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16일 오후 경주에서 개최된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 참석하여, 각 지역을 대표하는 상공회의소 참석자 및 기업인·경제인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기조강연을 했다. 김 총리는 기조강연을 통해 제2의 IMF라 할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현재 경제위기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범국가적 에너지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슈퍼 복합 넛크래커’라 부를 만큼 복잡하고 어려운 세계질서 변화에 대응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민생회복 지원, ABCDEF 성장정책 등 장·단기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이러한 국가전략이 제대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번 행사가 경주에서 개최된 만큼, 이번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고, 이를 통해 성장회복을 넘어 문화선도국가로 더 높이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총리는 “APEC이 경주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행사가 되면 좋겠다”면서, “한국을 찾는 모든 사람들의 기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사회적 참사 유가족 200여 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기억과 위로, 치유의 대화' 간담회를 가졌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 대한 국가 차원의 위로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를 대표해 공식 사과했다. 이 자리에는 4·16 세월호 참사, 10·29 이태원 참사, 7·15 오송 지하차도 참사,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이 참석했으며, 각 부처의 추모지원단에서 직접 전국의 유가족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인솔했다. 유가족의 요청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위해 정부 측에서는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성범 해수부 차관,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 권창준 고용부 차관, 이동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도 비서실장, 정책실장, 경청통합수석, 사회수석, 민정수석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월호, 이태원, 오송 참사는 물론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까지 한자리에 초청해 모든 국민의 아픔을 국가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김선교 국회의원(여주‧양평)이 7월 16일 경선 투표에서 최종 승리하며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도당 강당에서 열린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수락 연설을 통해 “열정과 뚝심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이끄는 새로운 경기도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선교 위원장은 “도민의 삶을 개선하고, 당원과 하나 되어 새로운 경기도의 비전을 실현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당원과 도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지지에 감사드리며, 현장에서 실천하고 책임지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을 끝까지 함께해 주신 심재철 후보님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상대 후보에 대한 예우도 잊지 않았다. 이번 경선은 중앙선관위 모바일 투표 시스템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됐으며, 김선교 후보는 안정적 조직 운영과 실천력 있는 리더십을 앞세워 현역 의원의 강점을 부각한 반면, 심재철 후보는 공천 혁신과 개혁 노선을 전면에 내세우며 승부를 겨뤘다. 경선 결과는 김 후보의 승리로 귀결되며,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향후 지방선거 체제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도담소에서 일본 가나가와현 구로이와 유지(黒岩 祐治) 지사를 만나 양 지역 친선결연 35주년을 맞아 공동 관심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교류협력심화 공동선언’에 합의했다. 이번 만남은 2년 전 김동연 지사가 일본 방문 당시 구로이와 현지사를 초청한 데에 대한 공식 답방으로, 경기도-가나가와현 친선결연 3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성사됐다. 김 지사는 “일본의 경제 혁신 중심인 가나가와현과 대한민국 경제 심장인 경기도가 경제협력, 첨단교류, 문화콘텐츠에 앞장선다면 양 지역은 물론 한일 간 아주 커다란 상생과 도약의 발판이 되리라고 믿는다”며 “오늘 지사님 방문과 공동선언을 함께한 것을 계기로 친선 결연 35주년을 맞이한 경기도와 가나가와현, 더 나아가서는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은 한일 양국간의 긴밀한 협력과 상생의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10월 G-페어에 가나가와현 통상단 초청 ▲9월 경기도 국제청정대기포럼에 가나가와현 전문가, 담당 공무원 초청 ▲경기도-가나가와현 투자협력 세미나 정례화 ▲헬스케어·바이오 등 초고령사회 정책 공동대응 등 네 가지를 제안했다. 