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신계용 과천시장은 17일, 최근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사옥으로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한 광동제약을 방문해 최성원 회장과 만나 협력과 상생발전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지정타에는 광동제약을 비롯해 JW중외제약, 휴온스, 경동제약, 안국약품 등 다수의 제약사가 입주해 있으며, 국내 ‘제약‧바이오 클러스터(Cluster, 산업집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과천시는 지정타에 입주한 제약‧바이오 기업 등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정기적인 소통을 하며, 기업의 성공적인 사업 활동을 지원하고 협력해 나가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제약‧바이오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새롭게 둥지를 튼 광동제약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한다”라며 “광동제약이 과천시의 제약‧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발전을 위한 동반자적 관계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신사옥으로 이전은 광동제약의 혁신과 지속성장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이다. 과천시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이 정책사업으로 추진해 결실을 맺은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가 최근 북부권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향후 일정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는 50~70대 어르신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연결 지원 사업이다. 국민의힘이 지난해 여름 정책 드라이브 당시 수렴한 도민 의견을 반영해 정책사업으로 중점 추진한 결과, 올해 광역권과 시‧군으로 나눠 박람회를 열게 됐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내 일의 기회, 내일의 힘이 되다!”라는 주제 아래 포문을 연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에는 민간형‧공공형‧사회참여형 기업 108곳이 참여해 5070 구직자와 뜻깊은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총 1,702분의 어르신들이 3,338건의 상담과 1,921번의 면접에 참여함으로써 560건의 정식 이력서를 제출하는 성과도 기록했다. 이후 참여 기업의 이력서 검토-정식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일자리가 최종 매칭될 예정이다. 올해 국민의힘이 약 2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진행한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는 이번 북부지역 광역박람회를 시작으로 2개월에 걸쳐 도 전역을 돌게 된다. 이에 따라 도내 29개 시·군이 단독 또는 합동으로 21회의 지역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2월 10~11일 수원메쎄에서 진행되는 남부지역 광역박람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시‧군 일정은 이달 22일 동두천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동두천‧연천 합동 박람회를 시작으로 12월 13일 시흥‧과천‧군포 합동 박람회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도민의 목소리를 담아 추진한 이번 박람회가 일회성 행사가 되지 않도록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매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양각색인 도 곳곳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횟수가 많은 지역박람회에서의 매칭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국민의힘과 함께라면 ‘천만 어르신 시대, 백만 어르신 일자리 창출’이란 목표를 경기도에서 선제적으로 달성하고 관련 정책도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인생을 위해 다방면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계속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허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이천2)은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하천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 좌담회에 참석했다. ‘경기도 하천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 좌담회는 하천의 친수공간 및 시설계획 설계, 생물 다양성, 환경적 영향과 지형적 특성 등 경기도 내 하천의 현주소를 살피고 지속가능한 하천의 순기능 복원을 위해 시민과학 활동과 민관협치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사)경기언론인클럽과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여 개최되었다. 토론회는 ‘경기도 하천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을 주제로 한 경기연구원 송미영 선임연구위원의 발제 후 토론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자로 참석한 허 원 위원장은 하천관리의 변화와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설명하면서 경기도 하천관리의 문제점을 짚었다. 그러면서, 경기도 하천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하천관리 정책의 개선방안 4가지를 제안했다. 허 원 위원장이 제안한 경기도 하천관리 정책 개선방안은 ▲ 국가주도 하천관리의 강화 ▲ 예방적 관리 중심으로 전환 ▲ 시민참여형 하천관리 체계 구축 ▲ 스마트 기술의 활용과 관리의 효율성 증대이다. 허 원 위원장은 “건설교통위원회 전반기에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행감 등을 통해 지방하천에 대한 체계적 정비 및 안전을 위해 지방과 국가의 공동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면서, “하천의 생태적 가치와 사회적 기능을 고려한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중앙과 지방, 시민이 협력하는 통합적 하천관리 정책이 필요하다”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하천의 지속가능한 친환경적 관리와 생태하천 보전 및 유지관리를 위해 하천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며, “현행 조례인 '경기도 하천·계곡 지킴이 운영 및 지원 조례'를 개정할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 토론회에는 허 원 위원장을 비롯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안홍규 연구위원, 경기남부하천유역네트워크 김현정 대표, 경기도 건설국 강성습 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였으며,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정민 사무처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여주시는 창동 175번지 일원 88,334㎡에 대해 창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을 결정하고 이를 고시[여주시 고시 제2024-356호(2024.10.15.))