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남종섭, 용인3)은 15일(화)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2022년 경기도 사회적경제 홍보 및 제품 판매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사회적경제 홍보 및 제품 판매전은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확산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고은정(고양,10) 기획수석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남종섭 대표의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성환 총괄수석, 황대호 수석대변인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거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남종섭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가 점점 개인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지면서 사회적경제가 갖는 의미와 역할은 더욱 중요해 졌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이 도민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고 물품판매도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염종현 의장은 “사회적경제는 상생과 협력이라는 가치를 통해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따뜻한 경제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사회적 경제 기업이 더욱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열심히 지원하겠다” 고 응원
10.29 참사와 같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제대로 된 안전대책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 누구나 안전 문제에 대해 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예방핫라인(010-3990-7722)’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전 분야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로 구성된 ‘도민안전혁신단’과 드론, 스마트글라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매뉴얼만 있는 안전시스템이 아니라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사회재난 합동훈련’도 실시한다. 정부에는 ‘국민안전’을 국가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대통령 직속의 ‘국민안전자문회의’ 설치를 제안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도민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드리지 못해 대한민국 공직자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낀다. 희생자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차 사과의 뜻을 밝힌 후 “이런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희생자, 부상자, 가족분들 그리고 도민에 대한 우리의 의무라 생각한다”고 대책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전 지사 옆집으로 알려진 GH직원합숙소 내부 사진을 전격 공개한 유영일 의원이 이번에는 사진 속 쓰레기더미에 포함된 초밥 용기와 관련해 추가의혹을 제기했다. 유영일 의원(국민의힘, 안양5, 도시환경위원회)은 지난번에(8일) 공개한 사진들 중 합숙소 내부 쓰레기더미 속에 초밥용기가 포함된 점을 집중 부각하고 해당 초밥용기가 경기도 법인카드 의혹과 관련된 초밥배달논란의 주체가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을 던졌다. (본보9일자 기사 <단독> '이재명 옆집 GH합숙소 사진' 최초공개 <행정사무감사> 유영일 경기도의원 "쓰레기와 담배꽁초 가득한 GH 합숙소 거주목적 맞나?" 지적) 이날 유 의원은 수내동 GH합숙소 내부 사진을 재차 공개하며 “숙소내 청결문제를 지적하려 했는 데 역제보를 받게됐다”라고 서두를 연 후 “쓰레기 더미 속 동그라미 부분이 초밥 케이스이다. 그래서 제가 이게 진짜 맞나 싶어서 저도 검색창에다가 초밥 케이스가 초밥 용기라고 붙였더니 똑같거나 유사한 제품이 굉장히 많이 나왔다”라며 황당해 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간에 직무대리께서 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의원은 8일 실시하고 있는 경기주택도시공사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내동 합숙소 내부 사진을 최초 공개하며 대선 선거캠프와 관련한 의혹을 추가적으로 제기했다. 이날 유영일 의원은 전형수 사장 직무대리에게 합숙소 운영지침 및 청결의무 위반사항시 징계여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유영일 의원은 직접 입수한 수내동 합숙소 내부의 쓰레기와 담배꽁초 사진을 제시하며 “GH 합숙소 운영 및 관리지침에서는 합숙소 입소자 준수사항을 제시하고 있는데, 준수사항에 시설 및 비품을 청결히 사용하도록 정하고 있다”며 “지금 사진대로라면 청결유지 의무준수조항을 심각히 훼손한 것으로 징계를 고려할 정도로 심각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유 의원은 "성남지역 현장관리를 위한 합숙소의 위치가 꼭 수내동에, 그것도 이재명 전지사의 바로 옆집이어야 했는지 의문이 든다"며 "해당 숙소의 계약시점, 계약한 부동산위치, 소유주, 계약대리인 모두 의심스런 상황인데 GH 수내동 합숙소를 대선캠프라고 의심하지 않는 것이 상식적인가?"