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의 날(10월 18일)을 기념해 5천여 경기도민과 한 자리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26일 의정부 경기평화광장에서 ‘10월 어느 멋진 날, 도민피크닉’을 열고 도민의 날 기념 시상, 도지사와의 맞손토크,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고려 현종 1018년 ‘경기(京畿)’라는 명칭이 최초로 사용된 것을 기념해 2018년 경기천년을 맞아 제정된 도민의 날(10월 18일)을 기념해 경기도지사와 도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도민의 날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제6회 도민의 날 행사에도 많은 도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바 있다. 김동연 지사는 “작년에는 이 행사를 수원에서 했는데 올해는 북부에서 하고 싶어서 제가 의정부에서 하자고 고집했다”면서 “저와 경기도는 북부대개발, 공공의료원, 반려동물테마파크 등 북부 발전을 위해서 애를 많이 쓰고 있다. 북부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증거가 오늘 도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피크닉이라고 생각한다.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도민들로부터 사전에 온라인으로 접수한 경기도 공감정책을 다루는 도민참여형 정책랭킹 퀴즈쇼와 OX 퀴즈, 도정에 대한 자유 질의답변 등으로 꾸며졌다. 온라인 투표를 통해 뽑힌 도민 공감 정책순위는 1위가 The경기패스, 2위 주4.5일제, 3위 기후행동 기회소득, 4위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5위 경기 360˚돌봄, 6위 투자유치 100조+였다. 이 외에도 경기청년사다리, 경기북부대개조 프로젝트, 기후위성 등 다양한 정책이 도민들이 기대하는 정책으로 손꼽혔다. 김 지사는 도민들에게 순위에 오른 경기도 정책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도민과 소통했다. 경남 창원에서 경기도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한 청년이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정책이나 취업 정책이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하자 김 지사는 “기업들과의 매칭 프로그램, 새로운 훈련 프로그램도 있고 창업, 창직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이 있다. 경기도로 오시면 이런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오시기 바란다”고 답했다. 이날 식전 행사로는 경기북부예술인의 공연과 지난 8월부터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유익한 도정 정보를 전달해온 개그콘서트 출연진의 경기도 정책유랑단 공연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후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맞손토크가 이어졌으며 2부에는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에는 농축산물 할인판매 장터, 푸드트럭, 야외도서관도 마련돼 많은 도민이 가을소풍을 즐겼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제7회 도민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발전에 기여한 도민 8명에게 ‘경기도민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법질서 확립 분야에 나수경 수원보호관찰소 주무관 ▲농어촌 발전 분야에 이승엽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 대표 ▲사회복지 분야에 윤옥연 마을활동가 ▲지역경제 분야에 신영이 ㈜디에비 대표 ▲환경보전 분야에 채창희 성남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 사무국장 ▲문화예술 분야에 최기영 경기문화재단 팀장 ▲체육진흥 분야에 안정은 런더풀 대표 ▲통일안보 분야에 최연정 군사정보발전연구소 강사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화성시가 26일 동탄호수공원에서 화성 ‘2024 루나 빛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백만화성 빛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돼, 오르빛 워터파고다를 비롯한 빛과 관련된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 과 빛 조형물 및 포토존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400여대의 불꽃드론쇼와 올해 마지막 루나쇼는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축하하며 호수공원을 축제의 장으로 밝게 물들였다. 이어진 무소음을 혼합한 루나 디스코 파티는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빛으로 물들었던 호수공원에서의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으셨기를 바란다”며, “2025년 특례시 출범과 더불어 시민들이 밝게 웃을 수 있는 화성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19시, 동북권 신(新) 경제거점으로 발돋움 할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 착공식(노원구 월계동)’에 참석해 공사 시작을 축하했다. 40여년 간 물류시설, 시멘트 저장고가 있던 광운대역 일대 15만 6,581㎡에 상업‧주거‧업무시설, 생활SOC 등을 조성하는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 사업’은 이날 첫 삽을 뜬 복합용지 주택 건설을 시작으로 오는 '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오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착공은 단순히 공사의 시작을 넘어 ‘강북 재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광운대역 물류부지 개발을 시작으로 ‘강북’이 일자리가 넘치고 쾌적한 생활 여건을 갖춘 서울의 새 중심지이자 동북권 경제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인센티브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화성시의회는 서포터즈 발대식과 BI(Brand Identity) 선포식에 참석해 특례시로서의 새로운 도약과 지역 발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행사에는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 김영수, 이은진, 송선영, 배현경 의원을 비롯해 서포터즈 510명, 특례시준비위원회 위원 50명, 각 사회단체장, 시민 등이 함께했다.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특례시 출범을 앞둔 화성시의 미래 비전을 강조했다. 배 의장은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직접 창조하는 것”이라며 “화성시의회는 특례시의 성공적인 출범과 미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에게 “여러분이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끌어나갈 주역이다”라며 510명의 서포터즈를 응원했다. 2025년 1월 특례시로 전환되는 화성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포터즈 발대와 특례시의 상징인 BI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 발대식은 서포터즈들이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첫걸음으로, 이들은 특례시의 '새로운 얼굴'로서 시민들과 소통하게 될 것이다. 