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행위 제한으로 인해 대상지 일부(54,552㎡)만 사업을 추진했으나,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관련 상생협력을 통해 국토교통부와 원만한 협의를 마쳤다. 그 결과, 대상지 전체 면적(88,334㎡)에 대한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여주시는 이번 실시계획 인가 이후 공사 추진 및 환지계획 수립 등 남은 절차를 이행하고, 2027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이 완료되면 계획인구 1,192명, 522세대(공동주택 461세대, 단독주택 61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로, 녹지, 어린이공원, 노외주차장 등의 기반 시설이 갖춰지고, 도시가스 및 전기(지중) 공급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된다. 또한 소양천과 연계된 보행 동선이 구축되어, 구시가지와 여주역 일대 신시가지를 잇는 가교 구실을 할 공간이 마련될 전망이다. 앞으로 수립될 환지계획에 따라 체비지 지정 및 매각이 진행되며, 특히 공동주택용지 체비지는 우선 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은 17일 수원시 탑동 시민농장에서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주최로 개최된 ‘2024년 제2회 어린이 안전체험 페스티벌’에 참석하여 어린이 약 3,000여명 및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봉사에 나섰다. 약사 출신이기도 한 이애형 위원장은 이날 행사장에서 약사 역할을 수행하며, ‘의약품 안전사용 체험학습’ 부스를 찾은 아이들에게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약의 종류 및 효과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애형 위원장는 “이번 페스티벌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교통·소방·재난 관련 위기에 실질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키고, 관심을 불러 일으켜 미연에 사고를 예방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원이자 약사로써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과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비행기 탈출 체험 ▲미로 탈출 등 어린이 안전 체험장과 함께 ▲호루라기 만들기 ▲미래교육·디지털교육 ▲의약품 안전사용 체험학습 등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흥미 유발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대전환’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17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기업인·소상공인·시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도록, 경제·공간·생활 대전환으로 수원 대전환을 시작하겠다”며 경제 대전환, 공간 대전환, 생활 대전환을 뒷받침할 정책·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서수원권 일원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해 경제 대전환을 이루고, 공간 대전환으로 편리하고, 빠른 교통인프라를 완성하겠다”며 “앞으로 구축될 철도망 등 교통인프라는 기업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행사는 제10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大賞(대상) 시상식, 이재준 시장의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기업 IR데이, 투자상담, 기업인 네트워킹, 소규모 채용박람회도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수원시 기업인, 임직원, 유관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제10회 수원시 중소기업인 大賞(대상)은 종합대상 ㈜에이엠에스티 정하풍 대표 ▲경영혁신 부문 ㈜다온시스 황병현 대표 ▲기술개발 부문 ㈜에스빌드 김정훈 대표 ▲수출진흥 부문 ㈜에타맥스 정현돈 대표 ▲창업 및 벤처 부문 ㈜다알시스 최윤호 대표 ▲일자리창출 부문 센서콘주식회사 신성수 대표 ▲노사화합 부문 ㈜동보헬스케어 윤자원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상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은 기술개발·생산성 향상·수출 증대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대외 경쟁력과 수원시 위상을 높인 우수 중소기업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기흥구 동백동 용인카네기 교육장에서 열린 데일카네기 최고경영자과정 55기 개강식에 참석해 총동문회와 신입 원우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특강을 했다. 용인카네기 총동문회는 신입 원우를 환영하고 소속원으로서의 유대감을 나누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이상일 시장은 동문회의 초청을 받아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과 자세“를 주제로 역사와 그림, 시, 영화 등을 소개하며 40여 분간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나라든, 기업과 조직이든 리더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한 이야기인데, 리더가 어떤 태도를 취하고 어떤 판단을 하는가에 따라 나라도, 기업도, 조직도 흥망성패를 하게 된다"며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리더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함께 생각해 보자는 의미로 이번 특강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매뉴얼 고틀립 로이체의 '델라웨어강을 건너는 워싱턴'이란 그림을 보여주며 미국의 독립 투쟁사에 길이 남을 전투였던 ’트렌턴 전투‘에서의 독립군 총사령관 조지 워싱턴의 활약상, 그의 인품과 리더십을 보여주는 일화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당시 미국 독립군은 정규 군사훈련을 받지 않은 오합지졸들로 구성돼 영국군의 상대가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미 독립군은 전투에서 계속 패해서 델라웨어강으로 내몰리는데 조지 워싱턴은 배수의 진을 친다는 각오로 새벽에 델라웨어강을 건너 트렌턴에 주둔한 영국 측 독일 용병 부대를 급습해 승리하면서 독립군의 사기를 올렸고, 독립에 대한 믿음을 강화시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조지 워싱턴의 상황을 읽는 예리한 판단력과 용기가 승리를 가져왔고 그는 훌륭한 지도자로 추앙받아 미국 초대 대통령을 지낼 수 있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도자의 잘못된 판단력의 사례로 외교사에서 가장 큰 교훈을 남긴 1938년 9월 네빌 체임벌린 영국 총리와 에두아르 달라디에 프랑스 총리가 나치 독일의 히틀러와 맺은 ’뮌헨협정‘ 이야기를 했다. 