경기도지사를 역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16일 오후부터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는 예보에 따라 경기도가 이날 오후 1시 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는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은 경기도 전역에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되어 18일 오전까지 경기남부 최대 200mm 이상, 경기북부 최대 1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올 들어 최고 수준의 강우가 예상됨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과 관련 부서에 철저한 사전대비를 당부하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주요 지시사항은 ▲지하차도, 하천산책로, 세월교, 둔치주차장, 야영장 등 침수우려가 있는 도민이용시설에 대해 사전통제 실시 ▲반지하주택, 산사태취약지역 등 우선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사전대피 권고 ▲하천공사장 유수소통 지장물 제거 등 현장점검 및 현장관리자 비상대기 ▲선행강우 이후 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우려에 대비한 사전점검 및 예찰 등이다. 비상 2단계에서는 상황관리, 소관 시설별 피해 응급복구, 긴급생활안정 지원 등 12개 반 29명이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업해 피해현황 및 대응상황 등을 점검하며 호우에 대비한다. 김동연 지사는 “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는 지난주 2025 APEC 정상회의 인프라 조성 현황을 전반적으로 둘러본 데에 이어, 7월 15일부터 7월 16일까지 양일간 2025 APEC 정상회의 현장을 찾아 숙소 및 문화콘텐츠 준비 현황을 직접 점검중이다. 김 총리는 점검 1일 차인 오늘, 실무인력 및 기자단 숙소부터 정상급 숙소까지 각급 숙박시설 및 서비스 준비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우선 식음료 등 서비스 수준이 열악한 숙소의 현황 및 대응 방안을 보고받고, 기자단 등 실무인력들이 최대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준비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총리는 호텔 종사자들의 서비스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김 총리는 “K-APEC을 기존의 여느 정상회의 이상의 특별한 행사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며, “실무인력들이 성심을 가지고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다음으로 김 총리는 현재 개보수가 진행중인 모든 정상급 숙소들을 꼼꼼히 둘러보고, 진행 중인 공정들이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내년 예산이 회복과 성장에 실질적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민생경제 중심의 효율적인 예산안을 편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이 만만찮고 민간의 기초체력도 많이 고갈된 상태이기 때문에 내년에도 정부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은 것 같다"며 "한편으로는 지금 나라 살림의 여력이 그리 많지 않다는 문제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각 부처는 관행적이거나 효율성이 떨어지는 예산, 낭비성 예산을 과감하게 정비·조정하라"고 지시했다. 또 "국민들의 의견을 예산편성 과정에 폭넓게 반영해서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가능하도록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의대생의 대학 복귀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교육 당국이 필요한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의대생 여러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 팔달구 화서시장은 오랜 세월 재래시장의 명맥을 이어온 지역 기반 상권이다. 그러나 최근 이곳은 무허가 노점상 문제로 상인 간 갈등이 격화되며, 단순한 불법 영업을 넘어선 ‘민민 갈등’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 점포 상인들과 노점상인들은 서로를 상대로 수원시에 반복적인 민원을 제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소·고발로까지 번지고 있다. 팔달구청 역시 수차례에 걸친 고발과 단속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제재에 이르지 못한 채 행정 한계를 절감하는 상황이다. ■ 노점 문제의 발생과 장기화… 행정행위와 반복의 구조 화서시장의 노점상 문제는 오랜 시간 누적돼온 갈등이다. 1970년대 후반 전통시장으로 상설화된 이래, 노점은 시장 일부로 공존해 왔다. 2019년 아케이드 지붕이 설치되며 일시적으로 정비가 이뤄졌으나, 이후 일부 노점이 다시 자리를 잡으면서 문제가 재점화됐다. 특히 아케이드 아래 통행 공간을 무단 점유하거나, 건물 전면을 막는 형태의 영업이 확산되면서 기존 점포와의 마찰이 심화됐다. 