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오전 9시 30분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개최한 ‘2024 Asia University Hospital Health Forum’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는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는 의료 첨단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며, “여러 아시아권 대학병원들의 발전적인 관계를 통해 세계 의료의 표준을 만들어가는 공동 협력 네트워크가 잘 구축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와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 등 아시아 주요 대학병원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기념촬영, 주제발표 등이 진행됐다. ‘2024 Asia University Hospital Health Forum’에는 싱가포르,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대학병원 관계자가 참여하여 ‘Beyond Excellence, Healthcare For All’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병원 경영, 혁신적인 의료교육, 첨단 환자치료 및 최신 연구 트렌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3일 남양주권 3기 신도시 등 주요 공공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3기 신도시(왕숙·왕숙2지구)와 진접2지구,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등 남양주권 공공개발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보완사항에 대한 협조 요구 등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점검에는 주 시장을 비롯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진접2지구와 왕숙·왕숙2지구, 양정역세권 개발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왕숙신도시를 포함해 남양주권 공공개발사업은 총 1,604만㎡(약 485만평) 규모로, 약 10만 세대의 공공주택과 120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현재 142개 블록 중 42개 블록에 대한 주택사업계획 승인이 이뤄졌으며, 사전청약은 10,967호가 완료된 상태다. 주 시장은 이날 현장 점검에서 △왕숙지구 GTX 특별설계 구역 대형 복합쇼핑몰 및 특급호텔 유치를 위한 특화계획의 조속한 수립 △왕숙2지구 친환경 수소도시 조성계획수립 △수석대교, 9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신속한 시행 △왕숙지구와 추가 편입된 진건지구의 통합·연계 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연이 우려되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입주가 시작되는 2026~2027년까지 광역교통개선대책사업 및 환경기초시설 등 기반 시설을 완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신도시 개발의 성공을 위해서는 빠른 추진뿐 아니라 기반 시설의 품질과 공사의 안전이 뒷받침돼야 한다”라며 “3기 신도시는 남양주의 도약을 위한 초석이며,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장희철 LH 남양주사업본부장은 “남양주시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하고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시와 협력해 일자리 창출, 광역교통망 구축 등 주요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권 공공개발사업은 왕숙신도시(왕숙·왕숙2지구)사업의 2028년 준공을 시작으로 순차적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의왕시 백운밸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 사업이 23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 추진에 나섰다.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주) 주최로 열린 이날 착공식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성정현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백운프로젝트금융주자 김양묵 대표이사, 의왕백운밸리AMC 이성훈 대표이사 등 주요 내빈들을 비롯해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의 착공을 축하했다. 특히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착공식 자리에 참석해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의 착공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의왕시 학의동 1105번지에 신설되는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은 백운밸리 내 주민들이 입주 시부터 수년간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민원으로 그동안 백운밸리 세대수 부족, 인근 백운중학군의 유휴교실 문제 등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김성제 시장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직접 만나 시에서 중학교 부지 및 건물을 건축하여 교육청에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임태희 교육감이 긍정적으로 답변함에 따라 학교 신설이 급물살을 탔다. 이후, 지난해 11월에 의왕시-군포의왕교육지원청-백운PFV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학교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며, 2024년 5월에 진행된 2024년 정기2차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에서 백운밸리 내 중학교 신설 안건이‘적정’으로 통과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할 수 있었다. 