이 시장은 "리더가 판단을 잘못하면 어떤 때엔 재앙적인 결과를 맞게 된다"며 “뮌헨협정은 히틀러의 흉계를 읽지 못하고 그의 위장평화 공세에 넘어간 영국과 프랑스 총리가 오판의 결과로, 2차 세계대전의 씨앗이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영국ㆍ프랑스 지도자의 판단 착오는 히틀러에게 전쟁 야욕을 키워주고 전쟁을 준비할 시간도 줬는데, 이같은 역사는 외교사에서 실패한 리더십의 상징이 됐고 영국은 1939년 2차 세계대전 발발 후 채임벌린의 뮌헨협정 추진을 위험하다고 지적하면서 히틀러에게 속지 말라고 했던 윈스턴 처칠을 총리로 내세워 나치 독일과 싸웠고, 미국과 연합해서 승리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1940년 윈스턴 처칠이 총리로 취임한 뒤 영국 의회에서 한 연설을 소개하며 그는 군중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뛰어난 호소력을 가진 리더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차 대전 후 1948년 옥스퍼드 대학 졸업식에서 윈스턴 처칠이 한 연설 “Never give up! Never, never, never, never, never, never, give up”을 소개하며 "처칠은 '절대 포기하지 마라'는 아주 짧은 연설을 하고 연단에서 내려왔지만 청중은 30여분간 기립박수를 쳤는데, 처칠의 그 정신이 전쟁 승리로 이끌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처칠의 이 연설은 지금도 많은 울림을 준다”며 “여러분이 어떤 일을 할 때 힘들어도, 역경에 처해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버락 오바마와 넬슨 만델라가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작품인 조지 프레드릭 와츠의 '희망' 이라는 그림을 보여주며 “오바마와 넬슨 만델라가 역경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절망적인 상황을 희망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와츠는 그림 속의 눈도 보이지 않는 여성이 다 끊어지고 한 가닥 밖에 남지 않은 류트의 현을 만지는 모습으로 희망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의 '할 수 있을 때 장미꽃 봉오리를 모으라'를 보여주면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님이 학생들을 향해 ‘장미는 내일이면 질 수 있으니 오늘 활짝 핀 장미의 아름다움을 즐기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며 “시간은 우리가 어찌할 수 없이 흐르고 있으니 오늘 우리가 맞는 이 시간을 행복한 마음으로 즐기면서 의미있게 만들라는 뜻이 그림에 담겨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포식자에게 붙잡힐까 봐 바다에 뛰어들지 못하고 망설일 때 두려움을 떨치고 무리에서 가장 먼저 뛰어드는 '퍼스트 펭귄'처럼 여러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있게 도전해서 미래를 잘 개척해 나가는 리더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우리 모두에게 동일하게 흘러가는 물리적인 시간인 ’크로노스의 시간‘이 있고 우리가 하기에 따라서 똑같은 물리적 시간을 의미있게 만드는 ’카이로스의 시간‘ 있는데 여러분이 배우게 될 12주동안의 학습과정이 ’카이로스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용인특례시는 17일 오후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county) 경제개발청 사절단이 시청을 방문해 이상일 시장에게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시의 발전상을 듣고, 시와 교류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DC와 인접한 페어팩스 카운티에는 정부 기관이 밀집해 있고, 1만여 IT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워싱턴DC로 연결되는 관문인 국제공항이 있는 등 과학기술 산업과 교통이 발달한 곳이어서 미 동부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린다. 미국 공립고 중 최고로 꼽히는 토마스제퍼슨 고등학교와 조지 메이슨 대학교 등이 소재한 교육도시이기도 하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사절단은 17일부터 25일까지 한국에서 여러 세미나와 기업 간 간담회 등을 통해 한국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용인의 국제적 위상과 도시 경쟁력을 높게 평가해 한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한 방문지로 정해 용인특례시청을 찾았고, 이상일 시장과 만났다. 이 시장은 데이비드 켈리 경제개발청 부청장, 브라이언 한 글로벌 협력실장, 찰스 킴 마케팅 이사 등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사절단을 시장실에서 반갑게 맞이한 뒤 용인에서 진행되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와 산업 현황, 용인의 미래비전, 외국과의 국제교류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차세대 미래연구단지 등 총 502조원이 투자되는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들이 용인에서 진행되고 있고, 이 같은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단일도시로는 세계에서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며 “수많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들이 용인에 입주를 했거나 희망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기업인 램리서치가 한국본사를 용인으로 옮기고 먼저 가동한 R·D센터와 함께 ‘용인캠퍼스’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9월말 용인 시민의 날 축제 때엔 미국에서 반도체 등 4차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의 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청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용인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소개하고 "갈수록 외국에서 용인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고 용인도 해외의 훌륭한 도시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중앙일보 워싱턴특파원 시절)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생활한 적이 있기 때문에 도시가 얼마나 살기좋고 안전한지 잘 알고 있으며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와 용인은 닮은 점이 많고 도시 규모도 엇비슷한 만큼 서로 소통하면서 좋은 협력관계를 맺으면 좋겠다"고 했다. 데이비드 켈리 부청장은 “창원에서 열리는 항공우주컨퍼런스 참여 등 페어팩스 카운티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려고 한국을 방문했다"며 "한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용인특례시를 방문했는데 용인과 적극 교류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인구 120만명의 페어팩스 카운티는 매우 안전한 도시일 뿐 아니라 혁신에 대해 매우 개방적이어서 기업이 무엇이든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카운티는 퀀텀(Quantum) 테크놀로지(양자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여러 기술 분야를 육성하려고 하고 있으며, IBM을 포함해 AI나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진출해 있고, 좋은 대학들도 있어 연구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페어팩스 카운티와 국제교류를 보다 활발하게 이어가기 위해 이달 초 서한문을 보내 자매결연 의사를 전한 바 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월 우호 교류 의향서를 교환한 스페인 세비야시와의 자매결연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오세올라 카운티 대표단이, 9월엔 스웨덴 의회 보건복지위원 대표단이 용인특례시를 찾아 반도체 정책에 관심을 나타내고 시의 AI 돌봄서비스 등 우수 시책을 벤치마킹하는 걸 지켜보면서 용인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알렉산드리아(약 15만명), 센트리빌(약 7만명), 레스톤(6만), 맥클레인(5만) 등 75개 도시를 관할하는 행정구역으로 미국에선 시(city)보다 상위에 있는 광역행정구역이다. 