화성시의회는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특례시 출범을 위한 준비에 힘을 실었다. 앞으로도 화성시의회는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시의회 최정헌 도시미래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정자1,2,3동)은 지난 22~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열린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만들기 국제 포럼 및 전문가 교육’행사에 참여했다. 가스 포플 호주 마약중독치료기관 전무이사의 ‘호주의 마약중독치료재활 체계와 WHOS 운영 방안’강연를 시작으로 ‘마약중독 문제의 예방 및 치료재활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최정헌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이계성 한국중독관리센터협회장, 안병은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 김소영 마약류 사용자 가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최정헌 부위원장은 “사회문제로 크게 대두된 청소년 마약 문제는 수원시도 자유로울 수 없으며 심각성에 매우 공감하고 있다”며 “수원시 청소년 중독 예방 조례안 발의 등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통해 선제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가 25일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생명존중과 안전사회로 가는 정책방안 모색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동은(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 수원특례시의원이 좌장을 맡고, 오세철(더불어민주당, 파장동, 송죽동, 조원2동) 수원특례시의원, 유주호 수원4.16연대 집행위원장, 정연훈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 사무차장, 박찬우 수원시 안전정책과장이 토론자로 나서 생명존중과 안전사회로 가는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 지정토론에 앞서 이영웅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생명존중이 실현되는 안전사회로 가는 길’에 대해 박영철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상임대표가 ‘10.29 이태원참사와 생명안전기본조례의 필요성’에 대해 발제를 진행했다. 오세철 의원은 “세월호, 이태원, 화성 아리셀 참사 등을 겪었음에도 우리 사회는 여전히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더 이상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동은 의원은 마무리 발언으로 참사가 일어날때마다 피해자를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하는 것보다는 재난참사를 큰 틀에서 정의하고 수원시가 시민의 안전을 지켜야할 책무, 안전하게 살 권리을 명시한 조례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수원시의회와 관계 기관이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한 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5일 남부청사에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신체활동 교육(체육)’을 주제로 학교체육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유치원의 신체활동 교육 강화와 초등학교 1, 2학년 체육교과 분리에 따른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은 더코리아스포츠포럼 최윤 상임대표와 한국체육학회 이한경 회장의 개회사와 축사로 학교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작했다. 또한 관계 기관이 경기교육과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 전선혜(중앙대) 교수의 ‘평생 건강의 시작, 유아의 신체활동으로부터’와 박재성(행당초) 교사의 ‘교사와 학생 모두 행복한 초등 저학년 놀이체육 수업 설계와 지향’ 주제 발표에 이어 박채희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어진 토론에는 이재구 삼육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전선혜 중앙대학교 교수 ▲박재성 행당초등학교 교사 ▲권오순 부천북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 ▲박성환 송린초등학교 교사가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교사 지원 통합적 플랫폼과 신체활동 교육 프로그램, 연수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한 안전한 신체활동 교육이 가능한 공간과 전문 협력 강사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도 있었다. 임태희 교육감은 환영사에서 “경기교육을 받은 사람과 다른 곳에서 교육받은 사람은 무엇인가 달라야 한다는 고민을 하면서 교육감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인재가 경기교육의 목표”임을 밝히며 “감성과 체육 역량이 겸비되지 않으면 균형 잡힌 교육이라고 볼 수 없다. 체육은 기초 역량과 기본 인성을 동시에 교육하는 핵심 교과”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경기교육을 받은 학생은 기초와 기본을 갖추고 있다는 교육이 이뤄지면 좋겠다”면서 “경기교육이 바꿔나가면 표준이 된다는 생각으로 좋은 모델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5일 오후 14시 20분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한 ‘구미동 하수처리장 임시개방사업 안전조치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를 시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은 상당히 큰 의미가 있다.”라며, “오랜 기간 방치된 만큼 하루빨리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민 친화적 휴게공간으로 재탄생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오늘 최종보고회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서희경 성남시의회 의원, 민간전문가,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 결과 및 향후 일정 보고, 질의응답,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구미동 하수처리장은 1997년 가동이 중단된 이후 27년간 방치되어 부지 개방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번 용역은 지난 7월 착수되어 주민설명회, 주민협의체 회의를 거쳐 오늘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 구미동 195번지 일원인 하수처리장 부지는 내년 1월 공사를 착공하여 6월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에 이어 오스트리아와 네덜란드 등 유럽을 방문해 반도체 산업 글로벌 협력 강화, 첨단산업 투자유치 세일즈 행보를 이어간다. 