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화성시가 3일 117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피해 조기 수습을 위해 정부에 화성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건의했다. 화성시는 지난달 27에서 28일까지 최대 31.6cm의 강설이 내려 3일 기준 △농업분야 64억 △축산분야 572억원 △기업분야 412억원 등 약 1,048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추산돼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인 국고 지원대상 피해 기준금액의 2.5배(142.5억)를 7배 초과했다. 화성시는 폭설을 맞아 27일 00시부터 재난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하고 65개부서 및 읍면동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굴삭기 및 덤프트럭 147대와 제설인력 221명을 투입하는 등 폭설에 가용한 모든 재원을 동원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기록적인 폭설에 불가항력의 피해 또한 많이 발생한 상황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폭설은 117년 만에 기록적인 자연재난으로 시 전역에서 피해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시 차원의 수습 및 복구에 투입할 인력과 재원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폭설 피해를 신속하게 수습하고 시민들의 빠른 일상복귀를 위해 범국가적인 대응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민들이 피해로 인해 일상적인 삶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행정적 및 재난적 지원이 긴급히 요구되는 바 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지자체 부담 지방비의 일부를 국고로 추가지원 받게 되며 건강보험료 경감, 통신·전기료감면 등 12개 항목을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3일 경기도청 옛 청사에서 개최된 ‘국민통합 김장행사’에 참석하여 축사를 전하고,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상오 의원은 축사를 통해 “김장은 단순한 음식 준비를 넘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정을 나누는 우리의 소중한 공동체 문화다.”라고 말한 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연대와 상호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임 의원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과 사랑 덕분에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지고 있다”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경기도가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축사 후 임상오 의원은 정구원 자치행정국장, 조선호 소방재난본부장 및 각 지역에서 참석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김장 담그기에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하여 전국 지자체가 공동으로 김장 담그기와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온정을 전하고자 기획됐고, 경기도는 자치행정국과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약 1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정호 의원(국민의힘 대표의원, 광명1)이 3일 광명소방서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됐다. 소방정책에 대한 이해 증진과 참여를 통해 경기도 소방과 소방활동 홍보를 위해 계획된 이번 행사는 이종충 광명소방서장 그리고 광명소방서내 각 부서장과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장, 남·여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비롯한 다양한 소방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 행사는 크게 위촉행사와 체험행사, 간담회로 구분됐으며 세부적으로 명예소방서장 수여 및 업무보고, 공기호흡기 및 완강기 체험, 전통시장 통행로 확보훈련, 광명소방서 현안업무 공유 순서로 진행됐다. 김정호 의원은 위촉 소감으로 명예소방서장으로서의 경험이 큰 의미로 다가온다고 말하며, “소방서의 체계적인 대응 방식과 현장근무자들의 열정 어린 노력을 직접확인하고, 안전한 사회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김정호 의원은 행사를 마치며 현대 사회의 최대이슈는 안전임을 설명하며, “국민의 삶을 굳건하게 지탱해 주는 소방을 국민이 믿고 기댈 수 있는 강력한 지지대 역할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의지를 표명했다. 김정호 의원은 의지를 증명하기 위한 일환으로 광명소방서 주차장내 소재하고 있는 훈련장이 현재 제기능을 못하고 있는 상황임을 반영하여, 소방관들의 현장대응력 향상시키고 보다 실제적인 훈련과 체험을 위해 다목적훈련장(가칭)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광명소방서 다목적훈련장 건립을 위한 설계비로 예산 1억 7천6백 여 만원을 2025년 본예산(안)에 편성해놓았으며, 건립비 32억은 2025년내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착공시기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음을 밝혔다. 