미국에서 세 번째로 한국인이 많은 지역이며, 면적은 1052㎢이다. 카운티 내에는 45개국 412개 외국기업이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70여 한국기업과 기관도 이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특허정보원 등이 미국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KAI), 골프존, 스타키스트 등이다. 페어팩스 카운티 사절단은 이날 이상일 시장과 면담한 데 이어 용인시산업진흥원 관계자들과도 만나 지역 IT산업 활성화를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논의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성남시는 민속공예산업 현장에서 최고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제4대 공예 명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공예 총 6개 분야에 종사하는 공예인 가운데 1명의 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10.14) 기준 해당 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공예인이면서 성남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10년 이상 둔 사람이다. 대한민국명장, 무형문화재 등으로 선정 또는 지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응모하려면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기간에 신청서, 공적조서, 보유 기술 설명서, 대표 작품 사진(3점), 공예 관련 단체 또는 구청장의 추천서 등의 각종 서류(성남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시청 8층 기업혁신과에 직접 내야 한다. 시는 ▲숙련 기술 보유 정도, 공예산업·지역발전 기여도 등에 대한 서류심사 ▲작업환경, 작품 수준 등에 대한 현장심사 ▲공예명장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공예 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 칭호와 증서, 인증패, 500만원의 개발 장려금을 받는다. 시는 전통공예 기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온 공예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격년제로 공예명장을 선정하고 있다. 성남시 공예명장 1호(2016년)는 지승공예 홍연화 씨, 2호(2018년)는 목·칠 공예(옻칠 전문) 장태연 씨, 3호(2020년)는 목·칠 공예(나전칠기 전문) 장춘철 씨이며, 2022년엔 응모자가 없어 뽑지 않았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 오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이 17일 오전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고 상생발전 및 공동발전 협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민간단체, 양 지자체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장수군은 금강의 발원지로 해발 430m의 백두대간에 위치하며 장안산, 덕유산, 팔공산 등 산악이 중첩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2덕(德) 3절(節) 5의(義)의 숭고한 정신이 살아있는 충절의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인사말에서 장수군에 대해 “긴 장(長)자와 물 수(水)자 라는 장수의 지명에서 알 수 있듯이 금강의 발원지로 맑고 깨끗한 물,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청정지역”이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고랭지 채소와 과일, 한우 등을 통해 장수군이 미래 농·축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고장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어 “맑은 물이 흐르는 오산천과, 도심 속 허파와 같은 존재인 물향기 수목원 등 자연과 조화를 이룬 도시이자 경부선 철도와 국도 1호선, 경부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라고 밝히면서 “세계적 반도체 소부장 산업이 위치함으로써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로 성장하고 있는 오산시가 많은 유사점과 각자의 장점을 교류하여 향후 상생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오산시의 풍부한 인적자원과 첨단사업이 장수군의 자연자원과 농식품 산업을 만난다면 서로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산시와 장수군이 행정,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우수한 정책을 교류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면 양 지역 주민들이 모두 행복한 상생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오산시와 장수군은 이번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양 자치단체 간 지역 특산품 직거래 장터 운영과 자매도시 시민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 등을 협의해 인적교류가 왕성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 중에 있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지자체뿐만 아니라, 민간 교류 또한 촉진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간 상호 발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오산시는 충북 영동군, 강원 속초시, 전남 순천시, 전남 진도군, 경남 남해군, 경북 안동군과 자매결연을 맺어 도시 간 우정을 이어 나가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기흥구 동백동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용인 지역 고등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3시간 10분 동안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엔 관내 32개 고등학교 중 29개 고교 학부모 대표들과 이 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학부모 회장님들 모시고 간담회를 하면서 학교별 현안을 듣고 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도와드릴 수 있는 건 도와드렸는데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도 있고 또 다른 어려움도 있을 것 같아 올해도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이 나라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을 시장과 시의 공직자들이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부모님들께선 그동안 생각하셨던 것들을 기탄없이 말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이상일 시장님께서 교육을 강조하시면서 많은 지원을 해주고 계셔서 정말 큰 힘이 된다"며 "용인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기반을 잘 갖춰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오늘 이 자리가 교육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시가 학부모들로부터 사전 접수한 건의는 총 31건으로, 이 가운데 12건은 시가 처리할 내용이고 나머지 19건은 교육지원청에서 처리해야 하는 내용으로 분류됐다. 