경기도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이 중부 유럽에 위치한 오스트리아와 네덜란드를 방문해 경기도 기업들의 유럽 진출을 위한 가교를 놓을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5박 7일간 미국 뉴욕 등 동부지역을 방문해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총 2조 1천억 원의 투자 유치를 한 바 있다. 우선 네덜란드에서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인 에이에스엠(ASM)과 에이에스엠엘(ASML)의 본사를 각각 방문해 투자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68년 설립된 ASM은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원자층 증착기술(ALD)기술 시장의 리더로 연매출 3조 8천억 원 규모의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ASML은 1984년 설립해 연매출 276억 유로(2023년 기준, 약 40조 원)를 기록한 반도체 제조 핵심공정의 하나인 ‘노광(Lithography)’ 분야 반도체 장비 전세계 1위 기업이다. 유일하게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실리콘 웨이퍼에 회로 패턴을 형성하는 공정) 장비가 생산 가능하다. 첨단산업 등 글로벌 협력도 강화한다. ‘중소기업 강국’ 오스트리아의 노동경제부 장관을 만난 경제·산업 등 분야별 협력 확대를 모색하고, 네덜란드의 ‘첨단산업 중심지’ 노르트브라반트주와 신규 우호협력을 체결한다. 이외 전세계 경제인 약 3천 명이 참가하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 기조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며 행사장에 마련된 경기도관을 중심으로 도내 기업의 유럽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유럽 중심에 위치한 오스트리아에서는 현지 정·재계 인사를 만나 경기도 기업의 유럽진출 해결사 역할을 맡을 것이며, 네덜란드에서는 국제교류 강화뿐만 아니라 첨단 반도체 장비 기업을 찾아 투자협력을 적극 논의하겠다”며 “지난 미국 출장에 이어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0월 24일 저녁 청와대 영빈관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안제이 두다(Andrzej Duda)」 폴란드 대통령과 「아가타 콘하우저-두다(Agata Kornhauser-Duda)」 영부인을 위한 국빈만찬을 함께 했다. 만찬에는 한국과 폴란드 관계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행정부, 재계, 학계 인사 5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한국과 폴란드는 역사적 상처를 극복하고 단기간에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이루어 낸 공통점을 토대로 다양한 방면에서 호혜적 협력을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폴란드의 위대한 음악가 쇼팽의 음악이 한국의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고, 폴란드에서는 수많은 케이팝 팬들이 한국의 음악을 즐기고 있다고 언급하며, 양국 국민의 긴밀한 문화적 교류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두다 대통령의 외조부를 비롯한 수많은 애국자들이 지켜낸 폴란드는 오늘날 세계 20위권의 강대국으로 발전하여,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글로벌 위기에 맞서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과 폴란드는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한국의 무기가 폴란드의 땅과 하늘을 지키고, 이달 초 구매 계약을 체결한 폴란드의 드론이 한국의 영토를 지켜줄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는 폴란드와 앞으로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두다 대통령의 방한이 앞으로의 희망차고 성숙한 35년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다 대통령은 답사에서 폴란드인에게 한국은 발전을 상징하며, 동양의 호랑이로 통했는데, 이제 한국산 무기가 수입됨으로 인해 안보의 상징이 됐다고 평가했다. 두다 대통령은 폴란드 군인들이 한국산 무기에 만족하고 있으며,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통해 폴란드가 제3국에 무기를 수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두다 대통령은 한국은 폴란드의 표본으로, 한국과의 협력은 폴란드에게 좋은 일이라고 확신한다며, 비슷한 방법을 통해 비슷한 발전의 길을 가고 있는 두 나라의 협력의 여지가 크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두다 대통령은 이제 1주일여 후 양국 수교(1989.11.1.) 35주년을 맞이하는데, 앞으로 한국인들과 폴란드인들이 더 가까운 관계로 발전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했다. 오늘 국빈만찬에서는 한국의 전통과 폴란드의 클래식을 결합한 공연이 이루어졌다. 판소리 국가무형문화재 신영희 명창이 「춘향가」 중 「사랑가」를, 소리꾼 유태평양이 「사철가」를 열창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남도민요」를 불렀다. 또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윤연준이 폴란드의 위대한 음악가 쇼팽의 「녹턴(야상곡) 20번」을 연주하고 바리톤 이응광이 쇼팽의 「Tristezza」를 부른 후, 다 함께 한국의 전통 민요 「진도아리랑」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폴란드 두다 대통령과 영부인은 쇼팽의 음악도 좋지만, 한국의 전통음악에 크게 매료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양국 영부인은 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한 계기 양국 배우자 간 프로그램으로 경복궁을 방문해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직접 보고 느끼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산시는 24일 오후 궐동 613-2번지 일원에 조성한 ‘궐동 제3공영주차장’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시민 생활이 편리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주차장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과정에서 이권재 시장은 직접 행정안전부 및 국토교통부, 국회, 경기도 등으로 직접 뛰며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으며, 경기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특별조정교부금 27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대부분의 사업비를 국·도비로 충당했다. 시비는 총 2억 원만 투입됐다. 