고해 줄 것을 재차 요구했으나 이제까지 공고 등 아무런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다”며 “오늘부로 해체하고 불신임안 이행을 통한 정상화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대위의 명분과 행동을 위해 8인(허 원, 김호겸, 백현종, 이제영, 김시용, 방성환, 이애형, 김규창 의원) 명의의 공동결의 사항으로 ▲첫째, 곽미숙 전대표 불신임안 가결과 관련하여 책임지는 자세로 적극 행동한다. ▲둘째 곽미숙 전대표 사퇴이후 차기 당대표 선출에 출마하지 않는다. ▲셋째, 제명 등 징계에 공동 대응한다. ▲넷째,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재·삼선 전체가 결자해지 차원에서 사전협의를 공식 제안할 것을 공표했다. 허 의원은 또한 “이번 사태에 대하여 우려하는 경기도민에게 사죄를 전하고 비대
제11대 경기도의회 임기시작 두달이 되어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현실에서 느끼는 ‘초선의원’ 생활이 대조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 귀하신 몸 ‘초선의원님’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A초선의원은 “초선의원 대부분 도의원으로써 충분히 존중받고 있다는 생각은 상임위 배정 후 더욱 확고해졌다.”며 “원내 대표단에서 의사결정 과정에도 의견수렴과 소통을 끊임없이 해왔다. 도의원으로써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도록 동기부여는 물론 전문성까지 준비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준 대표의원을 비롯한 재선이상 다선의원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상임위 배정관련해서는 대표단 주도로 다선의원님들과 뜻을 같이해 초선의원을 위주로 배정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배정결과 사실로 드러났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무시당하는 기분 “초선의원 주제에…” 국민의힘 이에 반해 국민의힘 B초선의원은 “지역 주민을 대표해서 도의회에 왔는데 내가 여기 왜 와있나는 생각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니다.”라고 울분을 토로했다. 이어 “국민의힘 대표의원 사퇴촉구를 비롯한 정상화추진단이 발족하게 된 계기가 불통이다. 사람으로써 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백현종(국민의힘, 구리1) 의원이 위원장직 사임의사를 밝히면서 곽미숙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백 의원은 22일 국민의힘 경기도의원 단체모임 SNS에 올린 ‘저부터 내려놓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18일 의총은 분명 대표 재신임(불신임) 건에 대한 의원들의 뜻을 모아 개최됐고 피할 수 없었다”며 “그런데도 대표께서는 일방적으로 보고 사항 9건 만을 상정한 채 의총을 엉망진창으로 이끌어 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날 의총을 보면서 상대 당과의 협상도 저런 식으로 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협상이 깨지고 뜬금없이 표결로 간 것이구나”라고 밝혔다. 그는 “한 달 넘는 협상기간 동안 믿고 기다렸다. 모든 진행 상황은 대외비라 했다”며 “정치를 몰라서 지켜본 것이 아니라, 우리의 대표기에 믿고 지켜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장 선거 과정에 대해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본회의 첫날 의장투표에 임해야 했다”며 “전략도 없었고 전술도 없는, 그냥 오합지졸 그 자체가 되고 말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곽 의원에 대해 “묵묵히 지켜보며 느낀 점은, 진행 과정
경기도의회 교섭단체인 국민의힘은 18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실시했다. 10시 10분쯤 시작된 의총은 성원보고 후 곽미숙 대표 주재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의총은 16일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원 78명 중 45명이 결성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상화추진단' 명의로 곽미숙 대표의 재신임안이 제출되어 당헌.당규에 따른 심의의결을 요구하였다. 추진단에 따르면 곽 대표의 재신임안건 상정 거부로 의원들간 논쟁이 있었고 재신임 당사자인 곽미숙 대표의 제척사유로 퇴장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는 곽미숙 대표의 안건 상정 거부에 이은 퇴장으로 당헌 제56조에 의거해 김정영 수석부대표에게 회의 안건 및 주재권한이 이양됐으나 김 수석부대표마저 자리를 이탈해 결국 김영기 부대표에게 회의 주재권한이 이양되어 회의가 속개되었다. 곽 대표와 대표단 및 일부 의원들이 이탈한 가운데 성원 확인 후 42명의 의원들이 잔류한 채 의총이 이어졌고 김정호 의원이 당헌 제58조3항에 의거해 재신임안을 불신임안으로 수정안을 발의하였고 의안으로 채택되었다. 이어진 불신임안은 제안 설명 후 당헌 제59조1항에 의거해 안건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