이 시장과 김 교육장은 건의 내용에 대한 검토 결과를 각각 설명하고 학부모들의 추가 건의 대해 답변했다. 백암고 학부모 대표는 “학교 앞 도로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임에도 주변에 빌라와 원룸이 밀집되어 있어 불법주정차가 상습적으로 이뤄지는데 이 문제를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해당 구간에 불법주정차 금지 표지판을 설치하고 단속 홍보를 강화하고, 이동식 단속 CCTV 등을 이용해 단속하겠다”며 “화물차 등 차고지 위반 차량에 대해서도 담당 부서에 단속을 강화하고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용인바이오고 학부모 대표는 “학생들이 통학 시간에 이용하는 21번 버스 차량을 중형에서 대형으로 바꿔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차령 만료 기한이 남은 차량에 대해서 시가 교체를 강제할 수는 없지만 교체할 시기가 도래하는 차량에 대해선 대형으로 차종을 바꿀 수 있도록 운수업체와 협의 하겠다”며 “21번 노선의 경우 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 시가 대형 전세버스를 오전‧오후 2회씩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성고 학부모 대표는 학교 아래 회차로 설치를 건의했다. 이 시장은 “제가 현장을 방문했던 곳인데 현재 마북근린공원 부지 일부를 활용해 회차로를 조성할 수 있도록 공사 발주를 했고 12월 중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며 “담당 부서에선 공사를 올해 안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잘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 대지고 학부모 대표는 “통학로 주변 공사를 할 때 통학 시간을 피해서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에서 조치해 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너무 당연한 말씀인 만큼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공사가 진행되도록 시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암고 학부모 대표는 학교 옆 데이터센터 공사 소음 문제 개선, 불법주정차 단속, 학교 앞 휀스 위치 이동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공사 소음으로 우리 학생들이 불편을 겪어선 안 된다고 생각에서 시가 세 차례에 걸쳐서 소음에 대해 행정처분을 했다"며 "담당 부서에서 지속해 점검하고 단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의 등교를 방해하는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해서 주정차금지 구역에 불법으로 주정차하면 꼭 과태료를 부과받게 된다는 생각을 갖도록 단속에 신경을 써서 학생들의 등교를 돕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휀스를 옮기는 문제에 대해서는 용인서부경찰서와 협의 결과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했다. 서원고 학부모 대표는 “서원중과 서원고 사잇길이 너무 혼잡한데 차량통제를 하거나 신호체계가 변경되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현재 해당 구간에 차량통제나 신호체계 변경이 가능한지 서부경찰서 교통과와 협의 중인데, 협의 결과가 나오면 다시 안내해 드리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학부모들은 에어컨 교체, 교실과 강당 부족, 교복 지원 방식 변경, 고등학교 근거리 배정, 정시와 수시 준비 학생을 위한 별도 교육 시스템의 필요성 등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3시간 10분 동안 간담회를 진행하며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답변했다. 이 시장은 지난 9월 23일 처인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187개 초‧중‧고 학부모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마쳤다. 이 시장은 앞서 올해 상반기에 7차례에 걸쳐 187개 초·중·고교 교장, 2개 특수학교 교장ㆍ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각 학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와 교육지원청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실행하거나 검토에 착수한 바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육아시간 사용 확대 등 행정안전부가 올 하반기 시행한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 방안’의 성공을 위해선 실효성 있는 후속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관련 법령과 규정 개정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서한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보냈다. 정부가 저출산 문제 해소책을 마련하고 MZ세대 공무원의 이탈을 막기 위해 공무원들의 육아시간 확대 방침을 정했지만 이로인해 업무 공백을 메워야 하는 동료 공무원들의 부담이 커진 만큼 적절한 보상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이상일 시장 서한에 담겼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9급 근속 승진기간 단축, 공무원 선거관리 수당 현실화, 시의회 담당관 증원 등 현실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지방자치단체의 현안을 이 장관에게 설명하며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서한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육아시간 사용 기준이 현재 5세에서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으로 확대돼 대상자가 늘어났지만 시민을 직접 상대하는 읍면동 민원실의 경우 업무 공백이 발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방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기준인건비를 증액해 한시임기제공무원을 채용하도록 하고 지방공무원임용령을 개정해 민원 창구 업무 대직자에 대한 수당을 지급하는 등 보상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정부가 6급 근속 승진 인원을 늘리고 횟수 제한을 없애며 승진 기회를 높였지만 용인특례시 전체 공직자의 46.4%를 차지하는 MZ세대 사기 진작을 위해선 9급에서 8급으로의 근속 승진 기간 단축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경우 인구 증가와 코로나 국면의 행정 수요 증가 등으로 2021~2022년 대규모 신규 공직자를 채용했는데 기준 인력이나 기준 인건비가 동결돼 9급에서 8급으로의 승진 적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MZ세대 공무원 