시에 따르면 궐동 제3공영주차장은 11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2층 3단의 주차타워로, 사업비 44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8월 준공해 무료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부터 유료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해당 주차타워는 장애인(4면), 교통약자(12면) 등을 배려했으며, 확장형(36면), 일반형(54면), 경차(6면) 등으로 구분해 승용, SUV 등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사이즈에 맞춰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열린 개장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인사말에서 “신궐동 지역의 주차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고민에서 시작한 해당 주차장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돼 주차 대란이 상당히 해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주차문제 해결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다는 생각은 늘 변함이 없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챙겨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시는 민선8기 주차환경 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 하반기에는 오산역 환승주차장에 521면의 주차타워가 건설돼 오산역 환승센터 이용객 및 인근 주민에게 질 높은 주차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 주차장을 야간 및 휴일에 시민에게 개방하는 공유주차장 사업 ▲철길 아래 또는 주택가 주변 자투리 공공 토지 등을 활용해 소규모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위원장(국민의힘, 구리1)이 23일 구리시 교문초등학교에서 개최된 ‘2024년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해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대화를 나누고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날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이 “의견이 대립하는 경우 어떻게 하나요”라고 질문하자 백현종 위원장은 “의회의 본질은 풀뿌리 민주주의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견이 서로 대립하는 경우에는 회의를 잠시 정회하고 토론을 진행하여 상호 양보하며 타협하는 과정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가는 것이 의회를 운영하는 기본원칙이다”라고 답변하며 의회 운영의 민주주의 원칙에 대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다. 백 위원장은 “구리 교문초등학교 학생들 모두가 우리나라의 보물임을 잊지말라”고 격려하는 한편, “학생 여러분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 좀 더 성숙된 민주주의 토대에서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해 선진적인 경기도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의회 의사과정을 체험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우리 지역 도의원들이 하는 일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소년의회교실은 2005년부터 경기도의회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직접 참여해서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10월 24일, 소속 공공기관 노조 위원장을 초청하여 ’24년 행정사무감사 및 ’25년 본예산 심사에 앞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국민의힘, 성남8) 위원장과 전석훈(더불어민주당, 성남3)·심홍순(국민의힘, 고양11) 부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공공기관 발전과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내부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사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니, 편하게 말씀해 달라.”고 말했다. 정담회에 참석한 각 공공기관 노조 위원장은 기관별 현황 및 문제점, 도의회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들을 허심탄회하게 개진하며, 법·제도적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각 기관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의회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공통적인 애로사항으로는 인력 및 예산 문제, 고용의 안정성과 직원복지 등이 제기됐다. 전석훈 부위원장은 “경제노동위원회에 있을 때는 소관 공공기관이 많아 면밀히 살펴보지 못한 점이 있었다.”며 “미래과학협력위원회가 신설된 만큼 소관 공공기관의 발전과 직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더 집중해서 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심홍순 부위원장은 “미래 지향적인 업무를 위해 각 기관의 설립 취지에 맞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도의회와 집행부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참석한 공공기관 관계자들은 “도의회에서 먼저 공공기관 노조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씀해 주신 적이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자리를 마련해주신 이제영 위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이제영 위원장은 “이번 정담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계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공기관이 경기도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하며, 특히 “인공지능 시대에 선제적 대응을 통해 기업들이 경쟁력을 키우는 데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이 지난 24일 연천군 백학면 행정복지센터 야외운동장에서 개최된 ‘향군 창설 제72주년 기념 및 DMZ 평화의 길 잇기 한마음 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단상에서 오른 임상오 위원장은 “젊은 시절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재향군인회 회원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말한 뒤 “국제 정세의 불안정과 북한의 지속적인 안보 도발 속에서 재향군인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이번 체육행사를 통해 회원들 간의 친목이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라며 건강한 에너지를 충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중요하지만 경기 중 부상 없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축사 후 임상오 위원장은 오후석 행정2부지사와 김덕현 연천군수, 이영희 의원, 윤종영 의원 등 참석한 내빈 및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눈 뒤 단상에서 내려가 각 시·군 참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기념 촬영과 덕담을 했다. 