이후 설계과정을 거쳐 마침내 10월 23일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의 첫 삽을 뜨는 뜻깊은 날을 맞이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학교설립에 적극 협조해 주신 백운밸리 주민분들과 의왕시장님을 비롯한 도의원 및 시의원, 관계 공무원, 그리고 사업추진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경기도교육청은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가 경기도 최고의 명품학교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그동안 백운호수중학교 설립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태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 공무원들과 백운PFV, 백운AMC 관계자분들의 도움으로 백운밸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실현되고 있다”면서“2026년 3월 백운호수중학교가 정상적으로 개교하여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시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건축공사는 2026년 1월 건물이 준공된 후 교과수업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23일 경기도의회에서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관계자들을 만나 학교 내 과학실무사 운영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처우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과학실무사 관계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과학수업의 원활한 진행과 학생들이 안전하게 과학탐구실험수업을 할 수 있도록 과학실무사를 운영 중에 있으나, 현재 과학실무사들은 업무과중 및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의 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 기초과학과 안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과학실무사에 대한 고유업무 인정 및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한별 부위원장은 “과학실무사는 단순 행정업무를 하기 위해 채용된 직종이 아닌 학생들의 기초과학에 대한 흥미와 지적호기심을 유도하고, 안전하게 과학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과학수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과학실무사의 전문성 확보 및 인력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현장에서 과학실무사들이 그 역할에 걸맞는 전문성과 자존감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폭넓은 연수 및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관계부서와도 개선을 위한 계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이날 정담회에서는 ▲학교별 과학실무사 근무지 임의변경 ▲과학실무사 인력 감소 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리적인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간부 직원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토론회는 광명시 공직 사회의 문화적 혁신을 목표로 하여, 기존의 경직된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직원들이 느끼는 실질적인 고충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MZ 세대와 저연차 공무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논의하고, 이들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공직문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높은 업무 강도, 초과근무, 낮은 보수, 악성 민원 등 공무원들이 직면한 현실이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다는 점을 공유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사전에 진행된 직원 인식 조사 결과, 7~9급 직원은 개인 생활을 보장하는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 Work-life balance), 6급 직원들은 합리적 인사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간부공무원들은 모둠별로 다양한 의견을 활발히 나누며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을 선정했다. 공무원 조직의 수직적 계급 구조에 따른 내부 갈등과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내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협력적이고 유연한 환경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토론회로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바탕으로 공직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런 논의의 장을 마련해,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A씨의 유사성행위 사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시민 앞에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A씨는 평택의 한 숙박업소에서 술에 취한 여성의 방에 몰래 들어가 유사성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24일 오후 3시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씨가 2022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아 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그가 정치인으로서 시민의 복리 증진을 약속했으나 그와는 정반대의 행동을 했다는 점을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A씨는 제8대 오산시의회 전반기와 후반기 의장을 모두 역임한 인물로, 그의 비윤리적인 행위는 민주당의 정치적 책임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박재순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A씨 사건이 알려지자마자 급히 제명 처리를 하였으나, 이는 꼬리 자르기에 불과하다"며 "해당 사건에 대해 진정한 반성과 사죄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오산시 지역위원회는 지금이라도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상복 오산시의원은 "A씨가 지난 지방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였으며 사건 발생 이후에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원유세에도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를 단독 의장 후보로 추천하고 시장 후보로 내세운 오산 더불어민주당의 행동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A씨의 범죄행위에 대해 민주당 경기도당과 오산시 지역위원회가 즉각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A씨를 공천했던 안민석 전 국회의원 또한 자신의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이번 