라며 의구심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영업이익을 극대화하는 사기업이 아닌 도민의 복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부천1)이 1일 제11대 의회 출범 이후 첫 정례회를 개회하며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본예산 심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집행부의 2022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이 의회 제출 한 달이 넘도록 처리되지 않은 데 따른 ‘민생경제 악화’와 ‘의회 신뢰도 저하’에 우려를 표하고, ‘민생’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초당적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염 의장은 이번 정례회의 최우선 과제로 ‘여야 협력을 통한 민생위기 극복’을 꼽으며 ▲정책중심 행정사무감사 실시 ▲2022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2023년 본예산 심의 철저 등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염 의장은 개회에 앞서 이태원 사고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했다. 염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마음을 담아 이태원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라며 “의원들은 애도 분위기를 저해하는 모임과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지역에 안전사고 위험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회사를 통해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의 임시회에서 추경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 더민주, 부천1)는 지난 10월 29일 서울 이태원 핼러윈 행사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해 10월 30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긴급 대책회의에는 염종현 의장을 비롯해 남경순 부의장과 여야 양당인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과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 김정영 수석부대표, 지미연 수석대변인, 고준호 정책위원장과 소관 상임위인 안계일 안전행정위원장을 포함해 경기도의회 이계삼 사무처장, 장동권 재난안전비서관 등이 참석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사고 수습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대책회의에서는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함께 부상자 치유와 회복 등 후속 대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에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11월 1일 개최되는 제36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조기를 게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회 의원 156명 전원에게 애도 차원에서 애도 리본을 착용하고, 사적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기도의회 각 위원회 별로는 경기도와 협력을 통해 최대한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 추진해 줄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추경예산안을 상정조차 하지 못한 채 파행으로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뿐만아니라 다수의 국민의힘 도의원들의 내부 불만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21일 제3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등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국민의힘 측 의원들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도의회 관계자에 의하면 이와 관련 본회의 전날인 20일 염종현 도의장의 직접 중재를 통해 양당 대표가 만나 협상을 완료한 후 예결위 의결을 할 것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일 국민의힘 측 곽미숙 의원의 불참으로 결국 양당 대표 회동도 불발된 것으로 전해진다. 국민의힘 측에서는 이번 파행의 원인을 더불어민주당이 제공했다면서 “계수조정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200억 원을 꼼수 증액시키려하다가 우리 당 위원들이 지적하자 적반하장으로 반발하며 파행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에 대한 근거로 “꼼수로 증액시킨 200억 원을 국민의힘이 승인해주지 않으면 (더불어민주당이) 교육예산 3400억 원을 삭감하겠다”라는 입장을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해당 예산과 관련해 “(꼼수 증액이 아닌)
21일 경기도의회는 본포인트 본회의를 열고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등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무산되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본회의 개의 선언 후 곧바로 사과와 함께 유감표명을 이어갔다. 염 의장은 "의장으로서 중립적인 입장에서 지금까지 중재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어제 중재하에 양당 대표가 만나 협상을 완료하고 이어서 예결위 의결을 하고자 약속했었으나 결국 양당 대표 회동은 불발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결위도 파행되 이번 2차 추경, 교육청 1차 추경에 대해서 두차례의 파행을 보면서 그 귀책사유가 경기도 집행부와 교육청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의회에 있다고 고백"하며 "협치를 거부하고 있다고 대내외적으로 알려주는 협치에 대한 향후 명분을 잃어버리는 위험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끝으로 "오늘 밤 자정까지 추경예산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추경예산안 처리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둔 채 정회를 선포했다. 