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서울 성동구의회는 지난 6월 5일부터 2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285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회기 마지막 날인 26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5분자유발언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조례안, 동의안 등 14개의 안건 의결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의결 등이 진행됐다.
먼저 이현숙 의원이 ‘호국보훈의 달의 중요성과 국가 안보 의식 고취’에 대해 5분자유발언에 나섰다. 이 의원은 “6월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는 주요 기념일이 집중되어 있다. 호국보훈의 달이 주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추모와 교육, 다양한 보훈 행사를 통해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와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는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의원들의 표결을 거쳐 최종 채택됐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장지만)는 시정·처리 요구사항 11건, 건의사항 12건, 기타사항 1건 ▲행정재무위원회(위원장 엄경석)는 시정·처리 요구사항 69건, 건의사항 75건, 기타사항 7건, 수범사례 4건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박성근)는 시정·처리 요구사항 77건, 건의사항 78건, 기타사항 3건, 수범사례 1, 구민제보 4건이 담긴 감사 결과보고서를 제출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 결과를 보고했다. 성동구 2024회계연도 예산현액은 8,411억 3,666만원, 세입결산액은 8,488억 4,932만원, 세출결산액은 7,677억 8,980만원이며, 결산상 잉여금은 810억 5,952만원, 순세계 잉여금은 470억 121만원이다.
전종균 예결특위원장은 심사보고문을 통해 “결산검사 의견서를 참고하여 예산을 합리적으로 적정하게 집행했는지 심사했는데 예산 이월 등 매년 유사한 문제점이 발생한다는 지적 사항이 있었다”며, “향후 동일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세출예산 집행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연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정례회 기간 동안 집행부의 행정 전반을 점검하고 국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한 건설적인 대안들이 다양하게 제시됐다”며,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철을 앞두고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성동구의회도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안 가결된 의원발의조례안은 ▲서울특별시 성동구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양옥희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안(장지만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천수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정교진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지원 조례안(이영심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가정 밖 청소년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주복중 의원) 등 총 6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