이탈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낮은 급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공무원임용령’에 5년 6개월 이상으로 규정된 9급 근속 승진 기간을 2년 6개월 이상으로 대폭 단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선거사무원으로 투입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불합리한 처우를 개선하는 것도 전국적으로 시급한 문제라며 정부 차원의 관심과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제22대 총선 당시 투표소 선거사무원은 14~15시간을 근무해야 하는 데다 예기치 않은 비상 상황에 대한 책임 부담을 지면서도 13만원의 수당을 받았는데 이를 시급으로 환산하면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8700원 수준”이라며 “반면 6시간만 근무하는 참관인은 10만원의 수당을 받아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부 공무원은 노조를 통해 공직선거 종사자 위촉 부동의서를 제출하는 등 선거업무를 기피하며 동원을 거부하는 실정”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용인특례시의회가 다수의 정책지원관을 채용하면서 의회 조직이 확대됐다”며 “용인시의회는 광역단체 수준의 복합적인 행정 수요를 처리하기 위해 담당관 증원이 필요하다며 관련 규정의 유권해석에 대해 의뢰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행안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이에 대한 명시적 근거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현행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15조에는 의회사무기구의 설치 기준에 대해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하나로 합쳐져 관할 인구가 100만명 이상이 된 시 의회사무국이 담당관을 설치할 수 있다고 나와 있다. 하지만 [별표4] 의회사무기구의 설치 기준 및 직급 기준에 따르면 인구가 100만명 이상인 시의 경우에는 의회사무국장을 3급 또는 4급 일반직 지방공무원으로 임명할 수 있고, 담당관을 5급 일반직 지방공무원으로 임명할 수 있다고 나와 있어 해석을 둘러싸고 관점의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유준숙, - 이하 국민의힘)는 16일 현근택 수원특례시 제2부시장 임명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한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최원용 의원은 "수원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안전, 그리고 공정한 행정 집행을 위해 고위 공무원의 자격과 자질은 엄격하게 평가되어야 한다"며 현 부시장의 임명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국민의힘 측은 특히 현근택 부시장의 과거 성희롱 발언 논란을 거론하며 도덕적 자격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최 대변인은 "성희롱 논란이 있었던 인물을 제2부시장이라는 중요한 자리에 임명한 것은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한, 현 부시장이 수원과 직접적인 연고가 없는 인물이라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었다. "수원시는 120만이 넘는 인구를 가진 특례시로서, 지역사회의 복잡한 요구와 행정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필요하다"며, 수원과 인연이 없는 현 부시장의 역할 수행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현 부시장의 행정 경험 부족도 주요한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국민의힘은 "제2부시장은 다양한 부서와 공무원을 조율하고 복잡한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 자리인데, 현 부시장의 리더십과 행정 경험이 이를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이번 임명이 수원시 행정의 효율성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경고했다. 또한, "수원시의 미래와 시민의 신뢰를 위해 현근택 부시장의 임명에 반대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시정 운영을 이끌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임명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임명 결정이 공정성, 도덕성, 지역 이해도, 그리고 행정 경험 측면에서 다시 검토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시정 운영의 핵심 위치에 있는 고위 공무원의 자격을 엄격히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가 17일 ‘2024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공공부문 최고상인 종합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경기도의회는 7년 연속 수상 기록을 달성한 동시에 최초로 종합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4회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는 경기도의회 김종석 사무처장과 언론홍보담당관 직원들을 비롯해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김진열 회장, 심사위원장인 한양사이버대 이옥기 교수,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시상식이다. 경기도의회는 올해 정부부처, 광역 및 기초지자체, 공공기업 등 12개 부문 91개 기관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에서 도의회는 ‘소원이’를 앞세워 도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SNS 운영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원이’는 ‘소처럼 열심히 일하는 도의원’과 ‘도민의 소원을 이뤄주는 도의원’이라는 의미를 담은 도의회의 공식 마스코트다. 도의회는 소원이를 활용해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경기도 지원사업, 생활문화 정보, 관광지 소개 등 실생활에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를 십분 활용한 감각적인 콘텐츠와 꾸준한 소통 전략에 힘입어 도의회 SNS 채널은 가시적 성과를 나타냈다. 지난 6월 기준으로 도의회 인스타그램 방문자 수는 3만 5,000명을 돌파했고, 네이버 블로그 조회수는 매달 10만 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 카드뉴스, 포토튠, 릴스와 같은 직관적이고 짧은 콘텐츠로 의정활동을 전달하며 ‘도의회는 어렵고 지루하다’라는 기존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에도 성공했다. 