김정호 의원은 평소 안전에 관한 이슈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가지며, 특히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의 처우 등과 함께 지역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권 확보를 위해 학교신설 등 추진을 당부하는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은 제379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경제실과 노동국 소관 예산 심의를 통해 지역화폐와 근로시간 단축 제도의 개선 및 실효성 확보를 강하게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역화폐 사용 개선 방안에 대해 “QR코드 결제 방식이 증가 추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맹점이 적어 사용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최근 결제 트렌드에 맞춰 지역화폐가 더욱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결제 수단의 다양화와 가맹점 확대를 위해 집행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동국 소관 예산 심의에서는 민간영역에서의 주 4.5일 근무제 도입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근로시간 단축 제도가 공공기관에서는 어느 정도 가능하겠지만, 민간 영역에서는 현실적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 제도가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복지 증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보다 철저한 계획과 단계적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근용 의원은 집행부에 “제도 도입의 효과와 한계를 심도 있게 검토하고, 민간과 공공 모두가 안정적으로 제도를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제도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한 체계적 준비를 요구했다. 김 의원의 지역화폐 결제수단 다양화와 민간영역에서의 현실적인 주 4.5일제 도입을 위한 정책 제안은 경기도의 정책이 도민들의 실질적인 요구와 현실에 부합하도록 발전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신계용 과천시장은 3일, 서울에 위치한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과 만나 관내 지하철 역사 5개소의 시설개선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계용 시장은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공단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과천에는 5개의 지하철 역사가 있으며, 이들 역은 1994년 개통 이후 30년 가까이 지나면서 노후된 화장실 등으로 역사 이용 시민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신 시장은 공단이 추진 중인 지하철 역사 시설개선 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요청했다. 특히, 경마공원역이 2025년 착공 예정인 반면 과천역, 정부과천청사역, 대공원역, 선바위역 등 나머지 4개소는 2027년 이후로 예정돼 있어 4개 역에 대해서도 2025년 조기 착공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과천역사의 비상게이트 민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현재 섬식 형태인 개찰구를 상·하행 상대식으로 변경하는 방안도 논의하여, 역사 시설 개선 사업과 병행 추진하는 것을 요구했다. 과천시는 지하철 시설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 편의가 대폭 향상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하철은 시민들의 발과 같은 존재다”라며,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철도공단의 협조를 기대하며, 과천시도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이 3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도의원 대상으로 열린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사업설명회’에 참석해 고속화도로 건설에 대한 경기도청과 군포시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흥-수원 고속화도로는 시흥 금이동 도리 분기점에서 의왕 왕곡나들목까지 15.2㎞ 길이로, 그중 5.4㎞를 군포시를 지나가 군포시민들로부터 생태계 파괴, 도로 소음 등 반대의견이 크게 제기됐다. 이날 간담회는 정윤경 부의장은 “시흥-수원 고속화도로가 건설된다고 하여도 군포시민들의 교통혼잡이 해소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수리산 파괴로 인한 생태적, 경관적 문제만 예상된다”라고 하며 “불편만 있고 이익은 없는 고속화도로, 군포시의 이익은 무엇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경기도청 도로정책과장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군포시에 나들목을 신설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공사를 진행하는 5년간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정윤경 부의장은 “연이은 수리산 도립공원의 훼손은 경제적으로 계산할 수 없는 손실을 초래한다”라고 말하며, “고속화도로 건설은 비용 부담 여부와 관계없이 군포시민의 삶의 질과 환경보호가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윤경 부의장은 “군포시민이 직면할 간접적인 문제를 충분히 고려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해 경기도의회 부의장으로서 계속 건설 과정을 주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지난 7월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보고 받은 후 고속화도로에 대해 군포를 우회하는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으며, 오늘 설명회 내내 날카로운 질의응답을 이어 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윤경 부의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김미숙(더불어민주당, 군포3) 의원, 성기황(더불어민주당, 군포2) 의원, 최효숙(더민주, 비례) 의원 및 경기도와 군포시의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김규창 부의장(국민의힘, 여주2)은 3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해병 2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해병대 장병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지역 안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 부의장은 해병 267기로 김포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어, 이번 방문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해병 2사단은 한강 하구를 포함한 서측 5개 도서와 김포반도 일대를 방어하는 부대로, 군사적 전략 요충지로 평가받는 지역을 책임지고 있다. 