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박용호 국민의힘 파주시장 예비후보, LGD 새벽 현장행보… “일자리 1번 도시 파주” 승부수

- AI 허브·교통망 확충·대학병원 유치 ‘4대 공약’ 제시
- “LGD 중심 산업생태계 강화… 공정계약으로 기업 기회 확대”
- “불필요 예산 줄여 청년·취약계층 일자리 집중 투자”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박용호 파주시장 예비후보가 ‘일자리’를 전면에 내세우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6일 새벽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을 직접 찾아 출근길 인사를 진행하며 첫 공식 일정에서 일자리 공약을 발표했다. ‘현장 중심’ 메시지와 함께 지역 산업의 핵심 축인 대기업과의 연계를 강조한 행보다.

 

박 후보는 “지금 파주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일자리”라며 “LG디스플레이는 파주의 자랑이자 경제의 중심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일자리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 “AI 중심 도시 전환”… 산업구조 재편 선언

 

박 후보는 이날 ▲AI 허브 구축 ▲광역 교통망 확충 ▲대학병원 유치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등 4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AI 기반 산업도시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AI 인공지능 디지털 밸리 조성과 교육훈련센터 운영, 지역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파주를 첨단 산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기존 제조 중심 구조에서 첨단 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 GTX·3호선·KTX… “교통이 곧 경제”

 

교통 공약도 대폭 확대했다.

 

박 후보는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GTX-A 금릉·금촌·문산 연장 ▲KTX 문산 연장 ▲GTX-H 신설 ▲통일로선 신설 등을 제시하며 “교통 인프라 확충이 곧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고 자족도시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 “LGD + 중소기업 동반 성장”… 경제 생태계 확장

 

박 후보는 제1공약인 일자리 정책에서
LG디스플레이 지원 확대와 중소기업 육성을 동시에 강조했다.

 

그는 “LG그룹 연구소 유치와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통해 파주 경제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정계약과를 신설해 특혜와 불공정 계약 관행을 근절하고, 소수 기업에 집중된 기회를 다수 기업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지역 경제의 ‘기회 독점 구조’를 깨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 “재정 다이어트로 일자리 확대”… 복지·고용 연계

 

재정 운용 방향도 제시했다.

 

박 후보는 “불필요한 예산을 과감히 줄이고, 청년·어르신·취약계층·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예산을 확대하겠다”며 “복지와 일자리를 동시에 강화하는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 ‘흙수저 출신’ 강조… “현장형 경제 전문가”

 

한편, 박용호 후보는 파주 출신으로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에서 성장한 이력을 강조하며 ‘현장형 경제 전문가’를 자임하고 있다.

 

서울대 공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LG종합기술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AI·반도체 분야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행보를 두고 “산업·일자리 중심 선거 프레임을 선점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