이 밖에도 도의회는 매년 SNS 서포터즈를 선발해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홍보 방식을 도입하는 한편, 올해는 ‘소원이’ 캐릭터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는 등 도전적 시도를 거듭하며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이번 수상은 도민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려는 의회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소통과 변화를 만들어 가는 의회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활용 현황을 종합 평가해 활발히 소통하는 기업과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경기도의회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비영리부문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올해 처음으로 공공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안전행정위원회 위원(국민의힘, 여주2))이 좌장을 맡은 '스마트도시 기술을 이용한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 및 활용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10월 16일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경기연구원의 이영웅 박사는 “스마트 도시 1.0과 2.0의 교훈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행위자들 사이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현재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바탕으로 한 확장과 운영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허원 스마트협회 실장은 “스마트 도시안전망 기술을 통해 재난과 범죄를 예방하고, 수재해·인파관리·영상분석·사회적 약자 보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다음으로 씨지인사이드 조민혁 연구소장은 이 시스템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검색증강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을 반영한 생성형 AI 기술 적용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경기도 자연재해과 김완진 팀장은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360° 스마트 영상센터 구축 사업’을 설명하고, 재난상황관리 사각지대 최소화, 현장 대응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여주시 김연석 시민안전과장은 “비용 대비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 CCTV 분야지만, 기술력이 더 고도화되어 비용이 많이 소요되므로 충분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김규창 부의장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바탕으로 경기도의회가 앞장 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첨단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김선교 국회의원이 축하인사를 보내주였고, 임상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과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 의원, 이충우 여주시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건냈다. 또한, 이천우 여주소방서장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 등이 함께 하여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의용소방대 등 재난관리 및 시민안전에 관심있는 많은 지역주민이 참석하여 공론의 장을 함께 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광주시의회 허경행 의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에 대한 인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지난 5월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하여 전국의 관공서 및 공공기관장이 동참하고 있으며, 민간과 대국민으로 캠페인을 확산하고 있다. 허경행 의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광주시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범시민 차원에서의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된 허경행 의장은 다음 주자로,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광주지구협의회 이문형 회장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승경 경기동부지소장을 지목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주식회사 이재준 신임 대표이사가 17일 성남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재준 신임 대표는 1960년생으로 제8·9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거쳐 제10대 경기도 고양시장을 역임한 바 있다. 경기도의원 임기 중 8년 동안 약 100여 개의 조례를 만드는 등 열정적인 의정 활동으로 유명하다. 이재준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아 지난 7년간의 성과를 뛰어넘어 기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내는 임무를 수행하려 한다”며 “무한 혁신과 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신사업 지속 발전, 플랫폼 고도화 및 수익성 제고, 신뢰와 창의로 거듭하는 조직 문화 만들기까지 네 가지 방향으로 회사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년 설립된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를 비롯 경기도중소기업 연합회 등 다양한 지역 경제 단체들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다양한 도내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한다. 지난 2020년부터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운영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쓰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5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11회 ‘블룸버그 시티랩’ (Bloomberg City Lab) 국제회의에서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정책을 발표했다. 현대 도시가 직면한 사회적 단절과 저출생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각국 대표단의 큰 주목을 받았다. 신 시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도시’ (Cities that Spark Love) 세션에서 대한민국의 급격한 인구감소에 대응한 젊은 시민층의 연결과 유대를 강화하는 정책방안으로 ‘솔로몬의 선택’ 성공사례를 제시했다. 