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 임직원은 12일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경기바다 함께해(海)’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어항구역 일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경기바다 함께해(海)’ 사업은 경기도와 연안 5개시(화성시·안산시·평택시·시흥시·김포시 등) 그리고 경기도 산하 11개 공공기관이 함께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함께 해양 환경보전 활동을 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활동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임직원 30여명은 월곶동 어항구역 일대에 쌓인 폐그물 및 폐어구, 각종 생활쓰레기 등 약 17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직접 체감하고 경기바다의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경기바다를 위해 해안정화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케냐 바링고주(州) 현지에서 ‘보건 의료분야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경기도와 케냐 바링고주 간 의료인 연수, 나눔 의료 지원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오병권 행정1부지사가 도청에서 케냐 바링고주 체시레 체보이(Benjamin Chesire Cheboi) 주지사와 만나 의료분야 지원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3월 만남의 후속 조치라고 도는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보건 의료 관련 전문가와 의료인 연수 등 인적교류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의료정보시스템, 의료 장비 및 의약품 등의 정보 교류 ▲암 및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 응급의료 시스템 등 보건정책 교류 ▲보건 의료에 대한 콘퍼런스, 박람회 등 상호행사 개최 지원 등을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엄원자 경기도 보건의료과장은 “경기도의 이번 케냐 바링고주 방문이 지방 정부 간 보건 의료분야 협력 사업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도-바링고주 간 업무 협력을 통해 케냐 의료인이 경기도의 의료기술을 접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2010년부터 해외 정부와 보건의
경기경제자유구역은 현재 평택 포승․현덕, 시흥 배곧 등 3개 지구에 5.24㎢ 규모로 운영 중이다. 경기도는 지난 10일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위한 개발계획(변경)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용역 기간은 5월 10일부터 내년 4월 9일까지며 고양 JDS 및 안산 사이언스밸리 등 2개 지구 총 30.4㎢에 대한 개발계획(변경)을 수립해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고양 JDS지구는 인천공항, 김포공항 접근성이 양호하고 킨텍스, 고양방송영상밸리, 고양관광문화단지 등의 우수한 미디어․문화 인프라와 일산테크노밸리를 포함하고 있다. 도와 고양시는 JDS지구에 추가로 반도체, 바이오산업 등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경기북부의 경제성장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안산 사이언스밸리는 서울 서남부에 위치하며 서울과 인천공항이 가깝다. 한양대학교를 중심으로 혁신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양대학교 에리카 혁신 파크(ERICA Innovation Park)’ 및 안산 강소개발연구특구 지정 등 연구개발 분야에 특화됐다. 도와 안산시는 이 지역에 조력,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 결합한 ‘글로벌 클라우드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성남시에서 발생한 정자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외부 전문가, 안전점검업체를 포함하여 총 9인의 점검반을 구성하여 교량 긴급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시 소재 교량 193개소 중 ‘C등급’으로 판정된 교량 19개소의 반발경도·탄산화 시험, 코어채취 등을 진행하여 주요 구조부 균열 등 중대결함 유무를 파악하고 난간 등 추락 방지시설의 파손 및 부등침하 등을 점검하여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안전점검 실시결과, ‘C등급’으로 평가되었던 19개소 중 2022년 하반기 보수공사를 완료한 4개소는 ‘B등급’으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나머지 15개소는 전반적으로 시설물의 안전에는 지장이 없으나 주요 부재의 내구성·기능성 저하 방지를 위한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C등급 교량 15개소 중 6개소에 대한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나머지 9개소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하여 즉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1000년 주기의 지진(진도: 6.0)을 대비한 교량의 내진성능을 평가하고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하여 재난사고에 대비하는 등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선제적 행정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제3판교 테크노밸리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반도체, 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성장 혁신산업의 직(職)․주(住)․락(樂) 융복합 공간인 ‘판교 스타트업 플래닛’을 조성한다. 경기도는 12일 도청에서 ‘제3판교 테크노밸리 자족활성화 특별조직(TF)’ 회의를 열고 제3판교 테크노밸리 자족활성화 사업인 ‘판교 스타트업 플래닛(가칭)’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도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자족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지난 2월 ‘테크노밸리․3기신도시 자족활성화 특별조직(TF)’을 구성한 바 있다. 특별조직은 첫 번째 사업으로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결정했는데 이날 회의는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주재로 경기도, 성남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이 참석해 자족기능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가 성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함께 공동으로 시행하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일원 58만 3천㎡ 규모로 제1·2판교와 연계해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2025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 등은 제3판교 테크노밸리의 자족활성
