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경선 ‘압승’… 과반 득표로 결선 없이 본선 직행

- 현직 프리미엄·성과론 앞세워 경쟁자 압도… 당심·민심 동시 확보
- “광명 변화의 연속성 선택”… 민주당 ‘원팀’ 본선 체제 전환 본격화
- 재개발·교통·미래산업 성과 재신임… 본선 경쟁력 선점 평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경선에서 박승원 예비후보가 과반 득표를 기록하며 결선 없이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당내 경쟁을 조기에 정리하며 사실상 ‘압승’에 가까운 결과를 만들어낸 것으로, 광명 정치 지형에서 박승원 체제의 재확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결과는 단순한 후보 선출을 넘어, 현직 시장으로서의 행정 성과와 조직력, 그리고 민주당 핵심 지지층 결집력이 동시에 작동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교통 인프라 확충, 미래산업 기반 구축 등 주요 시정 성과가 당원과 시민 평가에서 다시 한 번 힘을 발휘했다는 점에서 정치적 함의가 크다.

 

박승원 예비후보는 결과 발표 직후 “광명시민과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의 선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든 광명의 변화, 그리고 민주당 지방정부 성과에 대한 신뢰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재개발·재건축, 교통혁신, 미래산업 기반 조성이 동시에 움직이는 중대한 시기에 끝까지 책임질 사람으로 선택해주신 뜻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더 강한 책임으로 광명 발전의 완성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 ‘성과 vs 변화’ 구도 속 성과론 완승… 본선 주도권 확보

 

이번 경선은 ‘성과를 이어갈 것인가, 새로운 변화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구도로 압축됐지만, 결과는 명확했다. 박 예비후보가 과반을 넘기며 단숨에 승부를 끝내면서 ‘성과론’이 ‘변화론’을 압도했다는 평가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광명시정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이 강했다”는 분석과 함께, “현직 프리미엄을 넘어 실제 성과가 표로 연결된 사례”라는 해석도 나온다. 특히 조직 동원력뿐 아니라 정책 연속성에 대한 기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점에서 본선 경쟁력까지 선점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 “원팀으로 본선 돌입”… 경선 후유증 최소화 관건

 

박 예비후보는 경선 직후 곧바로 ‘원팀’을 강조하며 당내 결속에 나섰다. 그는 “광명을 위한 마음은 모두 같았다”며 “경선에 함께한 후보들의 뜻도 소중히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민주당은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며 “광명의 승리가 곧 경기도의 승리이고, 이재명 정부 성공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본선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경선 과정에서 누적된 내부 긴장과 경쟁 구도가 완전히 해소될 수 있을지는 변수로 남는다. 본선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서는 경선 후유증 최소화와 지지층 확장 전략이 동시에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 ‘이재명 정부 코드’ 강조… 정책 연계성 전면 부각

 

박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에서 시민주권, 민생경제, 탄소중립, 기본사회 등 민주당 핵심 정책 노선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이어온 정책 철학과 행정 경험을 강조하며 ‘정부와 가장 빠르게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지방정부 리더’라는 점을 부각해왔다.

 

이는 단순한 지역 선거를 넘어 정권과의 정책 연계성을 전면에 내세운 전략으로, 본선에서도 주요 메시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 본선 구도 조기 형성… “사실상 경쟁력 시험대는 이제부터”

 

박 예비후보는 본선에서 △글로벌 문화수도 △경제거점도시 △균형 성장 △광역교통 혁신 △기본사회 선도도시 △지속가능 도시 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정책 경쟁에 나설 계획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경선 결과를 두고 “민주당 내부 경쟁은 끝났지만, 진짜 승부는 이제 시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조기 후보 확정으로 조직 정비와 정책 준비에서 우위를 점한 만큼, 본선에서의 확장성과 외연 경쟁력이 최종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박승원 예비후보는 “광명의 변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말이 아닌 실행, 약속이 아닌 성과로 광명의 다음 단계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