사건이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시민들의 실망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신속하고 진정성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재순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과 오산시의회 이상복 · 조미선 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안양시가 국토교통부의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으로 경부선 철도 석수~당정역 12.4km 구간을 지정해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경기도는 23일 국토부의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선도사업’에 경부선, 경인선, 안산선 등 3개 철도노선 일부 구간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구간 중 안양시가 추진하는 사업 대상지는 경부선의 석수・관악・안양・명학역 등 4개역이 지나는 7.5㎞ 구간이다. 시는 이달 17일 해당 구간에 대한 최적의 기본구상(안)과 공정계획, 개발 범위 등을 담은 제안서를 경기도에 제출한 바 있다.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이란 철도부지를 출자받은 사업시행자가 철도 지하화 사업을 시행하되, 지하화하면서 생기는 철도부지, 주변 부지를 개발해 발생하는 수입으로 사업비를 조달하는 사업이다. 올해 1월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 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010년부터 전국 최초로 철도 지하화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해왔다. 경부선 철도가 안양 도심의 지상을 관통하면서 생기는 도심 단절과 소음・진동・분진, 경관 저해 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2012년 안양시의 제안으로 인근 6개 지자체와 함께 ‘경부선 철도 지하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정부에 이를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해왔으며, 안양시민 등 103만명의 지하화 촉구 대시민 서명을 받아 중앙정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안양시는 2025년 수립 예정인 국토부의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에 관한 종합계획’에 반영하고자 현재 철도・도시계획 분야 전문기관에 의뢰해 관련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4년 전의 대표공약인 국철 지하화가 이제야 빛을 보게 됐다”며 “안양을 동서로 분단하고 있는 경부선을 지하화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또 “안양시가 이 사업을 처음 구상하고 추진해온 만큼 그동안의 각종 용역과 준비과정 등 경험이 안양 구간이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는데 유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25일까지 전국 광역자치단체의 제안을 받아 올해 12월 말경 지하화 선도사업 대상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3일 지금동 황금산 일원에서 정책현장투어를 실시, 맨발걷기 길과 유아숲 체험원 조성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시는 앞서 지난 6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맨발걷기 힐링로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황금산 숲길과 문화공원 내 맨발걷기 길을 조성했다. 황금산과 황금산 문화공원 맨발걷기 길은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주변 경관을 최대한 보존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자연 친화적인 숲길을 목표로 황금산 일대 자연발생적으로 조성된 등산로에 노면 정비와 안전로프 설치 등 시설 개선을 실시, 시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맨발걷기 길을 조성했다. 특히 유아숲 체험원과 과수 체험원, 숲속 산책로 등을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황금산 문화공원은 공원 내 산책길 200m를 흙길로 포장해 지난 14일 맨발걷기 길 조성을 완료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주광덕 시장은 맨발로 황금산 일대를 걸으며 시설물 등을 점검하고, 추가 보완·개선 사항을 살피며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때 가장 좋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고, 앞으로 조성될 맨발걷기 길도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 시장은 황금산 유아숲 체험원 재정비 현장을 둘러보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고 온 가족이 편안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향후 이용객들의 만족도 조사 등을 바탕으로 맨발걷기 길을 더욱 발전시키고,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월 23일 오전 종로구 HW컨벤션에서 열린 '제9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 취임식' 에 참석했다. 1989년 설립된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돕고 장애인 문화·여가·체육 활성화 및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의 활동을 하는 단체로 제 9대 협회장으로 황재연 회장이 취임했다. 오 시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인 복지 확충과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회 전반에 대한 인식 개선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며 지난 11년 간 협회를 장애인 대표 단체로 이끌어 온 제 8대 김광환 회장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신임 제 9대 황재연 회장의 뛰어난 리더십 아래 장애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협회로 거듭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시는 긴축 예산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관련 예산은 역대 최대규모로 편성해 집행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 이동편의성 향상, 일자리 제공 등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을 기반으로 장애인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부위원장은 