11일 오후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개최지인 신상진 성남시장,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시·군체육회장, 국회의원, 도의원, 경기종목 단체장과 도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사용하는 전력을 ‘녹색프리미엄’ 방식으로 구매해 친환경 행사로 진행했다. 지난 4월 27일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녹색프리미엄’ 방식이란 행사 당일 사용 예상 전력만큼 한국전력 에너지마켓플레이스에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구매하여 사용한 뒤 인증을 받는 방식이다. 김 지사는 지난 4월 24일 ‘경기 RE100 비전’을 발표하면서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해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 점검 강화 차원에서 지난 2월 20~21일 성남시와 함께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인 스포츠안전재단과 경기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고, 5월 4일에는 성남시·경기도체육회 등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세사기 피해 지원 특별법 관련 경기도 입장문’을 통해 전세 피해 구제와 예방을 위한 근본적 대책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김 지사는 “전세 사기와 깡통전세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고 앞으로도 부동산 경기에 따라 피해가 확산되어 사회적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그러나 정부 대책은 까다로운 조건으로 피해자 지원이 충분치 못하고 피해를 예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국회에서의 논의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라며 “경기도는 피해지원을 현실화하기 위한 3가지 정책과 전세 피해의 근본적 예방을 위한 4가지 정책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늘어나는 전세 피해로부터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전세 피해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 추진과 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의무화, 전세피해지원특별법안 지원 대상 확대 등 전세 피해 예방·지원·처벌 단계별 개선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전세 피해자에 대한 긴급생계비 지원 등 자체 지원방안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여러 가지 대책을 만들었지만 지방 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상당한 제한이 있다”라면서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1일 팔달경찰서 신축 예정 부지에서 열린 ‘안전기원제 기공식’에 참석해 “이제 수원시 4개 구에 4개 경찰서가 생기게 됐다”며“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팔달구 지동 237-24 일원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영진 국회의원, 도·시의원,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기공식은 이재준 시장과 주요 내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시삽식 세레머니, 안전기원제, 공사 현장 순시 순으로 진행됐다. 팔달경찰서 신설은 수원시민의 안전을 위해 추진한 수원시의 숙원사업이다. 지난 2012년 강력범죄가 발생해 치안 수요가 급증했고 수원시는 2015년 경찰서 증설을 공식 요청했다. 또 수원시 행정구역은 4개 구인데 치안 구역(경찰서)은 3개여서 이를 일치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경찰서 신설을 요청하고 부지 선정 과정 등에 협력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현장 시장실’을 통해 들었던 주민분들의 목소리가 아직 생생하다”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조속한 완공을 위해 수원시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11월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대상자분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길 기대한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대상자분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길 기대한다.” 면서, “GH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작지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복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G-하우징 리모델링사업은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주거복지 사업으로, 2007년부터 이어온 GH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이다. 5월 11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각 기관장(김세용 사장, 최기록 위원장, 윤봉남 이사장)이 모두 참석하여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하여 상호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올해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사업에 처음 참여한다. 유엔해비타트는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도시 어젠다를 제시하는 단체로, 유엔해비타트의 참여로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지원대상 가구는 총 45가구로, 경기도 및 개별 시·군 자원봉사센터가 행정복지센터·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으로부터
