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 현장체험학습 공동사전 현지 조사 지원

2025 논산계룡, 서천, 청양 등 시범 교육지원청 운영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충남교육청은 지난 16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서울 현지 조사를 시작으로 ‘2025년 학교 현장체험학습 공동사전 현지 조사’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학교 현장체험학습 담당 교원의 행정 처리를 지원하고 체험처 이동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동사전 현지 조사에 참여하게 된 논산 왕전초에 재직 중인 한 교사는 “학교에서 따로 사전 현지 조사를 준비할 때는 시간과 비용, 인력 부담이 만만치 않았는데 이번 공동사전 현지 조사는 이러한 부담을 크게 덜어주었다”라고 말하며, 학교 현장체험학습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지원센터 공동사전 현지 조사 지원이 학교 현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 이어서 서천교육지원청은 5월 26일부터 5월 27일까지 부산 공동 현지 조사를, 청양교육지원청은 8월 11일부터 8월 13일 제주도 공동사전 현지 조사를 추진한다. 충남교육청은 상반기 학교지원센터 운영 나눔과 평가회에서 본 사업 중간평가를 통해 추후 사업을 보완하여 2026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025년 학교지원센터는 현장체험학습 공동사전 현지 조사 이외에도 지역 특색사업으로 ▲학교 맞춤형 기록물 디지털화 제작 ▲찾아가는 놀이체험 문화예술체험 ▲드론 활용 학교홍보 자료 촬영 ▲보건업무 도움자료 개발 ▲심폐소생술 연수와 학생 출장 검진 운영 등 현장 과제 해결 중심의 학교지원을 하고 있다.

 

학교지원센터 확대 운영은 김지철 교육감 공약사항으로 14개 학교지원센터는 지역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