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탄희 국회의원은 28일 오후2시 용인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지역구인 용인시 정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하며 지역민들께 사과했다. / 김교민 기자](http://www.kkmnews.com/data/photos/20231148/art_17011515325333_f7cf7e.jpg)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국회의원은 28일 오후2시 용인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지역구인 용인시 정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하며 지역민들께 사과했다.
이탄희 의원은 “저는 다가올 22대 총선에서 용인시정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한다.”면서 “오늘 부로 지역위원장 자리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이탄희 국회의원은 28일 오후2시 용인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지역구인 용인시 정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하며 지역민들께 사과했다. / 김교민 기자](http://www.kkmnews.com/data/photos/20231148/art_17011515370122_bab06c.jpg)
이어 “저는 민주당이 기득권을 포기하고 정치개혁과 연합정치의 길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며 “제가 가진 작은 기득권부터 내려놓으면서 민주당의 혁신과 승리에 불쏘시개가 되고자 한다.”고 지역구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계속해서 이 의원은 “저희 유권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하루하루 급변하는 정치 상황에 미처 상의를 제대로 드리지 못했다.”고 머리숙였다.
![고개숙인 이탄희 의원](http://www.kkmnews.com/data/photos/20231148/art_17011515244598_17f504.jpg)
이탄희 의원은 “저의 불출마 선언으로 지역 주민들과 용인정 동지들께서 느끼실 당혹감과 상실감, 허탈감을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지는 느낌이 든다.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오늘로서 끝이 아니다. 앞으로도 용인 시민들과 또 우리 당원 여러분들과 함께 대한민국 국회를 바꾸고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일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탄희 의원이 눈물을 흘리며 지역민들께 사과하고 있다. / 김교민 기자](http://www.kkmnews.com/data/photos/20231148/art_17011515287495_0640ef.jpg)
한편, 오늘 이탄희 의원의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 불출마 선언과 이에 앞서 국민의힘 용인시 정 당협위원장이었던 김범수 위원장이 다른지역에서 총선을 준비하며 용인시 정 지역에 대한 지역 정가의 관심이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