“GH는 다양하고 촘촘한 고객지원 활동을 통해 입주민의 건강한 삶과 주거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GH는 다양하고 촘촘한 고객지원 활동을 통해 입주민의 건강한 삶과 주거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하면서, 고령화 1인가구 증가 추세에 맞게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공용시설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GH는 5월 9일 남양주시 다산 센트럴파크 6단지 내 라운지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음악도 감상하고, 악기도 직접 연주하면서 정서적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음악회는 다산센트럴파크 6단지를 시작으로, 5월 11일에는 메트로3단지, 5월 12일에는 수원시 광교 공공실버주택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GH는 임대주택 입주민 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고령자 1인가구를 위한 원예심리치료활동, 주부계층을 위한 무료 칼갈이 서비스, 거동이 불편한 주거약자를 위한 짐정리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만족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수원시 등 25개 시군에 있는 지식산업센터 671개소 2만 9,255개 업체가 감면받은 2만 783건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취득일이 1년 지날 때까지 해당 용도로 직접 사용하지 않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5년 이내에 매각·증여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등을 조사한 결과 912건이 적발됐다. 도는 감면해준 지방세 65억 300만 원을 추징했다. 지식산업센터란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 종사자와 관련 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을 말한다. ‘지방세특례제한법’은 입주 조건에 맞는 업체에 대해 취득세, 농어촌특별세, 지방교육세 등 지방세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 유형별로는 ▲다른 용도 사용(임대 포함) 718건·49억 5천만 원 ▲미사용 119건·9억 3,800만 원 ▲매각 75건·6억 1,500만 원 순이었다. 추요 추징사례를 보면 A법인은 용인시 소재 지식산업센터 2개 호실을 2021년 6월 취득해 제조업 목적으로 감면받았으나, 2022년 7월 매각했다. 도는 취득세 등 3,500만 원을 추징했다. B법인은 광명시 소재 지식산업센터를 20
평택시 최원용 부시장의 문자 메시지와 관련해 시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비선출직 공무원으로서 평택시정을 뒷받침 해야 하는 최 부시장이 시민들에게 개인 전화번호를 담아 보낸 문자 세례를 두고 사전선거운동 내지 정치적 행보가 아니냐는 말들이 불거지고 있다. 평택시 부시장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안녕하세요 평택시 부시장 최원용입니다”라는 인사말을 시작으로하는 <2023년도 평택시 장학재단 ‘대학생 대상’ 장학생 선발> 안내 문자메시지를 전달했다. 해당 문자메시지는 시민들 사이에서 문자를 받아본 시민과 그렇지 못한 시민들 사이에 논란을 야기했다. 평택시민 A씨는 “지인과 평택시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지난 3월 달에 평택 부시장이 보낸 문자를 받았냐고 물어봐 못 받았다고 했더니 부시장이 시민들에게 보낸 문자를 보여줬다”면서 “선거에 나가려고 이러나? 평택 시정의 난맥상을 보는 것 같아 기가 막혔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평택시나 장학재단이 시민들에게 안내하면 되는 내용을 버젓이 평택시 부시장 최원용이라 인사하며 ‘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안내를 하면서 시정 민원이나 궁금한 사항 있으면 연락 달라고 개인 핸드폰 번호
“안된다는 것만 알게 됐어요” “전화로 상담했는데 방문하라고 했어요.” 하루 휴가를 쓰고 불편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간신히 찾아온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그러나 희망의 끈을 잡고 찾은 센터에서 절망을 안고 돌아가야 했다. 김동연 지사가 그토록 강조하던 기회는 커녕 형식적인 답변에 더 깊은 상처만 남게 됐다는 시민들. 전세피해자들의 센터 방문 상황을 그려 보았다. A씨는 전세피해지원센터의 10시 개장에 맞춰 아침 일찍 서둘렀다. 하지만 초행길은 만만치 않았다. 수원역까지 겨우 전철을 타고 왔지만 구 도청사로 가는 길이 어디인지 몰라 주변을 돌다 간신히 물어물어 도착하니 이미 기나긴 줄이 늘어서 있다. 한참을 기다리다 상담을 시작했다. 어찌어찌해서 잘 하면 대상자로 심사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직원의 말이 너무나 반갑고 기뻤다. 그러나 점심시간이 되어 아쉽게도 마무리는 할 수 없었다. 점심 먹고 하면 되겠지 하고 나와보니 식당까지 가는 데만 도보로 10분여가 걸렸다. 아침부터 긴장한 탓에 주린 배를 급히 채우고 다시 돌아와 보니 담당자가 바뀌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된 상담. 그런데 결론은 전혀 다른 방향이 나왔다. 지원 대상이 아
의왕시는 ‘2023년 의왕시 사회적경제 통합브랜드ㆍ공동마케팅 사업’을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에 활기를 더할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사회적경제는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모두 중시하는 경제활동으로, 의왕시는 ‘다가치의왕’이라는 사회적경제 통합브랜드를 통해 참여업체 기업홍보 및 제품 판매채널 운영 등 다양한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참여업체는 관내 소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5월 8일부터 5월 17일까지 이메일로 모집하며, 서류심사를 거쳐 5월 23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선정된 참여업체에 지역기반 기획상품 개발, 컨설팅, 홍보 영상 제작, 온라인 유통채널 홍보 등을 지원하며, 올해는 의왕시의 지역 특색을 살린 기획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통합브랜드ㆍ공동마케팅 사업은 우리시 사회적경제기업의 다각적인 판로를 지원하고, 나아가 사회적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만드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5월 9일(화)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정부, 공공기관, 기업, 시민단체 등과 협력하여 폐전자제품의 올바른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자원순환 촉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공공기관의 사회적책임 이행과 친환경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이번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프로그램에 동참하기로 했다. 본 협약에 따라 한국부동산원은 PC, 모니터, 업무용 단말기 등 수명이 다한 폐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폐기 전자제품의 회수 및 친환경적 재활용을 수행하기로 했다. 또한, 배출 단계부터 회수·재활용까지 모든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의 관리 및 검증을 통해 이루어지며, 한국부동산원은 자원순환활동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사회공헌활동에 전액 사용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은 “금번 업무협약은 대구지역 공공기관 최초로 전자제품 자원순환 실현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이를 계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9일 K-골든코스트의 대표적 거점인 웨이브파크 일원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를 전개했다. 