22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생활숙박시설 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하여 생활숙박시설 문제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생활숙박시설은 장기체류 숙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 취사시설을 갖춘 레지던스로서 도입됐으나, 주택법 적용을 받지 않고 전입신고가 가능하여 부동산 과열시기에 주거용으로 분양되는 등 사회적 문제가 됨에 따라 정부는 생숙의 주거사용을 금지하고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날 첫 토론자로 나선 유영일 부위원장은 “생숙이 부동산 변종투자상품으로 오용된 데에는 정부의 책임이 적지 않아 미신고 생숙에 대한 일괄적인 이행강제금 부과 전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해왔다”면서 그 동안의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유 부위원장은 생숙 주민협의체 및 민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기도 관계부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불필요한 규제 완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생숙의 주거용도 전환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특히 관계부서를 통해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제도개선 건의를 촉구해왔다. 이러한 유 부위원장의 노력으로 지난 16일 국토부에서 복도폭, 주차장 확보 등의 규제를 완화하는 대책을 발표했으며, 경기도 생숙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미신고 생숙의 숙박업 신고 및 용도변경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영일 부위원장은 “이번 정부의 대책에서 더 나아가 미신고 생숙의 유형별 지원방안이 강화되고 각 시·군이 현장에서 실효적인 지원책을 펼칠수 있도록 경기도가 길잡이 역할을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유 부위원장은 생숙의 불법주거전용의 원인으로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 신고기한을 규정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생숙이 주거용으로 사용되면 주차장 부족, 학교 과밀화 등 주거환경 악화를 초래하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신규 생숙의 경우 일정기간 내 숙박업을 신고하도록 '공중위생관리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3일 오전 10시 30분 율동공원에서 개최한 민간어린이집 연합 ‘튼튼 쑥쑥 어린이 건강 걷기대회’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이날 어린이들에게 “걷기 운동을 하면 몸과 마음이 튼튼해진다.”라며, “성남 FC 선수들처럼 튼튼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영유아 학부모들과의 담소에서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성남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성남FC 선수단과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및 학부모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대표선수 선서, 기념 촬영, 호숫길 걷기, 메달 수여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성남FC 선수단 20여 명은 호수공원길 출발점에서 어린이들과 한 명 한 명씩 손바닥을 마주치며 율동공원을 함께 걸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이 공중화장실의 위생 문제로 인해 수년 간 국제적인 오명을 뒤집어 쓰고 있음에도 관리감독을 맡고 있는 관계당국의 손길은 요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한산성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성곽과 주변 경관에 대한 찬사와 반대로 화장실 위생에 대해서는 높은 불쾌감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성곽 탐방로에 위치한 화장실의 경우 코를 막고 이용하기에도 역겨운 악취로 인해 악명이 높다. 이처럼 남한산성 내에는 총 19개의 공중화장실이 설치된 가운데, 이들 중 물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식 10개 화장실의 경우 방문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최근 남한산성을 방문한 한 관광객은 “성곽 탐방로에 위치한 화장실에서 냄새가 너무 심해 아이들이 들어가지 못할 정도였다”며 “이 상태로는 관광객들이 이용하기 어렵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남한산성의 경우 입장료를 따로 받지 않고 있으나 행궁은 800원~2000원가량의 입장료를 나이와 인원 등에 따라 받고 있다. 화장실문제는 지난 10월 초에 열린 남한산성문화축제 중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수많은 방문객이 몰리면서 공중화장실의 물 용량이 부족해 변기가 작동하지 않는 사태가 발생하며 끔찍한 악취와 오물로 가득찬 참담한 상황이 연출됐다.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관계자는 “행사 기간 동안 물이 부족해 변기가 내려가지 않는 문제가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물탱크를 추가 설치해 물을 보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곽 탐방로에 위치한 화장실은 상수도가 연결되지 않아 물을 사용할 수 없는 구조”라며, “거품식 세정 방식으로 최소한의 물을 사용해 냄새를 줄이려 노력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악취 문제 해결에는 한계가 있다”고 인정했다. 또한, “청소 인력을 확대하고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설 노후화와 물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상위 부서인 경기도청 문화유산과 관계자는 “남한산성 관리는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에서 전적으로 하고 있다. 