김 부의장은 현장에서 작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애기봉 일대의 주요 지형 및 북한 접경 지역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김 부의장은 "조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격려했다. 또한, 장병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하며 대원들의 복지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위문 방문에는 김포 지역을 대표하는 경기도의회 홍원길 의원(국민의힘, 김포1)과 해병대 출신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 경기도청 및 경기도의회 소속 해병대 출신 공직자 등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장병들과의 교류를 통해 군의 노고를 이해하고,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해병 2사단 관계자는 "해병대 출신 김규창 부의장님과 경기도 관계자들의 방문이 장병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안보 태세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으로 경기도의회가 안보 현장을 직접 챙기며 군과 지역 사회 간의 협력 관계를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 안보 강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가 1년여 동안의 준비 끝에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라는 공식 명칭으로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식 창단했다. 리베라(Libera)는 라틴어로 ‘자유, 자유롭게 하다’라는 뜻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오케스트라 창단식에서 “돌이켜보면 기적 같은 일이었다. 지난해 11월 도의회에서 먼저 제안하고서 바로 그 자리에서 창단을 하겠다고 하고, 결실을 맺게 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아무런 차별 없이 자기의 재능을 찾고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라는 데 도의회, 도민이 다 같이 한마음으로 해주셨다”며 “문화가 꽃피는 경기도로 만들고 싶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사람 사는 세상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일 양평에서 발달장애인 화가들과 대화했는데, 감명 깊었던 것 중 하나가 그림 그릴 때 자기주도성을 갖게 되는 것”이라며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 여러분들도 연주할 때 연습할 때 자기 마음에 있는 중심을 잡고 자기주도적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고 그러면서 경기도를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다 같이 성원하고 응원하고 격려하고 관심을 가져주면 고맙겠다”고 밝혔다. 시각장애가 있는 피아노 연주자인 김예지 국회의원(국민의힘)도 이날 참석해 “서울에 가서도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자랑할 것이고, 이 기적이 전국 지자체에 다 퍼져 나가기를 응원하겠다”며 “연주자의 한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장애 예술인들이 얼마나 어려운 활동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여러분이 음악을 통해서 우리 모두를 구원하고 자유롭게 하듯이 저는 입법과 정책 활동을 통해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창단식에서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는 박성호 지휘자와 함께 ▲파랑돌(조르주 비제) ▲차르다시(비토리오 몬티) ▲가브리엘 오보에(엔리오 모리코네) ▲라데츠키 행진곡(요한 슈트라우스)의 4곡을 첫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장애라는 장벽을 뛰어넘어 자유롭게 음악이 주는 감동을 선사했다. 창단식에서는 홍보대사인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과 방송인 김경란, 민간 장애인 오케스트라 및 장애인 복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협연으로 참여해 창단의 의미를 더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인재양성형으로 운영되는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은 2년 동안 활동하며 매월 연습비, 교통비 등 연습 수당과 공연 시 별도의 공연 수당을 지급받는다. 음악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전문 강사로부터 주 2회 집중 지도를 받을 수 있으며, 내년 상반기 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1기 단원을 공개 모집했다. 총 83명이 지원한 가운데 악기별 실기 및 면접심사를 진행해 40명을 최종 단원으로 선정했다. 최종 선발자들은 바이올린 18명, 비올라 4명, 첼로 5명, 콘트라베이스 1명, 플루투 2명, 오보에 2명, 클라리넷 2명, 호른 2명, 트럼펫 2명, 튜바 1명, 타악기 2명이다.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초대 지휘자는 박성호 성신여대 겸임교수가 맡았다. 박성호 지휘자는 2006년부터 2013년까지 7년간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초대 지휘자로 활동하며, 국내 최정상 장애인 오케스트라로 이끈 실력자로 명성이 높다. 김동연 지사, 경기도의회 도의원 의견 전격 수용해 오케스트라 창단 추진 앞서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의회 도정질의에서 장한별 의원의 창단 제안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격 수용해 추진된 것이다. 