상인회 내부에서도 ‘자율 공존’과 ‘강력 철거’를 둘러싼 입장차가 생겨 분열이 깊어졌고, 갈등은 단순 생계를 넘어 감정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후반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개최한 ‘의정활동 성과 보고회’가 타 지방의회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7월 15일 시의회 2층에서 열린 이번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회기 성적을 넘어,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운영), 장철규(기획행정), 임채덕(경제환경), 김종복(문화복지), 이계철(도시건설) 위원장이 직접 성과를 보고하며,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꿔낸 정책 성과를 조목조목 공유했다. ■ 배정수 의장 “특례시 위상에 걸맞는 실천… 답은 현장에 있다” 배정수 의장은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시민의 삶에 꼭 필요한 해법을 찾는 의회가 되겠다”며 “특례시라는 이름만 바뀐 것이 아니라, 그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중심 행정을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은 현장성”이라며, “생활밀착형 의정활동, 제도적 기반 강화를 통해 앞으로도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움직이겠다”고 밝혔다. 의회는 후반기 출범 이후 1년간 총 9회 98일 회기 운영, 147건의 조례안 처리, 11회 시정질문, 48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활발한 입법·감시 기능을 수행했다. 특히 의원 발의 조례 비율이 전체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세종청사 접견실에서 농민단체 대표와 관계자들과 함께 농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는 차담회를 가졌다. 이번 차담회는 지난 4일 김 총리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진행한 농민단체와의 만남 자리에서 농민 단체가 요청한 2주 내 다시 만나기로 한 약속에 따른 것이다. 김 총리는 이날 농민단체 대표 및 관계자들과 함께 우리 농업·농촌이 직면한 현안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에 있어 소통과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농업 관련 다양한 단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단체들은 농업에 대한 김 총리의 큰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농업 생산과 유통 구조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제시했다. 김 총리는 "단체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해 정부가 빠르게 검토해 당장 가능한 것부터 실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농식품부에서 세심히 검토해 대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국무총리실은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농민단체를 비롯한 다양한 직능별 단체와의 소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진경(더민주, 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은 15일 김동연 도지사, 임태희 교육감과 함께 의회 2층 청소원 대기실을 찾아 노동존중 실천의 협치 성과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달 27일 김진경 의장이 김동연 도지사, 임태희 교육감과 본회의 전 정담회를 열어 청소원 대기실 환경개선을 제안하고, 세 기관장이 함께 현장을 둘러본 뒤 여건 개선에 뜻을 모은 결과에 따른 것이다. 특히 김 도지사와 임 교육감은 청소원 대기실 추가 확보를 위해 자신들의 대기 공간 일부를 기꺼이 제공하며 협치의 상징적 실천을 보여주었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청소원 대기실의 환기창 확보, 공간 증설, 안마의자 설치, 개인사물함 비치 등 편의시설을 증설해 쾌적한 휴게공간으로 조성했으며, 동시에 조리원 등 현업직원 대기실에도 안마의자를 확충했다. 김 의장은 “청소원 대기실이 1.5배 가량 넓어지고 여러 편의 시설이 설치될 수 있었던 것은 도지사님과 교육감님이 직접 공간을 양보해 만들어낸 노동존중의 상징”이라며 “도의회는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과 적극 협치하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분들의 권익을 우선하는 노동존중의 의정을 실천하겠다”고 밝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이 15일 열린 제38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그동안 후반기 1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1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후반기 의회가 출범한 지 꼬박 1년이 지났다”라며 “1년 전 일하는 민생의회, 지방자치의 미래를 선도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변화와 실천의 길을 꾸준히 걸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민의 뜻을 담아 만들어진 소중한 조례가 민생 현장에 실제 작동하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을 출범시켰다”라며 “현장 중심 활동으로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의정정책추진단’ 또한 도내 시군별로 100여건이 넘는 지역별 정책 현안을 수렴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장은 “제도적 공백에 놓인 지방의회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국회를 직접 찾아 호소하고 각종 토론회 개최 및 촉구 건의안 제출 등 여러 활동을 펼쳤다”라며 “의회의 숙원인 ‘지방의회법’ 제정의 당위성을 정부와 국회, 1,420만 도민 여러분을 비롯한 국민들게 외쳤다”고 강조했다. 