도는 관여하지 않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영두 부위원장(국민의힘, 광주1)은 “남한산성은 경기도의 중요한 역사적 자산이자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므로 공공시설 관리에 소홀해서는 안된다”며, “화장실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경기도 차원에서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영두 부위원장은 “화장실과 같은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쾌적한 관광 경험을 위해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집행부가 본질적인 해결방안을 위해 적극 나서서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기도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중 한 곳인 남한산성 화장실의 위생문제는 방문객 증가와 더불어 해가 갈수록 남한산성은 물론 경기도, 더나아가 대한민국의 위생현황에 대한 이미지를 심각하게 실추하고 있어 시급한 개선이 요구된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광명1) - 이하 국민의힘)은 10월 22일 열린 제3차 K-컬쳐밸리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기(의왕1) 회의에서 경기도 집행부의 무능한 행정과 불성실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가 K-컬쳐밸리 사업과 관련된 업무 파악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이 확인되었으며, 이에 따라 경기도민의 불신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100인의 시민 위원회’ 활동에 대해 여러 차례 보류 및 취소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가 이를 무시하고 활동을 지속해 왔다는 사실을 밝혀내며 경기도의 불통 행정을 규탄했다. 이호동 위원(수원8)은 "4년간 문제가 있었던 사업자와 연장 계약을 승인한 것은 명백한 문제"라며 경기도의 부실한 사업관리를 질타했고, 백현종 위원(구리1)은 협약 해제를 도지사가 아닌 과장이 '전결'로 처리한 것에 대해 부적절함을 지적하며, 경기도의 보고 체계 자체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시켰다. 이에 대해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사업관리 부실을 인정했다. 또한, 김완규 위원(고양12)은 경기도의 K-컬쳐밸리 사업 용지 계약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도시주택실장(이계삼)에게 ‘100인 시민 위원회’의 선정 기준에 대해 추궁했으나,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해 경기도가 행정사무조사에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2조 원대의 중요한 사업을 과장 전결로 처리했다는 것은 경기도 행정체계가 무너졌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김동연 지사 취임 후 경기도 행정이 독단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김동연 패싱’ 논란까지 일으키며 의회와의 협력 없이 진행되는 경기도의 행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국민의힘 행정사무조사 특위는 경기도민의 주권을 위임받은 경기도의회를 존중하고, 행정사무조사에 성실하게 임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내세우며, ‘100인의 시민 위원회’ 구성을 즉각 보류할 것을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증인 및 참고인 신문 과정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조사를 통해 경기도의 부실한 행정을 바로잡고, K-컬쳐밸리 복합개발 사업이 경기도민이 바라는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서남권에서 동북권까지, 서울 도심을 잇는 길이 약 68㎞, 면적으로 따지면 122만㎡, 약 37만평에 달하는 제2의 연트럴파크가 탄생한다. 서울 지상철도 전구간을 지하화해 선로부지(122만㎡)는 연트럴파크와 같은 대규모 녹지공원으로 조성하고 역사부지(171.5만㎡)는 업무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 복합개발로 활력이 넘치는 입체적 新경제코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역간 단절과 지역쇠퇴 원인으로 꼽혔던 서울 시내 지상철도 전체 구간에 대한 지하화 구상안'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을 23일 공개했다. 시는 이날 발표한 계획을 오는 25일 국토부에 철도지하화 선도사업지로 제안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 시내 철도 지상구간은 6개 노선, 약 71.6㎞로 15개 자치구를 통과하고 있다. 과거 철도는 도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서울역, 영등포역과 같이 주요 역사가 위치한 지역은 서울 대표 중심지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현재는 소음·진동 등 공해 유발로 인한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중심지와 생활권 단절, 주변지역 노후화와 지역균형 발전을 저해하는 도시발전 걸림돌로 전락했다. 특히, 철도 지상구간은 서울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남권과 동북권을 관통하고 있어 서울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철도 지하화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어왔다. 서울시도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해 오랜 기간 검토와 추진 노력을 기울여 왔다. 민선 8기 서울시장 공약은 물론 지난해 2월 발표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도 도시발전을 위한 장기적 과제로 철도 지하화 방안을 담았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은 토지의 이용·개발 및 보전에 관한 관련·하위계획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계획으로서,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서울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제도상 제약으로 번번이 지하화 추진이 무산‧지연됐으나 서울시의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과 시민생활 개선이라는 정책방향에 공감한 정부가 올해 1월'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했고, 이에 따라 드디어 철도지하화 실현 여건이 마련됐다. 국토부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어 지자체가 ‘노선별 기본계획’을 수립하면 사업시행자가 개별로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별법에서는 철도 지하화 사업 비용은 상부 부지 개발이익으로 충당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국토부는 철도지하화 사업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오는 25일 지자체의 제안을 받아 올해말까지 선도 사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면 국토부 종합계획 수립 전 지자체가 기본계획에 착수할 수 있어 1년 정도 빠르게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이번에 국토부에 제안할 서울 시내 철도 지하화 구간은 경부선 일대 34.7㎞, 경원선 일대 32.9㎞, 총 67.6㎞로 총 39개 역사를 포함한다. 