장애인 오케스트라 운영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등 경기도예술단을 이끌고 있는 경기아트센터가 맡았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9월 9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오케스트라 창단계획 발표식에서 “경기도의회 도정 질의 때 처음 제안을 해주셨고, 즉석에서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도의회가 제안한 걸 도청이 받아들였는데, 악기 연주를 협주라고 한다면 정치적으로 협치를 한 소산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경기도는 도민이 함께 참여해 장애인의 예술 활동과 성장을 응원하고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도민의 기부금 후원과 작·편곡, 합주 참여, 사진·영상 등 재능 기부·자원봉사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후원을 원하는 도민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네이버 카페 ‘경기도장애인오케스트라 서포터즈’ 가입 시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의 활동 모습 및 각종 이벤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용인 기흥구 소재 용인백현고등학교 옥상 방수 공사에 대한 지역교육현안 특별교부금 집행잔액 사업 신청이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용인백현고는 2006년 개교해 각종 시설이 노후됐으며, 누수로 인한 정전 및 바닥 미끄러짐 사고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 옥상 방수 공사의 필요성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지역교육현안 특별교부금 집행잔액 사용대상으로 확정됨에 따라 용인백현고는 1,748㎡ 면적의 옥상에 총사업비 2억1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향후 방수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하용 의원은 “용인백현고의 옥상 방수 공사를 통해 누수로 인한 전기 안전사고 및 미끄러짐 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생 및 교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교육활동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정하용 의원은 “용인백현고 뿐만 아니라 기흥 지역 다른 초중고 학교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공무원을 추모하는 행사인 ‘119메모리얼데이’가 내년에도 경기도에서 개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동혁 의원은 지난 2일(월) 열린 ‘2025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119메모리얼데이’ 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예산이 상임위 심사과정에서 증액됐다”며,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문화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안전행정위원회 위원님들께서 판단하셨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전시 및 공연과 소방체험 등을 통해 순직 소방공무원 559인을 기리는 추모문화제인 ‘제1회 119메모리얼데이’는 지난 10월 5일 경기도 평택시 ‘소방관 이병곤길’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소방청과 경기도가 공동주최했는데 내년에는 소방청 주최 행사가 다른 시·도에서 열릴 예정이기에 경기도에서 자체적으로라도 행사를 지속 개최하자는 의견이 제기되어 도의회 심사 과정에서 예산이 신규로 편성됐다. 정 의원은 ‘119메모리얼데이’ 사업 이외에도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 홍보 강화 ▲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한 애니의 신규 보급 ▲의용소방대 활동 예산 추가 지원 ▲소방 인력 확대 등 경기도 소방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질의했다. 특히 “전기차 화재에 대한 대응은 전국적인 이슈”라며,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을 경찰이 4개월간 수사했지만 화재 원인 규명에는 실패했는데 이와 관련해 앞으로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 방향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내 35개 소방서 중에서 고양소방서가 최초로 ‘어르신 돌봄 의용소방대’를 운영하고 있다”며, “대원들이 특별한 의지를 갖고 활동하고 있고 이와 관련 활동 지원 예산이 만들어진 계기가 된 만큼 다른 소방서와 달리 추가적인 예산 배분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출동건수는 전국 1위, 구급차 3인 탑승률은 꼴찌라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 경기도 소방의 가장 큰 문제는 인력 부족”이라며, “인력 충원을 위해 지속 건의하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 의원은 이날 예산안 심사에서 무인교통단속장비의 효과와 필요성은 인정되지만 설치·운영비와 정기검사비 등에 막대한 도비를 투입해야 하는 만큼, 과태료 수입의 도비 전환과 정기검사비 등 운영비의 절감을 위해 노력할 것을 추가로 주문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성남시의회 이영경 의원(서현1, 2동)은 27일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소관인 공공의료정책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시의료원의 청렴도 제고 노력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분발해 줄 것을 촉구했다. 먼저 이영경 의원은 “성남시의료원은 올해 발표된 ‘2023년도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인 5등급을 기록했다”고 말한 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청렴제감도’에서 2등급을 받았으나, 반부패‧청렴업무 추진 실적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청렴노력도’에서 5등급을 받으며 종합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의료‧대학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청렴 수준을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분석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국공립대학, 2013년부터 공공의료기관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청렴도를 측정하고 있다. 