또, 의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전국 지방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하루 앞둔 14일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지난 2023년 7월 15일 오전 8시 27분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 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14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당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이 대통령은 환경부와 충청북도로부터 당시 제방 붕괴 원인과 지하차도 침수 사고 경과 및 개선 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현장과 지하차도를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인력으로만 해결할 게 아니라 구조적, 시스템적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은 없는지"에 관해 묻고 "지방 정부와 중앙 정부가 나눠서 해야 할 일과 함께해야 할 일을 잘 구분하고, 각 단위별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또한 충북지사를 상대로 충청북도의 침수 위험 지역은 어디고 저수용량이 부족한 원인이 무엇인지, 지방하천과 국가하천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등을 세세하게 짚어 물었다. 이 대통령은 사고 이후 차량 진입 차단 시설과 비상 대피 시설, 차수벽과 핸드레일 등이 설치된 지하차도 일대를 살펴보면서 "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민주당 경기도 국회의원+원외위원장들이 오늘 ‘원팀’이 되어 정책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출범이후 ‘야당 도지사+야당 국회의원(경기)’으로서의 정책 간담회는 몇차례 있었다. 하지만 오늘은 ‘여당 도지사+여당 국회의원’으로 입지가 달라진 상황에서의 첫 정책간담회였다. 남다른 의미가 있는 자리였던만큼 민주당 경기도 국회의원 53명 중 6선의 추미애-조정식, 5선의 정성호-윤호중-김태년 의원 등 42명이 참석했다. 이광재 전 의원 등 원외위원장 6명, 성남시분당구을 지역위원장이었던 김병욱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까지 모두 49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얼마전까진 ‘이기는 민주당’이었지만 이제는 ‘성공한 민주당’, ‘성공한 국민주권정부’”라면서 “성공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로 가는 과정에서 경기도가 언제나 함께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새 정부 출범후)경기도는 우리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제1의 국정파트너로서 많은 부분에 있어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애를 써왔다. 대선과정에서도 경기도가 해왔던 정책과 경기도가 내세웠던 것들이 이재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은 14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중국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우호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지역 간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0년 체결한 우호협력 합의서에 따른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환경자원과 도농건설위원회 양융캉(楊永康) 부주임위원을 비롯한 현지 언론 관계자 등 6명이 우호대표단으로 참석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2014년부터 중국 장쑤성과 교류를 시작해, 2020년 11월 장쑤성 인민대표위원회 상무위원회와 우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하며 양 지역 간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날 양측은 그동안의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경제·무역, 문화, 교육, 보건의료,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도시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교류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진경 의장은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장쑤성과 경기도가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명실상부한 우호 지역으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온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민주주의 본연의 가치와 정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일상화, 제도화하고, 국정운영에 적극 반영하는 명실상부한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정치학회 서울총회 개막연설에서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는 국민추천제, 국민사서함, 전국 방방곡곡 타운홀미팅을 시작으로 주권자의 목소리를 국정의 나침반으로 삼는 직접민주주의의 실험과 혁신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한국민의 DNA에 오롯이 새겨진 자유와 평등, 연대의 민주주의를 후대에 더 빛나게 물려줄 수 있도록, 성큼성큼 전진하겠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옛말에 '민주주의가 밥 먹여 주냐' 이런 얘기가 있다. 