한편, 전날 예정된 양당 대표 회동에는 곽미숙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의원이 일방적으로 불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4일 경기도청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2022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인 강대식(국민의힘, 대구 동구을) 의원은 행정안전부의 부채중점 관리 기관 지정된 곳이 전국118곳 중 경기도소속이 31곳으로 가장 많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부채 비율이 100% 이상인 기관이 일곱 곳이 있다. 그중 세 기관은 부채 비율이 500%를 훌쩍 넘는다.”며 특히 “농수산진흥원은 부채 366억의 부채 비율이 883%, 일자리 재단은 부채가 998억 원의 부채 비율이 525%, 교통공사마저도 부채가 864억의 부채 비율이 539%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하며 부채비율이 높은 기관들에 대한 특단의 관리방안을 요구했다. 이어 “그런데 문제는 이처럼 부채비율이 가장 많이 높은 상위 7개 기관 중에 한 5곳은 매년 수억 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임직원한테 지급하는 것이 좀 이상하다”며 “기관들이 부채가 상당히 눈덩이처럼 불어나는데도 불구하고 작년과 재작년 총 성과급 액수가 약 한 109억 정도 이른다. 올해도 수억 원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적자가 거듭되는 상황에서 성과급 잔치를 벌리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해마다 시민들의 혈세로 진행되는 의정연수는 의원들의 역량강화라는 미명하에 ‘음주가무’행위 및 일탈행위로 인해 빈축의 대상이 되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의원역량 강화 등의 목적으로 지난 9월14일~16일 2박3일 동안 '제주도 의정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의정연수 또한 시의원들 간에 소통과 교육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들과 소통하기 위한 자리 마련의 차원에서 진행됐으며 연수에는 시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집행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발단은 역시 술자리였다. 혈세로 진행된 연수 프로그램에 이은 만찬자리에서 적당한 음주를 통한 친분다지기 명목으로 시작된 '술판'은 노래방까지 이어지게 됐고 유흥 도중 술에 취한 수원시 간부 공무원의 일탈 행위로 인해 여성 시의원과의 부적절한 상황으로 전개됐다. 결국, 이날의 사건으로 인해 해당 공무원은 9월21일 대기발령 조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간부 공무원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술을 많이 먹고 중간중간 테이프가 끊긴 것 같다"며 "벌주로 술을 많이 마신거 같다. 노래방에 들어가서 분위기 잡으려고 그러다가 화장실 가려고 나와서 다시 들어가자 하자고 그랬는데 뿌
7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6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출연계획 동의안 등(도지사 제출)의 원안가결'에 대한 해석을 두고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집행부의 이중행보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당일 통과된 다른 조례안들이 여야 의원 다수의 재석과 찬성으로 통과된 반면 해당 동의안은 의결 정족수를 간신히 맞춘 재석 80명에 이어 전체 의원수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75명 찬성으로 통과됐다. 특히 이러한 과정가운데 출석 의원 중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중 대표단 집행부인 지미연 수석대변인과 남경순 부의장 등 5명이 재석을 표시하며 안건 통과를 돕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날 결과에 대해 당시 출석중이었지만 의총 공지에 따라 재석표시를 하지 않은 다수의 국힘 의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이는 당일 오전 진행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논의된 전체 의견에서 해당 조례안의 부결을 위해 재석하지 말자는 당론과 달리 일부 의원들 가운데 특히 집행부(대표단) 일원인 남경순 부의장과 지미연 수석대변인이 재석표시를 통해 의결정족수를 맞춰준 상황이 연출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결과로 인해 곽미숙 대표 주재로 진행한 국민의힘 의총시 고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허원, 유영두, 임상오 도의원이 법원에 제기한 ‘곽미숙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의원직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의 첫 심문기일이 12일로 예정되며 중앙당에 이은 경기도의회 원내대표 교체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소송은 지난 8월 18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 40여 명이 의원총회 회의장에서 진행한 회의에서 곽미숙 대표의원에 대한 불신임안이 재적의원 과반인 40명의 찬성에 따라 통과됐지만 이후에도 곽미숙 의원이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써 직무를 이어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소송 채권자인 허원 의원등은 해당 소송을 위해 별도의 변호사를 선임한 가운데 곽미숙 의원 측에서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현직 변호사를 겸하고 있는 경기도의원 김민호(초선, 양주2), 이성호(초선, 용인9), 이호동(초선, 수원8), 서정현(초선, 안산8) 4명과 도의원이 아닌 변호사 1명 총 5명의 소송대리인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직무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소송 채권자인 허원 의원 등은 변호사비와 관련해 소송에 동의하는 재삼선 도의원들 위주로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송 채무자인 곽미숙 의원은 “승소하면 상