이영경 의원은 “특히 청렴노력도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만큼,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점을 찾고, 기관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무엇보다 청렴 관련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날 감사에서 이 의원은 ‘취약 계층 건강검진 사업’의 보완을 위해 대상자 만족도 조사 실시 및 다른 의료사업과 연계하여 더욱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청렴은 행정의 기본이며 시민과의 신뢰를 쌓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라고 말한 뒤, “성남시의료원은 성남시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인 만큼,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3일 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경기도 내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장학재단의 ‘중소기업 취업 연계 장학금(희망사다리Ⅰ유형)’ 지원 대상자들을 위한 직무 및 창업 기초 교육 수강처로 활용되는 ‘온라인 경력개발센터 꿈날개’의 교육 과정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취업 연계 교육, 직무와 창업 기초 교육, 중소기업 일자리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 내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인재 양성 및 구직자와 중소기업간의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자의 자원을 교류하며, 경기도 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공동 목표인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민에게 직업훈련과 일자리 연계를 포함한 다양한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한 고용 정책 수립,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등 경기도 내 고용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문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2일 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시청 수도시설과 사기영 팀장과 함께 등산로(산책길) 대체 시설 설치 관련으로 면담을 가졌다. 문 위원장은 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 사업 공사로 인한 삼성래미안 뒤 등산로(산책길)가 폐쇄됨에 따라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등산로 대체 시설 조속히 설치하기 위해 안양시청 관계자와 논의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임야 산책길 대체 시설로 목재태크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녹지부서와 횡단보도관련으로는 경찰서와의 협의를 통해 신속히 설치하겠다고 전했다. 문형근 위원장(여가위, 더민주)은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등산로(산책길)인 만큼 안전확보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등산로 대체 시설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게 산책과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도민들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안양시, 의회 간 대내외 협력·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동두천시는 2일, 동두천시·경기도·경기주택도시공사가 함께 손을 잡고 건립한 동두천 아동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백현종 경기도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및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두천 아동돌봄센터는 2021년'경기도 빈집 활용 시범사업'을 통해 선정돼 2023년 8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착공해 지난 10월 25일 사용승인을 완료했다. 경기도와 동두천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3개 기관이 서로 협력해 건립한 아동돌봄센터는, 동두천시 원도심에 위치해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기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시는 이를 통해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뜻깊은 사업을 완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동두천시에서는 모든 아이들이 자유롭게 각자의 꿈을 펼치고,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며, 미래를 선도하는 동두천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교육 철학은 ‘맞춤형 지자체 교육’이다. 글로벌 시대를 이끌 아이들이 디지털 시대 전환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선행학습 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오산시는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오산형 AI교육을 진행하는가 하면 외국인 화상영어 수업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도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반도체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미래형 고등학교 전환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권재 시장은 “교육은 우리 미래를 책임지는 중요한 분야인 만큼,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고, 유수한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며 “오산시가 미래교육 추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AI코딩 교육으로 디지털 시대 선도 오산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을 갖춘 창의·융복합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교육 거점 공간 오산AI코딩에듀랩을 지난해 개관해 성황리 운영 중이다. 