대청소 활동에는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 정왕2동 유관단체, 시화나래초중학교 학부모단체, 환경미화원 및 시흥시 직원 등 총 2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4개 조로 나눠 웨이브파크 광장과 거북섬로 일원, 시화나래초중학교 주변의 불법투기 폐기물 및 각종 생활쓰레기 등을 중점적으로 수거했다. 거북섬 일원 상가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활동은 ‘내 가게 앞 쓸기’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의 인식을 높이고, 신규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며 쾌적한 거리를 조성해 웨이브파크 방문객들과 시민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생활쓰레기와 함께 가로수에 묶인 현수막 끈을 제거하고, 노면진공 청소차량과 살수차가 동원돼 도로 청소 및 물청소를 병행해 깨끗한 환경 정화활동에 나섰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클린데이 사업을 추진하고, K-골든코스트 플로깅(걸으며 쓰레기 줍기) 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거북섬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 재난담당 29개 부서 관리자 및 실무자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재난관리책임기관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나 직원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9조의2 제1항에 따라, 재난전문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총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국가재난관리체계 ▲재난관리의 이해 ▲응급처치교육 및 실습 ▲사회재난(감염병등)의 이해 ▲사회재난(화재)의 이해 ▲자연재난(풍수해)의 이해 ▲자연재난(지진)의 이해까지 총 7개 과목으로 구성해 대상자들의 실질적인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힘을 쏟았다. 강의는 재난안전 민간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이 안전한 시흥시를 만드는 데 힘써주시는 공직자 여러분께 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안전한 K-시흥시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성남시는 한국철도공사,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모란역 주변 노숙인들에게 환경미화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3개 기관은 최근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중원구 성남대로1147번길 12, 2층)에서 이런 내용의 ‘노숙인 일자리 협력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모란역 주변에 상주하는 노숙인(10명 내외) 중에서 근로 의욕이 있는 6명을 채용해 오는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모란역 일대 청소 업무를 맡기는 사업이 추진된다. 해당 노숙인은 하루 3시간, 월 60시간 일하고 82만원을 받는다. 한국철도공사가 급여를 지원하고,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근로자를 선발해 사업을 운영한다. 성남시는 선발된 노숙인에게 자활시설(안나의집) 입소를 지원하거나 월 25만원가량의 인근 고시원을 임시 주거지로 제공한다. 모란역 주변 노숙인 일자리 제공 사업은 지난해 5월~11월 처음 시행돼 당시 4명이 참여했다. 이 중 3명은 성남시 리스타트 사업(쇼핑백 제조) 참여, 지역 내 공장 취업 등으로 근로를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모란역 주변 환경을 개선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노숙인들의 자활 의욕을 높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년 이상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수도관 교체비를 지원하는 ‘녹물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급수설비의 노후화로 녹물 등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택(준공 후 20년 경과) 중 면적이 130㎡ 이하인 옥내 급수설비(옥내급수관, 공용배관)를 교체하고자 하는 건물이 대상이다. 단,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사업승인 인가를 받은 주택이나 5년 이내 지원을 받아 개량한 곳은 신청할 수 없다. 면적에 따라 옥내급수관은 최대 180만원, 공용배관은 최대 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시는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되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마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수도시설과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hong0823@korea.kr), 팩스(031-324-4219)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 4월까지 진행한 1차 사업에는 총 923세대가 신청했다. 시 관계자는 "노후 수도관 교체에 드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라며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보라동 일대의 교통 불편 해법으로 제시된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사업’을 계획 수립 16년 만에, 공사를 시작했다 중단한 지 2년 6개월 만에 용인의 뜻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출퇴근 시간대에 만성 정체를 빚던 ‘지방도 315호선’의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라동 구간이 지하로 뚫린다. 신생아가 중학생이 될 정도로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주민들의 해묵은 민원이 마침내 해결되게 된 것이다. 용인특례시는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끈기 있게 협의한 끝에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안)’을 마련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 협약안에 따르면 LH가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신설공사’(940m구간, 양방향 4차로)를, 한국도로공사(국토교통부)가 ‘경부고속도로 하부 지하고속도로(용인-서울) 신설공사’(기흥JCT~청계산JCT 26.1km, 양방향 4~6차로)를 시행한다. 또 한국도로공사는 지하고속도로 세부 설계에 지하차도의 안정성 확보안을 반영하고, LH는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도록 했다. 용인특례시는 공사에 따른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