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도민 소통의 중심 공간으로 더 넓고 쾌적하게"... 도의회 3층 브리핑룸 확장·개선 공사 현장 방문

- 김진경 의장 17일 오후 확장·개선 공사 마친 도의회 3층 브리핑룸 찾아
- “의정 소통 공간, 더 넓고 쾌적하게… 현장 의견 꼼꼼히 청취”
- 기자회견장 기능·장비 업그레이드… “언론·도민과의 소통 강화”
- 공사 참여 부서 직원 격려… “수고 많았다, 더 나은 환경 만들자”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17일 오후, 확장·개선 공사를 마친 도의회 3층 브리핑룸을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를 격려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임채호 사무처장과 도연수 언론홍보담당관을 비롯한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개선된 시설과 운영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이번 브리핑룸 개선 사업은 ▲기자회견장 확장 ▲음향·조명·전기시설 전면 보강 ▲백월(백보드) 교체 ▲환기·공기질 시스템 개선 ▲영상·송출 장비 업그레이드를 핵심으로 추진됐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의정 활동 간 반복적으로 제기돼왔던 “공간 협소”, “장비 노후”, “음향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브리핑룸 리모델링에 착수했다.

 

도연수 도의회 언론홍보담당관은 “환기·공기청정 장비가 현재 정상 가동 중이며, 음향과 조명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리핑용 백월을 교체해 당·정 행사 등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언론인들이 보다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진경 의장은 브리핑룸 곳곳을 살피며 “의회 기자회견장으로서 기본 기능은 물론, 언론인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며 “실제 이용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기자회견 리허설이 함께 이루어지며 음향·조명 테스트가 진행됐다. 현장에 있던 참석자들은 “국회 기자회견장보다 넓고 쾌적하다”, “마이크·조명·백보드 등 설비가 크게 개선됐다”, “기자회견 준비 동선이 훨씬 효율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김진경 의장, 공사 참여 직원 격려… “정말 잘했다, 디테일까지 신경 써달라”, “도민에게 더 투명하게, 언론과 더 가깝게”

 

임채호 사무처장은 기자 편의 증진 계획도 밝혔다. 그는 “브리핑룸은 기자회견장인 동시에 취재·송고 공간”이라며 “출입 기자들의 음용수 보관용 냉장고 설치와 작업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송고용 책상과 전원 정비 등 실질적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김진경 의장은 공사를 담당한 관계 직원들을 향해 “짧은 기간에 공사가 깔끔히 마무리됐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쓰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언론이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회가 도민에게 더 투명하게, 언론과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변화”라며 “앞으로 브리핑룸이 도민 소통의 중심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앞으로 의장 브리핑, 상임위 현안 발표, 의원 개별 기자회견, 긴급 현안 설명 등 모든 공적 소통 활동을 새 브리핑룸에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편이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도의회의 소통 철학을 실질적으로 바꾼 조치”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향후에도 기자 편의와 도민 소통 강화를 위한 추가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