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 출범식 개최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희장 김성일)는 22일 오후3시 송탄출장소 4층 대회의실에서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관련법에 따라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 수립 추진과 관련해 대통령에게 의견을 건의하고 대통령의 통일 자문에 적극 응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평택시협의회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위원들은 통일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 오는 2025년 8월31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이날 열린 출범식에는 유의동 국회의원(국민의힘, 평택시 을), 최호 국민의힘 평택시갑 당협위원장, 경기도의회 이학수, 김상곤, 윤성근, 김재균 도의원,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및 이관우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행기관장인 정장선 평택시장을 대신해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이 김성일 협의회장 등 78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김성일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민주평통은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 통일을 실천하기 위하여 국민적 역량과 그 일을 하나로 결집하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라며 “평택시는 해군2함대 및 주한미군 부대와 삼성전자 반도체가 위치하여 타 지역보다 지리적으로 중요한 곳이기에 평택시 협의회는 그 어느 곳보다 평화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과 합의를 이끌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자문위원 한사람 한사람이 평화 통일의 개척자로서 투철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평화통일 활동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하며 “우리 자문위원님들께서 활동을 하시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는 다짐을 전했다.

 

 

홍승표 경기 부의장은 “평택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이 남북통일을 위해서 열심히 자원봉사하며 일하신다면 자유민주평화통일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을 받게 될 것”이라며 “자유민주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격려말을 전했다.

 

 

유의동 국회의원은 “자문위원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바를 그리고 우리가 행동해야할 바를 알려주시고 지혜를 보여주시면 대통령이 국정을 이끌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들께서 활동하시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제도적인 뒷받침, 예산적인 뒷받침을 하도록 약속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최원영 평택시 부시장도 “통일을 이루기 위한 우리의 자주적인 노력은 계속되야 한다.”며 “평택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의 노력이 하나하나 이루어지면 국민들의 마음과 정부가 움직일 것이다. 통일에 대해서 평택시에 건의하신다면 성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통일에 대한 노력을 거듭 강조했다.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은 “현재의 조건과 환경이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어도 평화통일에 대해서는 항상 염두에 두고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며 “평택시의회에서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범식 후 자문위원들은 제3분기 정기회의를 여는 등 자문위원으로서의 첫 공식일정을 소화하며 향후 평택시 협의회는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를 활동 목표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오는 11월에 평택시민과 함께하는 ‘마당극’과 통일공감 문화탐방 등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 및 시민의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 날 임명된 자문위원으로 김두일 한스경제 경기취재본부장을 비롯한 다수의 언론인과 교육계, 금융계를 포함한 분야별 직능대표 40여명이 신규로 위촉되며 활발한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