한편 재향군인회는 1952년 2월 1일 창립된 세계 최대의 안보 단체로 군복무를 마친 남녀 예비역 장병들이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국가 발전과 사회 공익 증진을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200만 명 이상의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서현옥(더민주, 평택3) 의원은 지난 23일 한국인권운동협회가 주최하고 평택시 등이 후원하는 ‘지속가능 도시구축을 위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경기도의 자원순환 정책 방향과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처리 방안에 대해 발언했다. 이날 토론회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체계를 개선하고, 활발한 자원순환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현옥 의원을 비롯해 이강희 평택시 환경국장, 유지훈 한국인권운동협회장, 차화열 평택시 명품도시추진위원장, 김병국 북부환경행동 대표, 이준식 환경21연대 평택안성지부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 의원은 경기도의 급격한 인구성장에 따라 도내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5년간 약 30% 증가했다고 지적하며,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처리와 자원순환 강화는 환경 보호 뿐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기 때문에 생활폐기물 수집 및 운반 시스템 개선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실행 방안으로 서 의원은 “IoT, GPS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정확한 생활폐기물의 양을 추정하고, 수거 차량의 이동 경로를 최적화해 행정을 효율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며, “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도와 함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시 AI 등 스마트 기술이 도입될 수 있도록 협의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시민들이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폐기물을 저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자원순환 시민교육 강화, 분리수거 요일제 도입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 평택시는 시의 폐기물 정책 방향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개선을 위한 구역조정(안)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듣기도 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과 도발, 그리고 러시아와의 불법 군사협력을 강력한 어조로 규탄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빈 방한한 안제이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열린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 또 “특히, 유엔 헌장과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한반도와 유럽을 넘어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대한민국이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러-북 군사협력의 진전 여하에 따라 단계별로 국제사회와 함께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한 양국의 공동 노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우크라이나가 하루빨리 전쟁의 참화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재건을 위한 지원 방안을 함께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우선, 양국이 연내 타결을 목표로 협의 중인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포함해, 한-폴란드 방산 협력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은 지금까지 쌓아 온 신뢰를 바탕으로 국방, 방산 당국 간 정례 협의체를 가동하고, 상호 안보와 국방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에너지 안보와 첨단 산업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은 공동의 노력을 지속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 생산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 한-폴란드 공동언론발표 전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님의 국빈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지난해 7월 저의 폴란드 방문에 이은 두다 대통령님의 이번 방한은 11년 만에 이루어진 폴란드 대통령의 국빈 방한입니다. 그간 저는 두다 대통령님과 긴밀히 소통하며 우의를 쌓아왔고, 오늘 회담은 벌써 두다 대통령님과의 네 번째 회담입니다. 대한민국과 폴란드공화국이 수교 35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에, 양국이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소통하며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국과 폴란드는 지난 35년 동안 자유, 인권, 법치라는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다방면에서 호혜적 협력을 심화해 왔습니다. 특히, 2013년에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여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이제 양국은 각종 글로벌 도전에 공동 대응하는 든든한 우방국이자, 진정한 친구로 성장했습니다. 오늘날 한국은 폴란드의 제2위 투자국이며, 양국 간 교역은 6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폴란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기념해서 이루어진 저의 폴란드 방문 계기에, 우리 두 정상은 경제통상을 넘어 방산, 에너지, 첨단 산업과 같은 전략 분야의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기로 약속한 바 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두다 대통령님과 저는 그 후속 조치들이 착실하게 이행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점검했습니다. 아울러,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우선, 양국이 연내 타결을 목표로 협의 중인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포함하여, 한-폴란드 방산 협력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오늘날 국제 안보 정세는 그 어느 때보다 위중합니다. 