시는 다수노선을 공유하는 복잡한 철도망 특성과 지상~지하 연결 가능 여부 등 면밀한 기술적 검토를 바탕으로 지하화가 실현 가능한 대상 구간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대상지를 상세하게 살펴보면 도심 중앙 ‘서빙고역’을 기준으로 경부선 일대, 경원선 일대 총 2개 구간 내 6개 노선이다. 경부선 일대는 ▴경부선(서울역~석수역) ▴경인선(구로역~오류동역) ▴경의선(가좌역~서울역) ▴경원선 일부(효창공원역~서빙고역) 노선이다. 경원선 일대는 ▴경원선(서빙고역~도봉산역) ▴중앙선(청량리역~양원역) ▴경춘선(망우역~신내역) 이다. 경원선의 경우 일부 지역은 위치상 경부선 일대에 포함됐다. 기술적 검토를 토대로 산출한 해당 구간 지하화 사업비는 총 25조 6천억원이다. 구간별로는 경부선 일대 15조, 경원선 일대 10조 6천억원이다. 시가 최종 선정한 지하화 구간은 서울 중심을 관통하는 핵심 지역이나 그동안 지상 철도로 인해 발전이 더딘 곳들이 대부분이다. 시는 철도지하화 시 부지 활용 가치가 매우 큰 공간들로 부지의 특성을 고려해 상부공간 개발구상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우선 선형의 ‘선로부지’는 대규모 녹지네트워크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돌려준다. 이는 녹지가 시민 일상이 되는 ‘정원도시 서울’ 실현과도 맞닿아 있다. ‘역사부지’는 중심지 개발잠재력을 활용, 매각을 전제로 입체‧복합개발한다. 철도 지하화로 발생하는 상부공간(역사부지)은 171.5만㎡. 이 상부공간에 업무시설,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개발로 도시발전의 큰 축을 담당할 新경제코어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토지자원이 부족한 서울 도심내 새로운 공간의 창출은 물론 입체적인 공간 활용으로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사부지’는 사업성 확보를 위해 주변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계획적 지원방안도 함께 적용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개발구상에 따른 상부공간 전체 개발이익은 3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간별로는 경부선 구간 약 22조 9천억원, 경원선 구간 약 8조 1천억원이다. 개발이익을 바탕으로 한 사업비 조달비율은 121%로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철도지하화 실현이 가능하다고 시는 밝혔다. 특히, 서울역‧용산역 등 도심 내 대규모 역사에서 발생하는 상부 개발이익을 그간 지상철도로 소외되고 낙후됐던 서남권, 동북권의 지역 발전에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도시 균형발전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 같은 철도 지하화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지역 발전의 파급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울 시내 전 구간 지하화를 국토부에 선도사업지로 제안할 계획이다. 선도사업지로 선정되면 2027년부터 사업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은 그 어느 지역보다 철도지하화에 대한 시민 염원이 크고, 지하화에 따른 변화와 발전으로 도시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수 있는 도시”라며, “국토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민 생활 개선은 물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철도지하화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2024 제7회 한국을 빛낸 글로벌 100인 대상’ 대한민국 지자체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황대호 위원장은 지난 전반기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체육회 정상화 ▶예술인 기회소득 조기 집행 ▶경기도선수촌 건립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역의 의견을 경청하고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정책 현안에 대해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대응했다고 평가 받아왔다. 황대호 위원장의 입법 활동 또한 높게 평가받았다. 황 위원장은 '경기도 공공체육시설 적극 개방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하여 경기도 내 공공체육시설을 유휴 시간대에 개방해 도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기도 지역축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지역축제의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지역 관광의 핵심인 지역축제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9월에는 도민의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이에 따라 부여한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경기도형 스포츠포인트제’ 사업 관련 근거를 마련하여 스포츠 복지 시대를 열었다는 대내외의 평가를 받았다. 황대호 위원장은 “언제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해왔다”라며 “이번 수상은 그 자세가 옳았다는 평가로 받아들이고, 더욱 도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황대호 위원장은 “전반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여야협치를 통해 2년 동안 820억의 예산을 순증액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을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제25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석해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선진 사례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21~25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5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가 개최 중인 가운데, 최 시장은 22일 회의에 참석해 오후 3시40분부터 약 40분간 ‘스마트도시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안양시의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지능형 인공지능(AI) 방범 시스템, 안전귀가 서비스 등 스마트 인프라를 기반으로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했으며, 시정의 핵심 