전문적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한 AI교육 인력 양성, 학교 연계 AI교육 프로그램 운영, 메타버스 교육 콘텐츠 운영으로 미래 융복합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올해 1월 AI코딩 교육 활성화를 위해 시내 초중고 중 18개 학교를 거점학교로 선정해 교육에 나섰고, 수시로 ‘찾아가는 AI 교실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AI에 빠르게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다양한 형태의 AI코딩 융합 프로그램을 확산 운영해 초·중·고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체계화하고 있다. 대학 내·외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코딩-AI 융합 교과·비교과 체험 활동을 통해 미래지향적 소양을 갖춘 명품인재를 육성하는 중이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교육 콘텐츠 운영으로 미래 세대의 디지털 적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학교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AI코딩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심화 활동 및 동아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의 디지털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갈 전망이다. ◇ 뛰어난 인재양성 위한 교육환경 조성 오산시는 오는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세교소프트웨어고등학교를 마이스터고로 전환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오산시-경기도교육청-화성오산교육지원청 간 세교AI마이스터고 지정 및 육성을 위한 기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10월 오산시-오산대-한신대와 세교 AI마이스터고 인재양성협력체를 출범하기도 했다. 시는 소프트웨어·반도체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고 직업교육의 수요자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미래형 고등학교로 탈바꿈해 신산업을 선도하는 우수 기술기능인재 양성을 위해 ‘마이스터고 전환’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더불어 오산시는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환경개선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내 초·중·고 43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체육관, 급식시설, 화장실, 주차장 등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동시에 오산고 기숙사 증축 등을 적극 추진 중이다. ◇ 외국인 화상영어 수업…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 오산시는 아이들이 영어 회화를 배우는 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계층 간 교육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 중으로,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수강료 70%를 지원하고 있다. 수업은 해외 현지 원어민 강사 1명과 학생 2명이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진행하는 형태의 화상회의로, 수준별 학습도 진행되고 있어 학생들의 인기가 높은 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시는 지난해 ‘새로운 오산, 교육과 함께 미래를 열다’라는 비전을 선포한 이후 차별화된 교육사업을 통해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각 학생의 특기를 살려 오산형 미래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선도적인 AI 교육을 통해 미래로의 도약 기반을 갖춘 오산시는, 주도적인 교육 프로그램 변화까지 이끌며 떠오르는 교육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성제 의왕시장이 12월 2일 의왕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내년도 사업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2024년은 시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많은 숙원사업들이 하나씩 해결된 한 해였다”며, 주요성과로 △의왕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선정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착공 △GTX-C 의왕역 설치 및 운영 협약 △문화예술회관 착공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착공 등을 꼽았다. 김 시장은 “2025년 예산 총 규모는 2024년 본예산 대비 512억원이 증액된 5,537억원으로 편성했다”며, “급증하고 있는 주민들의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문화・체육・교육시설 및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도 시정 운영방향과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들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LH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천・초평・월암・청계2지구, 의왕군포안산 3기신도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번에 발표된 오전왕곡지구에는 산업용지 등을 최대한 확보해 자족도시로 기반을 갖추고, 인동선 추가역 신설 등 체계적인 광역교통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기업유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의왕산업진흥원’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포일산업단지’에 대한 사업 타당성 검토와 그린벨트 해제 및 사업구역 협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간 복선전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의왕역에는 GTX-C 및 3기 신도시 개발과 맞물려 복합환승센터 유치를 추진한다. 