양국은 지금까지 쌓아 온 신뢰를 바탕으로 국방, 방산 당국 간 정례 협의체를 가동하고, 상호 안보와 국방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에너지 안보와 첨단 산업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은 공동의 노력을 지속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를 위해,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다양한 무탄소 에너지 생산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양국은 제가 폴란드 방문했던 시기에 첨단 산업과 과학 기술 연구개발 협력 심화를 위해 수십 여 건의 다양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양해각서들의 착실한 이행을 독려하고, 정부와 민간 차원의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양국은 청정에너지, 배터리, 미래차, 자율로봇과 생명공학을 아우르는 첨단 기술 전략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미래세대 간 활발한 인적, 문화적 교류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점에도 양국 정상이 깊이 공감했습니다. 올해 한-폴란드 수교 35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 교류 행사들과 양국 간 직항노선 증편이, 관광과 인적 교류의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저와 두다 대통령님은 가치를 공유하는 대한민국과 폴란드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국제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규범 기반 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굳건히 연대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우리 두 정상은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과 도발, 그리고 러시아와의 불법 군사협력을 강력한 어조로 규탄했습니다. 특히, 유엔 헌장과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한반도와 유럽을 넘어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러-북 군사협력의 진전 여하에 따라 단계별로 국제사회와 함께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폴란드는 '중립국감독위원회'의 일원으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왔습니다. 양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하고 북한 주민의 인권을 개선하기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크라이나의 평화 회복과 재건을 위한 양국의 공동 노력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저는 두다 대통령님께 이에 입각하여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한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며, 그 과정에서 폴란드와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한국과 폴란드는, 전쟁의 아픔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하루빨리 전쟁의 참화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재건을 위한 지원 방안을 함께 발굴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두다 대통령님과 논의한 사항들을 착실히 이행하면서, 한국과 폴란드 양국이 더욱 밝은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제1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캄보디아를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함께 방문해 경기도 불용소방차 무상 증여 및 구급차를 전달 하고 시엠립주의회를 비롯해 지역을 돌면서 양의회 간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정윤경 부의장은 시엠립주의회 의장과 만나 상호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한 우호 교류 확대 추진을 논의했으며, 한국 대사관을 방문해 외국인 노동자 파견 권한을 지방정부에 이양해 불법 체류와 불법 이주 노동 등에 대한 문제 해결을 제안했다. 캄보디아 수원마을을 방문해 경기도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사업 일환으로 기증된 이동카페 차량이 마을에서 잘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보며, “이번 소방차 전달을 통해 시엠립주의 소방 및 응급 구조 활동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시엠립주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하며 시엠립주와 협력 관계의 지속적 강화를 약속했다. 또한, 농어민 소득증대를 위한 ‘농어업소득 333프로젝트’나 ‘경기도 외국인노동자 지원 조례’ 등 캄보디아와 서로 협력할 부분을 확인하며, “경기도의회 부의장으로서 한국과 캄보디아 양의회 간 동반관계가 더욱 견고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윤경 부의장은 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폭력 피해 이주여성의 지원 부족을 지적하며, 이주여성 쉼터 확충을 제언한 바 있으며, 다문화가족을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 서비스 기반 조성을 위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요청하는 등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차별 없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이번 방문에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양의회 간의 우호를 다지기 위해 경기도 소방ㆍ구급차량 무상 증여 행사가 함께 개최됐으며, 정윤경 제1부의장을 비롯해 김진경 도의회 의장, 김규창 제2부의장이 함께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지난 7월 새로 구성된 제1기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초대 위원장강태형, 안산5)는 약 23조원 규모로 편성될 예정인 道교육청의 2025년 본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10월 24일 강원도 강릉에서 道교육청의 예산편성에 대한 사전설명을 청취했다. 