미국의 세계적 미디어그룹 블룸버그 초청으로 모인 39개국 100여명의 시장을 포함해 정책입안자, 학계, 언론계 관계 등 500여 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신 시장은 ‘솔로몬의 선택’ 영상을 선보인 후 국가적 과제인 청년층 소외와 저출생 문제를 도시 차원에서 해결해 보고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청춘남녀의 만남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도시에서의 만남 문제를 해결하고, 이런 성남시의 정책이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로 확산되면, 결혼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저출생 문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론 단순히 만남의 장이 주어진다고 결혼과 출생이 는다는 보장은 없고 사회, 문화, 경제가 혼합된 복합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면서 “성남은 서울에 인접한 도시인데 주거비가 비싸고 직장 야근이 잦은 점 등 여러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저출생 문제는 한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지구촌 많은 도시에서 외로움, 정신건강, 출산율 감소 등의 어려움을 마찬가지로 겪는 것으로 안다” 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의 하나로 도시에서 젊은 남녀가 연애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나 마틴 뉴욕타임스 ‘모던 러브’ 팟캐스트 진행자의 사회로 진행된 이 세션에는 신 시장과 다프니 룬디 뉴욕 시립 모이니한센터 공공학자가 패널로 참석해 도시가 사람 간 사회적 연결과 사랑을 촉진하는 정책과 도시설계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블룸버그자선재단(Bloomberg Philanthropies)과 아스펜연구소(The Aspen Institute)가 공동 주최하는 ‘블룸버그 시티랩’은 세계 주요 도시 시장들과 혁신가, 비즈니스 리더, 도시 전문가들이 함데 모여 현대 도시가 직면한 문제를 점검하고 해법을 찾는 대표적 국제행사로 자리잡았다. 신 시장은 한국 지방자치단체장 중 처음 블룸버그 시티랩 연사로 지난 6월 초청 받아 항공권과 숙박·체류비를 전액 지원받았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남녀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성남시가 2년 차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를 계기로 국내 많은 지자체들이 유사한 정책을 펴기 시작했다. 해외에까지 소문이 나 지난해 8월 뉴욕타임스 (NYT) 1면에 대서특필된 데 이어 동남아 유력지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 미국 권위지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lobe) 등에도 연달아 보도된 바 있다. -정책의 성과가 좋았다고 하는데. “작년 11월에 솔로몬의 선택에서 처음 만난 커플이 지난 7월 결혼에 골인했다. 커플이 잇따를 조짐이다. 460쌍이 미팅을 해서 40% 이상이 커플이 됐다고 한다. 정부기관이 중매를 해서 그만큼 상대방을 더 신뢰하는 것 같다. 한국은 서구와 달리 결혼을 해야 아기를 낳는 문화라 혼인율을 높아지면 극심한 저출생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 외로움, 혼인 기피 같은 개인적 문제가 도시문제가 되는 까닭은. “성남시도 1인 가구가 많은데 이들이 취미생활을 함께 할 수 있도록 1인 가구 지원센터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 함께 음식 만들고 영화도 보고 만족도가 높게 나온다.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은데, 도시에서 이런 만남의 장소와 기회를 제공해 주는 역할이 필요하다.” -사랑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사랑은 생명이고, 인간사회를 지탱해주는 원동력이다. 사랑으로 연결된 다양한 형태의 존재 양식이 사회를 유지하고 도시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자 이애형)는 지난 15일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을 16일에는 학생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하여 기관별 운영 상황을 보고 받고, 각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시설 전반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15일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을 방문한 교육행정위원회 의원들은 ▲유아안전지역 ▲일상안전지역 ▲교통안전지역 ▲학생안전지역 등 안전교육관의 전반적인 체험시설과 이동식 학생 안전 체험 차량인 ‘차차’를 점검했다. 현장방문에 참석한 의원들은 일상생활 중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사고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하는 체험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에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하여 실질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홍보 및 활성화에 힘써달라” 말했다. 또한 “체험 활동 중에도 언제든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을 텐데, 현재까지 한 번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직원분들의 노력 덕분일 것”이라고 격려하며 “이용자분들의 안전뿐만 아니라 교육 중 직원분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10)은 “다양한 종류의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사고율도 증가하고 있다”라며 “증가하는 안전사고에서 학생과 주민들이 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을 갖출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이어서 16일에는 전국 최초로 개관한 학생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하여 운영 현황과 ▲스마트 건강체험실 ▲활동형 복합체험실 ▲의료 시뮬레이션실 ▲감염병 대응체험실을 살피고 센터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의원들은 “학생건강증진센터의 적극적인 홍보와 많은 학생 및 학부모들이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조금 더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방문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등을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애형 위원장은 “올해 전국 최초로 개관한 학생건강증진센터가 학생들의 보건·의료 부문의 진로 탐색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의미 있는 역할을 해줄 것” 같다며 “학생건강증진센터가 앞으로 더 활성화되고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15일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군포시청 아동청소년과 엄경화 과장, 명예자 청소년팀장, 회계과 김태원 재산관리팀장 함께 군포시 현안 해결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수련관은 2004년 2월 준공하여 전반적인 시설물 개선공사가 전무한 시설로, 어울림극장 조명 및 음향시스템이 잦은 고장과 오류가 있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그리고 2022년 건축물 정밀안전점검 결과 구조체의 내구성 및 사용성 저하 방지를 위한 보수가 필요하고 승강기는 설치 후 15년 도래 시 3년 주기 정밀검사 대상으로 안전장치 의무 추가 대상으로 시설개선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재산관리팀장은 “수변전설비 및 비상발전기 노후화로 전기설비 안전진단결과 수변전설비 내용연한 경과로 교체 권고를 받아 적기 교체 및 변압기 용량 증설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정윤경 부의장은 “군포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빠른시일 내 시설개선을 진행해야 한다.”라고 적극 동의하며, “지역 숙원사업에 신속히 투입해 주민들의 안전 및 생활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