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원시 당원교육 개최… 윤상현 국회의원 특강·박재순 수원무 당협위원장 “수원시민과 함께 굳건히 맞서겠다”

- “야당 말소·정치 탄압 규탄” 윤상현 국회의원 강사로 나서…
- 박재순 수원무 당협위원장 “수원시민과 함께 굳건히 맞서겠다”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김선교, 국회의원(여주‧양평))은 22일 오후 경기도당 5층 강당에서 수원시 당원들을 대상으로 당원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야당 말소·정치 탄압 규탄’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수원시 당협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윤상현 국회의원은 현 정국의 주요 쟁점과 당의 대응 방향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윤 의원은 “정치의 본질은 국민을 위한 봉사와 책임”이라며 “정권의 불합리한 압박에 맞서 야당의 정당성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순 수원무 당협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야당 말소와 정치 탄압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며 “수원시민과 함께 굳건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교육이 당원 한 분 한 분이 정치적 주체로 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교육에는 이봉준 수원갑 당협위원장, 홍윤오 수원을 당협위원장, 이수정 수원정 당협위원장도 함께 자리해 지역 당원들과 교류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관계자는 “이번 당원교육은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당원들의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당원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날인 21일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야당 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를 열고 약 7만 명의 당원과 시민이 참석한 대규모 집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국민의힘이 국회 밖에서 대규모 장외투쟁을 벌인 것은 6년 만으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이번 대구 집회는 정치권과 언론, 시민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끌었다.

 

이번 수원시 당원교육을 계기로 지역 조직을 재정비한 국민의힘 수원 정치권이 향후 어떤 전략과 실천으로 전심을 쏟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