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실시

자연재해로 인한 간판 추락 등 안전사고 예방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고양특례시는 태풍·집중호우·강풍 등 여름철 풍수해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5월 한 달 동안 주요 도심 지역 내 옥외광고물에 대한 1차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안전점검은 도심 내 간판 밀집 지역과 풍수해 발생 시 간판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은 구역을 중심으로 옥외광고물의 고정상태, 노후화 여부, 부식 및 파손 상태 점검으로 진행됐다.

 

이어 6월 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2차 안전점검에서는 고성능 크레인 및 전문 장비를 활용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지주이용간판, 벽면이용간판, 돌출간판 및 기타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는 옥외광고물이다.

 

특히 2차 점검에서는 자연재해에 취약한 간판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점검을 진행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도 개선해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예기치 못한 자연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점검으로 간판 추락 등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