“공교롭게도 국민의힘 지미연 기획재정위원장이 소속돼 있는 위원회는 모두 파행됐다. 일련의 의회 파행 과정에는 국민의힘 소속 지미연 기획재정위원장의 오판이 결정적이었다는 것이 공론이다. 특정 의원의 오판이 국민의힘 위원들의 판단력을 흐리게 만든 것이다.” 지난 5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위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파행 배경으로 지미연 의원을 지목하며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위원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지미연 의원이 소속된 상임위는 모두 파행됐다. 이날 기자회견 내용처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국민의힘 ‘지미연 도의원’ 한 사람의 오판이 불러온 파장이라는 지적 속에 엄중한 민생고에 대한 무책임한 파행의 주체에 대한 책임론마저 제기할 조짐이다. 최종 심의일을 앞두고 예결위 참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까지 진행했지만 결국 10월 7일 '경기도의회 제36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는 예결위 파행으로 추경예산안 상정이 불발되며 도의회 의장이 여야 대표에게 유감 표명 및 도민들에게 사과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 염종현 의장은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추경예산안을 예결위 심의조차 못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7일 ‘제11대 전반기 예산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예·결산 심사를 강화하기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의회는 특히 그간 분기별로 진행되던 예산정책위원회 회의 횟수를 대폭 늘리고, 외부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기용하는 등 예산정책 심의기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염종현 의장(더민주, 부천1)은 7일 의장 접견실에서 ‘예산정책위원회 위촉식’을 열어 상임위별로 한 명씩 구성된 도의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들은 이날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의 임기 동안 주로 ‘도정 및 교육행정 주요정책 예·결산 및 주요 시책사업 재정분석 연구’, ‘예산정책 관련 연구활동 발표회 추진’, ‘재정분야 전문지식 자문을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는 위촉식 직후 의회 어울림방에서 첫 회의를 열어 윤종영 위원(국민의힘, 연천)과 김회철 위원(더민주, 화성6)을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하고, 위원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우선, 분기별로 회의를 회기별로 확대 운영해 예결산 관련 현안을 적기에 검토할 수 있도록 조율하는 개선안을 검토했다. 이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
7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제36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가 개의되었다. 염종현(더불어민주당, 부천1) 경기도의회 의장은 7일 '제36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추경예산안 심의가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해 ‘참담한 마음’이라는 심경을 전하며 유감을 표했다. 그는 “제8대 의회와 제9대 의회에서 한 번씩 예산안이 제때 처리되지 못한 경우가 있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예결위 심사조차 제대로 못 했다”라며 “제2회 경기도 추경예산안과 제1회 경기도 교육특별회계 추경예산안을 예결위 심의조차 못 하고, 본회의에 부의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의장으로서 참담한 마음으로 도민께 면목이 없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국내외적으로 산적한 온갖 악재로 나라와 국민 개개인이 봉착한 큰 난관을 극복하려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며 추경안 심사를 더 이상 늦춰서는 안 된다”라며 “도민들께서 살려달라고 아우성치고 있는데 우리가 이렇게 손을 놓아서 되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염 의장은 여야를 아우른 가치로 ‘민생정치’, ‘상생정치’, ‘소통정치’, ‘협치’를 꼽으며 “말의 성찬이 아닌 실천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꼬집었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범시민 20명에 대한 ‘제34회 시민대상’시상식과 ‘민선8기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의왕시민대상은 사회봉사, 문화예술, 교육․보건․환경, 지역발전 4개 부문 유공자에게 수여됐고, 지역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한 도정발전 유공자 5명에게 경기도민상을, 모범시민 6명에게 국회의원상을, 지역발전 유공자 6명에게 시의회의장상을 각각 수여했다. 올해는 특별히 지난 3년간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방역활동으로 고생한 간호사와 소방관이 의왕시민헌장을 낭독했다. 또한,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최 된 비전선포식에서는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이해 7대 비전, 80가지 공약사업을 발표하고, 향후 4년 간 민선8기 의왕시의 비전을 시민들과 함께 실현시켜 나갈 것을 선포했다. 민선8기 의왕시 공약사업은 △쾌적한 친환경 명품도시 △일자리가 충만한 첨단자족도시 △시민이 편리한 교통의 메카도시 △전국 최고수준의 교육으뜸도시 △시민모두가 행복한 문화・체육・복지도시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 △시민참여와 열린 소통행정의 7대 비전과 80가지 공약사업으로 구성 돼 있다.