위례~과천선 의왕연장안에 대해서도 내년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설립 중인 ‘내손중・고등학교’와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는 각각 2025년과 2026년에 정상 개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내손동 ‘의왕미래교육센터’는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백운호수공원은 수변공연장, 다목적 잔디광장 등을 조성해 내년 초에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왕송호수공원은 3기 신도시와 연계해 특화된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들을 위해 시 전역에 맨발걷기길 총 22개소 조성하고, 파크골프장 4개소도 새롭게 신설한다. 김 시장은 “시 발전을 위한 밑그림이 완성단계에 들어선 만큼, 현재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도시개발과 복선전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교육과 복지, 문화예술,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힘차게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왕시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의원님들께서 다시 한번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일중 부위원장(국민의힘, 이천1)은 2일 열린 2025년 경기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2025년 본예산안을 “공격적”이라고 평가했다. 경기도가 의회에 제출한 ‘2025년 경기도 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의 총 규모는 42조5300억원으로 전년도에 견줘 2조1300억원(5.3%) 증가했다. 예산안만 보면, 38조7000억원으로 전년 당초예산 대비 2조5000억원(7%) 증가했다. 김일중 부위원장은 “경기도정이 2024년까지 지역개발기금에서 2조 8,000억 원을 융자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025년에도 1조 원 이상 추가 융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19년 만에 지방채 발행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있는 점은 재정 건전성을 우려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늘어난 예산 중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예산이 무엇인지 의문”이라며, 방만한 재정운영과 실효성 없는 사업 계획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일중 부위원장은 또 “김동연 지사표 정책사업에서 이재명 전 지사 정책의 데자뷰를 보는 것 같다”며, “과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것”인지 우려를 표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3차에 걸쳐 재난기본소득 3조3000억원을 지급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해당 재난기본소득은 재난관리기금, 재해구호기금,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지역개발기금에서 재원을 마련했다. 아울러 김 부위원장은 ‘경기도 경제구조 특성상 민생 회복 지원금은 보편적 지급보다 선별적 지급이 소득 재분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경기연구원 연구 결과를 언급하며, “확장재정을 하면서까지 추진하는 신규사업들이 과연 우리 경기도에 필요하고 연속성있는 사업인지 다시 한번 검증할 것”을 강조했다. 김일중 부위원장은 마무리발언으로 “편익보다 비용이 많이 발생하면 정책은 실패”라는 점을 강조하며, “미래를 위해 지출할 수 있는 예산 편성이 될 수 있도록 신중을 가하고, 절대 예산 책임을, 즉 미래 세대에게 부담을 주는 지출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재정을 운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위원장(국민의힘, 구리1)은 11월 29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본사 강당에서 열린 ‘경기주택도시공사 창립 2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GH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GH가 본사를 광교로 이전한 이후 첫 창립기념일을 맞아 진행됐으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부위원장과 김태희(더불어민주당, 안산2) 부위원장을 비롯해 정종국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 GH 김세용 사장과 임직원, 김민성 GH 노조위원장, 지역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GH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백현종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1989년 경기도 공영개발사업단으로 시작해 1997년 12월 공사가 창립된 이후 지난 27년 동안 GH가 건장한 청년으로 자라난 걸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후 창립 30주년 행사는 구리시 본사에서 하게 될 날을 기대한다”고 말해 참석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백 위원장은 “GH가 부채가 많다는 비판이 있는데, GH와 같이 정부 사업까지 수행하는 공기업을 단순 부채비율만 가지고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지난 2년 4개월 동안 도시환경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가장 논쟁이 많았던 것이 GH의 부채비율과 출자 관련 안건이었는데, 출자에 대한 부정적인 면에 대해서는 연초 정책토론회에서도 대안 제시를 통해 출자의 당위성을 설명한 바 있다”며 그동안 상임위 활동을 통해 느낀 점을 가감 없이 전하기도 했다. 