가치를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안양시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국제연합(UN) 산하기구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스마트도시 국제표준인증서를 받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최 시장은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특히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한중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사례발표에 앞서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CPAFFC)의 위안민다오 부회장과 소회의실에서 별도의 간담을 갖고 진일보한 한중관계의 발전방안과 지방정부의 역할론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최 시장은 “저출산, 고령화, 청년 유출 등 전 세계적인 복합과제에 직면한 한중일 지방자치단체들이 상호 교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며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한국과 중국, 일본 지방정부 간 우수 행정사례를 공유하고 3개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9년부터 개최되는 행사로, 이번 교류회의에는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 일본 자치체국제화협회(CLAIR)를 비롯해 국내 지방자치단체, 정책연구소 등의 관계자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경기도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기 - 이하 조사특위)'는 10월 22일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금번 경기도의회 조사특위 제3차회의는 김영기 위원장(국민의힘, 의왕1)을 비롯해 이상원 부위원장(국민의힘, 고양7), 명재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5), 백현종 위원(국민의힘, 구리1), 김완규 위원(국민의힘, 고양12), 유영두 위원(국민의힘, 광주1), 유영일 위원(국민의힘, 안양5), 이호동 위원(국민의힘, 수원8), 이기형 위원(더불어민주당, 김포4), 김동규 위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이 참석한 가운데 36명의 증인·참고인을 채택하고 K-컬처밸리 사업추진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은 후 서류제출 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채택된 주요 증인으로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 김상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이며 사업협약 해제과정에 대한 책임소재와 사업 관리부실 등의 문제를 확인하고, 김진국 CJ 라이브시티 대표이사로부터는 사업추진 의지 및 지체상금 문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김영기 조사특위 위원장은 “지난 2차회의 이후 양당의 협조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히며, “향후 증인 심문과 자료 확보 등을 통해 철저한 조사 활동을 이어갈 방침”임을 전했다. 한편, 다음 4차회의는 11월 5일에 개최 예정이며 경기도의 K-컬처밸리 사업협약 부당해제 의혹에 대한 증인심문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미숙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 3)은 22일, 경기도 바이오센터에서 열린 광교 바이오허브 개소식과 간담회에 참석하여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과 인력 양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미숙 의원은 바이오산업에 대한 개인적인 애정을 표현하며, 바이오산업과 관련된 스타트업들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김미숙 의원은 특히 “저 역시 과거에 실험을 많이 했었기 때문에 바이오 스타트업의 어려움에 공감할 수 있다”며 “여러분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도의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바이오 센터가 제공하는 인프라와 지원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유하며, “우는 아이에게 떡을 더 주듯이, 어려움을 명확히 표현할수록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미숙 의원은 “현재의 상황이 다소 불안할 수 있겠지만, 바이오 스타트업이 가진 특혜를 잘 활용해 성장한다면 경기도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적으로도 큰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지속적인 성장을 당부하며 “여기에서 잘 성장해 많은 후배 기업들이 또 들어와 바이오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미숙 의원은 바이오산업이 경기도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외교적 협력과 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한 발전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쳤다. “경기도의 외교적 관계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점이 많다”며, 이번 간담회가 그러한 발전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광교 바이오허브는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두 개의 핵심 시설, '에듀 스테이션'과 '랩 스테이션'을 운영하게 된다. 이 허브는 경기도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설립됐으며, 특히 혁신적인 바이오 기술과 아이디어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숙 의원은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해 수고한 김현대 미래성장산업국장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강성천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광교 바이오허브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은 23일 경기도의회 의왕 상담소에서 경기도 도로정책과, 의왕 시청 도로건설과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의왕시 청계 IC 수원 방향 연결로 신설을 위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청계 IC는 과천 방향으로만 진출입이 가능하며, 백운 밸리 주민들은 수원 방면으로 이동하는 데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의왕 