강태형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 구성된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첫 예산 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말하며, “내년도에는 세수 부족에 따른 국가적인 재정부담이 예상되며, 무엇보다도 예산 편성·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할 시기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 위원회의 많은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급식경비의 경우, 재정여건이 어려운 기초자치단체뿐만 아니라 경기도의회 내부에서도 교육청과 시·군의 분담비율 조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우리 아이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차질없이 제공하면서도, 학부모와 지자체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탄력적이고 현명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道교육청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함께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소통하며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집행부 업무보고와 질의·답변 시간에는 △학교급식경비 지자체 분담비율 조정 방안 △유보통합 추진 △고교 무상교육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공항소음 피해학교 환경개선 △세입 재원 감소에 따라 道교육청의 교육사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1월 제378회 정례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5회계연도 본예산안 심사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이날 사전설명회에는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태형 위원장, 이한국·신미숙 부위원장, 김옥순, 최만식, 황진희, 서성란, 이영주, 이학수 의원이 참석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0월 23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회원사,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임원 등 기업인 7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의 주축인 관내 기업인들의 경영애로를 청취하고, 주요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등 상호 소통과 협력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 기업 정책 현황 및 추진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기업인들로부터 관련 의견을 들으며 소통했다. 주요 발표 내용은 ▲의정부시의 규제 완화 노력 ▲기업‧투자 유치 성과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 확대 ▲용현산업단지 고도화 추진 현황 ▲2025년 기업 지원 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 경제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기업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이 좌장으로 '도시하천의 패러다임 전환 : 오남천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회가 10월 2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2024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의 일환으로 도시하천의 새로운 역할과 지속가능한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토론회 시작에 앞서 모두발언에서 “급변하는 도시 환경과 기후 변화 속에서 하천은 단순한 수자원 공급원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현재 남양주 오남천 하천기본계획 변경과 함께 도내 하천 정비사업은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와 토론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도시하천의 패러다임과 오남천 사례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송미영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주제 발표에서 오남천 복원 시 안전성, 생태계 복원, 지속가능성을 3대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오남천이 위치한 지역의 특성과 주변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복원 계획이 필요하며 자연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부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서 토론자인 김이현 경복대학교 드론건설환경과 교수는 오남천 복원을 위해 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홍수 조절 기능 강화, 하천 공간 확보, 생태계 복원, 시민 참여 확대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오남천을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지성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은 “바람직한 하천관리를 위해서는 하천의 치수, 이수, 환경, 친수,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두루 살펴 지역에 가장 바람직한 방향과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광식 오남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오남천은 오남호수와 어내미 물줄기로 이루어져 있음에도 여전히 충분한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예산 지원을 비롯한 접근성 개선과 휴식 공간 설치 등 적극적인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용원 경기도 건설국 하천과 과장은 경기도 하천정비사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경기도는 하천을 이수·치수에서 벗어나 환경, 생태,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하천 정비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올초 개최된 ‘오남천 하천기본계획 변경안 및 전략환경영퍙평가 주민설명회’에서 오남천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견반영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또한, “오남천 주변 공장에서의 오폐수 무단 방류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우려가 심각한 상황이다”며 단속반 운영과 오폐수 무단방류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끝으로 김동영 부위원장은 “친수, 문화, 생태 공간 등 다양한 기능이 복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오남천과 같은 도시하천에 대한 하천기본계획 수립 시에 충분한 주민의견 수렴의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강조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김병주 국회의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허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이 토론회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