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광명시가 2025년도 상반기 경기지역 소상공인 업무 유공 분야에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제도 정비부터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상공인을 위한 광명시의 전방위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시는 2019년 ‘광명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0년 경기도 최초로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를 개소해 소상공인 맞춤형 행정·재정적 체계를 갖췄다.
2024년에는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하는 등 상권 육성을 위한 법적 기반을 강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민관 거버넌스와 유관기관 네트워크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골목상권 공동체 사업으로 상인회 단위로 구성된 20개 공동체에 공동마케팅, 지역 축제, 자율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노후 상가 및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시민의 이용 편의성과 상권의 경쟁력을 함께 높이고 있다.
또한 경영환경개선사업으로 개별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점포환경개선, 시스템 개선, 홍보 및 광고 등 실질적인 경영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특례보증 ▲공공배달앱 지원 ▲스마트상점 보급 ▲노란우산공제 ▲경영컨설팅 ▲역량강화 교육 ▲광명세일페스타 ▲특화거리 지원 ▲청년지원단 운영 ▲사회적 공헌사업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모세혈관과도 같은 존재”라며 “지역경제의 활력은 소상공인의 안정과 성장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