“현대 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는 92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합니다. 죽기 직전까지 무려 1만6000여점의 작품을 남겼을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을 했는데요, 회화 뿐 아니라 조각, 무대미술, 판화, 도자기, 그래픽 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났습니다. 피카소의 비서였던 하이메 사바르테스는 피카소는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돌에서도 영감을 얻었다는 말을 남겼는데 그만큼 창조성이 남달랐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9일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사)대한노인회 용인시 수지구지회 부설 수지노인대학 수강생 150명을 대상으로 ‘스토리가 있는 그림의 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약 2시간여 동안 어르신들을 흥미로운 미술의 세계로 이끌었다. 이상일 시장은 “사람들이 어떤 미술작품이나 예술품을 보고 반해서 순간적으로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실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스탕달 신드롬(증후군)’이라고 한다”며 “소설 <적과 흑>으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스탕달이 이탈리아에서 그런 경험을 했고 영혼이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는 글도 남긴 데서 비롯된 말”이라며 강의를 시작했다. 이어 “이탈리아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영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취임후 첫 기자회견을 통해 “수원시 자원회수시설을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자원회수시설 미래 비전과 민선 8기 갈등관리 방안’을 발표하고, “제2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관련 부서가 모두 참여하는 ‘자원회수시설 이전 추진 전담 조직’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회수시설을 이전할 적정 입지를 선정하고, 자원회수시설 주변에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할 방안을 연구하는 용역을 추진하겠다”며 “이전 부지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인근 도시와 ‘광역소각장 설치’에 대한 실무협의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자원회수시설 이전에 걸리는 시간 동안 발생할 시민 불편을 해결하겠다”며 “자원회수시설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다이옥신 유해성·대기질·토양·악취 등 환경 영향조사를 강화하고, 검사 결과는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자원회수시설 운영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자원회수시설 이전 추진 기간에 현 시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소각로와 배출시설을 보수하고, 주민편익시설을 개선
26일 개최된 제363회 임시회 기획재정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2022년 제2회 경기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의가 파행되며 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도의회 기획재정위(위원장 - 지미연 (국민의힘, 용인6)) 소속 도의원들은 2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오전에는 국민의힘에서 오후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재 경제상황이 너무도 엄중하다’는 인식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기금까지 재원으로 활용하는 경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제동을 건 쪽은 도의회 국민의힘이다. 국민의힘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일동은 27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추경안의 주요 재원이 기금에 있어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추경안’보다 먼저 협의하지 않고 동시에 제출하는 것은 의회 무시 행태 ▲기금 전출 근거가 모호하다며 관련 조례상 ‘지역경제 상황의 현저한 악화’라는 규정은 자의적 판단에 의존한 것 ▲전임지사 중점사업, 신임지사 공약사업, 산하공공기관 운영비 등 추경편성 요건을 갖추지 못한 사업들이 대거 편성 ▲재정 악화 상황이 상당기간 지속될 경우 대비 등을 지적하며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파행' 책임이 김동
지난 8일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하며 파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공소장에 경기도청 공무원 A씨의 행적이 담겨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한 공소장에서 2021년 9월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 재임 시 경기도청 언론행정팀장으로 근무하던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 A씨라고 해당 인물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이어 A씨가 당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대장동 관련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당내경선 시 “대장동 사업과 관련된 자료를 보내달라거나 이재명의 대통령선거 경선캠프에서 생성한 자료에 대해 검토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이에 응하여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된 성남도시개발공사 내부 자료를 A에게 제공하거나, 언론 대응방안을 공유하는 등으로 A가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된 이재명 경선캠프의 언론대응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까지 하였다”라고 적시했다. 특히 해당 공소장이 제출하기 이틀 전인 오후 1시경에는 공소장에 적시된 부서인 언론협력담당관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A 팀장의 업무용 컴퓨터와 휴대폰 및 자택에까지 진행된 것으로 알려지며 제기된 의혹에 대한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의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