시청 관계자는 “수원 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가 없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심각하다”라며 “대중교통인 광역버스 이용도 불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도로정책과 관계자는 “의왕시와 협력해 도민들의 교통 편의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청계 IC 수원 방향 연결로 신설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서성란 의원은 “청계 IC 수원 방향 연결로 신설을 통해 여러 지역과의 연계성과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하면서 “의왕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도로 신설뿐만 아니라 대중 교통망 구축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계 IC는 개통 당시 과천 방향으로 진출입이 모두 가능한 구조로 설계하여 설치했으나, 수원 방향은 수원에서 백운 밸리로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따라서 백운 밸리 주민들은 백운호수를 우회해서 수원 방향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백운 밸리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의왕시 전체의 교통 흐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 생활불편 등을 수렴하고 관계 부서와 논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22일 오후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된 「제27회 IAVE 2024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에 참석해 전 세계 90여 개국 8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세계자원봉사대회는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가 주최하는 자원봉사 분야의 유일한 국제대회로, 197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대한민국은 2002년 서울대회 이후 22년 만에 유치에 성공했으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세계자원봉사대회에 참석한 것 역시 2002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22년 만이다. IAVE(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Volunteer Effort)는 전 세계 125개국에 개인 및 단체회원을 두고 글로벌 자원봉사 리더를 육성하는 대표적인 국제 비정부기구(NGO)로서, 세계자원봉사대회를 주최하고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 자문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오늘 행사는 ‘인류의 힘, 자원봉사를 통해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전 세계에서 헌신과 사랑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배우며 지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부산은 선한 연대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70여 년 전 부산은 피난민의 도시였지만 서로 돕고, 나누고, 배려하면서 전쟁의 상처를 함께 이겨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산항을 통해 들어온 세계 각국의 구호물자와 자원봉사자의 헌신은 대한민국이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데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대통령은 선한 의지로 서로 도울 때 얼마나 큰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는 증거가 바로 부산이고, 대한민국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대통령은 연대의 힘을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인류가 전례 없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인류의 자유와 번영을 지켜내려면 강력한 연대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자유로운 시민들이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박애와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고, 자원봉사가 바로 그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은 자원봉사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길에 대한민국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우리나라의 정(情)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김장 문화 등을 소개하며, 폭우와 지진 같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도 우리나라의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달려가 피해를 복구하고 이재민을 도왔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이러한 연대의 힘이 더 널리 확산된다면 인류의 삶도 더욱 밝고 따뜻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대한민국 정부는 자원봉사가 우리 사회에 더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대통령은 국제사회를 향한 도움의 손길도 더욱 늘릴 것이라며, 우리 정부가 출범 이후 ODA 예산을 크게 늘린 데 이어 국가 간 개발 격차, 기후 격차,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데도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디어 대북 개막 공연으로 시작된 본 행사는 맷 클라우센(Matt Clausen) IAVE 부회장의 개회사, 박형준 공동조직위원장(부산광역시장)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대통령은 축사를 마친 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대회 개막을 알리는 버튼을 힘차게 누르며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오늘 행사에는 맷 클라우센(Matt Clausen) IAVE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박형준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 공동조직위원장 등 국내외 자원봉사자 800여 명이 참석했다. 유관단체에서는 타피아 카마루코 UN 자원봉사단 자원봉사자문서비스부장 등이, 정부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