그러나 우리는 민주주의가 밥 먹여 준다는 사실을 증명해내야 한다"며 "민주주의야말로 우리 모두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저마다 꿈을 꿀 수 있는 창의와 도전, 희망이 넘칠 나라를 만들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치체제임을 끊임없이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상임위원장 ‘1년 맞교대 합의’ 논란을 제도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조례 개정에 착수했다. 교섭단체 간 합의로 이루어지는 임기 중 상임위원장 교체가 조례상 임기 규정과 충돌하며 제기된 ‘무력화’ 비판을 불식시키고,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는 입법 시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관련기사 : 케이부동산뉴스(25.06.18.) [단독] 경기도의회, 조례·규칙 무력화한 ‘상임위원장 1년 교체 합의’… 예고된 위법 관행, 이번에도 반복되나 ■ 김정호 의원 대표발의… “교섭단체 합의 시 본회의 보고로 갈음” 김정호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광명1)은 지난 9일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제6조 제2항에 단서를 신설해, “교섭단체의 합의에 따라 상임위원장을 상호 교체하기로 한 경우에는 선출 절차를 생략하고 본회의 보고로 갈음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기존 조례가 상임위원장 임기를 2년으로 명시하고 있음에도, 정치적 합의에 따라 이뤄질 상임위원장 교대 형식이 조례상 2년 임기를 명시한 기존 규정과 충돌한다는 “조례 무력화” 비판에 대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국민의힘 수원갑 청년위원회(위원장 최정헌)는 7월 12일(토) 오후 1시, 장안구청 앞 광장에서 ‘청년당원 모집 및 현장 민원 접수 캠페인’을 개최하며 활발한 청년 정치 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위원 2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고, 국민의힘의 청년 정책을 소개하는 한편, 현장에서 즉석으로 당원 가입을 유도하며 정치 참여를 독려했다. 현장에는 민원 접수 부스도 마련돼, 시민들의 지역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당 차원의 반영 방안도 모색했다. 최정헌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수원갑 청년위원장)은 “수원갑 청년위원회는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청년 정치조직 중 하나”라며,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청년 정치 참여를 일상화하고 체계적으로 조직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의 변화는 청년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하며, 청년이 주도하는 정당이 미래를 이끈다”며 청년 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수원갑 청년위원회는 100여 명 이상의 청년 당원을 중심으로 정기 회의와 정책 제안, 지역 현장 활동 등을 통해 활발한 정치적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위원회는 향후에도 지역 청년들과 함께하는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황톳길은 단순한 흙길이 아니다. 도심 속에서 맨발로 자연을 걷고, 힐링하며 건강을 챙기는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그러나 이를 대하는 지자체의 관리 행정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기자가 7월 12일 오전, 지난해(2024년) 7월 개장한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의 광교산 입구 황톳길과 2023년 7월 개장한 성남시(시장 신상진)의 위례근린공원 황톳길(청량산·남한산성 등산로 입구)을 직접 비교 취재한 결과, 두 도시의 행정 대응 수준은 단순한 시간차를 넘어서는 본질적 격차를 드러냈다. ■ 수원특례시 장안구 광교산 입구 '황톳길'… "복토 요청했지만 아직" - 개장 1년 만에 ‘방치’ 논란 수원시 광교산 입구 황톳길은 외형만 보면 제법 규모가 있어 보였지만,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취재진의 눈에는 사실상 '방치된 모습'이었다. 황토는 마르고 굳어 먼지가 날렸고, 곳곳은 움푹 패이거나 모래가 드러나 있었다. 일부 시민은 “이건 그냥 흙길이나 모래길이지, 황톳길이라 할 수 없다”고 지적했으며, 현장 취재중 맨발로 황톳길을 걷는 시민은 단 한 명도 없었다. 현장에서 만난 한 관계자는 “시청에 복토
케이부동산뉴스 김교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는 APEC 정상회의 개최가 임박한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7월 11일 오전 10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현장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김 총리는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정상회의장, VIP 숙소, 만찬장 등 핵심적인 인프라 조성현황을 확인하고, 행사개최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은 대통령 지시의 후속 차원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의 엄중한 인식 하에 진행된 것으로, 이른 아침 대통령과의 SNS(X, 구 트위터) 소통도 이루어졌다. 우선 김민석 국무총리는 현재까지의 APEC 정상회의 준비현황에 관한 보고를 받고 세부 사항을 점검했다. 주요 인프라 완공 시기가 9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어 미리 준비를 잘 해놓지 않으면 시간에 쫓기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하면서, 사전에 필요사항 등을 신속하게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동시에 폭염 등의 상황에서 작업장의 안전을 유념하면서 향후 공정에도 차질