특히, 백의원은 “서울특별시는 940만 인구에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자본금 7조 4천억 원, 인천광역시는 301만 인구에 IH(인천도시공사)가 자본금 2조 8천억 원인데 비해, 경기도는 1,410만 인구에 GH의 자본금은 1조 8천억 원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며, 수도권 각 도시공사의 자본금 비교를 통해 밝혀졌듯이 “GH의 자본금 수준이 SH의 1/4 수준이기에, 경기도민이 주거복지 혜택을 더 많이 받기 위해서는 GH가 자본금을 늘리고 경기도가 출자를 더 많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GH의 부채비율은 250%~300% 수준으로, 이에 대한 우려도 종종 제기되는데, GH는 정부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고, 8개의 ‘3기 신도시 사업’과 ‘정부의 2.4 대책’을 포함한 다양한 정부 사업에 참여하는 등 LH와 협력하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LH의 채권 발행 한도는 500% 수준인 것에 반해, GH는 LH에 비해 채권 발행 한도가 현저히 낮은 현실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GH가 보다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령과 정부 지침의 개정 역시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러한 변화가 이루어진다면, 경기도민에게 더욱 큰 주거복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우리 역사 속에서 ‘경기’라는 지명이 등장한 것은 천 년전 이다. 경기주택공사도 불사장생하며 천년을 이어갈 공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은 12월 2일 열린 제379회 제1차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총괄질의에서 예산편성 절차적 하자와 확장재정 기조의 한계를 지적하며,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의 철저한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김동연 지사 취임 이후 확장재정기조를 기반으로 예산을 편성해오고 있지만, 그 효과가 제한적이고 목표에 비해 부족한 점이 크다”고 지적하며, “단편적으로 일부 긍정적 사례가 있을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제 상황이 어렵다는 이유로 무작정 확장재정을 주장하기보다는, 재정의 실효성과 효율성을 검토해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예산 편성 과정의 절차적 중요성을 언급하며, “민간위탁 동의안을 사전에 제출해 의회의 동의를 받도록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업이 이를 무시하고 진행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절차적 하자는 예산 집행의 신뢰를 저하시킬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며, 예산 편성 및 집행 과정에서 철저한 절차적 정당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러한 절차적 하자가 예산 집행의 신뢰도를 저하시킬 수 있음을 경고하며, 예산은 공공의 자산으로서 그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철저한 절차적 정당성이 담보되야 한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김근용 의원은 “2025년도 예산안은 정쟁을 떠나 절차적 하자가 있는 예산은 과감히 삭감해야 한다”고 비판하며, “도민의 세금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감시와 견제를 이어갈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김 의원의 발언은 경기도 재정 운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도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영의 필요성을 다시금 환기시켰고, 도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지난달 27~28일 이틀간 내린 눈은 양평군에도 너무 많은 상처를 남겼다. 122년만에 내린 눈폭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서해상을 지나면서 많은 물을 머금은 눈구름대가 중부지방을 강타하며 많은 피해를 줬다. 경기도에서 제일 산지가 많은 양평군은 강한 습설로 인한 주민 피해가 막대했다. 강한 습설이 내려앉은 나무는 그대로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고 전선들을 끊어 놨고, 약한 비닐하우스며 축사 지붕을 그대로 내려앉게 만들었다. 27일부터 양평군에서 확인한 정전가구는 10,272가구에 이른다. 5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43가구는 정전이 복구되지 않은 상태이고, 산발적으로 나무가 쓰러져 산간지역 가구들에 정전피해를 안기고 있다. 군은 28일 대설이 종료된 상황에서도 현재까지 비상대응 1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전(양평지사)으로 접수가 안되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재난상황실을 유지하고 있다. 또, 재난지역의 신속한 급수를 위해 지원이 시급한 6개 마을에 약 9천 병의 ‘물맑은 양평수(水)’를 긴급 지원하고 식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진선 군수는 28일부터 정전 피해를 입은 현장을 밤낮없이 다니며, 실시간으로 피해 현황을 살피고 직접 현장에서 피해 복구 사항을 지휘하며 신속한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다녔다. 무엇보다 해당 지역 읍면장들과 실시간 소통을 위해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복구 지역 내 설해 피해목 및 제설작업이 필요하면 장비와 인력을 지원해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왔다. 전진선 군수의 특별지시로 읍면에서 정전복구를 위해 지원한 장비대는 150백만 원, 일시 복귀가 지연된 가구에 숙박 등을 지원한 가구는 210세대 300백만 원에 이르는 등 피해가구 지원에 만전을 기해왔다. 전 군수는 “지금부터는 주민들의 피해 조사와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할 때”라며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